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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tro/한밤의 간식 ♪~♬725

[BP/맛집/청담동/퓨전일식] Pure Sushi&Roll Melange (퓨어 스시앤롤 멜랑주) 꼬치 구이 예술로 나왔다... 청담동 갤러리아 백화점은 들어가 본적은 별로 없지만.. 저녁에는 화려한 불이 들어와 이걸 바라보면 언제나 예뻐서 정신을 놓게 된다. 이날도 신호가 바뀐지도 모르고 쳐다보다가 빵빵~ 크랙션을 울리는 뒷차 덕분에... 이뻐보이기 위해 화려하게 만들지만... 화려하다고 다 이쁜 것은 아니다. 처음에는 이름을 듣고 어 여기 모르겠는데...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나름 이쪽 랜드마크인 안나비니 맞은 편, 고센 가기전...두 가지 말만 듣고 바로 찾아갔다. 올라가니 예전에 내가 가본 곳이었다. "어? 여기 원래 다른 곳이었는데..." 종업원에게 물어보니 지난 3월 다시 문을 열었다고.. 예전에 아는 분이 효스시보다 괜찮은 초밥집이 있다고 갔는데 분위기는 아주 좋았는데 뭔가 '이거다~'.. 2009. 9. 19.
[BP/맛집/압구정] 맛있는 빵집.....Le Alaska.. 압구정의 맛있는 빵가게 르 알레스카... 좁은 골목이지만....발렛 파킹을 해주기 때문에 차를 가져가도 부담은 없다. 내부가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다. 야외좌석도 있다. 그릇들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다. 사실 나는 빵을 좋아하지 않는다. 빵 = 간식이라는 생각이 강해서 식사로 빵을 먹는 일은 거의 없다. 그런데 여기 빵들은 정말 맛있고 잘 만든 것처럼 보인다. 가까운 것부터 아몬드를 올린 크림빵, 초콜릿 도넛...견과류를 잔뜩 올린 빵... 맛있다. 입안으로 들어오는 크림이 부드럽다. 알래스카 스무디.. 딸기와 여러가지를 과일을 넣은 뒤에 얼음을 올려 준다. 가게 이름처럼 얼음을 알래스카에서 가져온 듯...아주 얇게....썰어놓은 것이 독특하다. 스테이크 샌드위치.. 신선한 야채와 적당히 익힌 스테이크가.. 2009. 9. 18.
[BP/맛집/정동/떡볶이] 정동 떡볶이집...로뎀나무 떡볶이집 입구... 위치는 경향신문 맞은편이다. 떡볶이에 대한 기억.. 어릴 적 집앞에 있던 군것질 가게에서 떡볶이와 뽑기에 정신이 팔려 50원 짜리 동전만 생기면 쪼르륵 달려갔던. 떡볶이가 좋아서 서울에 있는 맛있는 떡볶이 집이라면 아무리 먼 곳이라고 달려갔던.. 재미있던 기억.. 그중에 눈발이 흩날리던 추운 겨울.. 난곡의 장수만두에 갔던 것이 젤 기억에 남는다. 추운날 먹던 매운 떡볶이... 재미있었는데... 한동안 떡볶이를 안먹다가.. 최근에는 떡볶이가 먹고 싶으면 봉천역 근처에 있는 길가 떡볶이 집을 찾는다. 즉석떡볶이가 먹고 싶을때는 세화여고 쪽 애플하우스에도 가고.. 그러고 보니 고등학교 앞에는 애플하우스, 해피하우스 이런 분식집들이 꼭 한군데 있는 것 같다. 지금은 다 프랜차이즈로 바뀌어 .. 2009. 9. 10.
[BP/맛집/서울대입구/규동] 싱글을 위한 규동집? 지구당..(예고편..) 성민꼬치.. '지구당 아세요? 서울대 입구 근처 규동집인데.. ' 등잔밑이 어둡다고.. 영은이의 제보를 듣고.. 곧바로 지구당이라는 규동집에 가보기로 했다. 집 근처인데 여길 몰랐다니.. ㅋㅋ 영업시간 20분전에 도착~!! 규동을 많이 팔지만 요일 메뉴가 따로 있다고 한다. 오늘 요일 메뉴는 치킨카레 주인아저씨의 자전거인듯.. 일본분들이 하신다고 하는데..가게가 딱 일본 스타일이다. 문 너머로 보이는 풍경이 예사롭지 않다. 앞에서 이런 저런 사진을 찍고 있는데 발견한 메모... 허걱,,-_-; 오늘은 20분 일찍 영업 종료...마른하늘에 날벼락이다. 아쉽지만 오늘은 돌아설 수 밖에 없었다 . 요일메뉴는 이렇다. 메모해 둬야지... 마감되었다니 더 궁금하네.. 뒤집어 보니 가츠동이....햐 기대된다... 뭐 매번 성공.. 2009. 9. 10.
[BP/맛집/분당/짬뽕] 뿅의 전설....정자점 그리고 복정점... 갑자기 짬뽕이 먹고 싶을 때가 있다. 자장면보다 500원 비싸기에 어릴 때 항상 짬뽕은 간짜장과 함께 500어치만큼 멀리 있던 음식.. 어릴때 먹던 자장면과 짬뽕맛을 찾아 오늘도 새로운 중국집에 가는 것은 나 뿐만이 아닐 것이다. 출장 갔다가 올라오다가 그냥 올라가는 것이 아까워서.. 뭐가 있을까? 생각하다가 예전에 복정역에서 봤던 '뿅의 전설' 이 생각났다. 거기를 가려고 하다가 단대오거리에 본점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그 쪽을 물어보고 갔는데. 결국 간 곳은 본점 주인장 동생분이 하신다는 복정역점.. 뭐 다음번에는 본점에 가서 맛을 비교해봐야지.. 복정역서 경원대 쪽으로 가다보면 첫번째 신호등 왼쪽에 있는 뿅의 전설... 아 이제는 24시간 체제구나.. 대단하다... 언제나 갈 수 있어서 좋지만 그래도.. 2009. 9. 6.
[BP/맛집/신문로/생태탕] 생태집... 안성 또순이.. 카페 D+ 이전 회사에서 일본에서 손님이 오면 길거리를 걷다가 이게 무슨 냄새인가? 하고 킁킁 거리며 물어보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 냄새가 외국인들에게 자극적인지 몰랐기 때문에 "무슨 냄새요? 아무 냄새도 안나는데요?" 라고 답했던 기억이 난다. 그 냄새는 김치찌개, 된장찌개 냄새...물론 길을 지나는 사람들이 맡을 수 있는 수준은 아니었지만 찌개 끓이는 냄새를 처음 맡는 낯선 이방인의 코에는 참을 수 없는 자극적인 냄새일 수도 있을 것이다. 물론 일본도 마찬가지로 전철이나 길을 돌아다니면 어디서나 나는 쯔유 냄새를 그네들은 맡지 못할 수도 있다. 음식은 그 만큼 각 나라의 역사, 생활문화와 연관이 있고...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음식을 접해보지 못한 사람은 입맛이 배타적으로 변해버릴 수 있다. 그렇다고 자기가 .. 2009. 8. 28.
[BP/맛집/피주/부대찌개] 파주 양수원 부대찌개... 원래는 냉면을 먹으러고 했는데.. 안가본데를 가보자는 형님의 제안에 건다운님 블로그에서 본 양수원 부대찌개를 직접 가보기로 했다. 빌 브라이슨 책이 너무 마음에 드는 걸... 누님이 아프리카 다이어리도 빌려 주셨음... 가는 길은 생각보다 멀었다. 헤이리 근처인줄 알았는데.. 거리가 꽤 된다. 이런데 음식점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전방 500m를 앞두고 건물들이 보인다. 주위에 군부대들이 있는데 외박나오면 밥먹고 그런 곳인 것 같다. 있을 건 다있었다. 가게 앞에 주차도 가능하다. 늦어서 그런지 손님은 우리 밖에 없었다. 주방...카운터.. 메뉴판...가려진 부분에 어떤 메뉴가 있었을지 궁금하다.. 주문은 부대찌개 3인분.. 아저씨가 어떻게 왔냐고 물어보시길래 식유기를 보고 왔다니 반가워 하신다... 2009. 8. 24.
[BP/맛집/규동] 라이벌 규동집....오니기리와 이규동 VS 아야노야 규동집이 계속 생기는 것이 참 기쁘다. 이제 출장 안가도 규동을 먹을 수 있다. 규동집 오니기리와 이규동 그리고 아야노야를 하루가 멀다하고 찾아가고 있는데.. 중독성이 있다. 두 집 모두 규동 맛이 괜찮다. 어느집을 가도 만족스럽다. 하지만 오니기리와 이규동의 미소국과 우동은 살짝 아쉽다. 나 뿐만 아니라 먹어본 사람들이 모두 규동은 칭찬하지만 우동과 미소국에 대해서는 별 말이 없다. 이 부분만 보완한다면 더 만족스러워 질 것 같다. 두 집 모두 체인점인데.. 오니기리와 이규동 쪽이 더 체인점이 많다. 아야노야는 이번달에 5번째 체인점이 생긴다고.. 인테리어는 아야노야쪽이 더 일본 규동집 같다.. 사진만 보면 일본에 와 있는 것과 같은 느낌.. 우선 오니기리와 이규동... 눈에 잘 띄어서 요즘은 보이는 .. 2009. 8. 18.
[BP/맛집/양재/국수] 청계산 입구. 양재 김삿갓 메밀국수 면이 좋다~ 부담없고 맛있고. 저렴하기까지.. 탁구공 주니어를 보고 오다가 간만에 나왔는데 그냥 갈 수 없어서 청계산 입구 찜해뒀던 메밀국수집에 가기로 한다. 요즘 청계산 입구를 자주 가는데 그 이유는 접근성이 좋으면서도 시골느낌을 받을 수 있기 때문.. 짜잔 메밀국수... 찾기는 쉽다. 양재역에서 성남방면 현대차 건물로가다가 현대차 건물끼고 우회전... 쭈욱들어가면 오른쪽에 본가 김삿갓 막국수가 나온다. 아저씨 삿갓은 안쓰고 계심... 주차장도 있지만 만원이다. 내부는 이렇게 곳곳에 방송출연 사진과 사인이.. 이런 것으로만 인테리어를 해놓은 분들이 있는데.. 사실 한쪽에만 해놨으면 한다. 좋은 맛집은 따로 설명이 필요 없다. 주방이 공개되어 있다. 마음에 드는 부분... 메뉴도 간단하다... 가정집을 .. 2009. 8. 16.
[BP/맛집/양평/해장국] 양평 해장국의 원조 = 원조신내서울해장국집 술을 거의 마시지 않는 나는 해장국집에 대한 기억은 별로 없다. 대신 대학원 OT때 서울로 돌아오다가 들린 양평 해장국집 맛을 잊을 수가 없다. 이름도 모르는 곳이라서 (왜 그 집을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는 걸까?) 양평을 지날때마다 괜찮은 집을 찾아가보지만 그 곳은 아니었다. 그렇다면 원조 양평 해장국집을 찾아가봐야겠다는 생각에 양평으로.... 알아보니 원조신내서울해장국집과 강호해장국이 원조라고 불린다는데 우선 신내 해장극집부터 갔다. 옆은 논이다. 건물 하나 서 있는데 사람들은 엄청 많다. 어떻게 알고 오는 것일까... 물먼저... 식사시간도 아닌데 사람들이 많다. 멀리서 온 것 같은 분들도... 기본찬.... 아쉬운 것이 전부 짜다... 김치 짠지...당연히 짜겠지만 이 것은 좀...너무 짜다. 깍두.. 2009. 8. 13.
[BP/맛집/곤지암/한식] 곤지암 왜 곤지암인가? 원조본가 최미자 소머리 국밥 궁금증이 많은 나는 언제나 이상한 취급을 받는다. (물론 그냥 넘기는 일들도 많지만..: ) ) 아무튼 나는 궁금한게 많고 그걸 이상하게 여기는....일들을 많이 당해서 여러가지 경험을 통해 이제는 궁금한게 있어도 숨기고, 모르는데 아는척하고 그러고 싶은데 오히려 요즘은 궁금증이 생기면 알아야하는...그 병이 커지고 있다.. 분당에서 일하다가...집에 돌아오는 길에 곤지암 이라는 표지판을 봤다. 곤지암? 곤지암은 왜 곤지암일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길로 곤지암으로..-_-; ( 위키에서 찾아보면 되는건데. ㅠ ㅠ ) 아무튼 가는김에 곤지암 소머리국밥집도 들려보기로 했다. 내비게이터로 주변 정보를 보니 최미자 소머리국밥, 배연정 소머리 국밥, 곤지암소머리국밥 등이 있다. 검색을 해보니 최미자 소머리 국밥.. 2009. 8. 10.
[BP/맛집/강남역/규동] 강남역에서 만나는 규동 '아야노야' 토요일....편안하게 쉬어야 할 시간에...강남역 근처 아지트?에 있다가 노트북PC 자판을 두드리고 있는데 누군가 문을 열고 들어온다. 영은이..-_-; 넌 뭐 하러 토요일에 나왔냐? 아무튼 답답한 사무실에서 벗어나 강남역에 생겼다는 규동집으로 갔다.. 아 이집은 강남역이 아니라 우성아파트 사거리에 있다. 강남역과 양재역 사이에서 강남역에 조금 더 가까울 뿐...강남역에서 내리면 좀 걸어야 한다. 찾기는 쉬웠다. 강남역을 찾는 것보다 우성 아파트 사거리를 먼저 찾도록... 메뉴는 이렇다. 규동은 보통과 대....점심특선도 있음. 사이드메뉴... 내부는 진짜 일본 규동집처럼 생겼다. 주인장께서 일본에서 사셨다고 함. 내 스트라이다와 똑 같은 3.2 ...주인장 소유.. 초생강 담는 그릇도 똑같다... 초생.. 2009. 8. 4.
[BP/맛집/삼성역/냉면] Ultrafire 냉면...코엑스 지하 경성냉면 날씨가 더우니 자꾸 냉면 같은게 생각난다. 우래옥은 얼마전에 가봤으니 오늘은 경성냉면에 가보기로 한다. 다른 곳들은 자리가 텅텅 비었는데. 유독 이 곳만은...사람들이 많다. 뭐 더울때 아니라도 점심시간에 사람이 많다. 한가지 팁을 말하자면.. 이렇게 사람들이 많을때...안내하시는 분이 문 앞에 화이트 보드에 이름을 써 놓으시고 차례가 되면 이름을 호명하고 손님을 받는데..많은 사람들이 기다리지 못하고 다른 곳으로 가서 호명해도 없는 사람들이 많다...그럴 때 눈치 보다가..."예!!" 하고 자신있게 들어가면 된다. 물론 손님 수는 맞추는 센스 정도...:) 이전에는 그냥 지나쳤는데...가게 앞에 수조가 있다. 음 왜 수조가 있는거냐? 메뉴판을 보니...맨 위에 산낙지 냉면이 있다. 헉..이런 엽기스러운.. 2009. 7. 29.
[맛집/퇴촌/고기] 퇴촌 분위기 좋은 외식장소 '사랑초' 퇴촌 털보바베큐가 생각나서 가봤더니...주차관리 요원이 뛰어나온다... "저...오늘은 식사하시기 힘들 것 같은데요. 1시간 30분 넘게 기다리셔야 합니다." -_-; 오늘 바베큐 데이라도 된단 말인가? 아무튼 어이없는 소식을 듣고... 먼곳 까지 왔는데 그냥 발길을 돌릴 수 없어 주위를 구경하기로 한다. 퇴촌 주위에 식당들 정말 많다. 이 많은 사람들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 조금 지나고 나니 가게 이름이 왕창 삼겹살...왕창관 등...왕창이라는 이름을 가진 음식점들이 많이 나온다. 확인해보니 동네가 왕창리다...분명히 친구들에게 사는 동네 얘기하면 한번 더 물어볼 것 같다. 물 좋다... 녹색 공기를 마셔주는 것....일주일간 몸에 쌓였던 도시의 때를 벗겨준다.. 얼핏 봤던 사랑초에 가본다...털보 바.. 2009. 7. 29.
[007/맛집/삼성동/냉면] 냉면과 고기.....우래옥 삼성점 우래옥을 빼놓고 냉면을 논하지 말라는 경하형님의 말씀이 생각나서 우래옥으로 향했다. 언제나 사람이 많다. 입장시간.. 독특한게 예약을 받지 않는다. 예약을 받는 사람도 있을 것같지만.. 전화하면 일단 오라고 한다. 지하로 내려간다.... 메뉴 고기는 비싸다....냉면도 9000원이니 비싼 축에 속한다... 불고기를 조금 먹어보기로 한다....황동 철판이 나온다... 내부는 깔끔하다. 사람들이 많아도 테이블이 널찍하게 떨어져 있어 번잡스럽지 않고.. 서빙을 잘 해주신다...물론 사람들이 몰릴때는 좋은 서비스를 기대하긴 어렵다.. 그래서 점심시간과 저녁시간 + - 1시간만 해주면 아주 넉넉하게 식사를 할 수 있다. 당연히 같은 값내고 사람 많을때 가서 부족한 서비스를 받는 것은 억울하지만.. 막히는 걸 뻔히.. 2009. 7. 21.
[맛집/도곡동/일식] 강남에서 만난 미타니야 이촌 미타니야는 자주 가봤는데.. 도곡동 미타니야(02-576-3080)는 처음 가봤다. 이게 이촌동 미타니야(02-701-4060)과 같은 집인지 궁금했었는데 맞았다.. 그리고 용산전자상가 전자월드 빌딩 지하 1층에 있는 곳도 이름은 기억하지 않았는데.. 그 곳이 미타니야 본점(02-701-0004)이었다... 현대 압구정점(02-3449-5155)도 있고 교대역점(02-535-6001)도 있다. (왜 전화번호를 다 단거냐?-_-;) 이촌동 미타니야가 시장 분위기라면 도곡동 미타니야는 그래도 정돈된 분위기...자리 배치는 옆 테이블과 가깝다.. 메뉴는 이촌동 미타니야와 크게 다르지 않는다.. 도곡동이라서 더 비싼 줄 알았는데 별 차이 없음...음 VAT 별도네.. 식사와.. 돼지 목살구이 야채 볶음을 .. 2009. 7. 20.
[맛집/삼성동/게장] 삼성동 게장집 꽃지.... 강남에는 세련됐지만 아무래도 갈만한 집이 만만치 않다. 특히 삼성동은 직장인들이 많지만...후다닥 먹고 바로 일어서야 하는 집들 대부분.. 그래도 사무실들이 몰려 있는 곳에서 조금만 더 발품을 팔면 괜찮은 집들이 있다. 게장은 아무래도 부담스럽지만.. 정식메뉴나 2인 메뉴 정도면 맛있는 게장을 먹을 수 있고 가격도 괜찮다. 포장판매도 하심.... 게장은 언제나 비싸다. 2인 정식 게장은 한마리가 나온다.. 여러가지 반찬이 푸짐하게 나옴... 찌게도 나온다... 어리굴젓도... 게장은 더 달라면 안주지만 다른 반찬들은 물론 더 주신다.. 이렇게 밥에 비벼서 먹으면....금새 한그릇.... 삼성역 지하에 있는 식당들에 비해서 훨씬 괜찮다.... 게장 맛을 비교한다면.. 흠...감동은 아니지만..그래도 꽤 맛.. 2009. 7. 18.
[맛집/중림동/설렁탕] 맛있는 설렁탕집....중림장 중림동 설렁탕집...중림장.. 회사에서 가까운 편...이런 곳에 이런 집이 있는지 왜 몰랐을까? 위치는 한국경제 신문 건물을 바라보고 왼쪽 첫번째 골목... 입구... 점심시간은 사람들로 가득... 착석하면 바로 김치를 내어 주신다...배추김치와 무김치...적당히 익어서 아삭 아삭하다. 김치가 여러면에서 마음에 들었는데..일단 다른 상에 올라간 김치가 아니다. (각자 썰어서 먹게 되어 있음) 자극적이지 않고,,,,적당히 있었음....김치만 있어도 밥 한그릇 그냥 먹을 수 있을 정도.. 어떤 음식에도 어울릴 것 같은 맛이었다...나오기 전에 김치를 먹으면서 음미했음... 양념장... 메뉴는 이렇다. 얼마전까지는 도가니탕과 몇가지 메뉴가 더 있었다고 하는데.. 가격이 5000원에서 6000원으로 오르면서 설.. 2009. 7. 18.
[맛집/선릉/규동] 선릉역에서 발견한 규동집....오니기리와 이규동 규동집 발견~~ !! 이이사님께서 선릉에 규동집이 생겼다고 하셔서...."소고기 덮밥 집이겠지"했는데.. 진짜 규동집이다... 내게 있어서 일본은 규동과 라멘, 소바로 기억되는 곳이다. 대학때 일본에서 연수했던 형이랑 처음 밥을 먹은 곳이 규동집 마쯔야였고. 돌아올때 같이 먹었던 집도 소바집이었다. 둘다 주머니 가벼운 학생이었기 때문에..(왜 지금도 상황이 똑같은 거냐..-_-;) 외식이라도 하려면 싼 라멘집, 소바집에서 해결했다. 서울과 비교하면 입이 쩍 벌어질 정도의 비싼 지하철 요금 때문에.. 지도를 보고 연필로 칠해가면서 이만큼 씩, 이만큼 씩 걸어다녔던... 덕분에 웬만한 곳 길은 지금도 출장가면 샥샥...잘 돌아다닌다.. 참 재미있었던 기억이다.. 아무튼 일본 가면 가장 맛있는 음식이 규동과 .. 2009. 7. 13.
[맛집/신촌/중식] 납짝면의 기억....신촌 복성각..... 간만에간 복성각....간판부터 전부다 바뀌었다. 지하에만 있었는데. 1층에도 생겻다. 내부 인테리어도 싹 바뀌었다. 장사가 잘 되었나 보다. 주문....메뉴판... 메뉴판...2 납짝면도 있고....독특한 메뉴들이 많다. 기존찬... 탕수육....바삭바삭...가격도 9000원.. 학교 다닐때 주머니 사정 때문에 못 먹었던 삼선짬뽕을 시켜봤다. 맛있는 걸 먹으려고 했는데...많은 재료를 넣었지만 일반 짬뽕보다 못했다. 에이...잘못된 주문 소고기 납작면....이게 훨씬 나았음. 아쉬운 마음에 물만두를 시켰다. 물만두는 그냥 그냥.... 자장면에 탕수육이 가장 좋은 메뉴인듯... 그래도 최근에 복성각에 꼭 가보고 싶었는데...이뤘음. 오래간만에 갔더니...학교 앞 철길 아래로 아주 큰 통로가 생겼다.... .. 2009. 7.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