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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CAFE] 미근동 스타일 - 에스프레소룸 BP's : 미근동에서 밥 먹으면 재빨리 에스프레소룸으로 이동, 여기 원래 분식집이었는데, 카페가 됐다. 작은 집이지만 아기자기한 재미가 있는 곳. 커피가 좀 아쉽지만, 가격이 무척 저렴하다. 대부분 직장인들이기 때문에 식사시간을 피하면 여유롭다. 자리가 좁아서 PC로 작업을 하거나 그러기는 쉽지 않지만, 아무 생각 없이 커피 마시면서 창 밖을 보기 좋은 곳. 상호 : 에스프레소룸 주소 : 서울시 서대문구 미근동 96-1전화 : ?추천 : ★★★☆☆재방 : 커피가 좀 아쉽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좋은 위치 : https://www.google.co.kr/maps/place/%EC%84%9C%EC%9A%B8%ED%8A%B9%EB%B3%84%EC%8B%9C+%EC%84%9C%EB%8C%80%EB%AC%B8%EA.. 2015. 12. 8.
[BP/한밤/미근동/카레] 미근동 스타일 - 더 스푼 BP's : 서대문역과 충정로역 사이에 갈만한 식당은 손에 꼽는다. 검색해서 나오는 그런 식당들은 아니다. 검색해서 맛집이라고 우루르 나오는 곳은 일단 현지인? 들은 거의 가지 않는다. 어디가 왜 맛있나? 라는 물음 대신 반복과 시간으로 체득한 것이다. 미근동이라는 지명 자체를 사람들이 잘 모르는데, 서대문역과 충정로역 서울역의 중간에 있다. 지하철역과 버스정류장에서도 어느정도 떨어져 있어서 잘 모른다. 아니 여기에 올일이 거의 없다. 나도 서대문에 오기 전에는 여기 한번도 안가봤다. 미근동에는 몇 개의 갈만한 집이 있는데, 이 카레집하고 베트남 쌀국수집, 함박스테이크집이다. 점심시간에는 주위의 직장인들이 몰려들기 때문에 꼭 먼저 움직이는 것이 좋다. 10분만 빨리 움직이면, 식당도 카페도 자리가 있고,.. 2015. 12. 7.
[BP/MJ] 맛있는 밀크티 - 해마티룸 BP's : 카페는 많은데 차를 잘 하는 곳은 많지 않다. 사실 최근 너무 좋은 원두들을 선물받아서 집에서 아침 저녁으로 내려 마시다보니 마음에드는 커피집을 찾기는 어려워서, 라떼나, 차집으로 가는데, 대부분 차는 전문적으로 하기보다는 티백을 물에 넣어서 주는 수준... 커피보다 가격이 높아서 그 정도면 로네펠트나 리쉬 정도는 주면 좋을텐데...아니면 주인장이 좋은 차를 골라주거나 블렌딩 해주면 좋은데..차를 시켰다가 실망한 기억이 더 많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프랜차이즈 카페에 가면 페리에나 쥬스를 시키는...직접 내리는 커피보다는 최소한 맛있었으면 좋겠는데. 함량 미달인 카페들이 너무 많다. (내 원두가 좋은 것보다, 카페에서 워낙 싸거나 시간이 지난 원두를 써서 그러니..) 그런 카페에 피로해서인.. 2015. 12. 6.
[BP/한밤/광화문/순대국] 화목순대국 - 광화문 BP's : 순대국 맛있는 곳을 꼽을 때 들어가는 화목순대국. 여의도에 본점이 있고 광화문과 강남역에도 지점이 있다. 다대기를 넣어서 매콤하게 끌여내는데, 빼달라고 해서 다대기를 추가로 넣을 수도 있다. 맵게 나오기 때문에 적당히 넣거나 다대기를 따로 달라고 하면 좋음. 순대만 넣어서도 먹을 수도 있고, 내장을 모두 넣어서 먹을 수도 있는데 그다지 하드코어?하지는 않기 때문에 그냥 다 넣어도 웬만큼 먹을 수 있다. 이 가게만의 스타일이 있지만, 전통 순대국보다는 좀 더 대중적인 스타일..광화문 주변에는 분명히 갈만한 순대국집... 수 많은 프랜차이즈 순대국집보다는 확실히 낫다. 상호 : 화목순대국(광화문)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새문안로5길 11 서울특별시 종로구 당주동 40전화 : 02-723-83.. 2015. 12. 5.
[BP/한밤/서울역/고기] 금자네 생등심 BP's : 소고기집은 회식으로 갈 때가 가장 편한. 물론 가족이나 친구와 갈수도 있지만, 아무래도 가격대가 높아서 먹다보면 깜짝 놀랄만한 계산서를 받게 된다. 그런데 그렇게 회식으로 가도 자리 때문에 비싼집도 많다. 임대료가 높으니 어쩔 수 없겠지만. 아무튼 비싼데 만족도는 높지 않은... 금자네 생등심은 비싸지만 맛있는 곳. 생등심 하나 밖에 없기 때문에 고민할 필요도 없다.고기 질은 매번 좀 차이가 나지만 평균 이상이다. 적당히 먹다가 나중에 소면을 먹으면 된다. 중간에 나오는 소고기 무국도 맛있음 회식으로 적당한 고기집 중 하나. 가족들이 가기보다는 확실히 회식 중심이다. 단점은 먹고 나서 서울역으로 들어가면 노숙자들 분들이 많아서 뭔가 이질적인...느낌이 들기 때문에 매번 남대문쪽으로 이동한다... 2015. 12. 4.
[BP/한밤/광화문/중식] 동성각 BP's : 광화문과 을지로에 오래된 중국집들이 몇 개 있다. 동성각도 그 중 하나. 오래된 단골들도 많고, 근처 회사원들 중에 고민 없이 한끼 먹기 위해서 나오는 회사원들도 있다. 맛은 옛날 맛이고, 가게도 옛날 가게다. 오래간만에 갔는데, 아 여기 이맛이었지. 하는 생각이. 을지로 쪽의 안동장이나 오구반점과 같은 곳도 마찬가지. 오래된 중식 스타일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좋아한다. 이상하게 나랑은 잘 안맞는다. 오래된 멋보다. 그냥 오래됐다는 생각이.. 상호 : 동성각 주소 : 서울 종로구 당주동 18전화 : 02-735-0107추천 : ★★◐☆☆재방 : 오래된 중국집. 위치 : https://www.google.co.kr/maps/place/%EC%84%9C%EC%9A%B8%ED%8A%B9%EB%B3%.. 2015. 12. 3.
[BP/CAFE] 카페 나무사이로 BP's : 광화문에서 맛있는 커피를 마실 수 있는 몇 안되는. 커피집. 테이크 아웃집처럼 생겼지만 안쪽에 한옥을 개조한 자리가 있다. 마당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처마를 보면 꽤 멋지다. 상호 : 나무사이로 주소 : 서울 종로구 내자동 196전화 : 070-7590-0885추천 : ★★★★☆ 주차 : 불가로 보임 https://www.google.co.kr/maps/place/%EC%84%9C%EC%9A%B8%ED%8A%B9%EB%B3%84%EC%8B%9C+%EC%A2%85%EB%A1%9C%EA%B5%AC+%EB%82%B4%EC%9E%90%EB%8F%99+196/@37.574894,126.9699501,18z/data=!4m2!3m1!1s0x357ca2941771c7a7:0x416e3ceca8c0ea1d 2015. 12. 2.
[BP/MOVIE] 잉여력이 만든 북유럽 명작 스릴러 '헤드헌터(Hodejegerne)' BP's : 커피볶는 김판다에서 북유럽 추리소설을 확인하고, 읽고 있는데, 그 중에 요네스 뵈 작가의 작품들이 대단하다.북유럽에 왜 이런 추리소설, 명작들이 많이 나오는지 생각해봤는데, 아무래도 삶이 여유롭다 보니 생각할 시간이 많아서가 아닐까? 오래간만에 재미를 느낀...북유럽의 우울한 분위기도 그대로 있지만, 그동안 스릴러들에 뭔가 부족했던 부분을 채워주는...국내는 의외로 알려지지 못해 흥행 성적은 그저 그렇다. 2011년작품으로 국내는 2014년 개봉. 왕좌의 게임에서 익숙한 얼굴이 나온다. 추리소설이나 스릴러를 좋아한다면 예고편이나 관련 내용을 검색하지 않고 꼭 보길... 추천 : ★★★★★ imdb 7.6/10 http://www.imdb.com/title/tt1614989/ 네이버 8.86/.. 2015. 12. 1.
[BP/떡달/대치동/떡볶이] 만나분식 BP's : 비오는날 떡볶이가 먹고 싶어서 JJ를 불러서 은마아파트 떡볶이집에 갔다. 오래됐다고 하는데, 여기 떡볶이집. 아파트의 상가 떡볶이집의 이상적인 모습이다. 재미있는 것은 낮이라 그런지 학생이나 어린이들은 없고 모두 더 성인, 회사원들. 아마도 그들 대부분 여기에서 떡볶이를 먹었을꺼라 생각된다. 어쨌든 모두들 떡뽁이로 공감대를 형성. 오래간만에 떡볶이를 먹고 싶다는 생각에 이것저것 주문...감동적이다! 어릴 때 먹던 그 맛이다! 는 아니지만 꽤 맛있게 먹었다. 좀 달았고. 그래도 압구정 현대아파트 안의 떡볶이보다는 덜 달았다. P.S 바로 앞에 경쟁 떡볶이집이 있는데 어떻게 된게 맛나분식에는 사람이 가득인데, 거기에는 한명도 없다. 다음에는 거기를 방문해보려 함. 난 마이너 취향이기 때문에.. .. 2015. 11. 30.
[BP/BOOKS] 가면산장 살인사건 BP's : 다른 히가시노 게이고 작품처럼 술술 읽히는 추리소설.하지만, 최근 작들은 용의자X의 헌신과 같은 작품을 만들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 잡혀 있는 듯. 하긴, 매번 대단한 작품을 낼 수 없는 것이 작가들의 고민이겠지만..아무튼... 산장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담았는데 에도가와 란포의 작품처럼 고전의 느낌을 주려고 한 것 같다. 나는 부엉이들의 밤이 생각나는 작품이었다. 기본은 하는 정도. 추천 : ★★★☆☆ 관련링크 : yes24 http://www.yes24.com/24/Goods/14840131?Acode=101 히가시노 게이고 https://namu.wiki/w/%ED%9E%88%EA%B0%80%EC%8B%9C%EB%85%B8%20%EA%B2%8C%EC%9D%B4%EA%B3%A0 에도가와.. 2015. 11. 29.
[BP/한밤/약수역/치킨] 더 코코(The coco) BP's : 신당역 근처에 괜찮은 치킨이 있다고 해서 방문. 호박식당 바로 옆에 있다.맥주와 치킨 잘하는 집을 표방. 3가지 장점을 내세우고 있는데 1. 냉장육 2. 카놀라유로 30수 이내만 조리 3. 케크 관리 감자칩을 깔고 나온다. 맥주와 치킨 잘 어울리는 조합이라는 것을 생각나게 하는... 상호 : 더 코코(The Coco)주소 : 서울 중구 신당동 340-160전화 : 02-2236-7905추천 : ★★★★☆재방 : 강북의 좋은 치킨집위치 : https://www.google.co.kr/maps/place/%EC%84%9C%EC%9A%B8%ED%8A%B9%EB%B3%84%EC%8B%9C+%EC%A4%91%EA%B5%AC+%EC%8B%A0%EB%8B%B94%EB%8F%99+340-160/@37.55.. 2015. 11. 28.
[BP/한밤/교대/치킨] 캔프(CANF) BP's : 교대역에 있는 캔프. 일전에 가본 적이 있지만. 괜찮은 치킨집들을 확인하고 싶어서 다시 방문. 이 근방에 치킨 골목이 있어서 몇 개의 치킨집들이 있다. 그 중에 프랜차이즈 치킨 맛에서 구원을 해주겠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가게가 있다. 여기 맥주도 다양하고, 치킨도 싱싱?하다. 냄새 없이 깔끔한 치킨... 닭도 크고, 블랙, 오리지널 중에 고를 수 있다. 오리지널에 윙이 꽤 괜찮다. 상호 : 캔프(CANF)주소 : 서울 서초구 서초동 1578-1전화 : 02-583-9779추천 : ★★★★☆재방 : 강남에서 자주 갈만한 위치 :https://www.google.co.kr/maps/place/%EC%84%9C%EC%9A%B8%ED%8A%B9%EB%B3%84%EC%8B%9C+%EC%84%9C%E.. 2015. 11. 27.
[BP/한밤/까치산역/치킨] 동네의 정직한 치킨 - 한스치킨공방 BP's : 치킨 별로 안좋아 한다. -_-; 언제부터 그렇게 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뭐랄까? 언젠가부터 '야식으로 치킨 한마리 시켜먹을까?'라는 생각이 줄어들었는데, 그 이유는 아마도 프랜차이즈 치킨에서 벗어나고 싶었기 때문인 것 같다. 동네 닭집들이 사라지고 그 자리를 프랜차이즈 치킨들이 채우고 있는데, 그 치킨의 맛이 언젠가부터 비슷비슷하게 느껴지게 됐다. 그래서 프랜차이즈 치킨이 아닌 곳(분점이 몇 개 있는 곳 정도 까지) 중에 치킨이 맛있는 곳을 찾아보고 싶었다.까치산역에 그런 곳이 한군데 있다고 해서 방문.역에서 50m 정도 떨어진 곳이었는데. 깔끔하고 맛있었다. 절임무도 따로 만들고, 닭도 작은 닭이 아닌 충분히 큰 닭을 써서 양도 많다. 프랜차이즈와 경쟁하기 위해서는 이렇게 달라야 하는... 2015. 11. 26.
[BP/TV] 중소기업 VS 대기업. 변두리 로켓(下町ロケット したまちロケット) BP's : 이케이도 준의 작품. 변두리 로켓. 다른 이케이도 준의 작품들처럼 서로 다른 성격의 사람, 회사가 대립하는 구도인데, 여기서는 로켓 기술과 제품을 가지고 중소기업과 대기업간의 경쟁구도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드라마로는 WOWOW 에서 2011년 5부작으로 만들었는데, TBS에서 다시 2015년 10월 18일부터 10회짜리로 만들고 있다.일본에서는 라디오 방송으로도 2012년 진행된 바 있다. WOWOW에서는 미카미 히로시가 주인공으로, TBS는 아베 히로시가 등장한다. 역시나 은행이 금융권 역할로 중간에 등장하는데 다른 작품에 비해서는 비중은 적다. 한자와 나오키만큼은 아니지만 일본에서 시청률이 꽤 잘나오는 것 같다. 변두리 로켓 원작은 2008년부터 2009년까지 주간포스트에 연재된.. 2015. 11. 25.
[BP] 아시아나 VS 아나(ANA) 라운지 BP's : 공항은 비행기 시간 맞추기에 맞추기에도 정신이 없지만. 좀 일찍가면 라운지를 이용해서 고통스러운? 비행을 좀 완화할 수 있다. 일본은 2시간 밖에 안되니 그럴 필요도 없지만. 인천공항은 너무 멀어서 일정을 바꿔서라도 웬만하면 김포에서 출발, 도착을 하려고 하는데, 낮 비행기는 라운지를 이용할 때가 있다. 대부분 라운지는 출국 수속을 하고 나서 들어갈 수 있는데, 김포공항은 작아서 그런지 출국 검사 하는 곳 옆에 있어서 출국 전에 이용해야한다. 그런데, 출국 심사대에 사람들이 몰리면 들어가는 시간을 종잡을 수 없어서. 이런 방식은 꽤 불편하다. 아무튼 아시아나 라운지는 ANA와 같이 쓰는데. 정말 작다. 그리고 쇼파와 컵라면, 간단한 스낵만 있다. 주요 공항에 있는 허브라운지 정도.. 반대로 .. 2015. 11. 24.
[BP/해외/일본/도쿄] 돈키호테 BP's : 정신없는 돈키호테. 하지만 언제나 구경하는 것이 재미있다. 돈키호테에서 판매하는 제품이 모두 저렴한 것은 아니고, 품목마다 차이가 좀 있다. 하지만, 한번에 쇼핑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여기만한 곳이 없고 다른 곳에서 찾기 어려운 제품들도 있다.세일하는 제품은 무척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기도. 하지만, 너무 정신이 없기 때문에 사고 싶은 물건을 미리 정해 놔야 구입할 수 있다. 안그러면 미로에서 길을 잃고 만다. 일본은 신발매의 나라이기 때문에 인기를 끌면 비슷한 성격, 개선한 제품들이 많이 등장한다. 사고 싶은 물건이 있을 때, 추천을 해달라고 하면 신발매 제품을 소개해준다. 그렇기 때문에 특정 제품을 꼭 고집할 필요는 없다. 돈키호테마다 조금씩 영업의 차이가 있는 것 같다. 사람이 적당히.. 2015. 11. 23.
[BP/해외/일본/도쿄] 케야키 - 쿠로사와(黒沢 くろさわ). 롯본기(六本木) BP's : 쿠로사와는 도쿄에 4개가 있다. 츠키지, 롯본기 등. 여기 사실 술집인데. 소바가 정말 기가 막히다. 300엔짜리 소바도 맛있지만, 여기 소바는 너무 너무 맛있어서 자다가도 생각나고, 라면을 먹다가도 생각나고, 뭘 먹을까? 할 때도 생각난다. 아마 이번에 가장 기억나는 음식이었던 것 같다. 술을 안시키면 안될 것 같아서 맥주 한잔 시켰는데, 안주도 나쁘지 않았는데, 소바는 정말 기억에 남을 정도로... P.S 롯본기에 쿠로사와가 2개 있다. 우동 쿠로사와. 케야키 쿠로사와. 소바는 케야키 쿠로사와에서 판다. 상호 : 쿠로사와(黒沢 くろさわ)주소 : 일본 〒106-0031 東京都港区 西麻布3-2-15전화 : +81 3-5775-9638홈페이지 : http://9638.net/keyaki/추천 .. 2015. 11. 22.
[BP/해외/일본/도쿄] 약국 습격사건 - 일본에서 사야할 것들 BP's : 돈키오테나 아키하바라도 좋지만, 일본에서 갈만한 곳이 약국이다. 생각해보니 -_-; 독일이나 미국도 약국 방문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동네 약국도 있지만 대부분 약국에서는 약+ 없는거 빼고 다 판다. 그리고 약의 종류가 엄청나게 많기 때문에, 선택의 폭도 넓다.우리나라, 중국 관광객들이 주로 사는 일부 제품들은 계산대 옆에 쌓아놓고 팔기도 한다. 그런데, 이런 제품들이 꼭 필요한가? 여행가서 바리바리 싸올만큼 좋은가?하면 몇 개는 그렇고, 아닌 것도 있다. 특별한 일이 있을 때만 쓰는 약의 특성상 한꺼번에 사서 다 못쓸때도 있다. 국내에 들어온 제품들도 있고, 남대문 수입상가에서 파는 것들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사려면 부피가 크고 무거운거, 액체로 된 것을 위주로 사는 것이 좋다. 하지만 .. 2015. 11. 21.
[BP/해외/일본/도쿄] 마츠야(松屋) BP's : 일본 어디에나 있는 규동집 마츠야(松屋) 김밥천국 쯤으로 생각하면 된다. 입구에서 자동판매기로 주문하고, 식권을 내면 1분 안에 음식을 내준다. 가격은 매우 저렴하다. 300~500엔. 이번에 보니 한글 설명도 들어가 있다. 주문하는게 더 편해졌다. 테이크 아웃과 매장내에서 먹는 것도 쉽게 구분할 수 있다. 주문하면 이후 설명할 필요가 없는 시스템. 카레와 규동, 추가 메누까지 여러가지 조합이 가능하다. 그런데 이 조합 중에 가장 괜찮은 것은 기본 규동 + 샐러드 정도. 김밥천국에서는 김밥이 가장 경쟁력 있는 것처럼, 마츠야에서는 규동이 가장 경쟁력 있다. 자판기 한글 메뉴가 있다. 소스들 카레와 규동 세트 소시지와 반숙계란도 주문했더니 800엔 정도 나왔다. 더 놀라운 것은 여기 24시간이다 2015. 11. 20.
[BP/해외/일본/도쿄] 동네 구경 BP's : 예전에는 어디를 가면 꼭 명소를 찾아서 봐야만 했는데, 이제는 그냥 주변의 것들을 천천히 돌아보는 것이 좋다. 이상하게도 눈이 빨리 떠지는 날에는 간단히 세수만 하고 길을 나선다. 그네들에게는 일상이지만, 낯선자의 눈에는 모두 다 새로운. 성냥갑 모양의 빌딩들이 아닌 아기자기한 건물들이 눈길을 끈다. 어떤 것이 좋다 나쁘다 라고 할 수는 없는 것 같다. 그런데. 사진을 찍어보면 어울리는 아니면 안어울리는 그런 것들로 구분된다. 다시 보고 싶은 것과 기억하고 싶은 것. 반대로 다시 보지 않고 싶은 것과 기억하고 싶지 않은 것. 그 사이에서 계속 반복한다. 아직 볼 것들이 많은데, 그 중에 내가 더 좋아하는 풍경이 있는지는 아직 모르겠다. 어릴 때 꿈을 꿨던 내 이상형의 풍경과 가장 비슷했던 것.. 2015. 1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