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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tro/Twosum Pietro227

[BP/TT] 국밥 보고서 - 합천국밥 / 부산 용호동 BP's : 부산의 수 많은 국밥집 중 가장 먼저 떠오르는 식당. 남구 용호동에 있어서 접근성은 떨어지지만 안갈 수 없는 곳. 부산 돼지국밥은 워낙 취향을 타는 음식이라 좋아하는 국밥집이 다른데 내가 생각할 때 좋은 국밥집은 여기... 그 이유는 서울에 와서 생각나는 국밥집이 여기라서... 참고로 유명한 국밥집은 백종원 삼대천왕에 나온 재기국밥 송정삼대국밥, 쌍둥이국밥 등등... 여기 합천국밥집은 허영만 백반기행에 나왔다. 유명한 식당이 그렇듯 식사시간은 사람들이 많이 몰리니 피하는 것이 좋다. 자리도 좁고, 일하시는 분이 바빠서 제대로 먹기가 어려움. 여러 가지 메뉴가 있는 것 같지만 사실상 순대가 들어가거나 안들어가거나를 선택하면 된다. 잘 모르겠으면 모듬국밥을 주문하면 된다. (메뉴판이 좀 헤깔림).. 2022. 2. 6.
[BP/TT] 용암리 막국수 - 겨울 메뉴 / 만두 버섯 샤브 BP's : 건강한 맛이 생각날 때 한번씩 가는 곳 양주 용암리 막국수. 거리가 좀 되지만 막히지 않으면 서울에서 1시간 내에 도착할 수 있다. 입구가 좀 헤깔리기 때문에 처음에 갈 때는 주의. 이런 곳에 식당이? 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고기리 막국수가 줄을 서는 아주 유명한 식당이 된 것처럼 용암리 막국수도 분위기만 잘 타면 오기 어려울 식당이 될 것 같다. 여름에는 막국수를 중심으로 하고 9월부터는 버섯 전골 판매하는데, 막국수보다는 이 버섯전골이 정말 대단하다. 버섯 + 소고기 + 메밀 국수 + 죽 까지 제공. 이걸 조금 먹다가 막국수를 하나 주문해서 먹으면 아주 훌륭함. 서울 근교 식당은 너무 손님만 많이 받으려고, 바쁘게 움직이던지 터무니 없는 가격, 불친절...위생 이런 것들이 아쉬운데 여기.. 2022. 1. 9.
[BP/TT] 자장면 BP's : 자장면집은 많지만 다시 가게되는 자장면 집은 손에 꼽는 것 같다. 용산의 용궁이 사라지고 더 소중해진 자장면집. 유명한 다른 자장면집도 찾아가보지만 결국에는 돌고 돌아 다시 가게 된다. 한동안 뜸했다가 찾았는데, 여전히 느껴지는 맛. 아마도 이 가게가 사라진다면... 정말 아쉬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부지런히 방문해야겠다는 생각도. 그냥 맛이나 분위기가 아니라 이제는 추억의 한켠을 차지하고 있다. 아 그리고 자장면을 먹을 때 고추가루를 넣어서 먹느냐? 그냥 먹느냐? 탕수육 소스를 부어서 먹느냐? 찍어서 먹느냐? 를 가지고 논쟁이 있는데. 나만의 해답은 그렇게 고민할 것 같으면 그건 정말 정하기 어려운 답이기 때문에... 자장면을 절반 먹고 고추가루를 뿌리든지, 아니면 반만 뿌리든지.. 2022. 1. 3.
[BP/TT] 가족 모임에 좋은 식당 - 외래향/서울대입구역 BP's : 좋은 식당이란 무엇일까? 여러 가지 기준이 있겠지만, 내게는 오랫동안 자주 가는 식당인 것 같다. 가고 싶어서 멀리서 찾아가서, 먹을 때도 괜찮았는데. 사실 첫 방문이 마지막 방문이었던 식당들이 많다. 그리고 이런 저런 사정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방문하지만 자의적으로는 다시 가지 않는 식당도 많다. 그런면에서 지난 몇 년간 어떤 식당을 자주 갔나? 생각해보니. 손에 꼽을 정도다. 외래향은 그 중의 하나. 여기는 가족끼리 가장 많이 간 식당이다. 자주 간 이유는... 입맛이 까다로우신 분들이 선호하기도 하고. 깔끔하고, 재료가 좋다고. 그리고 다른 음식들은 다 집에서 대체할 수 있지만, 중식은 그게 어려우니.. 코로나 19라 소수만 낮에 갈 수 있지만, 거리두기도 확실하고 접객도 괜찮다. 원래.. 2021. 12. 14.
[BP/TT] 클래식이 나오는 돼지국밥집 - 그레이스국밥 BP's : 국밥집도 이제 새로운 가게가 나올 때가 됐다. 시장통에 있는 정겨운 국밥집도 필요하지만 좀 더 깔끔하고, 현 시대에 맞는 형태의 국밥집. 그런 국밥집이 애오개역과 공덕역 사이에 있는 그레이스국밥. 클래식이 흘러나오고 수저가 종이커버에 제대로 쌓여있다. 어떤 식당을 가든 수저가 이렇게 된 곳은 어느 정도 위생을 믿을만하다. 그리고 여기 손님을 더 받으려는 것이 아니라 들어온 손님이 편하게 먹고 갈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 가게는 작지만, 수준은 아주 높다. 국밥집의 혼잡한 분위기가 아쉬웠던 사람이라면 가볼만하다. 밀양의 유명 돼지국밥집들. 부산의 유명 돼지국밥집들 상당 수 가봤지만. 이 그레이스 국밥이 나에게는 국밥집 우등생 상호 : 그레이스국밥 주소 : 서울 마포구 공덕동 240-13.. 2021. 12. 7.
[BP/TT] 서울대입구의 자랑 - 외래향, 코스 BP's : 서울대입구의 자랑 외래향. 잦은 빈도로 방문 중. 중식당 갈만한 곳을 이리 저리 찾아봐도 외래향만한 곳이 없다. 물론 더 좋은 중식당들도 있지만 이 가격에 이 정도 수준의 음식을 내주는 곳은 찾기 어렵다. 서빙하시는 분들도 숙련돼 있고, 가격과 맛, 분위기, 청결함을 만족하는 식당. 식사가 워낙 좋아서 요리와 식사를 시키는 것이 대부분이었지만 좋은 날이라 코스를 주문해 봤다. 가족과 함께 식사를 하는 경우에는 유명한 맛집보다 여유롭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중요하다. 6명 이상이면 룸을 예약할 수 있고, 그렇지 않다면 홀로... 그래도 홀도 괜찮다. 기본 코스는 3만원, 고급 중식당에 비하면 적당한 가격. 냉채에 탕수육, 팔보채, 유린기, 칠리새우 등이 나온다. 튀김으로만 많이 이뤄진 것.. 2021. 11. 26.
[BP/한밤] 가장 좋은 식당은? - 귀례 샤브샤브 BP's : 좋은 식당을 추천하기에는 여러 가지를 생각해야 한다. 맛, 청결, 친절, 가격, 분위기, 내부 환경 등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 맛은 있는데 불친절한 가게 맛도 있고, 친절한데 청결하지 않은 곳. 맛도 있고, 친절하고, 청결한 데, 자리가 불편한 곳 등 이 있고, 이런 요소들이 적절하게 균형을 맞춰야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이 있다. 또, 구성원이나 모임 등 성격에 따라 맞는 곳도 있고, 귀래 샤브샤브는 동네맛집. 언제나 마음이 편한한 음악이 흘러나오는 93.1Hz 클래식 FM 같은 곳. 이런 동네 맛집 식당이 더 많아지길. 상호 : 귀래샤브샤브 주소 : 서울 성북구 동소문동7가 87-2 전화 : 02-742-0568 추천 : ★★★★☆ 실내 조명 좀 밝게 하고, 입식으로 바꾸면 더 좋을 것 같.. 2021. 11. 7.
[BP/TT] 먹고 싶은 것 BP's : 포장으로 먹고 싶은 것. 배달앱은 거의 쓰지 않기 때문에.. 직접 갈 수 밖에 없는...(그런데 생각해보니 여기도 배달앱 자체를 취급하지 않으심) 듣기 좋은 것, 보기 좋은 것, 잊혀지지 않는 것 다 할 수는 없겠지만 할 수 있는 것은 하는 것으로... 포장해도 맛있다. 상호 : 청춘예찬 주소 : 서울시 성동구 도선동 253-1 전화 : 02-2299-5898 주차 : 가게 앞 또는 바로 옆 유료주차 영업시간 : 매일 16:00 - 00:30 일요일 휴무 (확인 필요) 추천 : ★★★★★ 지속해서 기회될 때마다 방문 중 다음 플레이스 4 / 5 네이버 플레이스 구글맵 4.3 / 5 호떡까지 이번 주에 한번 더 포장 예정. 오늘도 고맙습니다 :) [Pietro/Twosum Pietro] - [.. 2021. 10. 8.
[BP/TT] 신들레 보쌈 - 남영동의 자랑 BP's : 남영동의 자랑 신들래보쌈. 실비집으로 주변 식당과 비교하면 말도 안되는 가격에 푸짐한 한상을 내주신다. 제육, 쭈꾸미제육, 보쌈, 굴보쌈(겨울) 등 메뉴가 있는데 모두 기본 이상. 점심 시간 가성비는 주변 1km 내외에서 가장 좋지 않을까? 생각됨. 주변에 남영돈, 남박, 초원 등 유명한 가게들이 많은데 신들래보쌈이야 말로 남영돈과 함께 터주대감 상호 : 신들래보쌈 주소 : 서울 용산구 남영동 97-5 전화 : 02-796-6010 추천 : ★★★★☆ 식사시간에 사람들 몰리니 적절하게 피할 필요가 있다. 재방 : OK 위치 : 다음 플레이스 3.8 / 5 네이버 플레이스 4.25 / 5 구글맵 4.1 / 5 오늘도 기분이 좋다 :) 2021. 9. 27.
[BP/한밤] 카와카츠 - 서교동의 자랑 BP's : 서교동의 자랑 카와카츠. 내가 먹어본 돈까스 중에 최상위권. 혜화동 정돈이나 서울역 오제제 한남동 마음과 마음도 있지만 돈카츠로 가장 좋아하는 곳은 이 곳. 매번 동네 돈까스만 먹다가 아주 예전 강남구청역 사거리 허수아비 돈까스에서 먹어보고 충격을 받았던 그 느낌이 돌아오는 듯하다. 단점은 인기가 많아서 자리잡기가 어렵다는 점. 포장도 가능. 합정동에 카와카츠 오토코라는 분점도 생겼다. 가장 처음 먹었던 돈카츠는 명동 판도라 라는 경양식집에서 먹었던 돈까스였다. 그리고 명동의 그랑프리라는 곳도 가봤었다. 당시에는 돈카츠를 파는 곳이 거의 없었고, 경양식집이라는 곳에서만 판매했다. 스프가 나오고, 밥이나 빵을 곁들인 돈카츠가 나오고 마지막에는 차도 나온다. 어릴 때 이게 얼마나 신기한 경험이었.. 2021. 9. 16.
[BP/TT] 후암동에 있는 후암 쌀국수 BP's : 후암동 골목에 있는 후암쌀국수. 여기를 몇 번이나 갔는지 모른다. 최근 내가 생각하는 가장 맛있고 이상적인 식당이다. 아담하고, 최소한의 메뉴만 판매하고, 가격이 적당하고. 깔끔하다. 주방을 책임지는 전담 주인장. 과도하지도 않고 딱 적절하게 친절하시다. 가장 중요한 쌀국수 맛. 그윽하다. 매번 국물을 마시면서 그윽함을 느낀다. 그리고 사람이 많을 때도 그 맛의 일정함이 유지된다. 오늘도 쌀국수 먹으러 후암동에 가고 싶음. 그리고 이 골목 너무 정겹다. :) 상호 : 후암쌀국수 주소 : 서울 용산구 두텁바위로1길 103 전화 : 추천 : ★★★★★ 우등생 쌀국수집 재방 : 쌀국수 먹고 싶을 때 미분당 아니면 여기 오면 될 것 같음 위치 : 다음 플레이스 5 / 5 네이버 플레이스 4.58 /.. 2021. 9. 8.
[BP/TT] 후암동의 자랑 - 후암쌀국수 BP's : 무엇을 먹을까? 라는 물음은 아마도 앞으로도 계속 하지 않을까? 이 원초적인 질문에 딱 맞는 음식이나 식당이 떠오르는 경우는 잘 없다. 어떻게 식당은 점점 많아지는 데 갈 곳은 점점 줄어드는 느낌. 예전에는 화려하고 다양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을 좋아했는데 이제는 작고 오래된 그렇지만 주인장의 철학이 드러나있는 그런 식당이 좋다. 후암쌀국수는 그런 곳 중에 하나. 쌀국수 먹고 싶을 때 언제나 떠오른다. 예전과 달리 쌀국수집들이 많아졌지만, 기성품을 쓰는 프랜차이즈는 가기 싫고 그래도 잘한다는 쌀국수집에 가보면 너무 가격이 비싸거나 모양만 예쁜 기획 식당이 많아서.... 이 부근에도 창수린이나 남박 같은 유명한 쌀국수 집이 있는데 가장 많이 온 것은 이 후암쌀국수다. (창수린은 주방 아주머.. 2021. 9. 5.
[BP/TT] 내방역의 자랑 - 양모리/내방역 BP's : 내방역의 자랑 양모리. 양대창 전문점이다. 연타발, 오발탄, 양미옥 등 국가대표급 양대창 전문점들이 있고, 각 지역마다 유명한 양대창집들이 있지만 내가 가장 많이 방문한 곳은 이 양모리. 집 근처에 있기도 하지만 가격, 맛, 분위기 모두 수준급. 체인점이 아니라서 좋다. 이전에는 내방역 8번 출구에 가정집을 개조한 곳이었는데, 이제는 7번 출구쪽으로 옮겼다. 주차가 좀 불편해졌지만, 공간은 훨씬 쾌적해졌다. 메뉴는 그대로, 양고기의 비중이 좀 커졌다. 하지만 추천은 양대창 그리고 나중에 먹는 양밥. 곱창전골도 훌륭 시야를 가리는 연기와 떠들썩한 양대창집이 아닌 차분하게 먹을 수 있는 곳. 좌석의 간격도 넓게 떨어져 있어서 좋다. 낙성곱창과 함께 곱창 우등생집. 상호 : 양모리 주소 : 서울 .. 2021. 8. 26.
[BP/TT] 평양손만두 - 파주 BP's : 만두국 먹고 싶을 때 떠오르는 곳 중 하나. 평양손만두. 처음에 방문할 때는 풍동점, **점, 일산에 같은 상호를 쓰는 다른 곳들이 있었는데 여기만 가봤다. 메뉴는 하나. 만두국. 매운 만두국과 안매운 만두국이 있는데 안매운 만두국을 추천. (너무 매움) 그리고 만두국을 주문하면 고기 고명을 주는데 이게 또 별미다. 만두도 아주 큰 것이 5개 들어있는데, 다 먹기 어려울 정도. 국물이. 끝내주는 만두국이다. 상호 : 평양손만두 주소 :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가좌동 701-3 전화 : 031-923-9230 추천 : ★★★★★ 우리집 가까이에 있으면 좋겠음. 재방 : 일산 갈 때 언제나 들리려고 함. 영업시간 월~토 11:00 ~ 20:30 월~토 브레이크타임 15:30 ~ 16:30 휴무일 .. 2021. 8. 10.
[BP/TT] 등갈비 우등생 - 청춘예찬/왕십리 BP's : 등갈비 먹고 싶을 때 항상 떠오르는 곳. 고기집은 많지만 가고 싶은 고기집은 손에 꼽는다. 등갈비는 왕십리의 청춘예찬 항정살은 남영동의 남영돈 소갈비살은 압구정의 소나무 목살은 왕십리 땅코 정도. 청춘예찬은 고기도 맛있지만 최류탄 주먹밥, 용궁해물라면 등 곁들이는 음식도 잘 구성돼 있다. 가게 내부 인테리어만 조금 바꾸면 훨씬 잘 되실듯. 쿠팡이츠나 배달의 민족을 하지 않는데 그 이유는 흠... 매장을 찾아주시는 손님들을 소흘히 할 수 있고 제대로 된 음식을 제공할 수 없다는 생각 때문에 ... 인 것 같음. (이건 순전히 내 생각) 아무튼 그래서 더 만족한다. 몽탄 벤치마킹해서 살짝만 바꾸시면 정말 잘되실 것 같다. 이날은 오래간만에 함아저씨와 우하네와 함께 했는데, 역시 맛있었음. 타임머.. 2021. 7. 7.
[BP/TT] 샐러드 부문 우등생 - 몬스터 플레이스/숙대입구 BP's : 샐러드 부문 우등생. 몬스터 플레이스. 숙대의 자랑 중 하나. 사실 여기 아주 오래전부터 봤는데 한번도 들어가볼 생각을 안했다. 그 옆의 숙대소반이나 달걀빵집에 갈 때만 쓰윽 보는 정도였음. 그러다가 샐러드계의 우등생이라는 소문을 듣고 별 거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반신반의로 들어갔는데 우등생 맞음. 주변에 서브웨이, 샐러디 등을 가끔 갔었는데 거기에 왜 갔을까? 후회가 들 정도.. 대부분 대학가 앞의 식당들은 가격 경쟁력에 집중하는 학생 대상 식당인데 여기는 다른 유명 샐러드집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 특히 두유 요거트는 이걸 어떻게 만들었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 가격도 훌륭함. 맛과 가격, 영양까지 모두 잡은 식당. 다이어트 하는 사람 뿐 아니라 샐러드가 무슨 밥이야? 라는 생각을 가.. 2021. 6. 15.
[BP/한밤] 본점의 위력 - 미분당 신촌 본점 BP's : 이제 서울 곳곳에 있는 맛있는 쌀국수집 미분당. 신촌에 한 곳에만 있었을 때, 가히 충격이라고 느낄만큼 강렬한 맛이었다. 이제 건대, 대학로, 서울대 등 곳곳에 생겼는데 지점마다 맛이 미묘하게 다르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메뉴와 생김새?는 같은데 맛으로만 보면 다른집이라고 할 수 있음. 예전만큼의 큰 차이는 아니지만 여전히 본점이 맛있다. 해물이 사라진 것은 아쉽지만. 가격도 적절하게 유지하고 있고(양이 줄었지만 다른 쌀국수집에 비하면 자비로움) 이번에도 감탄하면서 먹고 옴. 다른 지점 미분당 세번 갈바에 본점으로 가는 것이.... 상호 : 미분당 본점 주소 :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72-23 전화 : 02-3141-0807 추천 : ★★★★◐ 가본 쌀국수집 중 1등 재방 : 자주 가고 싶음.. 2021. 5. 28.
[BP/한밤] 평창동의 자랑 - 정선곤드레 쌈밥 BP's : 건강하고 깔끔하며, 맛있고, 가격도 적당한...식당. 이 중 두 가지나 세 가지는 갖추기 쉽지만 이 모든 요건을 만족하기가 참 어렵다. 가격을 제외하면 세 가지를 만족하는 식당은 꽤 있다. 하지만 네 가지를 모두 만족하는 식당은 우등생. 평창동에 있는 정선곤드레 쌈밥집이 그 중 하나. 아무래도 지역적으로 접근하기가 어려우니 대부분 근처에서 오는 사람들이 많다. 반찬도 정갈하고, 간도 적당하다. 남은 반찬은 모두 한 곳에 모아서 버린다. 이 중 기본 곤드레쌈밥은 후회가 없고 제육과 불고기도 괜찮다. 갈비는 뼈가 좀 있어서 뜯는거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아무튼 좋은 식당. 평창동의 자랑. 상호 : 정선 곤드레쌈밥 주소 : 서울 종로구 평창동 66-72 전화 : 02-396-6906 추천 : ★★.. 2021. 4. 27.
[BP/한밤] 삼각지의 자랑 - 카데뜨 / 샌드위치 우등생 BP's : 맛집의 기준을 정하는 것은 너무 어렵다. 아니 너무 다양하다. 유명한 집과 유명인이 소개한 집 그리고 홍보를 잘한집 등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내 기준으로 맛집은 다시 찾아간 곳. 친구와 같이 찾아간 곳 부모님 모시고 찾아간 곳인 것 같다. 괜찮은 집인데도 딱 한 번만 가고 이상하게 안가게 되는 식당도 있다. 맛은 괜찮지만 위생이 불량하든가 가격이 지나치게 높다든가 주인장이 불친절하든가 아무튼 뭔가 마음에 걸리는 것이 있어서 안가게 된다. 그런 구체적인 기준과 상관없이 정말 잘됐으면 하는 곳이 있다. 오랜시간 지속해서 자주 방문하게 되는 곳. 그런 곳 중 하나가 이 카데뜨. 장황한 설명 없이. 여기 20번 정도는 온 듯. 그리고 앞으로도 자주 올 것 같음. 장사는 잘되고 너무 유명해지지는 말고.. 2021. 4. 17.
[BP/TT] 우래옥 - 주교동 BP's : 냉면 먹고 싶은 날 찾게 되는 곳 중 한 곳인 우래옥. 의정부 평양면옥으로 갈까? 하는데 가는 길이 너무 막혀서 우래옥으로. 다행히 사람들은 많았지만, 자리가 있어 대기 없이 입장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 후로 사람들이 가득... 가격은 이제 1.4만원. 냉면 가격 올 여름에는 얼마나 오를지.. 다행인 것은 냉면 양이 엄청 많다. 냉면 엄청 좋아한다고 하시면서 한번에 물냉면, 비빔냉면 같이 시켜서 드시던 정 부장님은 잘 계시는지. 음식을 보면 언제나 함께 왔던 사람들과 그 당시가 생각난다. 그래서 오래된 식당에 오면 여러 생각이 든다. 11시 45분 정도에 도착해서 갈비탕이 혹시 남아 있을까? 했는데 역시나 매진.... 다음번에는 꼭 성공하리라. 물냉면과 비빔냉면은 언제나 고민이 되는 메뉴... 2021. 4.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