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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간식/Watcha play261

[BP/WP] 클라우즈 오브 실스마리아(Clouds of Sils Maria 2014) - 올리비에 아사야스 감독 BP's : 이 영화를 설명하기는 좀 복잡하다.이야기의 긴박감이 있다기 보다는..누군가의 인생 한 편을 보고 있는 느낌... 인생의 반복... 그 때는 몰랐던 나를 다시 보게 되는줄리엣 비노쉬, 크리스틴 스튜어트, 클로이 모레츠가 출연한다. 시대에 따른 여배우들의 연기를 비교해서 보는 재미가 있다. 연륜이 느껴지는... 제목에 바꾸거나, 바꾸지 않아도 설명을 좀 더 줬으면 좋을 것 같다. 스위스 실스마리아를 아는 사람은 제목 자체로 무언가 느낌이 있겠지만. 모르는 사람은 잘 모르겠는 제목이니... 예를 들어 '강원도의 힘'이라고 하면, 강원도를 아는 사람이라고 하면 그 제목 자체로 느낌이 있는데, 강원도 라는 단어 자체를 모르면... 그냥 단어의 나열일 뿐이다. 뭐 그래도, 영화 수입사에서 많은 고민을 .. 2019. 1. 9.
[BP/WP] 클리프행어 1993 - 레니 할린 ​ BP's : 록키와 람보 이후 실베스타 스텔론은 여러 영화에 출연했지만 딱히 생각나는 영화가 없었다. 캐릭터도 큰 변화가 없었고. 여러 영화에 도전했는데 눈에 띄이지는 않았다 그러다가 1993년 레니할린과 함께 설원에서 벌어지는 액션영화 클리프 행어를 찍는데, 당시 극장에서 보고 어찌나 떨리던지. 아마 록키와 람보를 안봤으면 이 클리프 행어가 대표작이 됐을 것 같다. 이런 영화에서는 주인공과 쌍벽을 이루는 악역이 중요하다. 내게는 환상특급으로 인상이 깊은 존 리스고가 악역으로 등장해 쟁쟁한 대결 구도를 만든다. 마이클 루커도 나오고 지금 헐리웃의 대배우들이 상당히 많이 등장. 나는 클리프 행어가 비슷한 배경의 버티컬 리미트와 항상 헷깔린다. 그래서 버티컬 리미트를 보면서. '음 왜 .. 2019. 1. 4.
[BP/WP] 고레에다 히로카즈. 바닷마을 다이어리(海街diary) - 왓챠플레이 BP's :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바닷마을 다이어리. 이 영화와 걸어도 걸어도, 태풍이 지나가면 등 작품까지는 두려움? 없이 볼 수 있는 잔잔한 영화 . 도둑가족도 재미있기는 했지만,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특유의 암울함은....이제는 좀 부담스럽다. 바닷마을 다이어리는 담담한 그런 영화. 별 내용 없는데도 후루룩....넘어간다.일본 대표 미녀배우들이 모두 등장... 아라카키 유이도 등장했으면 좋았겠지만. 어울리지 않아서일까? 아무튼 대표 배우들을 한번에 볼 수 있다. 가족의 의미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영화.왓챠플레이에 있다. 추천 : ★★★★★다음영화 : 8.1 / 10 네이버영화 : 8.81 / 10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홈페이지 http://www.kore-eda.com/줄거리 조.. 2019. 1. 3.
[BP/WP] 말할 수 없는 비밀(不能說的秘密, Secret, 2007) - 주걸륜 감독, 주연 BP's : 주걸륜은 이전 홍콩배우와는 다른 이미지였기 때문에 무언가 독특한 느낌... 이 배우가 어느 정도까지 바뀔까? 라고 생각했는데, 헐리웃까지 진출.여기에 영화도 두 편이나 감독했다. 말할 수 없는 비밀은 그가 감독한 첫 번째 영화. 풋풋한 고등학생들의 내용을 담은 영화. 화면이 아주 예쁘다.대만영화라는 제대로 된 평가를 못 받은 것 같다. 청춘물 중에서 이 정도면 상위 10% 안에 드는 작품인데 사랑 이야기라 손발이 오그라들기도 하지만. 이런 영화 너무 좋다. 만약 지금 개봉했으면 인기를 끌었을 작품. 왓챠플레이에 있다. 추천 : ★★★★☆ 이런 영화로 또 하나 만들어 달라. 다음영화 : 9.2 / 10 네이버 영화 : 9.16 / 10 줄거리 예술학교로 전학 온 상륜(주걸륜)은 아버지의 영향을.. 2018. 12. 23.
[BP/WP] 수상한 그녀(Miss Granny, 2014) - 남한산성 황동혁 감독 BP's : 심은경, 나문희님 주연의 수상한 그녀노인의 삶은 아무도 상상하지 않는데, 아니 상상하려고 하지 않는다. 하지만, 누구나 노인이 되고. 젊은 날과 다른 삶을 살아야 한다. 가끔 몇 년 전으로 돌아갔으면 하는 생각은 자신이 나이 들었다는 것을 자각하기 어렵기 때문이 아닐까? 나는 나를 제대로 보는 것이 맞을까? 코미디 영화지만, 그 안에는 상당히 생각해볼 부분이 많은 영화다.그런 어려운 역할을 배우분들이 아주 잘 표현해주신다.영화에서는 주인공이 젊어지는 것으로 나오지만, 반대로 영화는 내가 나이가 들면...이라는 생각을 하게 해준다. 오늘이 가장 젊은 날... 남한산성과 도가니의 황동혁 감독 작품. 재미있는 영화와 어려운 영화를 다 잘만드시는 것 같다. 수상한 그녀와 같은 작품을 또 내주시길. .. 2018. 12. 22.
[BP/WP] 설국열차와 빌리 엘리어트(Billy Elliot 2000) - 스티븐 달드리(Stephen Daldry) 감독 BP's : 아이와 관련된 문제들이 더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애들이 문제일까? 어른의 문제일까? 인터넷과 유튜브 때문에 어릴 때부터 너무 영악해져버린 아이들이 있지만, 그 것도 결국은 어른들이 만들어 낸 것들로 영향을 받는게 아닐까? 고대부터 문제가 있는 아이들은 언제나 있어왔지만, 어떻게 보면 지금 아이들은 더 힘든 상황에 처해 있는 것 같다. 아니 아직 책임질 판단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 언제나 처해있는... 그래서, 어린이를 둘러싼 사람과 환경이 중요한 것 같다. 특히 선생님의 역할...만약 영화에서처럼 선생님이 없었으면 주인공의 인생은 완전히 달라졌을 것이다. 그렇게 선생님의 역할이 중요한데. 좋은 직업 중 하나로 치부하기에는 그 의미를 담기에는 적다. 빌리 엘리어트는 탄광촌에서 복싱을 하는 소년.. 2018. 12. 21.
[BP/WP] 쉘 위 댄스(Shall We Dance?, Shall we ダンス? 1996) BP's : 꿈이라는 것. 일상 생활에 빠지다보면 무언가에 항상 뒤쳐지게 되는 것. 그렇게 정신 없이 살다보면 내가 어디에 뒀는지 모르는 상태가 된다. 직장생활 속에서 빠져서 제대로 살다가? 춤으로 삶의 의미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되는 직장인의 이야기. 영화에서는 춤이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그 무언가를 대입해서 생각해 볼 수 있다. 소소하게 벌어지는 영화 내부의 이야기도 재미있다.특히, 자이브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만드는 다케나카 나오토의 개그 연기.(나중에 그가 출연한 영화에 대해서 보고 깜짝 놀란..) 2004년 리처드기어와 J.Lo가 주연으로 등장하는 리메이크작도 만들어진다. 왓차플레이에 있다. 추천 : ★★★★◐ 이 영화가 좋다. 다음영화 : 8.6 / 10 네이버영화 : 9.07 / 10 줄거.. 2018. 12. 15.
[BP/WP] 아홉살 인생(When I Turned Nine, 2004) BP's : 지금 생각하면 왜 그랬을까? 라고 생각되지만, 당시에는 모든 것이 목숨 걸만큼 중요했던 어린시절.지금 아이들은 스마트폰으로 사진, 영상을 모두 찍어 놓으니 예전의 모습을 받아들이는 것도 다를 수 있을 것 같다.어린 시절 심각했던 그 것들을 영화로 만들었다. 아이들 이야기지만 누구나 공감할 수 밖에 없는... 그 안에 한 쪽에는 나도 들어가 있다.뽀뽀뽀를 시작으로 아역 텔런트를 해온 이세영님은 연기자로서 계속 활동하고(여선생 VS 여제자도 재미있다), 남자 주인공인 김석 님은 아쉽게 이 영화만 촬영했고, 승마선수가 된 것 같다(동명이인일수도).윤인호 감독님의 작품을 보니. 몇 년 마다 한번씩 촬영,몇 몇 스타 감독을 제외하고 시나리오 구상하고, 쓰고 제작사 찾아서 영화만드는데 너무 오래 걸리는.. 2018. 12. 14.
[BP/WP] 라이온킹 감독이 만든 훌륭한 가족영화 '스튜어트 리틀(Stuart Little, 1999)' BP's : 지금은 영화에 CG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2000년 이전에는 아무래도 지금처럼 편하지 않았다. 특히, 실사영화에 CG를 넣는 것은...지금보면 어색한 영화도 있다.스튜어트 리틀(Stuart Little)은 엘윈 브룩스 화이트의 동화 작품인 스튜어트 리틀을 영화화한 작품. 영화에서 리틀은 성이다. 제리 맥과이어의 꼬아 Jonathan Lipnicki가 스튜어트 리틀의 형 George Little로 등장.입양을 하기 위해서 보육원을 방문한 부모보육원에서는 사람 뿐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동물이 있었는데, 그네들은 스튜어트라는 쥐를 선택한다. 하지만, 콩쥐 팥쥐처럼... 부모 몰래 스튜어트를 괴롭히는 고양이와 악당들.CG에 얼마나 신경을 썼는지. 지금봐도 어색하지 않다.(스튜어트 리틀보다 .. 2018. 12. 13.
[BP/WP] 액션이 아닌 다큐멘터리. 부당거래(The Unjust 2010) - 류승완 감독 작품 BP's :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영화가 나오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던 영화. 이야기가 꼬이고 꼬여서. 몰입하게 만든다. 당대 최고의 배우들이 나오고, 주연 뿐 아니라 조연까지... 대단한 배우들이 나온다. 황정님님 가족으로 송새벽님이 나오는지는 거의 모름.마동석님의 얇은 모습도 볼 수 있다. 영화보다 류승범님의 '내가 큰 잘못을 했네~' 가 더 유명. 이 영화를 안본 사람은 있어도, 이 장면을 안본 사람은 없다.재미있는 이야기에 좋은 배우들이 모였으니...재미있는 영화가 될 수 밖에. 류승범 감독은 이후에 더 큰 영화를 만들었지만, 재미와 몰입도 면에서는 이 부당거래가 최고다. 추천 : ★★★★★다음영화 : 8.1 / 10 네이버영화 : 8.67 / 10 왓챠플레이에 있다. 왓챠플레이 검색 기능 좀 개선.. 2018. 12. 8.
[BP/WP] 마빈의 방(Marvin's Room1996) - 예리 작스(Jerry Zaks) 감독 작품 BP's : 다이앤 키튼, 메릴 스트립,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로버트 드니로이 배우들이 한번에 나오는 영화.스콧 맥페슨의 동명의 연극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가족사를 다룬 내용인데. 가족 간 애증은 동서를 막론하고 같은 것 같다. 좋아하는 배우들이 다 나온다. 모두 젊었구나. 하긴 22년 전이니... 오래된 배우들의 명 연기를 볼 수 있다. 왓챠플레이에 있다. 추천 : ★★★★☆다음영화 : 8. 8 / 10 네이버영화 : 8. 63 / 10 imdb : 6.7 / 10 Rotten Tomatoes : 82% / 62% 줄거리 백혈병에 걸려 곧 죽게 된 베시는 같은 골수를 가진 혈육이 필요했기 때문에 20년 동안 헤어져 있던 동생 리를 찾는다. 20년 만에 만난 두 자매에게는 반가움보다는 미움과 원망, .. 2018. 12. 4.
[BP/WP] 날로 먹는 - 사채꾼 우시지마 시즌 3 ​ BP's : 도쿄 사채업자 우시지마의 이야기를 담은 TV 드라마 사채꾼 우시지마 시즌3. 심야드라마로 폭력, 내용 수위가 높은데. 이런 내용의 만화, 드라마가 나오는 것이 참 납득하기 어려운. 영화로 치면 복수는 나의 것 같은 드라마인데. 그런 상황이 일반적인 내용. 돈을 빌려서 갚지 못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다. 각 각 사연은 있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거기에 경쟁 사채업자. 막장 불량배. 사채업자를 등치는 야쿠자. 사채업자에게 돈을 질려주는 더 큰 사채업자가 등장해서 이야기가 복잡하다. 이런게 실제로 벌어지는가? 생각됙도 하는데. 가끔 일본에서 벌어지는 엽기적인 사건을 보면 현실을 그대로 반영한 것 같기도. 범죄율은 가장 낮지만. 야쿠자와 사채업자가 .. 2018. 12. 2.
[BP/WP] 처음 만나는 자유(Girl, Interrupted, 1999) BP's : 위노나 라이더, 안젤리나 졸리, 우피골드버그, 브리트니 머피, 클리어 듀발, 엘리자베스 모스 출연진만 보면 여성판 오션일레븐 수준 정신병원에서 벌어지는 일. 특별한 공간인만큼 특별한 무언가가 있을 것 같은데. 사실 뭔가 좀 아쉬운... 그녀들은 아마도 현실처럼 연기를 한 것 같다는 생각이. 왓챠플레이에 있다. 추천 : ★★★◐☆다음영화 : 8.1 / 10 네이버영화 : 8.88 / 10 imdb : 7.4 / 10 Rotten tomatoes : 54% / 84% 줄거리 18살 난 수잔나 케이슨(위노나 라이더)은 사회와의 괴리를 느끼고 우울증과 불면증에 시달린다. 어느날 두통 때문에 다량의 수면제를 복용한 그녀는 '자살 미수'로 판정되고 정신병원에 감금된다. 그곳에서 마약과 헤로인 복용으로 .. 2018. 11. 30.
[BP/WP] 일본판 써니? 요노스케 이야기 (A Story of Yonosuke, 横道世之介 2013) - BP's : 대학에 가면 완전히 다른 사람들과 만난다. 회사에 들어가도 그렇지만, 완전히 새로운 세계에 돌입한다고 할까? 재미있는 사람들, 특이한 사람들... 지금은 일상 때문에 잊어버린 기억들.영화는 대학시절 요노스케와 같은 시간을 보낸 사람들의 기억 조각으로 진행진다. 그래서, 우리나라 영화 써니가 생각나기도.. 만족스러운 일식 도시락 같은 영화. 한국 사람이라면 영화 도중에 나오는 의외의 접점에서 꽤 놀라게 된다.남극의 쉐프 감독인 오키타 슈이치 감독 영화. 왓챠플레이에 있다. 추천 : ★★★★☆ 잔잔한 웃음과 눈물이 있는 영화다음영화 : 8 / 10 네이버영화 : 8.91 / 10 줄거리 일본 큐슈 지방 출신인 요노스케는 도쿄로 대학을 진학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상경한다. 대학 입학 후 다양한 친구.. 2018. 11. 29.
[BP/WP] 전기가 끊기면 - 서바이벌 패밀리(サバイバルファミリー, Survival Family, 2017) BP's : 어느 날 전기가 끊긴다면. 그동안 당연하게 여겨졌던 것이 불가능하게 되고. 가치가 달라진다.자동차, 스마트폰 이런 것은 아무 짝에도 쓸모 없는 제품이 된다. 그런 상황에서 남겨진 가족들... 남의 일 같지가 않다. KT통신망 끊기니 벌어지는 일들을 보면. 정말 전기가 끊기면 엄청난 변화가.. 외계인이나 좀비가 문제가 아니라.. 환경오염, 전기 문제 등이 진정한 문제가 아닐까? 왓챠플레이에 있다. 추천 : ★★★◐☆다음영화 : 7.7 / 10 네이버영화 : 9.67 / 10 줄거리 도쿄에 사는 스즈키 가족은 평범한 가족처럼 보인다. 그러나 엄마의 대화에도 아빠는 TV만 쳐다보고, 아들은 헤드셋만 끼고 살고, 딸은 스마트폰에만 정신이 팔려 있다. 같이만 살 뿐, 남보다 못한, 대화가 단절된 전형.. 2018. 11. 26.
[BP/WP]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ナミヤ雑貨店の奇蹟, 2017) - 히로키 류이치 BP's : 히가시노 게이고 원작의 나미야잡화점의 기적. 몇 년 째 서점에서 베스트셀러로 있는 작품. 책으로 먼저 읽고, 왓챠플레이에 있는 영화로 봤다.원래 히가시노 게이고는 추리소설 전문 작가인데. 가끔 이런 작품도 쓴다. 그런데, 이게 더 유명한 작품이 되어버린... 영화는...흠... 타임슬립 같은 이야기인데. 책에서 상상했던 장면이 이미지로 만들어져 버리니... 낯설다. 이미 내 머리속에 만들어진 것들이, 전혀 다른 이미지로 나와버리니..재미있는 이야기는 틀림 없다. 하지만, 역시..소설 쪽이... 히가시노 게이고는 정말 이 많은 작품을 다 쓰는 것일까? 거의 기계처럼 작품을 찍어내고 있음. 추천 : ★★★◐☆ 영화도 좋지만, 원작인 책이 더 어울린다. 책을 먼저 보고, 영화를 보는 것이... 다.. 2018. 11. 23.
[BP/WP] 평생 동지, 라이벌인 천재들의 이야기. 쎄시봉(C'est Si Bon 2015) - 김현석 감독 작품 BP's : 어떻게 이런 천재들이 한번에 나올 수 있을까? 이장희, 송창식, 윤형주. 음악감상실 세시봉에 모인 천재들. 그리고, 그들의 뮤즈 민자영. 영화는 과거의 이야기만 하지 않는다. 꼬여버린 인생의 후반부. 시간이 흘러 중년이 되어버린. 영화는 실제와 가공을 섞였다.어떤게 진짜인지, 어떤게 만든 이야기인지 모를 정도로. 오근태라는 가상의 인물과 민자영의 이야기.원래 세시봉 멤버는 이익균씨 였고. 민자영 역할은 누가 봐도 윤여정님인데. 어떻게 이런 이야기를 만들 수 있었을까? 재미있다가도. 가슴 아픈 사랑. 그리고, 인생 이야기. 김윤석, 정우, 김희애, 한효주, 장현성, 진구 모두 대단한 연기를 보여준다. 사랑에 관한 영화. 이익균 "세시봉 시절 꿈 40여년 만에 찾았죠" 연합뉴스 2011.03.2.. 2018. 11. 22.
[BP/WP] 중국 셜록 홈즈. 적인걸2 : 신도해왕의 비밀 (狄仁傑之神都龍王 2013) - 서극 감독 BP's : 적인걸3 사대천왕의 비밀 개봉에 앞서 다시 본 당나라 시대 탐정 적인걸 시리즈 2탄. 가장 큰 변화는 주인공 적인걸 역할이 유덕화에서 조우정으로 바뀐 점. 처음에는 너무 당황했다. 적인걸 = 유덕화였는데. 그래도 잘 소화해서 금새 이질감이 사라진다. 조우정은 대만 배우인데, 꼭 우리나라 배우느낌. 여배우는 안젤라 베이비로. 우리나라 배우 김범도 출연.스케일이 점점 더 커졌는데. 그에 맞춰 컴퓨터 그래픽이 아쉽다.그래도, 세트, 의상, 분장은 훌륭하다. 측천무후의 새로운 눈썹 화장을 보는 재미도... (적인걸 시리즈 구분은 유가령의 눈썹으로 구분 가능하다) 추천 : ★★★★☆ 중국 영화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렸다. 다음영화 : 7.8 / 10 네이버영화 : 7.93 / 10 줄거리 대제국 황실 .. 2018. 11. 15.
[BP/WP] 중국판 셜록홈즈 - 적인걸 : 측천무후의 비밀 (通天帝國之狄仁傑 2010) - 서극 BP's : 적인걸 3 사대천왕이 11월 17일 개봉. 개봉을 앞두고. 다시 한번 적인걸 시리즈를 봤다. 적인걸은 중국판 셜록홈즈. 수수께끼 사건들을 풀어내는 당나라 시대의 수사관. 실존인물인 측천무후를 배경으로 기상천외한 살인사건을 수사한다.유덕화, 유가령, 양가휘, 리빙빙, 덩차오 등 중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등장.예전의 말도 안되는 이야기에 액션신만 넣은 그런 영화랑은 다르다. 물론 아쉬운 점은 있지만, 충분히 몰입할 수 있는 이야기와 캐릭터. 적인걸 1은 유덕화가 주인공이지만, 2탄과 이번에 개봉하는 3탄은 대만배우 조우정이 적인걸 역을 맡았다. 유덕화가 계속 해주기를 바랬는데. 적인걸과 적벽대전을 기점으로 중국영화는 또 다른 성장을 하는 것 같다. 점점 중국영화 완성도가 높아지고 있다. 서극은 .. 2018. 11. 14.
[BP/WP] 오 형제여 어디 있는가(O Brother, Where Art Thou?, 2000) - 코엔 형제 ​ BP's : 코엔 형제(Ethan Coen and Joel Coen) 어려서부터 자신들의 카메라로 단편 영화를 만들어온 코엔 형제. 조얼은 뉴욕대학교 영화학부, 에선은 프린스턴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몇 편의 영화가 있지만, 가장 그들의 이름을 알려준 영화는 컬트 영화의 대표 작품 바톤 핑크. 그리고, 파고,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를 만든다. 코엔 형제 영화는 어떤 것은 재미있고, 어떤 것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부침이 있는 작품들. 하지만, 잘 된 영화들은 그야말로 세계적인 영화가 되기 떄문에.... 오 형제여 어디 있는가?는 잘된 영화. 조지 크루니, 존 터드로, 팀 블레이크 주연의 탈주범? 이야기그리고 그 도중에 벌어지는 일들. 인종차별주의 성경판매자. 현상금을 받기 위해 유혹하는 빨래터 처.. 2018. 1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