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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국내여행기376

[BP/국내여행기/제주] 제주그랜드호텔 아자리아 BP's : 제주 그랜드호텔 내에는 3개의 식당이 있다. 뷔페식당 삼다정, 단품을 파는 식당 아자리아. 그리고 야외 식당. 호텔에서 음식은 크게 맛에 기대하지 않지만,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 깔끔하게 내어오는 음식들이 중요하다. 그런데 거기에 맛까지 있으면 더.. 별로 기대하지 않고 갔던 점심식사였는데...주 메뉴도, 곁들여 나온 찬들도 아주 마음에 들었다. 서빙 하는 분들도 친절하고. 딱 부담을 가지지 않을 만큼 잘 챙겨주셨다. 상호 : 아자리아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 263-15 홈페이지 : http://www.grand.co.kr/contents/?mid=KR101114 전화 : 064-747-7900 추천 : ★★★★☆ 재방 : 위치 : 삼다정과 마주보고 있다. 점심 옥돔구이 기본찬.. 2014. 6. 6.
[BP/국내여행기/제주] 제주그랜드호텔 BP's : 출장이 많아서 제주도에 있는 많은 호텔에 가봤는데. 좋다...라는 곳은 있었지만. 마음에 드는 곳은 많지 않았다. 어차피 언제나 돌아가는 날의 시간은 촉박하기 때문에 공항에서 가까운 곳을 잡는 것이 좋다. 제주그랜드호텔은 그냥 처음에 시내에 있는 호텔로 생각했는데. 두 가지 마음에 든 부분이 있다. 우선 음식... 호텔에서 먹는 음식은 그게 그거라는 편견을 깨줬다. (물론 전부 다는 아님.. 하지만 전체적으로 음식이 아주 마음에 들었다) 두번째는 숙련된 종업원 분들. 아주 오랫동안 근무했다는 것이 업무처리하는 부분에서 파악할 수 있었다. 상황에 따른 대처능력에서 능숙함이 엿보였다. 그렇기 때문에 최신, 최첨단은 아니지만....묵는 동안 아주 편안하게 지낼 수 있었다. 서귀포의 비싼 호텔에서는.. 2014. 6. 5.
[BP/국내여행기/제주] 무명식당? 돼지해장국 BP's : 인터넷 맛집보다 동네맛집이 우월하다는 것을 확인시켜준 집. 사실 여기말고 근처의 찜해둔 식당에 가려했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먹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차선책으로 택했는데, 아주 괜찮았다. 외지인은 나 밖에 없었던 것 같았고, 이 식당을 자주 이용하는 듯한 아저씨들이 대낮부터 한라산을 여러병 꺼내고 계셨음. 명함을 달라고 하니...그런거 없다고 쿨하게 말하시는 아주머니... 상호 : 돼지해장국 주소 : ? 유명한 은희네 해장국 근처 전화 : ? 추천 : ★★★☆☆ 재방 : 찾아가지는 않겠지만 근처에 있으면 가볼만한.. 위치 : 아 위치가... 앗....주소를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사진을 보고 주소를 알았다. 뒤에 나온 BBQ치킨 제주 인제점을 검색해보니 주소가 .. 2014. 6. 4.
[BP/국내여행기/제주] 황금어장 BP's : 음식점 이름 중에 이미 익숙한 이름들이 있다. 그 중에 정말 성의 없이 (나름대로는 고민했다고 생각하겠지만) 만든 것 같은 음식점 이름도 있다. 어쨌든 최근에는 검색을 통해서 대부분 음식점에 대한 정보를 얻기 때문에 너무 평범한 음식점 이름은 손해인 것 같다. (그렇다고 너무 연관성 없는 이름을 쓰는 것도 좀..) 아무튼 이 식당의 이름은 황금어장인데, 전국에 황금어장이란 이름의 식당은 최소 153개 이상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주말 저녁은 황금어장에서 하자' 라고 말했다가는 서로 다른 식당에서 늦는 상대를 기다릴 수 있다. 여기 황금어장은 나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특별할 것도 없는 번화가 중심에 있는 식당이었다. 갈치조림 전복구이, 거기에 고기까지 파는데 메뉴가 너무 많다. 그리고 꽤 비.. 2014. 6. 3.
[BP/국내여행기/제주] 제주깍두기 BP's : 빠르게 식사를 하고 싶지만, 그렇다고 아무데가 가기는 싫을 때. 설렁탕 한그릇이 필요할 때가 있다. 설렁탕집들도 꽤 많은 편이지만. 한가지만을 하는 전문점은 따지고 보면 그렇게 많지 않다. 대부분 고기를 팔면서 설렁탕은 점으로 파는 곳이 많다. 하지만 선택과 집중을 하지 않으면 그만큼 무언가가 소흘해 질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전문점이라고 해서 꼭 괜찮은 맛을 내주는 것도 아니다. 특히 설렁탕은 주인이 물을 얼마다 더 붓는지 여부에 따라서, 제대로 된 재료 말고 첨가물을 넣는지에 따라서 맛이 확연히 달라진다. 오래된 집이라고 해서 가보면 오랫동안 조미료 비율을 연구해온 곳고 많고... 제주깍두기는 딱 설렁탕 한그릇이 생각날 때 괜찮은 집이었다. 사실 빨리 식사를 하고 나와야해서 큰 기대를 하.. 2014. 6. 2.
[BP/국내여행기/제주] 일미순대 BP's : 정신없이 일을 하다보니 저녁. 호텔에서 나머지 저녁을 먹기에는 너무나도 아까운 시간이었다. 제주도 호텔에서 먹으나 서울 호텔에서 먹으나 그다지 차이가 없는 저녁. 그래서 혼란한 틈을 타 호텔 밖으로 나왔다. 점심 때 가려던 일미순대로 향했다. 비가 추줄 추줄... 내리고 있었고. 터벅 터벅 걷다보니 운동화에 조금씩 물이 샜다. 처음에는 신경이 좀 쓰이다가...아예 젖어버리니 오히려 마음이 편해졌다. 제주도에 돼지가 많다보니 순대국집, 고기를 근 단위로 파는 근고기 전문점이 많다. 순대국집 중에는 허영만 화백님의 식객에 나오는 보성시장의 감초식당이 유명한데, 점심시간과 저녁시간만 낼 수 있어서 그 많은 줄을 감당할 자신이 없었다. (현지 순대국 마니아에게 물어보니 '아 거기 관광객들이 많이 가.. 2014. 6. 1.
[BP/국내여행기/제주] 제주도 모구리 야영장 BP's : 캠핑이라는 단어보다 야영이라는 단어가 익숙하다. 중학교 때 뒤뜰야영, 대운동장 야영 이런 것을 하면 얼마나 재미있던지. 멀리 가지 않아도, 3분카레만 있어도 텐트 안에서 무서운 이야기와 007 게임만 해도 재미가 있다. 그런데 야영(野營)이라는 단어가 '군대가 임시로 생활하는 것을 뜻하는 것을 알게 되면서 야영이라는 단어를 대체할 수 있는 것이 뭘까? 생각해봤는데 답이 잘 떠오르지 않는다. Camp 라는 단어도 군인, 난민, 수형자 등의 의미가 있는 것을 보니, 예전에는 집 없이 밖에서 자는 것에 대해서 인식이 좋지 않았나보다. 하지만 이제는 하루라도 공기 좋은 곳에서 살고 싶어서 곳곳을 찾아다니면서 캠핑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쉰다는 것과 회복하는 것을 생각하면 지금 캠핑장 하고는 거.. 2014. 5. 31.
[BP/국내여행기/제주] 자매국수 BP's : 제주도 고기국수는 국수에 고기가 고명(고명이라기 보다는 보쌈) 으로 올라간 것인데, 제주도 곳곳에서 판매한다. 인터넷에서 유명한 곳은 3대 국수, 올레국수, 자매국수 등인데 원조 논쟁이 있다. 일도동에 국수 문화거리에는 이 국수집들말고도 다른 곳들이 있는데, 사실 큰 차이는 없다. 그냥 주위에 좀 장사한지 된 것 같은 국수집. 관광객들이 아니라 현지인들이 가족들과 저녁 먹으로 나온 곳...그런 곳에 가면 실패할일 없고, 줄 설 필요도 없다. 사실 다른 곳들도 마찬가지다. 정말 잘해서 부각받는 곳도 있지만. 실제보다 너무 과장된 곳도 있다. 자매국수도 사람들이 많이 줄을 서 있어서 기다리다 들어갔는데, 나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이만큼 기다릴 곳도 아니라는 생각.. 3대 국수집 논란 관련 기사 .. 2014. 5. 29.
[BP/국내여행기/제주] 게스트 하우스 BP's : 호텔에서 자면 사실 기억에 잘 남지 않는다. 물론 좋은 시설에서 맛있는 조식을 먹고 사우나에서 있다가 운동 좀 하다가. (늘 마음만 먹지만 잠자기 바쁨 -_-;) 하지만 게스트하우스에서 자면 그 기억이 언제나 남는 것 같다. 출장 중 하루는 호텔에서 나와 게스트하우스로... 핸드드립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성산일출봉 근처 시드 게스트하우스에 갔다. 6인실이었는데 아무도 없어서 혼자서 썼다. 어떻게 된게 올해 게스트하우스를 몇 번 갔는데 모두 다인실을 혼자서 쓰는 행운을... 북적북적되고 게스트하우스에 오는 사람들과 인사하고 새로운 인연을 만드는 것도 좋지만. 그냥 혼자서 조용히 쉬다가 가고 싶은 사람도 있는 것... 주인장 아저씨가 주위 맛집을 많이 알려주셔서 좋았다 :) 상호 : 시드 게스트.. 2014. 5. 28.
[BP/국내여행기/제주/맛집] 이름을 건 해장국집. 백성원 해장국 BP's : 무언가에 자신의 이름을 건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물롭 쉽게 거는 분들도 계심) 이전부터 가보려고 했던 제주 해장국집이 이름을 백성원 해장국이라고 바꿨다.(사장님 성함) . 원래는 양대곱이라는 집이었는데, 다른 곳에서 상표등록을 해서 상표 등록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자신의 이름을 걸고 하신다. 해장국에 집중!! 하기 위해서 다른 메뉴를 과감히 정리하고 해장국과 내장탕만 하신다니.. 의지가 대단하시다. 해장국 이름도 백성원 해장국, 백성원 내장탕. 바로 입장. 주위에 주차장도 있다. 주차비 30분 넘었다고 200원 -_-; 아름다운 가격이다. 해장국도. 이름을 걸만했다. 서울에도 있었으면 좋을 것 같은데. 분점은 내지 않으신다고 함. 상호 : 백성원해장국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 2014. 5. 26.
[BP/국내여행기/제주] 동굴 속의 카페 '다희연' BP's : 강원도의 힘도 만만치 않지만. 제주도의 힘은 요즘 더 세진 것 같다. 미세먼지 농도가 전국에 100을 넘을 때, 울릉도와 제주도는 10 이하. 강원도도 100, 부산은 60정도. 이제 미세먼지가 더 심해지면 제주도나 중국의 반대편으로 이사를 가야할 것 같다. 그런데 중국에서는 대기오염이 너무 심해져서 그 역치가 우리보다 훨씬 높기 때문에. 300 정도면 일광욕을 한다고 -_-; 아 예전에 쓰다만 중국은 대국이다 도 한번 써봐야겠다. 아무튼 제주도는 좋다. 일과 놀러 여러차례 다녀갔는데, 제주도민이나 제주도에 직장이 있는 사람을 제외하면 많이간 축에 들 것 같다. 대부분 주요 도로는 다 가봤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다희연 가보면서 보니 내가 안가본 도로도 있었다. 한밤 중에 한참을 아무 것도 .. 2014. 5. 24.
[BP/국내여행기/제주] 제주도 푸른밤 BP's : 여러번 제주도를 가봤는데. 이번은 참 특별했던 것 같다. 미세먼지 영향 없는 곳.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 건강한 음식, 스트레스 적은 사람들. 빠르게 변화되는 것, 중국사람들이 더 많이 늘어나는 것이 아쉽지만. 여전히 좋은 제주... :) 2014. 5. 9.
[BP/국내여행기/부산/부산역] 신발원 콩국과 과자 BP's : 부산역에 가면 꼭 가야하는.....신발원. 공갈빵이 괜찮아서 매번 사는데, 이날도 다 떨어졌다. 그냥 돌아서다가 아쉬워서 과자와 콩국을.... -_- b 서울로 가져가야할 것이 많다. 상호 : 신발원 주소 : 부산 동구 초량동 561-1 전화 : 051-467-0177 추천 : ★★★★☆ 재방 : OK 위치 : 신발원....신발은 팔지 않는다.. -_-; 나만 웃긴가? 이런 -_-; 공갈... 콩국과 과자....3000원 설탕넣어서 먹어도 되고 그냥 먹어도 되는데 나는 그냥 먹는 쪽을 선호 무자게 맛있다. 구로디지털단지에 이런식으로 파는 곳이 있다는데 한번 가봐야지.. 2014. 4. 14.
[BP/국내여행기/부산/센텀] 더파티 뷔페 BP's : 부산 쎈텀에서 잘 알려진 뷔페. 다른 지역에도 있다고 하는데 센텀쪽이 가장 잘나온다고 해서 입장. 가지수나 음식맛이나 가격대를 고려하면 아주 훌륭했다. 제품 원산지별로 수확자의 사진이 있는 것도 좋아보였다. 전체적인 음식의 맛이 3만원대라고는 볼 수 없는 수준. 분위기나 내부 직원들의 대응도 괜찮았다. 사람이 꽉 차면 이만큼의 서비스는 기대하기 어렵겠지만. 아무튼 가족들이 외식 할때 이정도 가격과 음식, 분위기는 아주 경쟁력 있어 보였다. 상호 : 더파티뷔페 센텀점 주소 : 부산 해운대구 우동 1463-1 센텀사이언스파크 지하1층 전화 : 051-711-7770 추천 : ★★★★☆ 재방 : 부산에서 뷔페가야할 때라면 위치 : 가격 : 점심 3만원, 저녁 3.7만원, 주말 3.8만원~4.1만원.. 2014. 4. 13.
[BP/국내여행기/부산/해운대] 아저씨 대구탕 BP's : 부산에서는 복국이지만, 대구탕도 좋다. 해운대 근처에는 복국집과 대구탕집들이 여러 곳 있다. 매일 한군데씩 다녀도 몇 달 걸릴 것 같다. 모든 복국, 대구탕집을 가볼필요는 없지만. 맛집으로 소문난 복국, 대구탕집이 꼭 맛있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대로변보다는 한블럭 안쪽의 오래된 동네 가게들....이런 곳들이 좋다. 아저씨대구탕도 그런 곳... 특별하게 맛있다기 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맛.. 가슴 시원한 대구탕을 먹기 위해서 방문해 볼만하다. 해운대 호텔 밀집 지역에서 나오서 달맞이 고개 쪽으로 가면 있다. 도착 전에 유명한 대구탕집들이 많은데.. 그들을 제치고 가면 나온다. 여기 역시 서울에 하나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던 가게... 상호 : 아저씨 대구탕 주소 : 부산 해운대구 중동 96.. 2014. 4. 12.
[BP/국내여행기/부산/자갈치] 1인도 가능...백화양곱창 BP's : 한밤중에 들어와서 이렇게 멋진 광경이 있는지 몰랐네. 오늘은 지난번에 못 갔던 백화양곱창을 가보기로 한다. 낯선 환경은 새로운 용기를 주는 것일까? 혼자가 곱창 먹으러 갈 일이 없는데. 혼자서 터벅 터벅.... 부산의 택시 아저씨들은 정말 운전을 잘하신다. 정말로.... 쉭쉭.... 부산 택시 아저씨들을 F1 선수들과 경주 시켜 내보내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 트랙에서는 모르겠지만,. 공도에서는 택시 기사 분들이 우승하실 듯. 아무튼 이 백화양곱창은 원래 하나의 가게인줄 알았는데. 백화양곱창 타운이었다. 신림동 순대타운처럼. 이런데 문제가 들어가면 어디에 가야할지 알 수가 없다는 것... 그래서 현지 가이드의 조언을 받아 6호집에 가라는 정보를 입수.. "왜 6호집에 가야 하는지 물어보니 " .. 2014. 4. 11.
[BP/국내여행기/해운대] 부산에는 족욕방이 있다 -_- + BP's : 해운대에서 잠깐 산책을 했는데. 이상한 광경이...-_-; 족욕방이라는 것이 있었다. 사람들이 쭈욱 앉아서 족욕을 하면서 모두 스마트폰으로 무언가를 하고 있다. 뭐냐? -_-; 거기에 비닐로 되어 있어서 밖에서 사람들이 다 쳐다본다. 신기하긴 하다. 이게 서울로 올지는 모르겠는데..아무튼 최근 본 것 중에 가장 파격?적인 상황이었다. 한번에 4000원. 시도해보기에 나쁘지 않은 가격. 뭐 이런게 있다. 아무리 그렇지만. 밖에서 사람들이 원숭이 쳐다보듯이 보는데 민망할 것 같은데. 안에 계신 분들은 꿋꿋하게 스마트폰 보시고 계심... 아 정말 대담한 분들만 하시는 것이겠구나. 라는 생각이.. 호기심이란 무엇인지.. 군중 심리란 무엇인지.. -_-; 아무래도 민망할 것 같아서 입구와 가장 멀리 .. 2014. 4. 10.
[BP/국내여행기/부산/남포동] 부산....남포동과 해운대 BP's : 부산 남포동과 해운대. 서울에는 없는 무언가가 있다. 다음에는 안가본 부산 골목들을 돌아보고 싶다. 그냥 보면 일상인데....렌즈를 들이대면 눈으로 안보이는 것이 가끔 보이기도 한다. 2014. 4. 9.
[BP/국내여행기/부산/남포동] 밀면 BP's : 서울에 처음 오는 외국인들에게 '명동에 갈 필요는 없다'라고 얘기를 하지만, 명동에 가지 않는 이상 서울에 온 것이 아닌 것과 동일시 되기 때문에 명동에는 꼭 가게 된다. 부산에 가도 마찬가지다. 부산 거주민들도 남포동에 가는 경우가 드물지만, 난 웬지 부산에 가면 남포동에 꼭 가야 한다는 주의. 거기에 돼지국밥과 밀면을 먹어야 하고, 미나미에서 어묵도 먹어야 하고, 회에 복국도 먹어야 하니...이건 가기로 하면 일단 2일자 식단과 행선지가 정해져 버린다. 이번에는 그래도 안가본 곳을 가려고 시도를 많이 했는데..일단 기본 -_-; 은 해야하기 때문에 밀면도 먹었다. 부산 토박이 분의 소개를 받아서 밀면을 먹으러 갔는데... '여기가 젤 괜찮은 곳입니다' 라는 곳이었는데. 너무 멀쩡하게 새로.. 2014. 4. 8.
[BP/국내여행기/부산/자갈치시장] 부산...회.. BP's : 비슷한 음식을 모여서 파는 곳들이 있다. 노량진 수산시장이나 신림동 순대타운 같은. 사실 같은 음식을 파는데 파는 분들의 스타일에 따라서 조금씨 무언가 다르다. 그러고 보면 비슷한 재료를 써도 맛은 다양하게 나올 수 있다. 그런 곳들을 자주 가면 나름대로 다 단골이 있는데, 처음가는 사람들은 그 가게들을 구분할 수 있는 눈이 없기 때문에 어디를 가야할지 꽤 난감하다. 하나씩 다 가보고 결정해보면 좋을텐데. 이 곳들은 대부분 단골 장사라서 여기 가보고, 저기 가보는 것이 쉽지가 않다 가게되면 그 것 자체가 서로에게 관계를 맺는 것이라. 이럴때 기존 단골들이 있으면 정하기가 편하다. 그런데 대부분 그 분들도 여러군데를 돌아다녀서 가는 것이 아니라. 처음 가게 된 곳을 계속 가는 경우가 많다. 그.. 2014. 4.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