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etro/한밤의 간식 ♪~♬725 [BP/한밤의간식/녹사평역/차돌박이] 차돌집 BP's : 특정 메뉴의 대표집이 되기는 매우 어렵다. 김치찌개는 어디, 살치살은 어디. 이런 식으로. 이미 해당 부문에 공력을 쌓은 곳이 있어서 끼어들 수는 있지만 대표집으로 불리기까지는 물리적인 시간 + 기존 경쟁자들을 뛰어넘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차돌은 차돌박이 맛집으로 잘 알려진 봉산집에서 지하철역으로 한정거장 밖에 안떨어졌다. 하지만 이 집이 차돌박이로 알려질 수 있던 것은 메뉴와 상관없이 파스타집을 연상시키는 고기집이기 때문일 것이다.가게도 반찬도 깔끔하다. 어느 곳의 차돌이 맛있냐고 물어본다면...사실 딱히 둘 다 어디가 우위라고 말하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어디에서 먹을지 물어본다면 차돌집쪽이 아무래도 좋다. 오래된 고기집이라고 해서 무조건 허름한 곳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 아 그런데 .. 2015. 1. 16. [BP/한밤의간식/뱅뱅사거리/갈비탕] 버드나무집 갈비탕 BP's : 저녁을 먹을 때 고기집을 가끔 가는 경우가 있는데, 이중에 맛있는 고기집을 찾기가 쉽지 않다. 많이 먹지 않기 때문에 맛있는 고기를 조금만 먹어도 되는데 마음에 드는 집들은 너무 비싸다. (소나무 제외) 벽제갈비와 봉피양, 버드나무집, **가든 등은 얼마나 가격을 높일 수 있는지 경쟁을 하는 것 같다. 어느 정도 먹으면 가격표를 보고 휘청 할 정도로 가격대가 높다. 점심시간에는 그나마 저렴?하게 정식이 운영되는데. 이게 다른 집에서 저녁 먹는 가격 정도 된다. 버드나무집에는 매일 한정으로 판매하는 갈비탕이 있는데, 하루에 일정량만 내놓기 때문에 점심 시간에 인기가 많다. 갈비탕에 들어가는 갈비도 다른 갈비탕에 비해 2~3배 정도 되기 때문에 갈비탕이 아니라 갈비를 먹기 위해 찾는 경우가 있다.. 2015. 1. 14. [BP/한밤의간식/마포/쭈꾸미] 쭈꾸미숯불구이집 BP's : 형님의 호출로 용강동 쭈꾸미집으로 이동. 이름이 무언지 물어보니 쭈꾸미집이라고. 이 근처에 쭈꾸미집 없는데 하면서 갔더니 떡하니 있는 쭈꾸미집..원래는 줄 많이 서야 한다는데 이날 추워서 그런지 사람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쭈꾸미 먹으러 갈 때는 논현동이나 충무로, 아니면 마포에 갔었는데 여긴 처음 방문. 결과적으로 굉장히 맛있게 먹었다. 모든 반찬이 좀 짜게 간이 된 것이 아쉬웠지만, 쭈꾸미 상태도 좋았고 가격도 괜찮았다. 된장찌개를 미리 주문해야 한다고 해서 그랬는데, 20분 넘게 지나서 나왔음. 쭈꾸미와 반찬의 강렬한 맛과 달리 된장찌개는 순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그윽했다. 밥이랑 깻잎이랑 된장찌개만 팔아도 될 것 같았다. 원래 이런 곳에 오면 1인이 1인분 시키면 부족해서 추가를.. 2015. 1. 10. [BP/한밤의간식/종각/해장국] 청진옥 BP's : 해장국집으로 유명한 집들이 몇 곳있는데 그 중에 한 곳 청진옥. 이전 회사 다닐 때 가까워서 자주 갔었는데, 이번에는 몇년만에 방문... 80년 공력이니 여기에 대해서 뭐라고 하기가 쉽지 않다. 이미 맛에 역사를 더한 가게니. 그리고 해당 종목의 대명사가 되어버리면 +알파가 분명히 있다. 여기는 이제 음식점 이상의 의미를 갖게 된 곳이다. 해장국임에도 간이 세지 않은 것이 특징. 가격은 대신 비싸다. 내 스타일은 여기보다는 새롭게 생긴 해장국집쪽이 더 좋은데. 그래도 프랜차이즈 해장국집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부분이 분명히 있다. 위치는 멀리 가지 않고 르메이에르 뒷쪽에.... 아마 청진옥의 역사가 짧았다면 이 위치로 옮긴 뒤에 성공하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위치나 해장국집을 찾는 것.. 2015. 1. 5. [BP/한밤의간식/이태원/피자] 피자와 맥주집 '더 부스' BP's : 이태원의 유행흐름이 경리단으로, 경리단에서 해방촌으로 이어지고 있는데 해방촌 쪽이 이제는 가장 갈만한 식당들이 많은 것 같다 달나라중고센터를 중심으로 이 근처에 재미있는 가게들이 많다. 경리단과 해방촌을 잇는 육교는 굉장히 세련됐고, 양쪽에 엘리베이터가 있는데 들어가는 입구와 나가는 입구가 달라서 매번 신기하다는 핑계로 이용하고 있다(지긋지긋한 신경통 -_-;)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종류의 맥주를 파는 우리슈퍼 골목에는 맥주집이라기 보다는 펍이라고 볼 수 있는 집들이 있는데, 맥주도 맛있고 가격도 저렴하다. 특히 피자와 맥주를 판매하는 이집은 이름은 모르겠지만(간판도 없다) 너무 맛있어서 피자 한판 포장해서 가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 주문도 매우 편리하다, 주문...픽업 옆에 앉아서 마시.. 2015. 1. 3. [BP/한밤의간식/코엑스/붕어빵] 크로와상 붕어빵집, '크로와상 타이야끼' BP's : 일주일간 코엑스로 출근을 했는데, 리모델링이 끝난 시점이라 여기저기 가게들이 문을 여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계속 돌다가 구석구석 찾아보기도 하고, 명동이나 강남역 상권도 크지만 코엑스는 기본적으로 날씨와 계절에 관계를 받지 않기 때문에(오히려 다른 상권이 어려울 때 잘된다) 사람들이 언제나 몰린다. 그런데 이번에 리모델링을 하면서 없어진 가게들이 많고, 대기업 프랜차이즈들이 가득 채웠다. 물론 대기업이 아닌 곳도 있지만 자본력을 갖추지 못한 업체들은 상당수 사라졌다. 코엑스인터컨티넨탈 지하에서 아쿠아리움으로 가는 곳에 크로와상 다이야끼라는 붕어빵과 음료를 파는 집이 생겼다. 일본에서 들여온 것 같은데, 큰 붕어빵을 크로와상처럼 판매한다. 궁금해서 들어가보니 정말로 큰 붕어빵. 가격이.. 2014. 12. 11. [BP/한밤의간식/남대문/꼬리곰탕] 변함이 없는 70년 전통 은호식당 BP's : 오래된 식당들이 있다. 기업도 10년을 넘기기 힘든데, 한가지 장사로 수십년을 지내온 식당들을 보면 대단하다 생각된다. 그런데, 그 중에 또 이해가 안되는 식당도 있다. 내 입맛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그런 곳 중 하나가 은호식당. 여기는 예전에 친구들이랑 왔다가 당시에도 똑같은 생각을 했었는데, 이날 와보고 확실히 깨달았다. ' 아 그 때도 내 입맛하고는 맞지 않았던...' 사실 설렁탕과 곰탕의 맛이 크게 다를 수가 없는 것인데, 여기 꼬리곰탕이 딱히 어떻다라기 보다는 가격에 비해 만족도가 떨어진다고 할 수 있다. 언제나 사람이 많지만, 왜 많은지 모르겠는.. 시장통이라 자리도 좁다. 이날은 꼬리토막을 먹었는데, 이건 좀 비싸다. 라는 생각이. 아무래도 여기 사람들이 항상 몰리고, 최근에는.. 2014. 12. 7. [BP/한밤의간식/삼성동/이탈리안] 아름다운식탁 BP's : 파스타집은 많지만, 맛있는 파스타집은 찾기 어렵다. (사실 다른 식당도 맞지만) 선릉역과 삼성역 사이에는 프랜차이즈 파스타집들이 좀 있고, 구란구스또를 빼면 그렇게 마음에 드는 곳은 없었는데, 아름다운식탁이라는 곳이 있다고 해서 방문. 점심 메뉴는 따로 없고, 파스타는 1.8만원선이었다. 주위에 회사들이 많아서 그런지 점심시간에 직장인들이 많았다. 테이블 수가 너무 많은게 아닌가? 생각될 정도로 너무 좁게 배치되어 있었다. 파스타, 샐러드, 피자를 먹었고, JJ님 생신이라 와인을 한잔. 오랫동안 만났는데 여전히 변함 없으셔서 좋다. UFO에 심취하신 것만 빼면...(그런데 이 얘기도 계속 듣다보면 재미있다. 사실 나도 반쯤 넘어갔다 -_- ) 오늘도 일상부터, 사회전반, 애플과 삼성전자 구도.. 2014. 12. 6. [BP/한밤의간식/강남역/파스타] 블루밍 가든 BP's : 블루밍가든의 점심 메뉴가 바뀌었다. 강남점만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어쨌든 단품메뉴를 없애고 코스메뉴만 선택이 가능하다. 여기 피자가 괜찮은데, 코스에 나오는 쪽피자로 만족해야 한다. 샐러드와 피자, 메인, 음료로 나오고, 스테이크도 주문이 가능. 각각 네것 내것을 구분해야할 때는 좋을 수도. 그런데 여러명이서 피자와 파스타를 몇개씩 주문하고 나눠먹을 수는 없다. 아마도 점심에 주문이 밀리는 것 때문에 그러는 것 같은데...강남쪽에서 안전한? 파스타를 먹을 때 자주오는 곳인데, 점심이 획일화되니...좀 고민이 될 것 같음. 상호 : 블루밍가든(강남점) 주소 : 서울 강남구 역삼동 826-14 KTB네트워크빌딩 지하1층 전화 : 02-3466-1962 추천 : ★★★☆☆ 재방 : 강남역에서 안전.. 2014. 12. 4. [BP/한밤의간식/을지로입구/일식] 명란젓을 잔뜩 먹을 수 있는 '야마야 ' BP's : 일본에서 명란으로 유명한 야마야의 국내 체인. 처음에는 정말 좋았는데 점점 음식의 품질이 떨어진다. 아마도 원가를 이리 저리 줄이는 것 같다. 이렇게 처음에는 괜찮다가 품질이 낮아지는 것은 다른 일본 체인점에서도 나타나는 점이다. 코코이치방야 커리 경우 처음에는 일본 지점장이 와서 교육하고 그러더니 이후에 점점 음식맛이 바뀌더니, 이제는 완전히 다른 식당 음식처럼 되어 버렸다. 매장은 점점 확대되고 있는데 음식은 처음과 달리 점점 낮아지고 있다. 이건 샐러드만 봐도 금방 알 수 있다. 야마야도 마찬가지, 물론 원가 때문에 그렇겠지만. 과자에 질소만 가득해지는 것처럼 프랜차이즈 음식들도 점점 거품이 많아지고 있다. 상호 : 야마야 을지로 페럼타워점 (여의도와 광화문에도 있음) 주소 : 서울 중.. 2014. 12. 2. [BP/한밤의간식/삼각지/고기] 평양집 BP's : 곱창이 먹고 싶을 때 떠오르는 집 중 하나인 평양집. 다닌지 오래됐는데, 단골들을 보면 명함을 못 내민다. 오발탄이나 연타발의 프리미엄 곱창집? 이전 세대의 곱창집. 언제나 사람이 많다. 언젠가부터 점심 때 국밥 먹으러만 갔는데, 이날은 오래간만에 고기를 먹으러 갔다. 여기 곱창과 차돌, 그리고 볶음밥을 먹으면 된다. 국밥은 저녁에는 안되는 -_-; 곱창 가격이 올라가면서 소고기만큼 한번 먹으려면 큰 마음을 가져야 하는 음식이 됐는데, 이날 내 마음속의 곱창 순위가 정해졌다. 조만간 특별보고서 작성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삼각지는 교통이 아주 좋은 곳인데, 옆에 국방부와 전쟁기념관, 미국부대가 있으니 개발이 안되어서 이쪽은 1980년대를 보는 것 같다. 건너편의 마천루에 비해 개발될 여.. 2014. 11. 28. [BP/한밤의간식/서대문/족발] 서대문 족발 BP's : 서대문에 유명한 식당이 몇 곳 있는데. 장기간 다수 방문해 본 결과. 별로 없다. -_-; 어쩔 수 없이 이쪽에서 먹는 것이지 이쪽까지 와서 먹을 필요는 없는 집들이 대부분이다. 김치찜집과 삼오쭈꾸미, 참맛갈비 이런 곳들 대부분 식당 불모지에서 먹을만한 정도지, 찾아올 정도까지는 아니다. 서대문족발도 좀 신기한 집인데, 사람들이 멀리서 찾아오는 집 중하나. 자주 가는 것을 제외하고서라도 주변에 족발집들을 뒤로하고 여기까지 찾아올 이유는 없다. 그렇다고 나쁘다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장충동에서 먹든, 집 근처 족발 잘하는 곳에서 먹든 큰 차이가 없다는 점이다. 최근 충정로 쪽에 별관도 내는 것을 보면 사업운이 잘 따르는 집 같다. 상호 : 서대문족발 주소 :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192-1 전.. 2014. 11. 21. [BP/한밤의간식/문배동/치킨] 문배동 죽채통닭 BP's : 죽채통닭이 있다고 해서 치킨집 이름으로 좀 특이하다고 생각했다. 나는 그게 사람이름인 줄 알았는데, 닭을 튀길 때, 대나무로 케이스?를 만들어서 튀기는... 음 이게 튀기면서 대나무가 나오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고 뭐가 맛이 다를까? 생각했는데, 좀 신기하게 내부도 야들야들하고, 전기구이와 튀긴 것과 중간이고, 닭이 작아서 그런지 1인 1닭이 가능할 정도다. 문배동 육칼 맞은편인데 여기 백종원씨 프랜차이즈가 많이 모여 있다. 이 통닭집도 그 프랜차이즈 중 하나인 것 같은데, 쏟아지는 치킨 프랜차이즈 중에 독특한.. 상호 : 죽채통닭 주소 : 서울 용산구 문배동 11-22 1층 전화 : 02-717-0410 추천 : ★★★☆☆ 재방 : 조만간 재방 예정 위치 : 이름이 제대로 다 가격은 저렴,.. 2014. 10. 18. [BP/한밤의간식/독립문/짬뽕] 짬뽕파는...종합분식 BP's : 서대문역, 독립문역 정말 갈만한 식당이 없다. 독립문 금화터널 가는 쪽에 짬뽕집이 있다고 해서 언젠가 한번 가보려하려다가 못갔는데, 이날 회사에 오래간만에 들어가서, 폭탄을 대기 중인 햄스터를 끌고 나왔다. 그런데 잘 찾지를 못해서 엄청나게 헤멨다. -_-; 알고 보니 지도가 잘 못되어 있었고, 이 잘못된 지도와 주소를 다른 사람들이 옮겨가면서 혼란이 야기된 것 같은데. 주소는 아래가 맞다. 그런데 엄청나게 고생해서 찾았던, 집은 허름한지 예상했지만, 너무 허름해서..문 닫았나? 하는 생각이. 안에는 손님도 없고, 들어갔더니 주인장도 없다. 안은 너무 낡은...-_- 흠 나가야 하나? 그런데 주인장께서 방에서 나오신다. 뭐 주문하실려고요? 아...당황.. -_-; 짬뽕하고 군만두요. 그런데 .. 2014. 10. 13. [BP/한밤의간식/이태원/한식] 단독주택에서 먹는 한식. 디너 앳 파르크(PARC) BP's : 이태원하면 깡통만두인데. 사라져버린 뒤에 이쪽에서 식사를 할 만한 곳이 없다. 많은 식당들이 새롭게 이 근처에 생겼는데 갈만한 곳은 없다. 적당히 밥을 먹을 수 있다는 곳이 있어서 이동. 한식이라 한정식집인줄 알았는데 단독주택을 개조해 한식을 먹는 곳이었다. 분위기는 파스타집인데 나오는 음식은 한식인.. 점심과 저녁 메뉴는 달랐는데, 흑미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좋았고, 반찬도 깔끔했다. 정식에 몇 가지 반찬을 추가할 수 있음. 식사 시간에는 사람들이 잔뜩 몰려와서 좀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붐비는 시간을 비켜서 좀 일찍 가는 것이 좋다. 마당을 보면서 식사하는 것이 좋았다. 저녁에는 여러가지 다른 메뉴가 있다고 함. 상호 : 디너 앳 파르크(PARC) 주소 : 서울 용산구 한남동 743-1 .. 2014. 10. 9. [BP/한밤의간식/강남역/순대국] 농민 백암왕순대 BP's: 최고의 순대국집을 찾기 위해서 부지런히 돌아다녔었고, 농민백암왕순대가 최고 수준의 순대국집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최근 가보니 뭔가 바뀌었다. 처음에 여기에서 순대국을 먹어보고 가슴진한 감동을 KBC님과 함께 느꼈고, 다른 이름난 순대국집들을 돌아보고 여기가 상위 10% 이내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뭔가 바뀌었다. 식당이라는 것이 그런 것 같다. 맛있기도 어렵지만 일정한 맛을 유지하는 것은 더 어렵다. 그래서 작은 식당을 고집하고, 주방에서 나오지 않는 주인들이 오랫동안 식당을 하는지도 모르겠다. 이날은 평소처럼 모듬순대를 먹고 순대국을 먹으려고 했는데, 이전과 달라진 맛 때문에 순대만 먹고 나왔다. 혹시 주인장이 바뀐 것일까? 이날 식재료의 차이라면 좋을 것 같은데 물론 주변의 다른 .. 2014. 8. 27. [BP/한밤의간식/시청/한식] 남도한식 BP's : 시청에 한정식집이 있다고 해서 이동. 남도음식점이라고 하는데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조금 꺼렸으나 이동. 점심 경우 가격이 저렴하기 떄문에 납득은 할 수 있으나, 역시 남도음식에 대한 내 기대치에는 한참 떨어지는 곳이었다. 오히려 반찬 가지수를 줄이고 몇 가지에 집중하는 것이 나았을 것 같음. 양과 종류를 중요한 사람에게는 맞을 수 있을지도. 상호 : 남도한식 고운님 주소 : 서울 중구 태평로2가 68-1 2층 전화 : 02-775-0038 추천 ; ★★☆☆☆ 재방 : 오늘이 마지막 위치 : 2014. 8. 24. [BP/한밤의간식/종로/청국장] 일미식당 BP's : 착한식당 중 하나. 밥을 바로 지어서 주는 청국장 식당이다. 처음 알려졌을 때에 비해서 가격이 좀 올랐지만. 종로에서는 제대로 된 밥집을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괜찮은 곳이다. 그런데 찾아가는 것이 꽤 어렵다. 그리고 멀리서 찾아올 정도의 음식이 아니라. 주변에서 먹을 것 없을 대 괜찮은 대안으로. 평소에는 줄이 엄청 많다고 한다. 이날은 햄스터랑 갔는데. 그리 기다리지 않고 들어갔다. 밥이 아주 맛있었음. 상호 : 일미식당 주소 : 서울 종로구 낙원동 284-56 낙원상가 지하1층 148호 전화 : 02-766-6588 추천 : ★★★☆☆ 재방 : 이 근처에서 한식이 먹고 싶을 때 위치 : 낙원 악기상가. 이 주위에 꽤 식당들이 있다. 탑골공원 주위라 노인들이 많으시다. 승부에 관심을 .. 2014. 8. 20. [BP/한밤의간식/종로/한식] 무명식당 BP's : 종각역 근처 그랑서울 건물에 식객촌이라는 식당가가 있다. 허영만 화백님의 식객에 나온 가게들을 모은 것인데, 그 중에 무명식당이라고 깔끔하게 나오는 식당이 있다. 식당의 이름 대신 건강한 재료와 메뉴로 승부하겠다는 무명식당. 점심메뉴와 저녁메뉴가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점심과 저녁에 한번씩은 와봐야하는. 음식이 깔끔하고 재료가 건강하다는 것이 느껴진다. 다른 식객촌 식당들도 마찬가지지만 식사시간에 가면 줄을 꽤 길게 서야 한다. 이것 저것 주문하면 가격이 꽤 나오고, 너무 빠른 회전을 위해서 테이블이 좁다. 답답하게 밥먹는 기분.. 상호 : 무명식당 주소 : 서울 종로구 청진동 119-1 그랑서울 1층 전화 : 02-2158-7917 추천 : ★★★☆☆ 재방 : 종로에서 깔끔한 한끼 위치 :.. 2014. 8. 15. [BP/한밤의간식/강남역/인도] 강가 BP's : 강가의 카레는 3분카레만 알고 있던 나에게 큰 인식의 변화였다. 밥과 함께가 아니라 난과 함께 먹는... 여러가지를 먹어봤는데 역시 나는 기본 카레인 치킨 마크니가 가장 좋다. 갈릭난과 밥이 곁들여 지면 한끼로 꽤 괜찮다. 학생 때에는 강가 카레가 너무 비쌌었다. (지금도 싼 건 아니지만) 탄두리치킨과 라씨 등이 곁들여진 세트메뉴가 있는데 그냥 기본 카레와 난이면 충분한 것 같다. 다른 카레집에 가도 대부분 치킨마크니만 시키는데, 맛이 조금 다르다. 예전에 인도에 갔을 때 강가의 카레로 생각하고 현지식에 도전했다가 완전히 다른 맛에 당황한 기억이 있다. 아 그동안 먹었던 카레는 완전히 다른 것이었구나...하는 생각이. 강가가 처음 등장했을 때는 매우 이색적인 식당이었는데, 이제는 프랜차이즈 .. 2014. 8. 13.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