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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간식/Movie841

[BP/MOVIE] 진격의 거인 - 영화 BP's : 진격의 거인 영화판. 가장 많은 일본 스타들이 등장하는 영화가 아닐지. 그동안도 만화를 영화로 만든 것은 많지만 역시나... 이시하라 사토미가 나와도 어쩔 수 없는....-_-; 만화를 좋아하는 사람은 호기심에 한번 볼만하겠지만, 잘 이해가 안되는 옛날 일본 영화로 회기한 것 같은..거인들도 예전의 특촬물 같다. 만화처럼 의외로 잔인한 장면들이 있다. 참고 : 진격의 거인 https://namu.wiki/w/%EC%A7%84%EA%B2%A9%EC%9D%98%20%EA%B1%B0%EC%9D%B8 2015. 8. 26.
[BP/MOVIE]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You Are The Apple Of My Eye) BP's : 하이틴 영화들이 주류를 이뤘을 때가 있다. 10대 무엇을 해도 멋지고 이쁜 배우들이 나와서 고등학교, 대학교에서 사랑 얘기를 펼치는 이쁜 영화들. 우리나라에서도 그런 영화들이 나오고 그 영화를 통해 배우가 되는 과정들이 있었는데. 어느 순간엔가 헐리웃 블록버스터나 애니메이션만 남은 것 같다. 하이틴 영화들이 성공하지 못한 것은 아마도 공감을 일으키지 못한 것이 아닐까? 배우와 스토리도 마찬가지다. 예전에 이런 영화에 나오는 배우들은 다른 종으로 인식이 되거나 개성이 충만했지만.. 이제는 이쁘고 잘생기기는 했지만 매력은 부족하고. 이야기도 감정이입이 안되는 급조한 것 같은...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도 하이틴 영화의 범주를 크게 벗어나지는 않지만. 영화 자체가 유쾌하다. 그리고 제목처럼.. 2015. 8. 18.
[BP/MOVIE] 오드리 햅번 - 어두워질 때까지 BP's : 과거의 명작들을 고화질로 보면 선명한 화질 덕분에 이전에 못봤던 모습을 보게 되고, 어릴 때 봤던 그때와는 다른 느낌을 받게 된다. 그리고 고장난 기억 속에 모습들이 실제와 달라서 꽤 놀라기도... 다 알고 있고, 봤다는 생각 때문에 다시 잘 안보게 되는 영화들을 EBS에서 고화질로 다시 보면서 새로운 영화보다 더 재미있는 고전들에 대한 매력에 빠지게 된다. 오드리햅번이 등장하는 어두워질 때까지도 그런 영화 중 하나다. 우연히 공항에서 마약상과 얽히는 한 남자. 그 남자의 맹인 아내 오드리 햅번. 남편이 출장간 사이에 마약상들의 위협에 대비해야 하는 맹인 아내의 이야기. 대부분 집 안에서 벌어지고 특별한 액션도 없는데. 영화 내내 긴장감이 대단하다. 맹인 역할을 하는 오드리 햅번, 그리고 악.. 2015. 8. 10.
[BP/MOVIE] 영화인줄 알았는데 다큐멘터리 - 베테랑 BP's : 재미있는 영화는 역시 몰입감이 얼마나 있는지 여부다. 거기에 명작의 반열에 오르려면 몇 번을 봐도 재미있으면.. 만점을 줄만하다. 사실 베테랑은 보고 싶은 영화는 아니었는데, 그 이유가 이 영화는 다른 영화에 비해 홍보가 덜 됐기 때문이다. 대기업과 경찰, 검찰, 언론까지 보여주기 싫은 것들을 적나라하게 보며주기 때문일까?언론도 기업들도 이 베테랑이라는 영화를 대놓고 홍보하기 부끄러워 하는 것 같다. 사람들은 같은 세상에 살고 있다고 생각하고, 새로운 것을 경험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살지 않는 곳. 안가본 곳에서 그것을 찾으려고 한다. 스페인 산티아고나 쿠바 하바나에 가서 새로운 것을 느낄 수도 있지만, 사실 지금 사는 곳도 보이지 않는 세상이 있다. 우리가 보는 재벌, 대기업 총수들은 사실 .. 2015. 8. 9.
[BP/MOVIE] 미션임파서블 5. 장징추는 어디 갔을까? BP's : 이제 헐리웃 영화사도 중국시장을 고려해서 만들기 때문에 중국내 유명 배우들을 캐스팅하는 경우도 있고, 아예 주연으로 만드는 경우도 있다. 이번 경우에는 알리바바가 투자를 했기 때문에 중국인 배우의 역할은 더 클 것으로 예상됐는데. 실제 영화에서는 찾아보기가 어렵다. 아마도 제작사의 성격, 계약의 차이일 것 같은데. 트랜스포머처럼 말도 안되게 중국 갖다 붙이기가 있는가하면. 배트맨 진관희 처럼. 숨은그림 찾기 정도로 나오는 것 같기도 하다. 형님이 영화를 보다가 장쯔이가 나오는지 물어보길래. 이 얘기가 왜 나왔을까? 해서 기사를 찾아봤다. 그랬더니 무간도 문도에서 봤던 장징추가 MI5에서 탐크루즈 상대 배역으로 나온다고 기사가 예전이 나왔던 것을 볼 수 있었다. 장징추는 중국에서 제2의 장쯔이.. 2015. 8. 7.
[BP/MOVIE] 심야식당 - 극장판 BP's : 연초 출장 중 비행기 안에서 본 심야식당. 다 안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모르는 부분들이 있었다. 제대로 알아듣지 못한 부분도 있었고. 극장에서 한번 더 봤는데. 보기 전에는 본 영화니 볼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영화를 두 번 보는 것. 큰 화면에서 보는 것. 보글보글 음식 만드는 소리 전부...새롭게 느껴졌다. 20여분간 빠르게 진행되는 드라마와 달리. 두 시간 가까운 영화이기 때문에 몇 개의 에피소드로 나눠져 있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에 나오는 야쿠자와 경찰들 그리고 주변 인물들에 대해서 알고 보는 것과 모르고 보는 것은 차이가 있다.전체적으로 좀 느슨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답답하게 생각되기도 한다. 하지만 너무 정신없는 요즘 영화들과는 달리 좀 더 여유를 가지고 볼 수 있는 그런 방식... 2015. 7. 15.
[BP/MOVIE] 다수가 봐야하는 - 소수의견 ★★★★☆ BP's : 영화를 보기 전에 접하는 내용은 해당 영화에 대한 선입견을 같게 만든다. 대부분 감독보다 주연배우들 그리고 간단한 줄거리를 통해서 영화를 평가하게 되는데 이 때문에 별거아닌 영화가 과대평가되거나 반대로 괜찮은 영화가 부각되지 못하는 결과를 낸다. 소수의견은 후자인 영화. 주제 자체가 독립영화 느낌을 주기 때문에 선입견을 갖게 만든다. 알지만 더 관심 갖지 않게 만드는. 하지만, 대부분 보기 이전과 본 이후의 느낌이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알게 만든다. 마케팅의 방향을 좀 다르게 했으면 좋을 것 같다. 재개발 이슈를 부각하기 보다는 법정영화라는 이미지를 강하게 만들면 좋을 것 같다. 대부분 사람들은 이 영화를 독립영화, 다큐멘터리 정도로 알고 있다. 영화의 포스터를 보고 얻을 수 있는 인상은 재.. 2015. 6. 28.
[BP/MOVIE] 샌안드레아스(San Andreas) BP's : 재난영화는 때 되면 한번씩 나오는 것 같다. 그런데 이런 영화 중에 지나치게 심파로 가는 경우가 많은데, 샌안드레아스도 마찬가지. 맨 마지막 장면만 없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더 락으로 잘 알려진 드웨인 존슨의 이야기도 영화만큼 재미있다. 1972년생인 드웨인 존슨은 원래 미식축구 선수였지만 부상으로 프로레슬러로 전향 큰 성공을 거둔다. 이후 영화에 출연. 원래는 다른 프로레슬러처럼 카메오로 출연할지 알았는데, 이제는 주연 배우로서 탄탄한 입지를 굳혔다. 이 영화에서는 알렉산드라 다다리오라는 1986년생 여배우가 더 주목을 받았다.앞으로도 활약이 더 기대되는. 그녀는 퍼시잭슨과 괴물의 바다, 트루디텍티브 시즌1에서 나왔다. 드웨인 존슨 https://ko.wikipedia.org/wiki/%E.. 2015. 6. 22.
[BP/MOVIE] 평범한 재미 - 극비수사(주의 영화내용 있음) BP's : 실제이야기를 영화로 만들 때 해당 이야기가 얼마나 잘 알여져 있는지가 꽤 중요한 역할을 한다. 1978년 일어났던 이 일은 45세 이상이 되면 기억할만한 내용으로. 당시 어린이 유괴가 상당히 많았던 때라고 한다. 나는 모르는 사건이지만 자료를 찾아보니 대통령까지 직접 지시하는 등 사회적인 문제가 된 사건 같다. 영화는 예상할 수 있는 수준에서 이야기가 흘러간다. 하지만 이런 영화들에 섞일 수 있는 억지스러워진 부분이 없고, 고증도 잘되어 있어서 보는 재미가 있다. 당시 차량들이 많이 등장하는데 현대 포니, 그라나다. 벤츠 E클래스의 후속도... 가장 재미있는 것은 간짜장 배달 장면. 부산에서 서울로 파견온 형사들이 중식을 주문하는데 간짜장에 계란후라이가 없자 '왜 계란후라이 대신 메추리알이 .. 2015. 6. 21.
[BP/MOVIE] 쥬라기월드(JURASSIC WORLD) ★★★☆☆ BP's : 극장에서 볼 수 밖에 없는 영화가 있다. 아무래도 화면 크기와 사운드가 영화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는 고질라나 SF영화 같은 것은 확실히 큰 화면으로 보면 영화 자체에 대한 생각이 달라질 정도고, 아이맥스 경우에는 더하다. 쥬라기월드는 파크가 월드가 된 것처럼 확장됐는데, 마이클 클라이튼 원작의 진지함은 사라지고, 가족 영화와 같은 분위기로 바뀌었다. 등장하는 공룡들은 더 사실적으로 바뀌었지만 영화에서 나오는대로 사람들에게는 쥬라기공원만큼의 신기함은 없다. 영화를 보다가 클라이맥스에서 잠이 들어버려서 한번 더 봐야 하는 ㅠ ㅠ 잠깐 눈을 감았다가 눈 뜨니 엔딩 -_-; imdb : 7.7/10 http://www.imdb.com/title/tt0369610/ 참고로 1993년 쥬라기공.. 2015. 6. 15.
[BP/MOVIE] 진격의 거인 - 영화판 BP's : 영화 진격의 거인 영화판이 여름에 나오는 것 같다. 미우라 하루마, 이시하라 사토미, 미즈하라 키코 등 인기 배우들이 대거 등장. 너무 많은 주연급 배우들이 등장해, 나름 일본의 어벤저스 느낌인데, 만화의 재미를 잘 살릴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사실 진격의 거인도 매드맥스와 북두신권처럼 잭더자이언트 킬러에서 아이디어만 쏙 빼먹은 작품인데, 보고 있으면 작가도 이게 이렇게 인기를 끌지 전혀 생각을 하지 못한 것 같다.예고편은 큰 임팩트는 없는 것 같은데. 이렇게 만화를 영화화했다가 망한 사례가 많은데, 진격의 거인도 쉽지는 않을 것 같다. 최근CG가 좋아져서 일본 영화의 품질이 좋아졌으니 가능할 수도 있겠지만. 예고편에 정작 중요한 장면들이 나오지 않는 것을 보니, 패트레이버 영화판 느낌이.... 2015. 5. 19.
[BP/MOVIE] 매드맥스 1979 BP's : 매드맥스를 본 뒤 몇 번이나 본 원작을 다시 봤다. 매드맥스는 3부작이다. 1979년 매드맥스 7.0/10 imdb http://www.imdb.com/title/tt0079501/1981년 매드맥스 2 The Road Warrior 7.6/10 imdb http://www.imdb.com/title/tt0082694/?ref_=tt_rec_tt1985년 매드맥스 3 Beyond Thunderdome 6.2/10 imdb http://www.imdb.com/title/tt0082694/?ref_=tt_rec_tt 평점을 봐도 3은 평균 이하고, 2가 가장 인기가 많았다. 1도 재미있는 이야기이지만, 사실상 세기말이라는 세계관을 만든 것은 2부터고 개성이 확실히 드러나는 부분이다. 매드맥스 출.. 2015. 5. 17.
[BP/MOVIE] 매드맥스 2015 - Mad max Fury Road BP's : 1979년도 매드맥스 팬으로서 박수치고 나왔음. -_- b 톰하디, 샤를리즈 테론에게 박수를 추천 : ★★★★★imdb : 9/10 http://www.imdb.com/title/tt1392190/ 2015. 5. 16.
[BP/MOVIE] 어벤저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 ★★★☆☆ BP's : 어벤저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 마벨 영웅들이 나오는 영화는 봐야하는 것이 되어 버렸는데, 언제부터인가 좀 지루한 감이 생겼다. 만화만큼의 흥미를 이끌지 못하는. 이번 편의 서울이 배경으로 등장하고 우리나라 배우도 등장했는데, 이상하게도 마포대교나 반포대교 주변이 나올 때 오히려 몰임도가 떨어졌다. 새로운 캐릭터들도 매력이 떨어지고, 특히 선악의 구도가 이상하게도 무섭지 않았다는.. 어릴 때 받았던 해태제과 종합선물세트같은...다양해 보이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역시 영화는 스토리와 캐릭터라는 생각이.. 추천 : ★★★☆☆imdb : 8.2/10 http://www.imdb.com/title/tt2395427/?ref_=inth_ov_tt 2015. 5. 3.
[BP/MOVIE] 폴워커의 사망유희 - 분노의질주 7(Fast & Furious 7) ★★★★☆ BP's : 주인공인 폴워커의 사망으로 유작이 되어버린 FF7. 사실 이 시리즈를 즐겨보지는 않지만. 봐야한다는 의무감으로. 그는 갔지만 영화는 남았다. 아이러니하게 자동차 사고로 사망한 폴워커는 이 영화로 전설이 되어 버렸다. 전작들은 크게 감흥이 없었는데, 7은 중간 중간 머리가 쭈뼛설 것 같은 어지러움이 있을 정도의 장면이 있다. 이런 때리고 부수는 영화는 그냥 때리고 부수기만 해서는 큰 감흥이 없는데, 스토리가 영화보다는 게임에 가깝지만. 이런 종류의 영화를 원하는 사람에게 딱 맞는 스타일이다. 추천 : ★★★★☆ 아 이 영화는 핵심이 영상이 아니라 소리다. 각 자동차들이 내뿜는 배기음을 듣는 것만으로도 재미있다. TV나 PC에서는 느낄 수 없는... 참고로 imdb 점수는 7이 가장 높은 8.1.. 2015. 4. 11.
[BP/MOVIE] 열쇠도둑의 방법(鍵泥棒のメソッド Key Of Life) ★★★★★ BP's : 한자와나오키에서 사카이 마사토, 카가와 테루유키의 멋진 연기는 사실 열쇠 도둑의 방법에서 전혀 다른 형태로 시작됐다. 2009년작 골든슬럼버에서도 나왔지만, 당시는 직접 대립구조라고 할 수는 없고, 이 열쇠도둑의 방법이 제대로 된 대결구도. 방법은 method라는 외래어를 썼는데, 국내에서도 메소드 연기 이렇게 하면서 연기가 아닌 배역 자체에 빠져드는 내용을 얘기할 때 많이 쓰는 단어인데, 실제 이걸 쓰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이나 이런 단어가 무슨 뜻인지 제대로 아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이렇게 넘어가는 단어가 얼마나 많을까? 생각해보면 나도 무심코 쓰는 외래어가 얼마나 있는지 생각해본다. 아무튼 이 열쇠도둑의 방법은 재미가 있어서 몇 번이나 봤는데, 일본 영화 특유의 억지스러움이 있지만 뭐.. 2015. 3. 27.
[BP/MOVIE] IDA BP's : 요즘 나오는 영화가 다 비슷하다는 생각을 하다가 이렇게 눈이 확 떠지는 작품들이 있다. 우연히 IDA라는 영화가 좋다는 얘기를 듣고 보게 됐다. 지금은 아트나인이나 다른 극장에서도 다 내렸고, 연대 동문길 딸기골분식 근처에 있는 필름포럼에서 상영하고 있다. 심심하고, 보기 힘든 영화일 수도 있지만, 나는 그 담담함에 끌렸고, 화면 장면 장면...구도에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역시 영화는 봐야 안다. 아...흑백으로 된 이런 스타일의 영화를 얼마전에 봤는데 기억이 나지 않는다. 추천 : ★★★★★imdb : 7.4/10 http://www.imdb.com/title/tt2718492/다음영화 : 8/10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Main... 2015. 3. 25.
[BP/MOVIE] 킹스맨(Kingsman : Secret Agent) BP's : 아카데미 작품상을 탄 버드맨을 보려고 예매를 헀다가 알고보니 킹스맨이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웃음을 참을 수 없었지만, 버드맨 못지않게 킹스맨도 재미있다. B급 영화인줄 알았는데, 철저히 B급 영화다. 재미는 A급을 뛰어넘는. 영국식 액션을 잘표현한 것 같고, 콜린 퍼스의 관록의 연기가 돋보이는...(액션신의 멋을 한단계 높였던 것 같다. 영화의 정보를 전혀 모르고 봤기 때문에 이 분이 그분인지 몰랐다. 세월에는 역시 장사가 없는 듯) 보는 내내 킥애스가 생각났다. 슈퍼히어로가 등장하지만 이전의 천편 일률적인 권선징악의 이야기가 아니라 좀 더 과격하고, 통쾌한. 영국 배우들은 대부분 연극을 통해서 연기력을 탄탄히 쌓아서 그런지 무게감이 느껴진다. 어떻게 보면 다른 슈퍼히어로 영화보다 더 재미를 .. 2015. 3. 9.
[BP/MOVIE]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 BP's : 놉 : 하루하루 품삯과 음식을 받고 일을 하는 품팔이 일꾼. 또는 그 일꾼을 부리는 일.놉이란말은 사어가 되어 버렸기 때문에 영화 제목을 보고 뭔가 예상하기가 쉽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뭔가 연상할 수가 없는 것이 제목의 약점인 것 같다. 영화를 본 사람들은 그제서야 놉이 무슨 뜻인지 알겠지만. 제목을 이렇게 정한 것은 마이너스인 것 같은데.김탁환의 원작 중에 아직 영화화 하기 좋은 작품들이 있는데, 전혀 다른 이야기다. 추리소설이기 보다는 코믹액션이라는...원래는 정약용을 염두에 뒀다는데, 중간에 전환한 것 같다. 여주인공은 이연희. 이전 각시투구꽃의 비밀의 한지민만큼은 부각이 안된게 아쉽다. 중간 중간 재미있는데. 맨 마지막에 한방이 없는 것이. 힘을 다 못받은 느낌. 그래도 매년 설날 .. 2015. 3. 8.
[BP/MOVIE] 존 윅(John Wick) BP's : 최근 개봉한 존윅과 이퀄라이저, 테이큰3까지. 이들 영화의 공통점은. DYI. 경찰이나 공권력에 맡기지 않고. 자신이 해결한다는 것이다. 경찰과 공권력에 대한 불신, 무능이 영화 곳곳에 있다. 이런 추세는 아마도 전 세계적인 것 같은데, 자본주의 체제가 부딪힐 수 밖에 없는 어쩔 수 없는 단점을 보여주는 것 같다. 존윅과 이퀄라이저는 사실 이성적으로 보기에는 황당한 내용이다. 주인공은 마치 마벨 히어로처럼 공격력과 체력을 가지고 있다. 영화 중간에 24시의 잭바우어가 등장해도 이상하지 않을만큼. 관객들은 처음 보는 캐릭터인데.(물론 익숙한 배우지만) 그의 전투력은 9999이기 때문에 사실 긴박감은 없고, 그 안의 액션에만 심취할 뿐이다. 어떻게 보면 홍콩 느와르의 귀환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2015. 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