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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tro/한밤의 간식 ♩~♪~♬1003

[BP/한밤의간식/일본가정식/서울대입구] 돈지루정식 '샤리' BP's : 길을 지나다가 우연히 발견한 곳. 이전 영은이네 집 바로 위다. 원래 여기 햄버거집이었는데, 그 집이 사라지고 일본식 가정식 식당이 생겼다. 기본은 돈지루 정식과 매주 바뀌는 샤리 정식. 샤리가 초밥에 들어가는 밥이라고 하던데. 그 이름이 맞는지는 모르겠고.. 아무튼 돈지루 정식은 일본의 된장국이다. 심야식당에서 주인장이 오프닝 때 만들면서 설명하는 음식이 돈지루. 돼지고기가 들어간 된장국이다. 밥과 국 그리고 간단한 반찬이 나온다. 그리고 샤리정식은 매주 달라지는데, 이번주에는 가라아게동이었다. 블로그에 매주 새로운 메뉴를 공개한다. 카카오톡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카카오톡을 안하니 어떻게 하는지는 모르겠다. 가라아게동도 꽤 맛있었다. 테이블 2개의 작은 식당. 주문하면 바로 조리.. 2015. 1. 13.
[BP/한밤의간식/내수동/한식] 조미료 없는 식탁 '한상' BP's :내수동과 신문로는 언제나 걷기 좋은 곳이다. 경희궁의 아침이 생기기 전의 이 동네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하지만 그 전에 훨씬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주변에 대사관과 정부 기관이 있어서 개발 제한이 걸려 있어서 예전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곳이 많다. 서대문 주변도 이런 곳들이 허물어지고 있는데, 이런거 좀 놔뒀으면 한다. 계속해서 네모난 상자의 집들만 만들어진다면 사람들의 생각과 추억도 모두 네모난 상자 속에 갖힐 것 같다. 한성별식 아래층에 커피집, 빵집이 있었는데, 여기가 식당으로 바뀌었나보다. 한상이라는 곳인데 조미료를 안쓴다고 한다. 이날 부서 송년회를 여기에서 했는데 우리만 빌려서 거하게 먹고 신나게 떠들다 왔다. 이전에는 식당이 그저 식사를 해결하는 곳이었는데, 이제는 의.. 2015. 1. 12.
[BP/한밤의간식/강남역/고기] 고기보다 맛있는 채소 '더미트' BP's : 강남역 스테이크집 더미트. 강남역은 하도 가게들이 많이 생겼다가 사라지고, 유지하기가 쉽지 않아서 그런지 좋은 식당을 찾기가 어렵다. 여기에 가게는 그대로더라도 주인이 바뀌는 경우도 많다. 더미트는 스테이크 전문점으로 강남역 CGV 뒤쪽에 있다. 들어가는 길이 대로에서 좀 떨어져 있어서 주택가에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내부도 기존 주택을 개조한 모습. 점심은 11시 30분부터 시작. 점심은 간단히 나오고 저녁은 단품과 코스요리가 있다. 고기를 먹고 싶은 것이 아니라 이집의 프랜치프라이와 직접 만든 케첩이 궁금해서 였는데. 아주 만족스러웠다. 고기보다 따로 주문한 구운 채소가 -_- b 케첩도 이렇게 먹으니 프랜치프라이와 잘 어울렸고. 무엇이라도 찍어 먹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인즈 .. 2015. 1. 9.
[BP/한밤의간식] 캠핑 컴퍼니 BP's : 캠핑을 테마로 한 고기집이 많은데, 그 중에 제대로 된 곳을 찾기가 어렵다. 처음에는 캠핑장에서 먹는 분위기를 멀리 가지 않고 느끼고 싶어서 했는데, 여기도 이런 저런 것이 필요해서 그런지 고기의 질이 좋지 않고 가격만 비싼 곳이 많았다. 캠핑컴퍼니도 생길 때부터 봤는데, 우후죽숙 생기는 캠핑 유행을 따르는 고기집 중 하나로 생각돼 별로 관심이 없었다.(처음에는 캠핑장비 파는 곳인줄알고 구경하러 들어갔음. -_-;) 그런데 고기 맛도 괜찮고, 매우 깔끔했다. 가격도 이정도면 적당. 반찬이 깔끔하게 나오는 것에 만족. 내부 조명이 좀 어둡고 고기 냄새가 배는 것이 좀 아쉽지만. 그래도 그냥 고기집에 비하면 훨씬 좋다. 제주도 소주도 팔고..사람이 많아서 이제는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함. 상.. 2015. 1. 8.
[BP/한밤의간식/서래마을/초밥] 스시타노 BP's : 서래마을에 괜찮은 초밥집이 있다고 입장. 알고 보니 콩부인 맞은편이었다. 여기 예전부터 다녔던 집인데 식당들이 몇 년을 버티지 못하고 계속 바뀌는..물어보니 문을 연지 몇 달됐다고 한다. 초밥집 치고 꽤 넓은 자리. 최근 많이 알려져서 초밥 좋아하는 분들이 먹으러 온다고 한다. 이날도 많은 사람들이 왔었다.이제 초밥가격도 점심 4~5만원 저녁 7~9만원으로 고정되는 것 같다. 그래서 점심을 선호. 처음 왔는데 잘 대해주셨다. 난 뭘 많이 주려고 하는 것보다 편안하게 대해주는 것이 좋은데, 편하게 해주셨다. 유명 초밥집 중에도 '처음이세요? 그럼 주는대로 드세요' 식으로 막 대하는 초밥집들이 있다. '너희들이 초밥을 알어?'라는 정도로맛이 있든 없든 그런 집들은 식욕이 싹 가신다. 식당의 기본.. 2015. 1. 7.
[BP/한밤의간식/삼성동/한식] 삼성동에 있는 제주도 '덤장' BP's :삼성동 코엑스 맞은편에 예전 풀향기 자리가 제주도 음식점 덤장으로 바뀌었다. 내부가 아주 어마어마하게 큰 집 한채인데, 제주도 안가고도 제주도 음식을 먹을 수 있다. 가격대가 좀 높기는 하지만 코엑스 주변의 물가와 엉터리 음식들에 비하면 아주 괜찮다.여기에서 맛있는 것은 조림과 성게미역국. 이 두가지만 아니 한가지만 있어도 매일 밥을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제주도 음식을 파는 집들이 서울에 몇개 있는데, 그 중에서도 괜찮은 집. 예전에는 압구정 제주항을 갔었는데, 이제는 덤장쪽이 더 좋다. 점심시간에 단품을 저렴하게 파니 점심에 오는 것이 좋다. 그리고 요리들은 양이 상당해서 여러명이 함께 와서 먹는 것이 좋음. 상호 : 덤장(강남점) 중문에 본점이 있다고 한다. 주소 : 서울 강남구.. 2014. 12. 21.
[BP/한밤의간식/을지로입구/곰탕] 추운날 후우후 국밥..'하동관' BP's : 정말 오래간만에 온 하동관. 올 때마다 비싸진 가격표에 부담스럽고, 복잡한 시스템에 불편하지만 일정기간이 되면 생각이 날 수 밖에 없는..하동관 탈출을 위해 다른 대안들을 찾아봤는데, 여전히 없다. -_-; 결국 이 뜨거운 국물이 생각날 때마다 올 수 밖에 없는... 코엑스 점에 새롭게 생겼다고 한다. 서로 이해관계는 있는 듯하나 인정하지 않는 포스코점이 타격을 좀 입을 듯. 상호 : 하동관주소 : 서울 중구 명동1가 10-4전화 : 02-776-5656 추천 : ★★★★☆재방 : 한참 참았다고 오려고 함. 위치 : -_-; 특특에 해당하는 20공이라는 메뉴가 떠억하니 있다. 30공도 달라고 하면 만들어 주실 것 같다. 김치도 괜찮음. 20공은 계란을 그냥 주신다.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 2014. 12. 17.
[BP/한밤의간식/삼성동/중식] 맛있는 중식. 차이린 BP's : 전국 4대 짬뽕, 이런 곳들이 생겼는데, 실제로 가보면 너무 자극적이고 먹을 수도 없는 음식인 경우가 많았다. 떡볶이, 불닭, 짬뽕, 낙지볶음 등 매운 음식에 대한 평가는 기호를 벗어나 거의 종교적 신념에 가깝게 보인다. 예전에는 참고 먹기도 했고, 이것도 다른 맛이다고 생각해서 먹기도 했지만 음식이 아니라 화학약품과 같은 자극적인 부분은 이제 참기가 어렵다. 맛있고 좋은 음식은 좋은 재료에, 적절한 조리를 통해서 만들어지는 것 같다. 무언가 자꾸 다른 것을 첨가하면 처음에는 좋아보일지 몰라도 나중에 문제가 생긴다. 이전 회사에 다닐 때 50년 넘은 중식당에서 자주 점심을 먹었는데, 반찬과 춘장을 재사용하는 모습을 보고 경악한 적이 있다. (손님이 남긴 단무지를 가지고 춘장을 긁어서 다시 춘.. 2014. 12. 15.
[BP/한밤의간식/경리단/타코] 자리를 옮긴 돈차를리 BP's : 경리단길의 작은 타코집 돈차를리가 확장 개업. 이태원은 번지수만 가지고 찾아가기가 쉽지 않다. 오히려 어느가게 옆이라고 하는 것이 더 빠르다. 1층은 제주도 돼지고기 식당, 그리고 돈차를리는 2층에 있는데 입구는 측면에 있다. 나중에 알아보니 3층도 돼지고기 집이었음. 맥주로 유명한 탭하우스 바로 옆에 있엇다. 내부는 이전 돈차를리에 비해 5배 정도 커진 것 같다. 이전 돈차를리는 4명이 들어가고 주문하러 한명 들어가면 꽉차는 곳이었는데, 이제는 식당과 같은 형태. 가격은 조금 올랐다. 편하게 안아서 먹을 수는 있지만. 이날 날씨가 추워서 그랬는지, 타코는 온도가 이전만큼 따뜻하지 않다. 흠. 커피나 다른 음식과 마찬가지로 타코도 온도가 중요한 음식 같다. 그런데, 이전과 들어 있는 것은 같.. 2014. 12. 14.
[BP/한밤의간식/서교동/타코야키] 황타코 BP's : 타코야키만 파는 집이 있엇으면 했는데, 홍대에 있었다. 타코야끼 + 다른 것들도 판매하는데 주가 타코야끼.... 가정집들 있는 곳에 숨어 있다. 번잡하지 않은 것이 마음에 든다. 타코 가격도 저렴... 길거리에서 파는 타코야끼는 많은데, 이렇게 제대로 파는 타코야끼가 가끔 생각날 때가 있다. 다른 곳에서는 조연이지만....여기는 주연.... 상호 ; 황타코 주소 : 서울 마포구 서교동 454-9 전화 ; 공일공-3906-2004 추천 ; ★★★★☆ 재방 ; 타코 먹고 싶을 때는 이쪽으로.. (멕시칸 아님) 위치 : 메뉴판, 다른 안주도 있다. 6시부터 영업하신다고... 열쇠 화장실은 박으로 나가서 왼쪽.... 타코야키판... 내부는 이렇다... 일본술도 있다. 일단 8알 주문.... 먹음직 .. 2014. 12. 13.
[BP/한밤의간식/해산물/서대문역] 동해별관 BP's : 서대문역에 유명한 식당 중에 괜찮은 곳 중 하나가 동해별관이다. 점심, 저녁 다 코스. 단품 메뉴도 있는데 대부분 코스다. 강남에서는 두 배는 줘야 할 가격에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 해산물도 싱싱하고, 제철 생선을 사용한다. 해산물 먹을 때 여러가지를 적당한 가격에 먹을 수 있는 곳이다. 여기에 새조개 등 제철생선은 미리 주문하고 먹을 수도 있다. 단골만 아는 메뉴도 있음. 광화문 쪽의 무늬만 횟집보다 아주 괜찮은 곳... 상호 : 동해별관 주소 : 서울 서대문구 냉천동 20-1 전화 : 02-364-4222 추천 : ★★★★☆ 재방 : OK 주차 : 어려움 위치 : 회와 해산물을 먹을 수 있는... 점심이 꽤 좋다. 일요일은 안함... 저녁 코스 죽부터... 메뉴는 이렇다. 이런..반사판.. 2014. 12. 10.
[BP/한밤의간식/남부터미널/고기] 화려한 팀웍... 부일갈비 BP's : 고기를 먹고 싶을 때가 가끔 있다. 나에게는 특별히 고기를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 때는 없는데, 어쩔 수 없이 가야하는 때가. (후배들 데리고 가야할 때는 일단 양으로 승부! ㅋㅋ) 어느샌가 소고기집은 아주 비싸져서 웬만큼 먹다보면 호텔 뷔페에 가는 것 수준의 비용이 나와 버린다. 그렇다고 아주 맛있는 것도 아니고, 나는 사실 고기를 양껏 먹는 것보다 덮밥 식으로 조금만 있으면 되는데. (고기 먹을 때 밥을 먹지 않는 사람을 여전히 이해할 수가 없다. 내게는 공기밥이 빠지면 안되는..) 비싼 고기집들은 많지만 그 중에 갈만한 고기집은 그리 많지 않다. 대도식당 스타일의 고기집은 최근 지양하고 있고, 소나무에 가지 않으면 설화한우나...부일갈비로... 버드나무나 봉피양, 민소 같은 곳도 있지만.. 2014. 12. 5.
[BP/한밤의간식/모밀] 모밀집...과천 '그집' BP's : 모밀 먹을만한 집. 과천 그집. 특히 과천에 먹을만한 곳이 없기 때문에 이 집의 장점은 더 부각된다. 모밀도 맛있지만. 여기 손만두가 일품이다. 최근 왕만두 열풍에 맞춰 주먹만한 만두가 나오는데, 난 이렇게 얇은 만두피의 한입에 쏙 먹기 좋은 만두가 맛있다. 부추와 돼지고기의 육즙이 절절하게 조화돼, 한입 입에 넣으면 주성치와 오맹달이 해변을 달리는 장면이 나오는 영화 식신이 떠오를 정도다. 언제나 실망시키지 않는 집 중 하나. 모밀 시즌 오프다. 내년에 다시... 상호 : 그집(과천점) 주소 : 경기 과천시 별양동 1-11 전화 : 02-507-8857 추천 : ★★★★☆ 재방 : OK 주차 : 주변 공영, 뒤쪽 위치 : 그집 앞에 떡집이 있는데, 여기 떡집 무지 맛있다. 그리고 그 떡집에.. 2014. 12. 3.
[BP/한밤의간식/한식/강남역] 한끼 부담없는...들름집 BP's : 갈만한 밥집 없는 사막 강남역. 식당들은 많은데 마음에 드는 곳은 더 없다. 오히려 실패! 하기 쉬운 곳이라서 이런 곳이야 말로 프랜차이즈를 가야 하는가?하는 고민이 드는 곳. 하지만 대로에서 벗어나 한 블럭만 이동하면 괜찮은 집들이 있다. 들름집이 그 중 하나. 가격도 저렴하고, 각 메뉴들이 다 특성이 있다. 학교앞 식당의 업그레이드 판이라고 생각된다. 학교앞에서 먹었던 덮밥류, 이런거 너무 좋아해서 최근 한 학교 앞에서 밥을 먹었는데. 입맛이 변한 것인지, 재료가 부실한 것인지. '아 이래서 쌌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들름집은 소고기덮밥, 불닭덮밥, 멍게비빔밥 등이 있는데. 다 한끼로 괜찮은 메뉴다. 사람들이 많아서 식사시간에는 줄을 설 각오를 해야 한다. 좋은 곳은 알아서 사람들이 .. 2014. 12. 1.
[BP/한밤의간식/강남역/돈까스] 괜찮은 돈까스집. 긴자바이린 BP's : 긴자바이린이 삼청동 쪽에 처음 생겼을 때 갔었는데, 강남역에도 생겼다. 삼청동 쪽에는 비싼 메뉴만 있었는데, 강남역점에는(아마도 삼청동 쪽도 바뀌었을 것 같음) 점심 메뉴도 있고, 가격대도 좀 낮아졌다. 물론 일반 돈까스집보다는 가격이 비싸다. 기본 메뉴가 13000~17000원 정도. 그래도 돈까스 고기품질은 확실하다. 강남점을 확인하고 여러번 들렸는데, 이줌에 내가 마음에 든 것은 카츠동이다. 다른 메뉴에 비해 가장 괜찮다. 다른 메뉴들. 특히 새우 들어간 메뉴는 인간적으로 너무 비싸다. 상호 : 긴자바이린(강남점) 주소 :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21-9 전화 : 02-586-8777 추천 : ★★★★☆ 재방 : 강남역에서 돈까스 먹고 싶을 때 위치 : 일본 유명식당이 국내로 넘어오는 .. 2014. 11. 30.
[BP/한밤의간식/종로/고기] 더미 BP's : 회식이나 어쩔 수 없이 고기집을 선택해야만 하는 상황이 생긴다. 소고기를 밖에서 양껏 먹기에는 상당히 부담스러운데, 사대문안은 더 그렇다. 종로와 광화문 근처에 회사들이 몰려 있다보니 아무래도 고기집들이 많다. 식당의 역할도 있지만 회식장소의 역할도 있다. 더미는 광장동에 있는 대도식당 스타일의 고기집이다. 여의도 창고나 서대문 우미 스타일. 시청점에도 2호점이 있다고 함. 스타일이 너무 비슷하다. 오발탄과 연타발처럼 비슷한 종목과 비슷한 시스템, 가격은 180g에 3.3만원. 마지막 볶음밥은 꼭 먹어야하기 때문에 먹다보면 가격이 꽤 나온다. 고기의 질은 그 때 그 때 다른 것 같다. 이날은 최상은 아니었던 것 같다. 이건 식당의 차이도 있지만 그 날 그날 사용하는 고기의 차이가 훨씬 큰 것.. 2014. 11. 27.
[BP/한밤의간식/봉천역/김치찌개] 오로지 김치찌개 '낭풍찌개(백채 김치찌개)' BP's : 한가지만 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하나의 메뉴로 승부하는 것이 쉽지 않다. 다른 메뉴는 없는지, 소비자들의 취향도 바뀌고, 해당 메뉴와 관련된 원자재 가격이 높아지거나, 관련 메뉴에 병력(광우병,조류독감) 이 생기면 문을 닫아야 하는 일도 생긴다.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한가지 메뉴를 하는 것은 더 위험한 전략이기도 하다. 하지만 반대로 한가지 분야에 주력할 수 있기 때문에 경쟁력을 더 높일 수 있고, 사람들에게 쉽게 인식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낭풍찌개는 일주일 사이에 두번 간 곳인데, 신기하게 일주일만에 이름이 바뀌었다. 이건 이름 교체전. 위치는 그대로고 메뉴도 그대로인데 조금 가격이 올랐다. 김치찌개 전문점들이 많은데. 한번 가볼만한 곳. 의외로 여러곳에 체인점이 있었다. .. 2014. 11. 26.
[BP/한밤의간식/교대역/게장] 점심메뉴가 더 좋은. 한여사 간장게장 BP's : 점심이라도 좋은 곳에서 먹어보려고, 요즘 다른 곳으로 이동해서 먹고 있는데 그래도 이동할 수 있는 곳이 한정적이다. 생각난김에 서초역의 중식당에 가려고 했는데, 오래간만에 갔더니 식당이 바뀌어 있다. 이런 난감한. 그래서 주변의 식당을 찾다가 저녁에만 가봤던 게장집으로 이동. 점심은 점심만 되는 메뉴가 있었다. 돌게장 정식이 있는데, 가격에 비해서 훌륭했다. 돌게장정식 먹으러 여수에 갈 필요가 없을 것 같다. 저녁 게장 메뉴도 좋지만, 점심에 가면 부담도 없고 다른 메뉴를 먹어볼 수 있어서 만족스러운 식당. 상호 : 한여사간장게장 주소 : 서울 서초구 서초동 1567-13 전화 : 02-543-5142 추천 : ★★★★☆ 재방 : 위치 : 점심시간에 처음 방문 점심에는 게장도 1인분만도 판매.. 2014. 11. 23.
[BP/한밤의간식/충무로/순대국] 맛있는 순대. 산수갑산 BP's : 개인적인 서울 순대국 순위가 거의 정리가 됐다. 생각해보면 일본의 라멘집처럼 많은 것이 우리나라 순대국집인 것 같다. 각 가게마다 조금씩 특징이 있는데, 역시 가장 큰 것은 순대 그리고 육수의 차이. 그리고 위생상태와 주인장, 종업원분들의 대응 등이 순위의 차이를 만드는 것 같다. 주 고객층이 연세가 좀 있는 분들이라 위생관념이 전혀 없는 곳도 있다. 그리고 식자재 관리를 어떻게 하는지 훤히 보이는 곳 같은 곳도. 순대국집에서 그런 것을 기대하지 말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고, 원래 순대국은 이렇게 먹는 것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런 본인들의 취향이야 존중하지만 그렇다고 모두 그렇게 먹어야 할 필요는 없다. 종로와 을지로, 충무로에 걸쳐 순대국집들이 참 많은데, 아마도 이쪽에서 일하시는 .. 2014. 11. 15.
[BP/한밤의간식/방배역/닭갈비] 일도씨닭갈비 BP's : 가끔씩 춘천 닭갈비를 먹고 싶을 때가 있다. 이제는 너무 유명해져버린 소양강 댐...통나무집이 그립기도 하지만. 거기까지 쉽게 갈 수 없기 때문에. 닭갈비집의 매력은 갈비를 부담없는 가격에 먹는 것이 아닐까? 그리고 닭갈비에 이런 저런 사리를 넣고, 마지막에는 밥도 볶아먹을 수 있으니 뭔가 많이 먹은 것 같은 만족스러움. 예전 학교 앞에 춘천집이라고 닭갈비 체인점이 있었는데, 당시에는 서태지의 등장만큼이나 서울에서는 획기적인 것이었다. 춘천집은 서울 내에 어디를 가나 체인점을 볼 수 있을 정도로 확산됐는데, 이제는 보기가 힘들어졌다. 이쪽을 지나면서 유심히 봐왔던 닭갈비집에 입장! 깔끔하고, 양도 꽤 많다. 닭갈비집에 갔을 때 기대할 수 있는 맛과 양, 가격.. 세박자가 모두 맞는 곳이었다... 2014. 1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