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형님의 호출로 용강동 쭈꾸미집으로 이동.
이름이 무언지 물어보니 쭈꾸미집이라고. 이 근처에 쭈꾸미집 없는데 하면서 갔더니 떡하니 있는 쭈꾸미집..
원래는 줄 많이 서야 한다는데 이날 추워서 그런지 사람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쭈꾸미 먹으러 갈 때는 논현동이나 충무로, 아니면 마포에 갔었는데 여긴 처음 방문.
결과적으로 굉장히 맛있게 먹었다. 모든 반찬이 좀 짜게 간이 된 것이 아쉬웠지만, 쭈꾸미 상태도 좋았고 가격도 괜찮았다.
된장찌개를 미리 주문해야 한다고 해서 그랬는데, 20분 넘게 지나서 나왔음. 쭈꾸미와 반찬의 강렬한 맛과 달리 된장찌개는 순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그윽했다.
밥이랑 깻잎이랑 된장찌개만 팔아도 될 것 같았다.
원래 이런 곳에 오면 1인이 1인분 시키면 부족해서 추가를 주문하기 마련인데 충분했다.
맛있어서 포장까지....
기존 갔던 쭈꾸미집과 비교하면 맛은 취향차이가 있지만 가격면에서 완승이다.
상호 : 쭈꾸미숯불구이집
주소 : 서울 마포구 용강동 40-1
전화 : 02-719-8393
추천 : ★★★☆☆
재방 : 쭈꾸미 먹고 싶을 때. 충무로는 아니고, 여기와 논현동을 고민할 것 같음.
주차 : 어려워보임. 건너편이 공영 주차장 있음.
위치 :
기억하자 영업시간.
내부는 이렇다. 자리가 몇 개 없어서 시간을 잘 맞추지 않으면 대기 해야 함.
먹는 법
쭈꾸미 등장...
기본찬은 이렇다.
꾸꾸미 뭘해도 맛있다. 구워도 삶아도...
밥하고도 궁합이 잘 맞는다.
김.... 같이 구워서 싸먹는다.
지글지글...
된장찌개는 정말 한참 뒤에 나온다. 쭈꾸미 주문할 때 미리 주문해야 함.
쭈꾸미 다 먹고 주문할라치면 못 먹고 나온다.
밥 보통...
원래는 13000원이었다고 하는데 조금 올랐다. 하지만 그래도 충분히 괜찮은 가격..
오늘도 기분이 좋다 :) (돌아오는 길은 무지 추웠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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