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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tro/한밤의 간식 ♪~♬

[BP/한밤의간식/이태원/파스타] 설레이는 이름의 파스타집....봄봄

by bass007 2012. 10. 4.


BP's : 맛있는 파스타가 먹고 싶었다. 대신 붐비지 않고....그냥 동네 분위기인 곳. 재료도 신선하고, 친절하고...가격도 저렴하면 좋고...그런 곳을 찾았다. 
이태원 뒷골목에 있는 이 곳은 나름 유명한 아주 큰 빵집 뒤에 있다. 골목 안쪽에 있기 때문에 그냥 발견하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사실 바로 그 앞에 있어도 이 곳이 식당인지 알 수 조차 없는 느낌이다.

동네에 어떻게 이런 집을 만들었는지는 모르겠는데 너무 아늑해서 앉아있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었다. 런치는 샐러드와 커피를 포함해서 1만2000원.
신선한 재료를 썼다는 것은 눈으로 그리고 입으로 알 수 있었다. 피자가 없는 것이 아쉬웠지만, 피자를 먹고 싶을 때는 바로 위 부자피자에 가면 되니...
가을로 접어는 날의 여유로운 점심식사였다.

상호 : 봄봄
주소 : 서울 용산구 한남ehd 729-91
전화 : 02-794-8770
추천 : ★★★★☆
재방 : 조만간 다시....
위치 :





한아름 수퍼 바로 옆이라고 하는데 도대체 찾을 수가 없다. -_-; 한참을 이 주위에서 배회..


그러다가 찾은 곳. 간판도 아주 작아서 설마~ 하는 곳에 식당이 있었다. 숨은그림찾기 하는 기분....


Wow~ 점심이 이렇게 좋다.


무항생제 오믈렛 샐러드 마음에 들었음. 탁구공네 달걀 공급을 논의해봐야겠다.


바로 주택가..덕분에 아주 조용하다.





아기자기한 실내


사람도 없고.....주인장도 친절하시다.


작은 화분이 어울리는 곳...


저녁에 친구들과 와인한잔 하기 좋다.


런치세트에 나오는 샐러드


싱싱....


공간을 어떻게 활용하는지는 상상력에 따라서...





새우 리조또......


오늘의 스파게티......새우 토마토 스파게티였던 것으로 기억...


왓~ 맛있다 :)


커피도.....괜찮군....


좋은 곳을 발견했다.


설레는 이름을 가진 파스타집...


작은 화분들...


이렇게 있으니 못 잡을 수 밖에....빨간...B 간판을 찾자


사실 이태원이 뜨면서 괜찮은 곳은 모두 대로 한블럭 안쪽으로 옮겨왔다.


동네 카페들...한끼 식사 할 수 있는 밥집들......제대로 분위기 만끽하려면 차도에서 한칸 들어가라....이 건 어느곳이나 마찬가지...


전부터 가고 싶었던 팬케익 집에 들어왔다.


여기도 아기자기하네...


큰 전구가 마음에 든다. 저거 가지고 놀면 혼남....


쉐이크....그리고 팬케익...


좀 더 얇았으면 더 맛있었을 것 같다.


레모네이드....


맛있다 :)


여기 아담하게 이런 자리도 있음.


좋은글, 좋은말, 좋은 생각, 좋은 풍경, 좋은 음악.....좋은 사람..
12시간의 잔상효과

오늘도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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