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강남역 스테이크집 더미트. 강남역은 하도 가게들이 많이 생겼다가 사라지고, 유지하기가 쉽지 않아서 그런지 좋은 식당을 찾기가 어렵다.
여기에 가게는 그대로더라도 주인이 바뀌는 경우도 많다.
더미트는 스테이크 전문점으로 강남역 CGV 뒤쪽에 있다. 들어가는 길이 대로에서 좀 떨어져 있어서 주택가에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내부도 기존 주택을 개조한 모습.
점심은 11시 30분부터 시작. 점심은 간단히 나오고 저녁은 단품과 코스요리가 있다.
고기를 먹고 싶은 것이 아니라 이집의 프랜치프라이와 직접 만든 케첩이 궁금해서 였는데. 아주 만족스러웠다.
고기보다 따로 주문한 구운 채소가 -_- b 케첩도 이렇게 먹으니 프랜치프라이와 잘 어울렸고. 무엇이라도 찍어 먹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인즈 케첩이 생각나지 않은...
지역적 위치를 생각하면 저녁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지만, 역시 점심 메뉴가 경쟁력이 있다.
파스타는 기본이라 주문했었는데 그냥 그랬다. 다음에는 리조또를 먹어보려고 함.
상호 : 더미트(The Meat)
주소 : 서울 강남구 역삼동 810-4
전화 : 02-557-1122
추천 : ★★★★☆
주차 : 대리주차가 가능하다고 함.(주변에 주차장이 없는데 다른 주차장을 쓰시는 듯)
재방 : 가정집을 개조해서 분위기가 좋다. 저녁에 방문해보려고 함.
위치 :
와인병들...
간판이 마음에 들었다. 꾸밈 없이 깔끔한
1등 도착...
2층으로
2층은 이렇다.
점심 메뉴,...
셋팅....
여기 등이 아주 이쁘다...
머리 위에서 떨어지는 것은 아니겠지...
그릇 구경....
저녁 코스는 이렇다.
빵부터 마음에 들었다. 갓 구웠고. 아주 맛있었다.
어니언 스프...이것도 아주 마음에 들었음.
토시살 스테이크...중간 단계로 구워졌는데 나는 이정도가 딱 좋다. 부드러웠다. 저 위의 구운채소는 추가 주문... 프렌치 프라이도 냉동이 아니었다.
고기보다 프랜치 프라이와 구운 채소가 더 맛있었다.
구운채소와 프랜치프라이의 감동에 찬물을 끼얹은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아.... 다음에는 다른 것을 주문해야겠다.
이 케첩이 아주 맛있었다.
하지만 오늘의 1등은 이 채소. 스테이크 대신 이 채소만 3개 주문해서 먹고 싶었다.
이날 점심에는 손님이 없었음.
강남역은 식사장소로 꺼리는 곳이지만, 어쩔 수 없이 먹어야 할 때가 있다.
그럴 때는 아예 프랜차이즈를 가기도 하는데, 다행히 강남역 대로에서 한블럭쯤 떨어진 곳들에 갈만한 식당들이 있다.
더미트도 그런 곳. 이 맛을 유지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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