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림동 설렁탕집...중림장..
회사에서 가까운 편...이런 곳에 이런 집이 있는지 왜 몰랐을까?
위치는 한국경제 신문 건물을 바라보고 왼쪽 첫번째 골목...
입구...
점심시간은 사람들로 가득...
착석하면 바로 김치를 내어 주신다...배추김치와 무김치...적당히 익어서 아삭 아삭하다.
김치가 여러면에서 마음에 들었는데..일단 다른 상에 올라간 김치가 아니다.
(각자 썰어서 먹게 되어 있음)
자극적이지 않고,,,,적당히 있었음....김치만 있어도 밥 한그릇 그냥 먹을 수 있을 정도..
어떤 음식에도 어울릴 것 같은 맛이었다...나오기 전에 김치를 먹으면서 음미했음...
양념장...
메뉴는 이렇다. 얼마전까지는 도가니탕과 몇가지 메뉴가 더 있었다고 하는데..
가격이 5000원에서 6000원으로 오르면서 설렁탕만 하신다고...
오른쪽에 주인 할머니 사진이 있다. 1988년에 58세...지금은 80세가 다되셨다...
영업시간. 전화번호....나는 풀 수 없는 숫자다...
수육 등장....고기가 퍽퍽하지도 않고 부드럽다..
쌀은 한차원 높은 걸로...
벽에 걸려 있는 할머니..아직도 주방에 계신다...
설렁탕 특....보통과 특이 1000원밖에 차이가 안나다보니...
특을 시키게 된다.
하얀 국물이 아니라 맑은 국물이다. ..
고기와 국수가 들어있다.
국수를 먹어본다....맛있다...
파를 듬뿍 넣어서...
한입 먹어본다. 소금을 안넣었더니...싱겁다. 김치랑 곁들이면 되니...
소금은 넣지 않았다.
김치와의 궁합이 환상이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감칠맛이 난다.
설렁탕 특유 냄새가 난다고 하는데..약간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신사동 영동설렁탕 정도는 아니었다.
민감한 사람은 싫어할 수도..
중림장. 괜찮은 집을 발견했다. 회사 근처에 있으니..자주 갈 것 같다.
===============================
상호 : 중림장
메뉴 : 설렁탕, 수육
전화번호 : 02-392-7743
주소 : 서울 중구 중림동 468
주차 : 어려움...길건너 오피스텔 지하에 세울 수 있음.(현재 주차비 받지 않고 있음)
BP'S : 설렁탕이 생각날때 초반에 떠오를 것 같은 집.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