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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간식1721

[BP/TV/일본] 마음으로 전해지는 맛....더 라멘 훗카이도편 아껴두었던 더 라멘 훗카이도편을 다시 봤다. 더 라멘은 규슈편, 훗카이도편, 츄코쿠시코쿠편, 스리고 스페셜편으로 나눠져 있는데, 이중 훗카이도편 중 가장 가보고 싶은 라멘집이 나온다. 라멘에 모든 것을 건 사람들. 연예인도, 억지스러운 과장도 없다. 그냥 맛있네요. 정도.... 잔뜩 꾸며진 맛집소개프로랑 달리, 사실 이 더 라멘은 등장인물도 별 내용도 없이 라멘집만 찾아다니는데도 은근히 재미있다. 마치 싱싱한 재료와 오래된 비법이 들어 있는 라멘 그대로가 가장 맛있는 것처럼... 훗카이도(북해도) 라멘 편... 등장인물은 똑같다. 라멘을 마셔버리는(라멘 전문가가 무슨! 이라는 생각을 할지몰라도 이 분이 라멘을 마시는 것을 보면 전문가구나!라는 탄성이 나온다) ...라멘전문가 한츠 엔도... 머리가 길면 .. 2012. 1. 23.
[BP/MOVIE] 연말에 본 영화 관람평....그리고 올해 기대되는 영화들... BP's : 연말에 몰아서 여러편의 영화를 봤다. 그리고 역시...영화는 극장에서 보는 것이 가장 재미있다는 사실을 느꼈으며, 극장마다 사운드 시스템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 영화를 어느영화관 어느관에서 봐야 하는지도 신경써야 한다는 것도... 요즘 영화를 보는 것, 음악을 듣는 것, 책을 읽는게 너무 재미있다. 인생을 풍요롭게 해주는 것들...시간이 바쁘다는 핑계로 제대로 하지 못했던 것들, 올해에는 더 많이 하고 싶다. 운이 좋은 것인지, 영화들의 수준이 높아진 것인지, 최근 본 영화들은 모두 재미 있었고, 하나같이 완성도가 높아졌다. 각 영화에 등장하는 IT제품과 자동차 등 물건들을 확인하는 재미도 좋다. MIS4 같은 경우는 이제 '요원'들의 필수품이 맥북에어와 아이폰, 아이패드가 된 것 같고, BM.. 2012. 1. 2.
[BP/MOVIE] Brad Pitt...Money ball IMDB : http://www.imdb.com/title/tt1210166/ 7.9 ★★★★☆ Bp's : 올해 본 영화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작품. 브래드 피트의 변신은 어디까지 일까? Inglourious Basterds (2009) The Curious Case of Benjamin Button (2008) Fight Club (1999) 이게 모두 한 사람이라는 것이 놀랍다. 대부분 연기력 또는 외모 둘 중의ㅢ 하나로 승부를 해야 하는데, 두 가지 모두를 다 갖추고 있으니. 제리 맥과이어와 같은 느낌.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점이 더 이색적이다. 좋아하는 영화 리스트를 다시 정리해야할 느낌. 오래간만에 본 영화였는데, 다시 영화보는 재미, 음악 듣는 재미를 느끼게 해준 작품이었다. 스포츠를 좋.. 2011. 12. 29.
[BP/BOOK] 아이리더십 by 제이 엘리엇 i Leadership. Steve jobs way BP's : 수 많은 애플과 스티브잡스 관련된 책 중 단연 돋보이는 책. 스티브잡스 옆에서 애플과 그의 행보를 지켜본 제이 엘리엇 부사장의 현실감있는 내용들로 차있다. 특히 일부에서 왜곡된채 사실인 것처럼 알려진 일화들. 스티브잡스가 회사에서 일방적으로 쫓겨났거나 여러가지 비즈니스 일화들에 대해서도 바로 잡아주었다. 애플과 스티브잡스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의 전기 그리고 이 아이리더십을 읽어보기를 추천. 추천도 : ★★★★☆ yes24 http://www.yes24.com/24/goods/4952030?scode=032&OzSrank=1 알라딘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01121360 P40 이런 생활은 분명 쉽지는 않지만, 독.. 2011. 12. 18.
[BP/BOOKS] 불확실성을 무기로 활용하는 힘. '어댑트(ADAPT)' BP's : 감당할 수 있을 만큼 시도하고, 안되는 법을 발견하고, 교훈을 얻어라. 끝... 알라딘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01133342 예스24 http://www.yes24.com/24/goods/5859291?scode=029 P 45 팔친스키 3대 원칙 1.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고 새로운 것을 시도해볼 것 2. 샤로운 걸 시도할 때는 실패하더라도 살아남을 수 있는 규모로 시도할 것 3. 피드백을 구하면서 실수로부터 교훈을 얻을 것. 첫번째 원칙은 변이, 세번째 원칙은 선택이라고 간단히 표현할 수 있다. 두 번째 원칙인 생존 가능성의 중요성은 금융 시스템의 붕괴에 대해 자세히 살펴볼 6장에서 분명해질 것이다. P52 대부분의 리더가.. 2011. 12. 10.
[BP/TV] '인생' 그리고 '맛'이 들어 있는....심야식당 시즌 2 BP's : 심야식당 시즌 2가 끝으로 달려가고 있다. 이번에 8회가 나왔으니 11회로 완결되는 일본 드라마 특성상 3회가 남은 셈. 생각같아서는 더 해줬으면 하는데, 드라마 추격이 만화를 넘어서고 있으니. 내용은 시즌 1과 큰 차이는 없다. 이전에 등장했던 정겨운 얼굴들도 나오고. 음식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인생사는 이전 그대로다. 끝나고 들리는 엔딩 주제가가 들으면 들을수록 맛깔난다는 점과. 여전히 별아별 사연을 듣고 봐도 덤덤하게 받아들이는 마스터의 위치는, 어떻게 보면 삶 자체를 자조적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음식을 중심으로 하지만 여전히 중심 내용은 사람이다. 가족과 연인과 친구....그 사람들의 희노애락이 담겨 있는 심야시강. 재미있을 수 밖에 없다. 자극적인 내용이 전혀 없는데.. 2011. 12. 9.
[BP/TV] 라멘 밖에 모르는 사람들. '더 라멘(규슈편)' 배고플 때 보면 안되는 프로가 몇가지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이 더 라멘이 아닐까? 내용은 간단하다. 맛있는 라멘을 찾아다니는 사람들의 이야기. 각 지방의 이름난 라멘집을 찾아. 라멘 전문가들이 먹고 나온다. 사실 이 프로에서 라멘집에 대란 대단한 분석을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인사하고 들어가서 "뭐가 맛있나요?" "저 것도 주세요." "국물이 깔끔하군요. 면발이 탱탱합니다" 뭐 이런 정도다. 우아~~ 과장도 없고, 그냥 먹고 나온다. 하지만 이 더 라멘에 나오는 집들은 하나같이 개성이 있다. 그리고 그 안에 라멘에 인생을 건 사람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이 때문에 라멘이라는 아주 단순한 아이템을 가지고 지역을 바꿔가면서 만들고 있지만.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프로가 가능한 것이 각 라멘.. 2011. 12. 7.
[BP/MOVIE] 이런 여름이면 좋겠다....키쿠지로의 여름 제목 : 키쿠지로의 여름(Summer Of Kikujiro) 제작 : 1999년 국내개봉 2002년 8월30일 장르 : 코미디, 드라마 감독 : 기타노 다케시 주연 : 기타노 다케시 추천 : ★★★★★ BP's : 최근 몇 년간 재미있는 일본 영화들의 끝에는 이 기쿠지로의 여름이 있다. 일본 방송영화계의 주요한 인물인 기타노 다케시가 감독과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큰 내용은 없지만. 영화 내내 소소한 재미거리와 멋진 화면, 그리고 주제가를 끊임없이 보여준다. 두 남자의 엄마찾아 삼만리. 히사이시죠의 음악 그 자체만으로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 영화. 마사오 역으로 나온 세키구치 유스케는 이 이후에는 방송쪽으로 나오지 않은 것 같다. 어린 나이에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었는데, 기타도 다케시의 과장된 연기가 어.. 2011. 11. 30.
[BP/BOOKS] 문재인의 운명..... BP's : 모든 것이 운명이었다. 운명을 받아들이느냐, 만드느냐 그 선택까지도.... 그래서 더욱 안타깝다. 정신없이 흘러갔던 시간들의 뒤에 있던 이야기들... YES 24 http://www.yes24.com/24/goods/5144160?scode=032&OzSrank=1 알라딘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7771889 P86 이들이 민주화 운동 관련자로 인정됐다고 해서 순직 경찰관에게 모욕이 되는 것이 아니다. 경찰관은 경찰관대로 직무에 충실하다가 순직해 국가유공자가 된 것이다. 그럼에도 이들의 '민주와운동 관련자' 인정이 순직 경찰관들을 모욕하는 것인 양 오도하면서, 증오를 부추기는 사람들이 안타깝다. P99 나는 원칙 얘기를 했다.. 2011. 10. 31.
[BP/TV] 심야식당 2기...시작!!! BP's : 심야식당이 다시하는 것은 알았는데...막 시작한 것 같다. 이날 3회가 하고 있었다. 등장인물들은 같고 내용은 만화와 겹치는 부분도 있고, 안겹치는 부분도 있다. 끝나고 나서 요리를 소개해주는 부분도 1기와 같고. 각 회가 내용이 짧아서 보기가 편하다. 도쿄에서 심야식당과 같은 곳을 이번에 좀 찾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했다. 사실 촉박한 일정 때문에 몇 군데 돌아보지도 못했지만.... 아 김태희 주연의 일본 드라마도 했었는데..김태희님은 한결 같은 모습을 보여주셨음.. 일본에서 인기가 있는 것 같음. 일본 여자 배우들이 갖고 있지 않은 다른 매력이 있다. 나만의 심야식당 리스트를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다시 들었음. 2011. 10. 29.
[BP/BOOK] 자기혁명...박경철님 BP's : ★★★☆☆ - 절대적인 시간은 같지만, 시간의 밀도는 사람마다 다르다. - 자신만의 인생, 자신만의 색깔을 갖자. - 지속적인 배움과 경험의 확대. - 사회 구조, 개인의 구조에 대해서 생각해보자. 인생에서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은 것을 구분하자. 시간 없는 분들은 394페이지 부터 시작하는 에필로그를 읽으면 됨. 자기개발서에 대해서 수 없이 많은 책들이 나와 있다. 그 중에 몇 가지 대표되는 책들만 조합해도 새로운 책을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사실 박경철님의 자기혁명은 누구나 한번쯤은 생각해본 일들을 구체화 시킨 것이다. 다른 점이 있다면 방법론 뿐 아니라 인생의 본질에 대해서 생각해봐야 하는 것에 대한 부분, 삶의 철학에 대한 부분이 녹아있는 것. 삶을 설명하는 외판원이 아니라 인생에.. 2011. 10. 23.
[BP/BOOK] 너무 늦은 시작이란 없다. 한경희 BP's : 남자 ★★★☆☆ 여자 ★★★★☆ 한경희 생활과학에서 파는 물건들은 내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물건들이 아니다. 하지만 이제는 관심을 가져야 되는 것이 되었고, 마그네슘 프라이팬과 알루미늄 프라이팬의 차이가 뭔지 좀 알게 됐다. 그리고 36살에 창업을 해 연매출 1500억원 회사를 만든 한경희라는 분과 회사에 대해서도... '삽질 인생 10년만에 찾은 진짜 인생' 스팀청소기에 관심을 갖게 만든 책. 여성들이 보면 더 좋을 것 같다. 무엇보다 이런 중소기업들이 더 많아져야 할 것 같은데, 일상의 불편을 넘어가지 않았던 시야와 추진력. 두 가지가 오늘 이 회사를 만든 것 같다. 내년에는 더 혁신적인 제품을 내놓는다니 기대.. P 199 뉴욕타임스 적자 누적이 계속되고 있다고 생각해봅시다. 인터넷 독.. 2011. 10. 18.
[BP/BOOK] 참고서....닥치고 정치....김어준 BP's : 정치에 관심이 없는 사람도, 정치에 관심이 있는 사람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정치 참고서.. 3줄 요약! - 시간 없는 사람은 300p 부터 읽으면 된다. - 공주님은 너무 강하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공주님보다 더 강한 누군가를 선택할 수 있다. - 각하의 시련을 이겨낸 우리는 좋은 정치인을 선택할 수 있는 자격이 있다. 닥치고 정치가 나온다는 것은 나는 꼼수다를 통해서 알고 있었다. 최근 읽고 싶은 책이 몇 권 있었는데 일단 박경철님의 자기혁명은 구했고, 닥치고 정치를 사려고 했는데 보름달 형님이 가지고 계셔서 휘리릭~ 읽어버렸다. 그동안 정치에 대해서 정치인들도 말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들을 아주 쉽게 풀어놨다. 나는 꼼수다 들었던 사람이라면 중간 중간에 비슷한 내용도 있다. 무엇보다 향후 .. 2011. 10. 16.
[BP/BOOK] 소니 VS 삼성 http://www.yes24.com/24/goods/2912694?scode=032&OzSrank=1 BP's : 어릴 때 사우디로 일하러 가셨던 친구 아버지는 소니 29인치 TV를 사오셨다. 그렇게 큰 제품을 본적이 없었고 그렇게 선명한 화면은 본적이 없었다. 그리고 나중에 TV를 사게되면 꼭 소니 제품을 사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평판TV시대에서 소니는 급속히 영향력을 잃어가고 있다. 혁신적인 제품, 세상에 없는 새로운 제품을 내놓던 소니는 이제 다른 회사 제품과 큰 차이가 없어지고 있다. 반면 새로운 것을 만드는 부분은 부족하지만 일단 만들어진 것을 더 좋게, 빠르게 만드는 삼성전자는 소니를 추종하던 업체에서, 이제 시장을 이끄는 업체가 됐다. 하지만 소니입장에서는 삼성전자가 자신들을 추월.. 2011. 9. 26.
[BP/TV] 볼만한 일본드라마 '젠카이걸(全開ガール)' BP's : ★★★★☆ 행복해지자! 이후에 볼만한 드라마가 없었는데. 월요일이 기다려지는 드라마가 나왔다. 사실 1회부터 알 수 있을 정도로 내용이 뻔한 드라마인데, 감초같이 등장하는 조연들도 그렇고, 주인공들 연기가 계속 보게 만든다. 주인공은 아라가키 유이, 니시키도 료 아라가키 유이는 최근 나가사와 마사미 와 함께 주요 드라마 급부상하고 있는 인물. 드라마 주연은 처음이라는데 앞으로도 자주보게 될 것 같다. 이제 일본 드라마 주인공도 세대교체가 끝난 것 같다. 남자 주인공 니시키도 료는 아이돌 그룹 NEWS에서 눈여겨 봤었는데, 연기도 잘한다. 내용은 지긋지긋한 가난이 싫어 국제변호사로 출세를 꿈꾸는 여성 변호사 '아유카와 와카바(아라가키 유이)'와 가난한 식당 주방장 '야마다 소타(니시키도 료)'.. 2011. 8. 17.
[BP/BOOKS] 현실보다 더 현실같은 만화.....'사채꾼 우시지마' 사채꾼 우시지마 작가 : 마나베 쇼헤이 돈 함부로 쓰지마라!! 인생의 지옥은 빚과 함께 다가온다!! 명품을 갖고싶어서, 대박 찬스를 만들기 위해, 보다 화끈하게 놀기 위해... 어느 순간 자신의 욕심을 주체하지 못하고 빌리고 마는 빚, 사채! 자기자신이 만든 허영심의 결말을 신랄하게 고발한다! yes24 : http://www.yes24.com/24/goods/3046947 사채와 관련된 내용의 일본만화와 드라마들은 많기 때문에 사채꾼 우시지마도 그 중의 하나인 것으로 생각했다. 드라마로 만들어진 것을 확인하고, 드라마부터 봤다가 아주 깜짝 놀랐다. 처음에 등장하는 우시지마역의가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사람이었는데, 내가 좋아하는 야마다 타카유키 인 것을 보고 당황했다. 일반적으로 거리가 좀 떨어진 내용.. 2011. 8. 2.
[BP/MOVIE/JAPAN] 볼 맛나는 영화 야키니쿠무비 '불고기' (영화 내용 가득) 어릴 때 일본에 한 없는 동경을 가진 친구가 있었다. 혼자서 일본어를 독파하더니 대화의 상당 부분에 일본어를 섞어 쓰는... '이 녀석 일제 시대 때 태어났으면 앞잡이가 됐겠는걸'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하지만 반대로 일본에도 우리나라에 대한 무작정 동경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특히 최근 한류 붐이 일면서 한국 남자들은 군대를 다녀와서 일본 남자들보다 더 남성스럽다던지, 한국 여자들은 모두 이쁘다던지. 한국 사람들은 정이 많다던지...뭐 이런거.. 예전에도 독일 사람들은 약속을 잘 지키고, 일본 사람들은 성실하다는 것이 틀림없다고 이원복 교수님의 '먼나라 이웃나라'만 보고 갔다가 전혀 다른 것을 보고 놀란 것 처럼. 성향은 있을 수 있으나 대세는 아닌... 아무튼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불고기 영화를 만.. 2011. 7. 21.
[BP/BOOK] 일본 철도 여행을 하고 싶게 만드는 만화 '에키벤' 서명 : 에키벤 글그림 : 하야세 준 감수 : 사쿠라이 칸 역 : 채다인 출판사 : AK(에이케이 커뮤니케이션즈) BP's : ★★★☆☆ 도시락은 꽉 차 있는데, 스토리가 아쉽다. 그래도 심심풀이용으로 읽기 딱 좋음 도쿄에서 도시락점을 운영하는 주인공이 휴가로 일본 각 지역을 돌아다니면서 각 역의 이름난 도시락을 먹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여행과 먹는 이야기니 당연히 재미있다. 철도에 관한 해박한 지식, 먹거리에 대한 얘기들. 아쉬운 점은 철도 이야기와 더불어 지역 이야기들이 좀 더 있으면 좋았을 걸. 하는 생각. 마지막에 있는 실제 에키벤 사진이 먹음직스럽고, 또 같은 출판사에서 나온 다른 프로젝트 X와 같은 만화도 읽고 싶어졌다. 그리고 만화에서처럼 일본 기차여행을 해보고 싶은 생각도. 생각해보면 매.. 2011. 7. 20.
[BP/BOOK] 야나이 다다시... 유니클로 이야기 BP's : 중저가 브랜드 유니클로가 성공할 수 있었던 창업자 야나이 다다시의 성공 스토리. 저자인 기와시마 고카로는 유통전문 컨설턴트. 좀 더 자세한 얘기가 듣고 싶었는데 설명의 나열 수준이었다. 빌려서 돌아오는 지하철에서 다 읽어 버릴 정도로 내용은 적다. 하지만 유니클로가 채소 유통에 뛰어든 이야기 실패 이야기들은 흥미로웠다. 야나이 다다시는 체계적이기 보다는 좀 자신의 직관을 믿고 밀어 붙이는 스타일 같다. 플리스나 국내에서도 성공한 '히트텍'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한 내용도 있다. 아쉬운 점은 질샌더와 협력해 내놓은 +J에 대한 얘기가 있을 줄 알고 좀 기대했는데. 딱 한 줄 있다. 중저가 브랜드에서 세계적인 디자이너를 도입해 성공한 사례는 다른 분야에서도 참고할 만한데, 정작 가장 중요할 것 .. 2011. 7. 4.
[BP/BOOK] 도쿠가와 이에야스. 요코야마 미쯔데루. BP's : 도쿠가와 이에야쓰. 야마오 카소하치의 원작을 바벨 2세, 철인 28호로 잘 알려진 요코야마 미쯔데루가 13권의 만화로 냈다. 원작이 워낙 방대하기 때문에 읽어볼 엄두가 나지 않는 상태에서. 만화로 볼 수 있게 됐다. 형님이 한번 읽어보라고 주신 것인데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됐다. 우선 임진왜란이 발생한 이유에 대해서 좀 더 알 수 있었고, 일본이 바라보는 우리나라에 대해서도 조금. 오다 노부나가나 다케다 신겐 등 명장 있는 전국시대를 종식한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천하통일을 하게 된 과정에 대해서도. 몇가지 부분은 현재에도 적용할 수 있을 정도로 혜안을 가지고 있다. 요코야마 미쯔데루 다른 작품까지 더 관심이 가게 만든다. 도쿠가와 이에야스(일본어: 徳川家康 (とくがわ いえやす), 덕천가강, 15.. 2011. 6.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