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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간식1721

[BP/일독] 전환시대의 논리. 리영희 Bp's : 어려운 책이었다. 잘 읽히지도 않고. 첫 장을 넘긴지는 꽤 오래됐는데, 이제서야 겨우 다 읽었다. 아직 제대로 평가 받지 않는 현대사에 대해서 알 수 있는 기회였다. 중국의 공산화, 베트남 전쟁의 배경 등. 생각해보면 한번쯤 궁금증을 가져볼만한 일인데 왜 그렇게 됐는지...힘을 가진 강대국들 사이에 낀 우리나라의 입장에 대해서도 다시 돌아볼 수 있는 기회였다. 오랜시간동안 기자 생활을 해왔기 때문에 뒷부분에 있는 언론에 대한 생각, TV에 대한 생각들은 지금 읽어도 좋은 내용이었다. 또 다른 책인 '대화'로 바로 넘어갈 수 있게 해주었음. 관련정보 : http://www.yes24.com/24/goods/67766?scode=032&OzSrank=1 =======================.. 2011. 6. 11.
[BP/일독] 스티브잡스 무한혁신의 비밀 BP's : 스티브 잡스의 이야기를 짜집기 한 책. 애플과 스티브 잡스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면 한번 봐도 될만하지만, 어느정도 알고 있는 사람은 살 필요가 없다. 대부분 이전에 나왔던 내용과 다른 업체들 얘기를 짜집기 했다. 만약 공항에서 조금만 이책을 살펴볼 시간이 있어도 구입하지 않았을 것 -_-; p21 혁신이야말로 리더와 추종자를 구분하는 잣대다 23 레프팅을 통해 팀워크를 배우거나 색종이로 비행기를 만들면서 창의성을 개발할 수 있다고 믿는 기업에는 중대한 문제가 있다. 26 현재 애플의 매장은 280개를 넘어섰고 분기를 기분으로 약 5000만명이 매장을 방문하고 있다. 2008년 7월 10일에 오픈한 앱스토어 경우에는 불과 18개월 만에 전 세계의 아이폰 및 아이팟터치 사용자가 무려 30.. 2011. 6. 10.
[BP/일독] 셜록홈즈 시리즈만큼 재미있는....김탁환 백탑파 3편 열하광인 Bp's : 백탑파 3편 열하광인. 2편 이후 얼마나 보고 싶었는지, 다행히 영은이가 책을 빌려줘서 빨리 볼 수 있게 됐다. 신판이 나온 것 같은데, 이전에 나온 것이 책도 작고 종이 느낌도 좋다, 어릴 때 추리소설 광인 형을 따라서 열심히 추리소설을 읽었다. 당시 어린이들의 꿈은 대통령 못지 않게, 소년탐정단 같은 것이었기 때문에, 책에서 나오는 탐정들의 행동을 따라하면서, 왜? 내 주변에는 고대유물 분실사건, 밀실 살인사건 같은게 일어나지 않는 것인가? 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그리고 대부분 미국, 영국, 일본 등을 배경으로 한 추리소설을 보면서 '왜 우리나라에는 추리소설이 안나오는지?'도 궁금해 했다. 나중에 김성호 작가의 형사 오병호, Z의 비밀, 제5열 같은 작품을 읽었지만, 어릴 때는 홈즈와.. 2011. 6. 5.
[BP/일독] 김탁환 역사추리소설 '열녀문의 비밀' BP's : 조선명탐정의 원작. 확인해보니 영화 나온 뒤에 개정판이 나왔다. 영화를 먼저 보고 책을 나중에 봤는데 역시. 책을 먼저 보는 것이 좋다. 책과 영화 내용은 꽤 다르다. 영화도 책과 별도로 잘 만들어져 있다. 이제 백탑파 마지막 편만 남았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아쉬울 정도. yes24 : http://www.yes24.com/24/goods/2805674 p.47 장차 전쟁터에 나아가 말을 달리고 칼을 휘두르며 창을 쓰고, 활을 쏘고 돌을 던지겠다고 하면서도 그 넓은 소매를 고치지 않는 것이 소위 예법이란 말이냐? p.83 "지혜로운 이느 가난을 편안하게 여기고 어리석은 이는 가난을 원수처럼 여기다가 가난 속에서 죽어 간다지" p.112 "자넨 무슨 일이든 덤비려고만 들어 문젤세. 바둑은 두지 .. 2011. 5. 20.
[BP/MOVIE/JAPAN] 키작은 소년과 키큰 소녀의 러브스토리 '러브콤(러브 콤플렉스)' BP's :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영화화한 러브콤. 일본에서는 콤플렉스를 여러 단어에 붙여 쓰는 경우가 많다. 마마보이 대신에 마더콤 이런 식으로. 러브콘은 키가 작은 소년과 키가큰 소녀가 벌이는 사랑 이야기로 만화를 영화화한 경우 상당히 이질적으로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 러브콤 경우에는 나름대로 재미를 잘 살렸다. 특히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코이케 텟페이와 후지사와 에마라는 국민 아이돌이 등장해 재미를 더해준다. 코이케 텟페이는 인기그룹 왓트의 멤버이고, 후지사와 에마는 논노델로 잘 알려져 있다. 1980년~90년대 하이틴 영화를 연상케 하는 러브콤은 몇번이고 봐도 재미있는 유쾌한 영화다. 특히 중간 중간에 등장하는 거물급 찬조출연도 눈여겨 볼만하다. 일본드라마를 본 사람이라면, 아 저사람~! 할 정도로.. 2011. 5. 12.
[BP/일독] 삼성을 생각한다. 몇번을 읽다 덮었던 삼성을 생각한다를 연휴에 몰아서 다 읽었다. 그리고 이 책의 본질은 삼성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읽는 사람의 '생각'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이 출간된 지난해 이 책과 관련해서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해봤다. 삼성전자에 근무하는 분들도. 반응은 각양각색이었다. 비난하는 사람과 지지하는 사람, 아무런 관심도 없는 사람. 하지만 이 책은 삼성에 대한 내용뿐 아니라 그냥 지나치는 '정의'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었다. 생각이란 사람이 머리를 써서 사물을 헤아리고 판단하는 작용인데, 실제로 살면서 생각이 아닌 받아들여짐과 익숙함에 따라가는 것에 대한 지적을 했다는 것. 원래 그렇기 때문에, 그래왔기 때문에 넘어가야 하는 일들에 대해, '이의 .. 2011. 5. 6.
[BP/일독] 셜록 홈즈보다 재미있는 김탁환 역사 추리 소설. 방각본 살인사건 1, 2 Bp's : 조선 정조시대 연쇄살인사건이 발생해 의금부 도사 이명방은 용의자로 지목된 소설가 청운몽을 처형한다. 청운몽을 용의자로 지목한 이유는 살인사건마다 청운몽의 방각본 소설이 있었고, 끝까지 범행을 부인하던 청운몽이 사건의 자초지종을 듣고 나서 자백을 한 것. 하지만 그 이후에도 비슷한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이명방은 혼란에 빠진다. 결국 이 연쇄살인에는 더 큰 배경이 있다고 확신한 이명방은 그 뒤를 캐기 시작하는데.... (-_-; 이렇게 쓰고 싶은게 아니라. 소설이 거기까지다. ) 누님이 이전부터 재미있다고 하셨지만, 얼마전 듀마키를 다 읽고 뒤에 볼 것이 없어서 빌렸다가 한번에 다 읽어 버렸다. 김탁환님의 역사적 고증이 돋보이고, 실제 등장인물 박지원, 홍대용, 박제가, 이덕무, 유득공, 백동수를.. 2011. 4. 22.
[BP/일독] 이야기의 제왕 스티븐 킹. '듀마 키' BP's : 주인공은 건축업에 성공했지만, 치명적인 교통사고를 당해 한쪽 눈과 팔을 잃은 중년. 가족들과 떨어져 듀마 키에 가서 그림을 그리는 취미를 시작한다. 그러던 그는 자신이 그리던 그림과 관련되는 이상한 일을 경험하게 된다. 사실 듀마 키를 읽으면서 주인공은 바로 스티븐 킹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 그는 트럭에 치여 죽을뻔한 경험이 있고, 아직도 교통사고 후유증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사고후 많은 사람들은 스티븐 킹이 이전 같은 작품활동을 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결과는....그는 자신이 겪은 고통을 그대로 글로 표현하게 됐다. 상상이 아닌 자신이 겪는 일 그대로를... 군데 군데있는 그의 독특한 표현은 원서로 다시 보고 싶을만큼 기발하다.(뭐 그래도 실제 읽지는 않겠지.. 2011. 4. 19.
[BP/일독] 이런 식당에 가고 싶다 '심야식당' BP's : 새벽에만 문을 여는 식당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일들을 음식과 함께 만화로 만들었다. 먼저 드라마로 봤는데. 역시나 만화를 먼저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드라마 쪽도 아주 잘 만들어서 독특한 매력이 있다. 형님이 구입하신 것을 빌려서 이제야 읽게 됐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한번에 읽어버렸다. 그리고 다시 심야식당 드라마를 다시 보게 되는 연쇄작용까지. 작가인 아베야로의 책 소개가 3권에 있는데, 우리나라 독자들을 위해서 새로 작성했다. 그 내용이 재미있는데.. 이런 것이다. '알 수 있는 사람만 알아주면 되지 뭐' 이렇게... 이 책안에 희노애락이 있다. 책은 분위기가 아주 독특하다. 독특한 분위기. 사실 만화를 처음 열어보면. 기대했던 것과 다른 느낌이어서 당황했다. 각 회는 짧은.. 2011. 3. 28.
[BP/BOOK/일독] 나쁜 사마리아인들...장하준 장하준 저 | 이순희 역 | 부키 | 2007.10.10 원제 Bad Samaritans : the myth of free trade and the secret history of capi 페이지 383| ISBN 9788960510197 | 도서관 소장 정보 국립중앙도서관 정가 14,000원 http://www.yes24.com/24/Goods/2711149?Acode=101 BP's : 쉽게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경제서. '그들이 알려주지 않는 23가지' 전에 읽으면 더 좋다. P98 - 로마의 정치가이자 철학자 키케로는 "과거에 어떤 일이 이루어졌는지를 알지 못한다면 항상 어린아이처럼 지내는 셈이다. 과거의 노력을 무시한다면 세계는 늘 지식의 유아기에 머물러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P181 -.. 2011. 3. 16.
[BP/MOVIE] 스티븐 킹 '나이트메어 & 드림스케이프스(nightmare and dreamscapes)'... 스티븐 킹의 nightmare and dreamscapes DVD를 우연히 구하게 됐다. :) 캄사... nightmare and dreamscapes 는 스티븐 킹이 1993년 출간한 단편소설 모음집. 이 책에 실린 단편들은 1970년대부터 1990년 사이 스티븐킹이 잡지나 단편집에 올린 단편극들을 모은 것이다. 이중 ' 나이트 플라이어'나 '돌란의 캐딜락' 같은 작품은 동명의 영화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이 인상적이 포스터 -_-; 2006년 nightmare and dreamscapes 중 8편의 단편을 묶은 TV 시리즈가 등장했고, DVD로 출시된다. 이렇게 3개의 DVD로 구성되어 있다. 아쉬운게...영어 자막도 없다 -_-; 아무튼 쉬지 않고 일주일만에 틈틈이 다 봤다. Battleground .. 2011. 2. 6.
[BP/DRAMA] 좀비가 아닌 인간에 대한 이야기... '워킹데드(Walking Dead)' 주의..내용 다량 함유. 무서운 사진은 없음. 감독은 쇼생크 탈출, 그린마일, 미스트 등의 Frank Darabont 주연은 Andrew Lincoln이다. 어디선가 많이 봤던 사람인줄 알았더니.. 러브액추얼리에서 친구 아내 앞에서 카드 넘기며 고백하는...그 명장면을 만들어낸 분이었음. 이전에도 여러 영화에 출연했지만 인상적인 작품은 러브액츄얼리. TV시리즈에는 꾸준히 나오셨음. 여주인공? 이라고 하기는 좀 뭐하지만... 그런역은 Sarah Wayne Callies 바로 프리즌 브레이크에서 나온 여의사. 스파르타쿠스를 끝내고...한동안 드라마를 안보다가 보게된 워킹데드. 28일 후 정도를 예상했다. 그리고 이런 공포물은 긴장도를 한번 느끼면 익숙해지기 때문에 별 기대를 하지는 않았다. 공포물을 시리즈로 만들었을 때 어떻게 될지... 결론부터 말하자.. 2010. 12. 30.
[BP/REVIEW/MOVIE] 외국계 기업 취업하기 '방가 방가' 김인권 최고 -_-; b (주의 영화 내용 다량 함유) 영화명 : 방가방가 장르 : 코미디 개봉 : 2010.9.30 감독 : 육상효 (달마야 서울 가자 2004, 아이언팜 2002) 출연 : 김인권(방가), 김정태(용철), 신현빈(장미), 칸 모하마드 아사두즈만(알리), 나자루딘(라자).. 홈페이지 : http://www.banga2010.co.kr 네이버 영화 :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72648 BP's :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추천도 : ★★★★★ 말죽거리 잔혹사에서 찍새로 나오는 김인권님을 봤을 때. 어쩌면 저 역에 저렇게 잘 어울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그 뿐. 그런 적당한 악역에만 맞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몇년전 우연히 누님이 일 때문에 김.. 2010. 12. 3.
[BP/TV/일드/2007] 첫사랑의 기억 '프로포즈 대작전' 작품명 : 프로포즈 대작전(プロポ-ズ大作戰) 방영 : 후지TV (2007년 4월 16일~2007년 6월 25일) 출연 : 야마시타 토모히사, 나가사와 마사미, 에이쿠라 나나, 히라오카 유타 추천도 : ★★★★☆ NEWS 야마시타 토모히사와 최근 골드 등 드라마에 출연하는 등 주류여배우로 떠오르고 있는 나가사와 마사미 주인공 작품. 주인공 뿐 아니라 조연들이 주는 재미가 쏠쏠하다. 유쾌하면서도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만드는 드라마 이와세 켄. 결혼식날 늦잠을 자버린 비운의 사나이.. 혼신의 힘을 다해 결혼식장으로 간다. 신부 레이. 켄의 소꿉친구...나가사와 마사미 최근 일본 내에서 분위기 탄....분...골드에서의 비서 역할은 최고.... 택시도 안잡히고... 신부는 결혼 준비 중...오늘 드디어 결혼한다.. 2010. 11. 6.
[BP/MOVIE] 맛있는 영화. 카모메 식당, 메카네 그리고 남극의 쉐프 ( 영화 내용 다량 포함) 나라마다 음식의 색깔이 다르듯 영화도 색이 다르다. 프랑스 영화는 무언가 분위기가 잔뜩 묻어있고, 미국 영화는 화면 특성 상 백열등 같은 느낌이랄까? 그렇다면 일본 영화는...진지해서 약간 연극 같다고 할까? 아무튼 일본 영화는 나름 독특한 느낌이 있다. 하지만 웰컴 미스터 맥도날드 이전 일본영화는 일부를 빼놓고 영화적인 완성도가 한참 떨어졌었다. 하긴 우리나라 영화도 얼마전까지 '한국영화를 왜 극장에서 보냐?' 라는 인식이 깔려 있었으니.. 아무튼 4월이야기, 러브레터 같은 영화가 성공하면서 일본영화도 관객층을 확보하게 됐다. 또 링, 그루지 같은 공포영화와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 들, 녹차의 맛 같이 독특한 영화들이 인기를 끌면서 일본영화도 한단계 성숙했다. 한 영화가 인기를 끌면서 좋은 작품.. 2010. 10. 18.
[BP/TV/일드]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주의 일부 내용 포함) 작품명 :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2004) 원작 :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장르 : 드라마, 멜로/애정/로맨스 일본 TV드라마 감독 : 츠츠미 유키히코 배우 : 아야세 하루카(히로세 아키), 야마다 타카유키(마츠모토 사쿠타로) 추천도 : 보통이상 내가 우리나라 드라마는 거의 안보면서 일본드라마를 보는 이유는 드라마를 보고 난 뒤에 드는 기분 때문이다. 전부 그런 것은 아니지만. 일본 드라마를 보고 난 느낌 = 그래 열심히 재미있게 살아야지. 아 저런 것도 있네. 우리나라 드라마를 보고 난 느낌 = 아 왜 난 회장님 아버지가 없을까? 세상에 저렇게 큰집에서 사는 사람이 있긴 한거야? 내 여자친구가 알고보니 친동생이라니-_-; 뭐 이런식의... 일반적으로 일본 사람들은 겉과 속이 다르고,.. 2010. 7. 23.
[BP/BOOK] 상상력과 열정의 승리 웹툰 '이끼'.... 패자 영화 '이끼' (영화 내용 없음) 영화 '이끼'가 최근 개봉했다. 영화라는 매체가 영향력이나 파급력이 크기 때문에 '이끼'가 많은 부각이 되고 있는데.. 아직 원작이나 영화를 보지 않은 사람들에게 꼭 알려드리고 싶은 것이 있다. 원작을 읽기전에 절대 영화를 먼저 보지 말라는 것이다. 원작을 읽지 않은 상태에서 영화 이끼를 먼저 본다면 이끼의 진정한 재미가 반감되기 때문이다. 물론 영화 대신 원작을 읽게되면 단점도 있다. 바로 이끼 영화를 보는내내 '요즘 정치 뿐 아니라 한국영화도 뒤로 가고 있군 ' 이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그동안 수 많은 영화들이 소설이나 만화 등을 원작으로 만들어졌지만.. 이끼는....원작인 만화로 볼 때 그 느낌이 가장 잘 전달 될 수 있다. 소설과 같은 경우는 시간이 많이 걸리고 따로 책을 사봐야 한다는 불편이 .. 2010. 7. 18.
[BP/MOVIE] '나의 결혼 원정기'....우즈베키스탄의 기억..(주의 영화 내용 다량 함유) 수애님..아주 연기력 뛰어나심... 나의 결혼 원정기.. 이차장님의 암살롬 말리쿰...인사를 듣고...갑자기 어떻게 찾다가 나의 결혼 원정기를 다시 보게 됐다. 우즈베키스탄에서 기억을 좀 되살려보기 위해.. 주인공 정진영님....어릴적 옆집 목요탕 엿보다가 들키심...그 후 여자를 쳐다보지 못하고... 이렇게 38살 노총각이 되어 버리셨다. 정재영님 나오면 감독이 장진님이신줄 아는데 아니심...김성수 감독 조감독 출신이신 황병국 감독임...오프라인...올해 귀 만드심.. 유준상님도 노총각 택시 운전사로... 첫사랑을 승객으로 태울 수 밖에 없는 ..쓰라림.... 이런 모습이 이렇게 어울리는 배우는 정재영님 밖에 없을 것...동네 어르신의 대리운전으로 집에 가고 계심... 두 분은 결혼을 못하고 이렇게 마.. 2010. 6. 26.
[BP/MOVIE/KOREA] 영화 하녀에 대한 궁금증 2 하녀에 대한 궁금증은 영화를 보면서 든 것이 아니라. 예전부터 가지고 있는 것이었다. 왜일까? 왜... 김기영 감독은 왜 같은 내용의 영화를 4번이나 만들었을까? 영화감독이라면 자신만의 세계가 있는 영화를 여러편 만들 수 있지만. 줄거리가 같은 영화를 5번이나 만들 필요가 있을까? 나는 무슨 이유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궁금증은 나를 잠들지 못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고민을 몇일째 하던날... 비오는 밤 새벽.....잠들기 위해 방안에 누워 있다가 어떤 생각이 들어 온 몸에 소름이 돋았다. '그렇구나.... 그래서 같은 영화를 5번이나 만들었구나...' 확실한 어떤 근거도 없이...내 머리속에는 그가 왜 같은 영화를 5번이나 만들었는지...알수 없는 확신이 들어버렸다. 그가 만든 하녀의 이야기.. 2010. 6. 14.
[BP/MOVIE/KOREA] 영화 하녀에 대한 궁금증 1 .....(주의 영화 내용 다량 포함) 영화 하녀에 대한 궁금증... 하녀에 대한 이야기가 다량 포함되어 있으니 내용을 알고 싶지 않은 분은 백 스페이스를 눌러주시길.. 내가 가진 하녀의 기억은 어릴때 봤던...무서운 영화다. 기억은 잘 안나지만 무서운 화면, 음악 등은 제대로 TV를 보지 못하게 했던 전설의고향과도 같은 느낌이다. 어릴때 봤던 다른 영화들처럼 하녀의 내용도 내 복잡한 머릿속에서 다른 영화와...기억과 합쳐져 어떤 것이 내가 본 하녀이고, 어떤 것이 내가 생각한 하녀인지 구분이 안갈 정도로 바뀌어 버렸다. 그리고 2010년 하녀가 나온다고 했을 때부터 보고 싶었다. 알수없는 호기심 때문에 일단 전도연님이 나오신다니 바로 봐야했다. 1997년 약속 이후로...약한 여배우 부문을 꽉 채워주고 계시는... 1960년 원작 이후 50.. 2010. 6.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