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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간식/Watcha play261

[BP/WP] 영화보다 영화같은 실제 이야기 - 코리아(As One 2012) - 문현성 감독 BP's : 가끔 그런 일이 있다. 이게 말이되냐? 소설보다, 영화보다 더 말도 안되는 실제 이야기. 스포츠에서 그런 일들이 많이 나오는데(그래서 사람들이 스포츠에 열광하는 듯) 1991년 1991년 4월 : 일본 지바현에서 열린 세계 탁구 선수권 대회 현정화, 리분희 등 실제 남북탁구 단일팀의 이야기를 영화로 만든 코리아. 이야기 자체가 재미있는 내용이기 때문에.. 영화 자체도 재미있다. 현재 겪고 있는 분단의 현실... 그 것을 넘는 인간애를 느낄 수 있다. 복잡한 것은 맨 뒤로 보내고... 하나씩 하나로 모으면 안되는 것일까? 중국을 상대로..하나가 되어서 싸우는 것처럼..일본을 상대로도... "같이 탁구치라고 해놓고, 갑자기 이렇게 끝내면 어떻합니까?" 문현성 감독 작품... 우리나라 수 많은 좋.. 2019. 8. 17.
[BP/WP] 외면하고 싶은 사랑, 현실 - 아무르 (Love, Amour 2012) - 미카엘 하네케(Michael Haneke) 감독 BP's : 난 이 사진이 너무 좋다. 아무르 미카엘 하네케 감독과 장 루이스 트레티냥, 엠마누엘 리바, 거장과 대배우들의 조합. 나이가 들어서 이렇게 멋지게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대단한 일 같다. 영화의 내용은... 아주 천천히 흘러간다. 외면하고 싶지만, 견디어야 하는 인생의 과정... 좋은 영화이기는 하지만, 볼 때마다... 끝까지 보기가 어렵다. 영화가 아니라 인생 그 자체로 느껴지기 때문에... 왓챠플레이에 있다. 추천 : ★★★★★ 다음영화 : 7.9 / 10 네이버영화 : 9.5 / 10 imdb : 7.9 / 10 Rotten Tomatoes : 93% / 82% 줄거리 행복하고 평화로운 노후를 보내던 음악가 출신의 노부부 조르주와 안느. 어느 날 아내 안느가 갑자기 마비 증세를 일으키.. 2019. 8. 16.
[BP/WP] 가타카(Gattaca 1997) - 앤드류 니콜(Andrew Niccol) 감독 BP's : 디스토피아 또는 안티 유토피아(영어: dystopia 또는 anti-utopia)는 유토피아와 반대되는 가상사회를 가리키는 말이다. 이 사회는 주로 전체주의적인 정부에 의해 억압받고 통제받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미래가 좋아질 것 같지만, 반대로 정부나 기업, 특정집단의 힘이 너무 강해서, 반인간적인... 효율만을 추구하는 사회가 될 수 있다. 어떻게 보면 그런 것이 기술과 힘의 본능이 아닐까? 앤드류 니콜 감독, 에단호크, 우마서먼, 주드로 주연의 1997년 가타카는 원하지 않지만, 그렇게 될 것 같은 미래의 이야기를 담았다. 유전자에 따라 삶이 정해지는 세계. 인류를 유전자 개량으로 진화해야한다는 생각의 오류... 태생을 극복하려고 해도 극복할 수 없는.... 사회 그리고, 그게 제도화되어.. 2019. 8. 15.
[BP/WP] 프레데터(Predator 1987) - 존 맥티어넌(John McTiernan) 감독 BP's : 존맥티어넌 감독의 전성기는 1980년, 1990년대초인 것 같다. 이 후에도 좋은 영화를 많이 만들었지만, 당시 상당히 제한적인 상황에서... 대단한 영화들을 만들었다. 특히, 프레데터는... 완벽한 시나리오... 액자 스토리로... 이야기 안에 이야기가 들어 있다. 아무것도 모르고 이 영화를 봤을 때 얼마나 놀랐는지.. 에일리언2와 함께 SF 인생작. 스토리가 탄탄하다. 영화보는 내내 긴장감을 느낄 수 있음. 이후, 에일리언과 합쳐지고, 후속작들이 나왔지만. 프레데터 시리즈의 최고봉은 프레데터 1 그리고 2 정도.. 왓챠플레이에 있다. 추천 : ★★★★★ 인생 SF영화 다음영화 : 8.9 / 10 네이버영화 : 9.18 / 10 imdb : 7.8 / 10 Rotten Tomatoes : .. 2019. 8. 14.
[BP/WP] 베를린 (The Berlin File 2012) - 류승완 감독 BP's : 첩보영화 속 상황은 다른 영화들은 가상이지만, 우리나라는 실제. 베를린을 배경으로 남북의 정보기관이 대립하는 이야기 너무 허황된 이야기를 하면, 몰입이 안되는데 이야기 자체가 좋아서 빠르게 몰입할 수 있다. 여기에 역대급 배우들이 나온다. 하정우, 한석규, 이경영, 류승범, 전지현 곽도원, 배정남, 김서형까지 우리나라에도 이런 영화가 나오는 구나... 하는 생각이.. 마지막에 후속편을 암시하는 장면이 있는데... 아직 후속편 이야기는 없다. 더 큰 스케일로 해야하니 어렵겠지만... 후속편이 기대된다. 류승완 감독의 다음영화는 김윤석, 조인성 주연의 '탈출 왓챠플레이에 있다. 추천 : ★★★★☆ 후속편을 기대 다음영화 : 7.9 / 10 네이버영화 : 7.82 / 10 줄거리 거대한 국제적 음.. 2019. 8. 11.
[BP/WP] 김종욱 찾기(Finding Mr.Destiny 2010) - 장유정 감독 BP's : 소극장 뮤지컬로 잘 알려진 김종욱 찾기의 영화판. 김종욱 찾기는 2006년 초연으로 계속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지금도 대학로 컬처스페이스 엔유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대학 배낭여행에서 만난 첫사랑을 찾는 이야기로.. 소소한 재미가 가득한 영화. 영화로 만들어졌지만, 뮤지컬 무대가 떠오르는 듯한 구성과 재미가 가득하다. 말장난... 재미들.. 초반에 여행사 직원인 공유가 욘사마로 분장하고 일본 관광객들과 사진을 찍는 장면이 있는데. 이제는 한류스타가 된 공유가 그런 역할을 하는 것이 재미있다. 영화이기 때문에 뮤지컬에서 표현하기 어려운 그런 부분도 잘 만들어졌다. 공유, 임수정 주연에 조연과 카메오들도 화려하다. 왓챠플레이에 있다. 추천 : ★★★★☆ 제대로 된 한국형 로맨틱 코메디. 이런 .. 2019. 8. 4.
[BP/WP] 터미널(The Terminal 2004) -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BP's :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톰행크스의 조합. 고국인 ‘크로코지아'가 쿠테타로 입국이 안돼 뉴욕 공항에 남게된 남자 빅터 나보스키의 이야기다. 공항에 머물면서 살아가는 방법을 찾게 되고, 공항 안의 많은 사람들과 알게돼 공항에서 생활하게 되는 이야기. 그를 둘러싼 공항에서 일하는 사람들, 그를 어떻게든 내보내야하는 공항 관리자. 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잘 담았다. 이 영화는 실제 이야기를 각색한 것으로 실제 내용은 좀 다르다. 이란에서 태어났지만, 사연이 있어서 무국적자가 돼 프랑스 드골 공항에서 1988년투버 2006년까지 지낸 메흐란 카리미 나세리(Mehran Karimi Nasseri)의 이야기가 영화의 기본이 됐다. 그의 이야기는 2004년 터미널 맨 이라는 책으로 나왔고, 1994년 프랑스.. 2019. 8. 4.
[BP/WP] 졸업 (The Graduate 1967) - 마이크 니콜스(Mike Nichols) 감독 BP's : 더스틴호프만 주연의 졸업. 영화를 안본 사람은 있어도 주제가를 안들어본 사람은 없을 것 같다. 당시 파격적인 이야기인데, 사실 지금도 파격적인 이야기. 이게 해피엔딩인지 잘 모르겠음. 50년 전 영화인데. 등장인물과 패션은 지금봐도 멋지다. 당시에는 얼마나 세련됐었을까? 이 영화 이후 결혼식장 내 파혼...을 누구나 상상하게 만드는... 그런 역할을.. 왓챠플레이에 있다. 추천 : ★★★★☆ 다음영화 : 8 / 10 네이버영화 : 8.5 / 10 imdb : 8 / 10 Rotten Tomatoes : 88% / 90% 줄거리 대학을 졸업한 벤은 주변 사람들로부터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지만 졸업 후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 지에 대해선 아무런 계획이나 이상도 갖고 있지 못한 인물이다. 그는 .. 2019. 8. 2.
[BP/WP] 홍콩판 다이하드. 이연걸의 탈출(鼠膽龍威: High Risk, 1995) - 왕정 감독 BP's : 이연걸의 탈출. 원제는 鼠膽龍威: High Risk 심약한 용기? 라는 뜻. 이 영화를 보다보면... 어....어디선가 봤는데? 라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바로 다이하드. 빌딩을 장악한 악당들과 싸우는 역할인데.. 이게 좀... 이야기가 안맞는다. 이게 액션인지 코믹인지..구분이 안되는 그냥 막 만든 티가 난다. 진지하게 연기하는 사람은 이연걸과 양채니 밖에 없는 듯... 이런 영화가 통하던 시대가 있었는데. 그리고 재미있는 것은 이런 영화가 가끔 보고 싶다는 점... 왓챠플레이에 있다. 추천 : ★★★◐☆ 부실하지만 애정을 가지고 보면 볼만함. 다음영화 : 6.3 / 10 네이버영화 : 8.71 / 10 줄거리 중국 공안부의 일급보안요원 리걸(이연걸 분)은 어느날 괴한으로부터 아내와 자식들.. 2019. 7. 31.
[BP/WP]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Shallow Hal 2001) - 피터 패럴리, 바비 패럴리 감독 작품 BP's : 페럴리 감독 형제의 2001년 작품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Shallow Hal) 원제는 Shallow Hal 극중 잭 블랙의 이름인 할 라슨 Hal 무게감이 없다, 얕다는 Shallow 를 사용해, 얄팍한 할 정도. 외모로 여성을 평가하는 주인공이 우연히 최면에 걸려 내적 아름다움을 보면서 생기는 일이다. 패럴리 감독의 다른 영화처럼. 위트가 있고, 말장난 대사를 보는 재미가 있다. 왓챠플레이에 있다. 추천 : ★★★★☆ 기네스 팰트로와 잭 블랙이 만드는 로맨틱 코미디. 뭘 더 바라겠는가? 다음영화 : 8.4 / 10 네이버영화 : 8.75 / 10 imdb : 5.9 / 10 Rotten Tomatoes : 50% / 45% 줄거리 이제까지 할은 여자친구는 반드시 쭉쭉빵빵 절세미녀여야 한.. 2019. 7. 27.
[BP/WP] 만남의 광장(Underground Rendezvous 2007) - 김종진 감독 BP's : 제목이 다른게 나왔으면 더 많이 봤을 것 같은 영화. 재미도 있고, 의미도 있다. 주성치 영화를 보는 듯하다. 영화 곳곳에 재미있는 요소들이 많다. 특히 주연배우들 뿐 아니라 조연들까지... 류승범님의 연기가 압권이다. 왓챠플레이에 있다. 추천 : ★★★◐☆ 웃음의 장치가 곳곳에 있다. 킥킥대면서 볼 수 있음. 다음영화 : 6 / 10 네이버영화 : 6.01 / 10 줄거리 : 우리 마을에 ‘수상한 선생’이 나타났다! 웃음 잘 날 없는 그곳, ‘삼청교육대’에서 선생님이 오셨다!강원도 인적 드문 곳에 위치한 평화로운 마을 청솔리. 이 작은 마을 분교에 오랜만에 새로운 선생님이 부임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 곳에 부임하기로 한 진짜 선생님 장근(류승범)은 부임 도중 지뢰밭에서 때 아닌 노숙(?)생.. 2019. 7. 20.
[BP/WP] 흐르는 강물처럼(A River Runs Through It 1992) - 로버트 레드포드(Robert Redford) 감독 BP's : 로버트 레드포드가 배우 뿐 아니라 감독으로 인정받게 되는 영화. (이미 보통사람들로 인정받았지만, 그게 운이 아니었다는 것을 알려줌) 가족에 대한 생각을 하게 만드는 영화로 브래드 피트가 멋지게 나오는 영화 중 하나. 잘생기고 젊었구나. 영화 전체의 모습이 서정적이고 아름답지만, 그 안에는 슬픔이 있다. 영화에서 낚시는 중요한 소재인데, 낚시에 관심이 없는 사람도 '한번 해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영화. 낚시를 이렇게 멋지게 보이게 할 수 있구나 하는 생각도. 본질과 달리 어떻게 표현하는지도 아주 중요하다. (이상하게 나는 이 영화랑 가을의 전설이랑 헤깔림) 왓챠플레이에 있고, 구글 무비에서도 볼 수 있다. 네이버 영화에서도 다운로드로 볼 수 있음. 왓챠플레이는 1달 무료니 체험해.. 2019. 7. 14.
[BP/WP] 필라델피아(Philadelphia 1993) - 조나단 드미(Jonathan Demme) 감독 BP's : 양들의 침묵 조나단 드미 감독의 1993년작 필라델피아. 주인공인 톰행크스가 에이즈 환자, 동성애자라는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소재(생각해보니 지금도 파격적인 소재) 톰행크스와 덴젤워싱턴의 젊은 시절을 볼 수 있다. 필라델피아에서 가장 유명한 변호사였지만, 에이즈에 걸린 뒤 해고된 자신의 권리를 찾기 위해 자신의 라이벌이었던 변호사에게 변론을 부탁한다. 라이벌 변호사로 나오는 덴젤워싱턴은 흑인의 차별을 떠올리며 그의 변론을 맡는다. 차별에 대한 민감한 주제를 담은 영화. 지금이야 이런 문제가 많이 다뤄지지만, 이 영화는 1993년작이다. 추천 : ★★★★☆ 다음영화 : 8.4 / 10 네이버영화 : 8.48 / 10 imdb : 7.7 / 10 Rotten Tomatoes : 79% / 89% .. 2019. 7. 13.
[BP/WP] 블루스틸(Blue Steel 1990) - 캐서린 비글로우(Kathryn Bigelow) 감독 BP's : 폭풍속으로, 제로 다크 서티, 허트로커의 케서린 비글로우 감독의 초기작 블루스틸. 우연히 강도를 잡다가 사이코패스와 엉겨버리는 경찰의 이야기. 영화 전체에 성차별에 대한 상황과 이를 극복하려는 주인공의 모습이 잘 표현돼 있다. 가정폭력부터 회사에서의 보이지 않는 부당한 처사. 그리고, 정상인 것 같지만 살인을 저지르고 다니는 사이코패스. 론 실버의 연기가 대단하다. 주연인 제이미 리 커티스. 트루라이즈에서는 아놀드 스왈츠 제네거의 부인으로... 할로윈 시리즈에서 빠질 수 없는 주역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블루스틸에서는 곤경에 처한 경찰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준다. 캐서린 비글로우 감독의 영화는 다 좋지만, 특히 이 블루스틸은 날선 그녀의 시선을 보여주는 좋은 작품. 왓챠플레이, 유튜브,.. 2019. 7. 10.
[BP/WP] 소림오조(The New Legend Of Shaolin 1994) - 왕정 감독 BP's : 이연걸 전성기 영화 중 하나인 소림오조. 구숙정, 엽덕한 등 명배우들이 함께 나온다. 전형적인 무술 액션 영화. 선과악, 배신, 복수로 이뤄져 있다. 액션이 너무 과장된 면도 있지만, 그 맛에 보는 것이니. 감독인 왕정은 그야말로 영화 제작 기계. 매년 한 두편이 영화를 찍는다. 아역으로 나왔던 사묘(Miu Tse)는 이렇게 컸다. 여전히 영화배우로 활발하게 활동 중. 서유기, 소림사 시리즈에 출연. 추천 : ★★★◐☆ 다음영화 : 8.1 / 10 네이버 영화 : 9.32 / 10 줄거리 소림사의 속가제자 홍희관(洪熙官: 이연걸 분)은 동문이었던 마영우의 밀고로 인해 온가족이 몰살되고, 천행으로 살아남은 어린 아들 문정을 데리고 복수를 하기 위해 강호를 떠돈다. 반청복명의 기치를 내건 소림사.. 2019. 6. 30.
[BP/WP] 존윅(John Wick), 존윅 리로드(John Wick: Chapter 2) BP's : 존윅3 파나벨룸을 보기 전에 다시 존윅과 존윅 챕터2를 봤다. 왓챠플레이에 있고, 유튜브와 네이버 다운로드로도 볼 수 있다. 사실 존윅 리로드(챕터2)는 전작만큼 몰입하지 못했는데, 존윅3 파나벨룸은 시리즈 중에 가장 낫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니. 기대가 된다. 이퀄라이저도 1이 훨씬 재미있는데, 존윅도 3에서 명성을 만회했으니. 이퀄라이저도 후속작이 나오기를... 존윅과 존윅 리로드 평점을 보면 다음영화, 네이버영화, Rotten Tomatoes, imdb 모두 7.5 정도. 기본 이상은 한다. 왓챠플레이 에 있다. 추천 : ★★★★☆ 다음영화 : 7.4 / 10 네이버영화 : 7.58 / 10 imdb : 7.4 / 10 Rotten Tomatoes : 86% / 89% 줄거리 전설이라 불.. 2019. 6. 28.
[BP/WP] 박수칠 때 떠나라 (The Big Scene 2005) - 장진 감독 BP's : 장진 감독의 2005년작 '박수칠때 떠나라' 차승원, 신하균 주연으로 원작은 장진 감독의 연극. 원작이 영화이기 때문에 영화보다는 연극적인 형식을 빌렸다. 그리고, 장진 감독 특유의 개그가 곳곳에 있다. 아는여자, 킬러들의 수다의 느낌. 이 영화가 2005년에 개봉해서 247만명으로 흥행을 했는데, 2019년에 개봉했다면...800만명은 됐을 것 같다. "대답은 1형식으로 !" "깔대기 없이 자동차에 기름 넣어본 사람?" "4층은 왜 F일까?" 조연인 류승룡님의 모습이 낯설다. 왓챠플레이에 있다. 추천 : ★★★★☆ 엄청 킥킥대고 웃을 수 있다. 네이버 영화 : 7.76 / 10 다음 영화 : 8.1 / 10 줄거리 48시간 생중계, 숨가쁜 수사가 시작된다! 한 카피라이터의 죽음, 현장 검거.. 2019. 6. 26.
[BP/WP] 에일리언(Alien 1979) - 리들리 스콧(Ridley Scott) 감독 BP's : SF의 명작 에일리언 시리즈의 1탄. 스타워즈와는 전혀 다른 성격의 SF. 이건 SF라기보다는 공포영화에 가깝다. 1979년 영화라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지금봐도 어색하지 않은 화면, 연기. 컴퓨터 그래픽이 없었던 시절에 어떻게 이렇게 완성도 높은 영상을 만들 수 있었을까? 그 것은 세심하게 손으로 만든 작품 수준의 의상, 소품 때문일 것이다. 젊은 날의 시고니위버(당시 29세)도 볼 수 있다. 에일리언 시리즈는 뒤로 갈수록 힘이 빠진 것 같다. 첫 편 처럼 설정을 유지해야 하는데, 너무 생각할 것이 많아졌기 때문이 아닐까? 에일리언2를 최고로 치는 사람도 있는데, 내 기준에서는 에일리언 1 >>>> 에일리언 2 >>>> 프로메테우스 >>> 에일리언 커버넌트 >>>>> 에일리언4 >>.. 2019. 6. 25.
[BP/WP] 웰컴 투 동막골 (Welcome To Dongmakgol 2005) - 배종 감독 BP's : 6.25 전쟁 중 강원도 산골을 배경으로 만든 영화 웰컴투동막골 전쟁으로 한 민족끼리 적이 된 상황에서. 동막골에 국군, 인민군, 미군이 모이면서 벌어지는 일. 이념, 인종을 초월해 사람으로 한데 모여서 살면서 이상향을 만든다. 하지만. 그 시간은 그리 길지 않다. 각 인물들의 특징이 고스란히 있고, 정재영님의 매력이 극대화된 영화 중 하나. 배종 감독은 이 후에 안녕 내사랑, 조작된 도시, 거미맨, 별리섬 등을 만들었는데 웰컴 투 동막골 만큼 흥행을 하지는 못했다. 다시 동막골을 뛰어 넘는 영화를 만들어 주시길. 명대사 "큰 소리 한번 안치고 부락민들을 휘어잡는 영도력의 비밀이 무엇입니까?" "... 뭘 좀 먹여야지" 왓챠플레이에 있다. 추천 : ★★★★☆ 그 때도 재미있었고, 지금 봐도 .. 2019. 6. 22.
[BP/WP] 프랑스판 '토지'. 2부작 마농의 샘(Manon des sources 1986)- 끌로드 베리(Claude Berri) 감독 BP's : 끌로드 베리 감독의 2부작 마농의 샘. 국내는 마농의 샘 1, 마농의 샘 2로 소개 됐지만, 1편은 장 드 플루에뜨(Jean de Florette 1986) 2편이 마농의 샘(Manon des sources 1986)이다. 국내는 나눠서 개봉됐지만, 영화는 1986년 2편이 함께 개봉됐다. 원작은 마르셀 파뇰 (Marcel Pagnol)의 1966년 2편으로 만들어진 동명의 소설. 영화는 이브 몽땅, 제라르 드파르디외, 다니엘 오떼유 등 프랑스를 대표하는 명배우들이 등장한다. 샘과 땅을 차지하기 위해 벌어지는 인물간의 탐욕, 갈등을 그렸는데, 그 모습이 꼭 박경리의 토지를 보는 것 같다. 어떻게 보면 토지는 거기에 시대상까지 있으니. 더 대단한. 각 편이 2시간으로 총 4시간 짜리 미니시리즈.. 2019. 6.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