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간식/Movie841 [BP/MOVIE] 아메리칸 쉐프(Chef) BP's : 원제는 쉐프. 주방장인 주인공과 가족들 그리고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 원작은 2014년 5월에 나왔는데, 국내는 최근 개봉했다. 다른 영화들에 밀려 잘 알려지지 못했지만, 가족끼리 보기에도 좋은 그런 영화다. 주인공 역할의 존 파브로(Jon Favreau)인데, 함께 등장하는 배우들이 모두 역대급이다. 그런데 이 배우들은 포스터에서 볼 수 없다. 아마도 존 파브로가 그들의 도움을 받지 않고 할 수 있다는 판단이었는지, 아무튼 역대급 조연들이 등장한다. 그 이유는 존 파브로는 배우보다는 제작자, 감독으로 명성이 높기 때문인데, 아이언맨이나 어벤저스에서도 제작자로 참가했고, 아이언맨에서는 로버트 다우니 쥬니어 회사 직원으로 나온다. (직원들 출입증 카드를 챙기던 남자). 스칼렛 요한슨과 더스틴 .. 2015. 2. 6. [BP/MOVIE] 강남 1970 BP's : 강남 1970은 주위에 본 사람도 없고, 평론가들이 혹평을 해서 기대하지 않았는데, 아쉬운 부분은 있지만, 이렇게 혹평을 받을만한 영화는 아닌 것 같다. 평론가들과 일반인들의 시각이 다르다는 것을.. 편집 부분이나 몇 몇 배우들은 아 아쉽다. 하는 부분은 분명히 있지만. 그렇다고 5점대를 받을 영화는 아닌...(네이버 영화 평점은 믿을만하게 못되지만 영향력은 무시할 수 없다)어떤 일이 발생하려면, 그럴만한 이유와 설득력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부분이 좀 부족했다. 나라도 저러겠다 라는 것이 아니라 저럴 필요까지 있나? 할 정도의.. 아마도 긴 상영시간 때문에 편집으로 잘려나간 부분들이 많은 것 같다. 영동시장의 영동이란 지명이 당시 서울의 중심이었던 영등포의 동쪽의 약어라는...-_-; 그정도.. 2015. 2. 2. [BP/MOVIE] 12몽키즈의 원작. 방파제(LA JETEE) BP's ; 소름이 느껴지는 영화를 오래간만에 봤다. 그리고 그 영화의 구성...화면 느낌...이런 것들....충격. 12몽키스는 내가 좋아하는 영화 목록에 있는 작품으로. 10번도 더 본 것 같다. 이미 스타가 되어버린 이 영화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한자리에 모으기는 이제 불가능할 것이다. 이 12몽키스가 얼마전부터 TV 드라마로 제작돼 2회까지 방영됐다. 그래서 이 놀라운 영화의 원작을 찾아보려고 했는데, 소설이 아니라 단편영화였다. 그것도 1962년에 나온 프랑스 단편영화. 어렵게 영화를 찾아서 봤는데... 구성이나 내용이 파격적이었다. 그리고 그 이미지가 쉽게 떠나지 않는다. 영화사에 남을 만한 작품인데 잘 알려지지 않은 것은 아마도 프랑스 영화이기 때문인 것 같다. 제철초나 부엉의의 밤을 해보고 .. 2015. 1. 22. [BP/MOVIE] 카트 BP's : 영화를 제작할 때부터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좀 늦게 보게 됐다. 이랜드마트 실화를 중심으로 만든 영화인데, 당시 2006년이지만, 오히려 현재에 어울리는 내용이다. 마트에 될 수 있으면 가지 않으려고 하는데, 그 이유는 마트의 편리함보다 그곳에 갈 때마다 사라지는 시장과 일하고 계시는 어머니 분들이 남처럼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시장보다 더 싸지도 않다. 제작사나 배우, 감독 모두 어렵게 만든 영화라 더 많이 상영됐으면 했는데, VOD로 나왔다.연말 마무리에 좋은 영화. 염정아 아들 역으로 나온 배우가 연기를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엑소 멤버라고 해서 꽤 놀랐다. 요즘 아이돌은 연기도 잘하는구나. 과거 관련기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 2014. 12. 31. [BP/MOVIE] 호빗 : 다섯군대의 전투(The Hobbit: The Battle of the Five Armies) BP's : 6편의 마지막인 호빗. 이걸 계속보면 마치 이 세계에 빠진 것과 같은 생각마저 든다. 사실 책은 매우 읽기가 불편하다. 예전에 마코 흑백디스플레이로 이 호빗을 읽었는데 처음 빠져드는데만 한 200페이지를 읽을 것 같다. 하지만 이 후부터는 그 세계에 빠져들어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읽었다.책의 상상력을 영상이 완벽히 대체해 줄수는 없지만 대규모 전투신은 확실히 극장에서 보는 재미가 있다. 개봉시기가 나눠져 있기 때문에 기억이 가물가물하고 섞여버림. 전투장면이 좀 아쉽다는 말이 많았는데, 실제로 보니 여전히 볼만함. 역대 전투장면들이 워낙 화려하다보니 그런 것 같다. P.S 호빗을 보면서 우리나라 현 정치판을 보는 듯한 착각이. (오크들 몰려오는데 서로 못잡아먹어서 안달) 한줄평 : 호빗 무쌍.. 2014. 12. 28. [BP/MOVIE] 인터스텔라를 보고, 인셉션을 다시 보다 BP's : 인셉션을 다시 봤다. 인터스텔라를 보고 나서 인셉션을 다시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해보니 인셉션은 상영시간이 길어서 그런지 딱 한번 봤다. 그래서 블루레이로 다시 봤는데 이전에는 몰랐던 것들을 좀 더 확인할 수 있었다. 일단 논란 감독은 등장인물의 폭이 상당히 좁다는 것. 놀란 군단으로 해도 될만큼 주연배우부터 조연배우까지 썼던 사람들만 쓴다. 그런데 이렇게 되면 그 배우들의 이전 배역이 투영돼 몰입도가 떨어질만도 한데, 전혀 그렇지 않다. 전체적인 이야기도 재미있고, 특수효과나 극적 긴강잠.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 등을 보면 인터스텔라보다 뒤에 나와도 될 것 같다. 영화관에서 볼 때 좋은점도 있지만. 블루레이로 볼 때 장점도 분명히 존재한다. 자막을 없애거나 원어로 볼 수 있고, .. 2014. 12. 26. [BP/MOVIE] 쿼바디스 BP's :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쿼바디스(Quo Vadis) '어디로 가시나이까'라는 질문을 던지고 있다. 권력을 이용해 상시적인 차별, 이름으로 벌어지고 있는 현상들에 대한 분석. 적대적 공생관계. 종교인이 아니라도 각자의 불편을 감수하고 곱씹어볼 말이다. 만든 사람 김재환 감독. 만든 작품 : 트루맛쇼, MB의 추억, 쿼바디스 팟캐스트 : 정치카페테라스 10편 - 한국교회 '회계와 회개사이' 쿼바디스' 김재환 감독http://pod.ssenhosting.com/rss/justice21/justice21.xml 홈페이지 : quovadis2014.blog.me 다음영화 : 9.9/10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Main.do?movieId=88.. 2014. 12. 23. [BP/MOVIE] 2014 한국영화 '끝까지 간다' BP's : 잘만들었지만 조금 더 신경썼으면 정말 대단했을 것 같은 영화. 전체적인 이야기가 재미있는데, 중간 중간 이어지는 것이 조금 아쉽다. 세심하게 다듬어서 좀 더 몰입감을 줬으면 좋았을 것 같다.400만명까지는 못된 것 같은데 그렇지만 이정도 영화면 1000만은 아니라도 700만명 정도는 들어야 하는게 아닐까? 엉망인 영화들도 많은 마케팅 비용과 평점 알바들을 통해 1000만을 넘는데. 어떻게 보면 최근 영화는 홍보비용을 얼마나 책정하느냐가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 같다.(물론 그래도 안되는 영화도 있지만)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도 이 영화가 어떤 영화인지에 대해서, 이 영화가 있는지도 잘 모른다. 영화 대기업들의 영향력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역시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것은 이야기의 힘이.. 2014. 12. 22. [BP/MOVIE] 국제시장 BP's : 6.25 전쟁부터 현재까지 역사 속에서 힘들게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 특별한 내용은 없고 잔잔한 재미가 있다. 다른 분들의 연기도 좋았지만 오달수님과 오달수님 아역이 재미있었음.(오달수님은 정말 옛날분이 아니실까)부산에 가면 국제시장에 항상 가는데, 여기 너무 재미있다. 내가 갔던 부산의 곳곳을 생각하면서 봤다. 이산가족에 대한 문제는 왜 더 이상 나아가지 못하는지 아쉽다. 전쟁세대들이 더 나이가 들면 더 만나기 힘들어질텐데. 통일전망대에서 북쪽을 보면 우시던 어느 할머니가 생각난다. 영화를 보고 딱 하나 생각나는 것은. 포레스트검프 한국판. 추천 : ★★☆☆☆ 흠.. 아르바이트생은 네이버가 확실히 많은 듯 다음 : 7.2/10 http://movie.daum.net/moviedetail/.. 2014. 12. 19. [BP/MOVIE] 배달의기수 헐리웃판. 퓨리(FURY) BP's : 어릴 때 타이거 탱크와 샤먼탱크 등 아카데미 과학사의 프라모델을 많이 만들었는데, 어린 나이에도 독일 전차가 훨씬 멋있었다. 캐스팅이 호화, 줄거리도 흥미가 있었는데, 결과적으로 배달의 기수 헐리웃 판이었음. 아 그리고 2차대전 영화는 라이언일병 구하기, 밴드오브브라더스가 너무 잘나와서 자꾸 생각난다. 영화에 등장하는 독일군 전차 타이거는 영국 보빙턴 박물관에 있던 차량이라고 한다. 포탄이 날아가는 것이 실감난다. 월드오브탱크 팬들은 좋아할 것 같음. 전차의 전투신은 정말 그럴듯한데, 너무 많은 것을 담으려다보니 브래드피트를 비롯한 화려한 캐스팅도 감당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 좀 의외인 것이 감독인 데이비드 에이어(David ayer)는 전작인 스트리트킹즈나 각본을 쓴 트레이닝데이에서는 .. 2014. 11. 24. [BP/MOVIE] 두번째. 인터스텔라 THX BP's : THX 관에서 두번째 인터스텔라를 봤다. 영화를 두 번 보는 것은 그 영화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방법이다. 처음 볼 때 놓쳤던 것들을 볼 수 있고, 이제는 내용을 다 알기 때문에 처음 볼 때와는 다른 각도에서 볼 수 있다. 하지만 인터스텔라는 극장에서 두 번 볼 생각이 없었다. 3시간이나 다시 앉아있기가 싫었기 때문에. 그런데 어쩔 수 없이 보게 되어서 아이맥스 말고 THX관에서 보자고 해서 좀 멀리가서 관람. 그런데 THX관 못지 않게 메가박스 이수의 사운드가 좋다는 것을 느끼게 됐다. 이럴꺼면 그냥 가까운데서 볼껄. -_-; 아무튼 두번째 인터스텔라를 보고 확실히 이 작품은 SF가 아닌 드라마라는 것을 느끼게 됐다. 그리고, 내가 너무 박한 점수를 줬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2014. 11. 20. [BP/MOVIE]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Extremely Loud & Incredibly Close) BP's :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 이라는 영화를 소개받고 바로 봤다. 소개를 받은 것은 나의 블루레이타이틀 공급자인 장군이 자신이 최근에 산 타이틀 중 유일하게 한번 틀어보고 끝까지 본 영화라서. 911에 관한 내용으로 표지를 보면 독립영화처럼 보이지만, 톰행크스와 산드라블록이 나온다. (산드라블록은 갈수록 젊어지는 듯) 내가 처음 911에 대해서 들은 것은 신사동 사거리에서 버스를 기다리다가 전화를 받고서다. 인터넷이 지금처럼 활성화되지 않은 때라서 나는 장난전화인줄 알았다. 뭐? 비행기가 빌딩에 부딪혀서 무너졌다고? 이게 영화가 아니라는 것을 믿으란 말이냐? 라고.. 하지만 그건 사실이었고, TV에서 나오는 장면을 보고도 믿기지 않았다. 나중에 그라운드 제로에 가서도 마찬가지. .. 2014. 11. 18. [BP/MOVIE] 놀란 형제의 '인터스텔라(Inter stellar)' 주의! 내용이 있을 수도 BP's : 영화 내용은 없지만 보는데 영향을 미칠 수도 있기 때문에 아무런 정보도 없었으면 하는 분은 주의하셔야 함. interstellar = 항성 간의, 별의 사이. 기대했던 인터스텔라를 사람들이 빠지면 느긋하게 보려고 했는데, 내용유출을 어쩔 수 없이 듣게 되는 상황이 벌어질까봐. 개봉날 보는 -_-;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니 당연히 봐야하겠지만, 이번편은 놀란의 브랜드보다 매튜 맥커히니 때문에 더 보고 싶었다. 크리스토퍼 놀란이 잘 알려져 있지만, 메멘토와 다크나이트, 다크나이트 라이즈 등 주요 작품의 각본은 동생인 조너선 놀란이 만들거나 공동 집필 했다. 두 형제가 세계 영화사를 다시 쓰는 것이 대단해 보인다. 하지만, 어느날 갑자기 나타난 것이 아니라 어릴 때부터 영화를 찍어왔고, 커.. 2014. 11. 8. [BP/MOVIE] 나를 찾아줘(Gone Girl) BP's : 영화 제목을 바꾸는 것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어찌됐든 목표는 더 많은 관객을 끌어들이기 위해서다. '나를 찾아줘'라는 제목이 어떻게 나왔는지는 모르겠는데, Goon Girl 을 보고 영어시험에서 해석을 이렇게 하는 학생이 생기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데이빗 핀처와 밴 애플렉 조합이니 어찌됐든 봐야 하는 영화긴 한데. 일단 영화가 너무 길다.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을 놓치지 않고 보는 사람도 있겠지만. 149분은 중간에 한번 쉬어야 할 정도로 길게 느껴진다. 아니 중간에 조는 사람이 있으면 아마도 두 편짜리 영화라고 생각할 정도. 미국 스릴러는 예전 작품들이 더 좋았던 것 같다. 영화도 좀 더 복잡하지 않고, 몰입할 수 있게 만들었던 것 같고. 큰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큰 .. 2014. 11. 4. [BP/MOVIE] THE Maze runner BP's : 헝거게임과 다이버시티와 같은 서바이벌 영화가 하나의 장르가 되는 것 같다. 메이즈 러너는 지금 보고 있는 밀레니엄 뒤에 보려고 생각해 둔 책인데, 영화가 나와서 일단 책으로 먼저 보고 영화로 보려고 놔뒀다가 충동적으로 보게 됐다. -_-; 사실 이런 책이나 영화를 보면 항상 생각나는 작품이 일본 영화 '배틀 로얄'인데, 똑같은 영화를 어떻게 꾸미느냐에 따라서 얼마나 달라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 같다. 만약 배틀로얄 작가가 헐리웃에 있었으면 아마 백만장자가 됐을텐데, 원작이 3탄까지 있으니 영화도 3탄까지 나오지 않을까? 스토리가 좀 이해가 안가는 부분도 있지만. 헝거게임이나 다이버시티보다는 훨씬 몰입도가 있는 것 같다. 한계상황을 잘 만들어서 사람들이 다른 생각을 못하고 미로에 갖히게 만.. 2014. 10. 3. [BP/MOVIE] SINCITY 2(A Dame to Kill For) BP's : 신시티2 다크히어로의 부활. 왜 이런 제목이 나왔을까? 모르겠네. 아무튼 영화관에서 봐야하는 영화이기 때문에, IMDB의 혹평에도 불구하고 극장으로. 그런데 이게 전문가와 일반 관객과 평가가 많이 갈리는 것 같다. 개봉전 평가는 6점대였는데, 이제는 7점대로 올라갔다. 이전 신시티처럼 3편의 이야기가 얽혀 있는데, 역시 포스터에서 보이는 것처럼 에바그린이 등장하는 에피소드가... 그런데 에바그린이 너무 이런 이미지로 굳어지는 것 같다. 로버트 로드리게즈도 이전의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이제는 좀 많이 줄어든 듯 하다. 프랭크 밀러 때문인가 이렇게 만드려면 아예 에피소드를 구분해서 내놨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특이한 화면과 영상은 비슷하지만 몰입도는 좀 떨어진다. 전체적인 스토리와 긴박감도 전편에.. 2014. 9. 25. [BP/MOVIE] 고질라 BP's : 이전 작품보다는 괜찮지만 여전히 스토리는 납득하기가 쉽지 않음. 중고등학생들이 가장 좋아할 것 같다. 특수효과는 자연스럽고 볼만한데 화면 전체가 어둡다. 3D로 보면 더 그렇다. 스토리가 아닌 볼꺼리로 보면 나쁘지 않다. IMDB 평점은 꽤 높다. Elizabeth Olsen이 조금 밖에 안나와 아쉬웠음. 추천 : ★★★☆☆ imdb : 7.6/10 http://www.imdb.com/title/tt0831387/?ref_=nv_sr_1 2014. 5. 21. [BP/MOVIE] 어벤저스를 능가하는 캐스팅 The Grand Budapest Hotel BP's : 아트나인에서 The Grand Budapest Hotel 에 대한 트윗이 계속 나오길래. 독립영화 정도로만 생각했다. 포스터만 보면 딱 그정도 밖에 상상을 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어떤 내용인지는 전혀 모르고, 괜찮다는 이야기만 듣고. 덜컥 봤다. 주드로가 나온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그런데.. 주드로는 단역에 불과했고. 수 많은 명배우들이 한수 보여준다. 책이나 영화 걸작이라고 할만한 작품은 그 표현 수단을 형식에 맞춰 최대한 활용한 것이 아닐까? 어벤져스를 능가하는 화려한 캐스팅(물론 헐리웃의 젊은 인기배우들을 좋아한다면, 이들의 가치를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 등장인물도 한 몫하지만, 화면의 아름다움, 의상, 색상, 마치 장면마다 미술작품을 감상하는 기분.. 중간 중간 넣어진 웃음의 .. 2014. 4. 18. [BP/MOVIE] OLDBOY BP's : 원작을 봤으니 비교할 수 밖에 없다. 10년이 넘었고, 헐리웃 스타들과 엄청난 제작비가 들어갔으니... 예고편을 보고 궁금증도 컸는데.. 결과는 박찬욱, 최민식 님 승! 공이 울렸는데 제대로 손도 뻗어보지 못하고 KO 당한 듯한 느낌 imdb 5.1/10 http://www.imdb.com/title/tt1321511/ 2014. 2. 16. [BP/MOVIE] Rush BP's :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들은 그 이야기의 극적인 내용이 재미를 더 해준다. 러쉬는 1970년대 자동차 경주 포뮬러원의 전설적인 두 남자의 대결을 영화로 만들었다. 본능과 직감으로 운전하는 제임스 헌트, 철저히 계획하고 계산적으로 운전하는 니키 라우더. 두 명은 서로 다른 장점을 가지고 포뮬러원 챔피언을 위해 경쟁한다. 두 시간이 넘는 시간에도 불구하고 두 명의 레이서의 챔피언에 대한 집념에 시간 가는 것이 아까울 정도. 그리고 두 명의 엇갈린 운명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토르의 Chris Hemsworth 가 제임스 헌트 역을 거침없는 녀석들의 Daniel Brühl가 니키 라우더 역을 맡았다. 멋진 Olivia Wilde, Alexandra Maria Lara 가 두 레이서의 부인 역.. 2014. 2. 7. 이전 1 ··· 35 36 37 38 39 40 41 ··· 4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