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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tro/한밤의 간식 ♩~♪~♬

[맛집/삼성동/튀김] 깜짝 놀랐다 튀김집...'니쿠자카'

by bass007 2009. 5. 13.
[맛집/삼성동/텐푸라] 깜짝 놀랐다 텐동...'니쿠자카'

니쿠자카...


형이랑 일본에 있을때..

대부분 외식은 마쯔야에서 해결했다.

당시 가격은 250엔 정도였는데..

처음에는 무쟈게 맛이 없어서

'아 참 이 인간 불쌍하게 사는구나...'라고 생각했었는데.

나중에는 .. 규동이 젤 맛있는 음식이 되어 버렸다.

[맛집/삼성동/튀김] 깜짝 놀랐다 튀김집...'니쿠자카'

내가 좋아하는 마쯔야 규동...



아무튼 마쯔야만 알고 그렇게 한동안 지나다가

당시 형이랑 변두리에만 있지말고 시내 구경도 하자!고 해서

롯본기 근처에 갔다가 발견한 '텐야'

규동집만 보다가

거대한 새우 튀김을 밥위에 올려 놓고 먹는 텐동이 무척 먹고 싶었다.

하지만 -_-; 새우올린 건 700엔이라는 가격 때문에 갈등...

"집에 가서 먹자..."

라고 해서 집 근처에 있는 가게에서 불고기 정식을 먹었던 기억이 있다.

텐동은 그리 비싼 음식이었다..


오늘 코엑스에서 찜해둔 텐동집...니쿠자카에 가봤다.


[맛집/삼성동/텐푸라] 깜짝 놀랐다 텐동...'니쿠자카'

오크밸리 지하 1층 니쿠자카. 오늘에서야...



저녁에는 이자카야로 변신하지만

낮에는 딱 점심메뉴만 판다.


[맛집/삼성동/텐푸라] 깜짝 놀랐다 텐동...'니쿠자카'

점심 메뉴는 두 가지 덮밥으로 먹느냐 따로 먹느냐...스페셜(1만5000원)은 생맥주가 추가됨..



[맛집/삼성동/텐푸라] 깜짝 놀랐다 텐동...'니쿠자카'

시치미



[맛집/삼성동/텐푸라] 깜짝 놀랐다 텐동...'니쿠자카'

튀김 장인? 아저씨께서 주문이 들어오면 튀김 옷을 입혀서 튀겨주심..바삭 바삭....씹는 느낌이 좋다.


아저씨가 심혈을 기울여 튀김을 튀기고 계시다.

자세히 보면 떨어진 튀김옷을 매번 정리하시고.

동네 튀김집에서 보이는 지저분한 환경은 보이지 않는다.


[맛집/삼성동/텐푸라] 깜짝 놀랐다 텐동...'니쿠자카'

미소



[맛집/삼성동/텐푸라] 깜짝 놀랐다 텐동...'니쿠자카'

처음보고 양이 적은 줄 알았는데...엄청 많다. 호박, 오징어. 새우 등 다 먹으니 배불렀음.


깜짝 놀랐다. 그동안 느꼈던 그런 튀김과 비교가 안될 정도로 맛있다. 

튀김옷을 너무 바삭하게 하면 나중에 소화가 안되는데.

이건 바삭하면서도 부드럽다. 재료도 싱싱하고 튀김간장도 제대로다. 

밥하고 같이 먹으면서 맛에 감동했다.  

다음번에는 저녁에 와서 꼭 다른 메뉴도 먹어보리라..


'이제 텐동은 찾았으니 규동과 라멘만 찾으면 된다..'















상호 : 니쿠자카

종목 : 튀김 및 일식 

찾아가는 길 : 삼성동 오크밸리 지하 1층

삼성역 5번출구로 나와  현대백화점 끼고 우회전 쭈욱 가다가 예전 Give me 5 입구로 내려가면

오크밸리쪽에 있음.

전화번호 : 02-3466-8510

주차 : 불가 (코엑스 주차장에..)


*** 삼성동에서 찾아보기 힘든 경쟁력 있는 맛집...

** 자리 좁음 단체 X 예약하고 가는 것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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