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8581 벼룩시장 사전답사 수년간 방정리를 하다가.. -_-; 정리가 아닌 방출이 필요함을 뼈저리게 느끼게 되고.. 어떻게 처리할까? 하다가 예전에 우연히 봤던 서초구청 벼룩시장을 통해 내놓으면 필요없는 녀석들 처분할 수도 있고...돈도 벌고..또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몇 년전에 가본 것이라서 지금도 하나 하고 인터넷을 뒤져봤더니. 아직도 한다고 한다. 토요일 오전 8시30분까지 서초구청에 신분증을 들고 가면 자리표를 준다고 하는데.. 오늘은 눈을 뜨니 8시 30분이라.. 일단 사전답사를 하기로 하고 집을 나섰다. 차를 가져갈까 하다가...예전에도 주차때문에 고민한 기억이 있어서 새로 받은 잔차를 끌고 나섰다. 사고 난 뒤로 처음 타보는 건데.... 무릅이 또 아프면 어쩌나 하고 살짝 걱정이 됐지만.. 무리하지 않기.. 2007. 7. 8. 잔차 예찬 1 체면을 버리고 건강을 얻는다 박찬석(경북대학교 총장) 체면을 버리고 건강을 얻는다(2002년 신동아 7월호) 박 찬석(경북대학교 총장) 나는 자전거 마니아는 아닌 것 같다. 마니아는 좋아서 미친 것처럼, 합리성이나 경제적 효용성을 따지지 않고 그냥 대상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나는 건강을 위한다는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금에 와서는 자전거는 인류가 고안한 발명품 중에서 가장 위대한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우리나라에 경제위기가 오고 IMF관리체제로 들어갈 때가 1997년 12월이었다. 그 해 9월 자전거를 다시 타기 시작했는데 그런 나를 외환위기와 관련시켜 '실천하는 지식인' 이라고 듣기 좋은 소리를 하는 사람이 있었다. IMF 관리체제가 닥쳐온 것과 내가 자전거를 타기 시작한 것은 우연의 일치일 뿐이다. 나는 테니스와 등산.. 2007. 7. 7. 외대 곱창집.... 김실장님이 몇 달전부터 같이 가자고 벼르던 외대곱창집... 오늘에서야 갈 수 있었다~ (하루 이틀 일은 아니지만 이제는 일은 뒷전이고 식당 위치에 따라 일정을 정하는 바람직한 모습을..-_-;) 가게에 들어서니 아주머니께서 김실장님을 알아보신다.. 대학교 1학년때 포장마차 때부터 단골이셨다고 한다. 밖에서 먹겠다 하니 아주머니께서 신문지로 잘 차려주신다..ㅋㅋ 옆으로는 사람들 계속 지나다니는데 별 신경은 안쓰인다.. 외대는 정말 오래간만에 와보는데.. 예전 기억과 맞춰봐도 맞아떨어지는 곳이 많을 정도로 안변한 곳이 많다. 정겹다~ 커 무지하게 양이 많다. 이걸 어떻게 다먹냐? 곱창은 통으로 된 것이 아니라 얇게 썰어서 나온다.. 질기지도 않고 적당이 양념이 베어 있다. 양이 무쟈게 많다... 두개다 양이.. 2007. 7. 5. 진자쓰 생일... 진자형님 생일이라.. 병한형 사무실 근처로 모임... 나는 늦게 가서 쪼인... 간만에 잼나는 얘기들 나누면서 왔음. 2007. 7. 5. 비오는 날... 비오는날에는 우산만 있어도 재미있다.. 2007. 7. 2. 튀김집 '삭' 상수동 '삭'은 예전부터 찜해둔 곳이었는데 일요일에는 장사를 안하는지 모르고 한번 실패 두 번째는 너무 늦게 가서 문을 닫아버려서 실패 결국 세번째 삼고초려 끝에 갈 수 있었다. 홍대에서 행사가 있다는 얘기를 들었을때부터 삭을 가보리라...생각했었다. 무지 더운 날이었는데 튀김을 먹는 다는 것은 좀 피해줬으면 했지만. 그래도 맘 먹은 김에 꼭 가야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갔는데 다행히 문을 열었다. 돈을 벌어서 옆에 깔끔한 매장을 냈지만 나는 튀김 만드는 자리 원래 가게 안에서 먹었다. 주문은 가격은 저렴한 편.. 다른 튀금들과 달리 크기가 좀 크다.. 3개에 1000원 튀김집을 생각하면 너무 많다는 정보를 입수했기 때문에 김말이와 오징어완자, 고추튀김을 시키고 떡볶이 1인분을 시켰다. 다른 집에서는 떡볶이.. 2007. 7. 2. 남산가는 길... 남산 가는길은 언제나 재미있다. 오늘도 그 곳에는 치열한 삶이... 2007. 7. 2. 모든 사람이 원하는 소원... 주말이 어떻게 지났는지 모르겠다. 한일도 없는데..해야할일도 많은데 벌써 월요일 아핌 출근을 기다리고 있다니. 다행히 파운더스 일린 작업은 모두 끝냈다. 외고 하나 남은거 더 쓰고.. 내일 또 오전 방송이 있으니 그거 준비해야 하네.. 정말 다행인 것은 글쓰기에 대한 부담이 크지 않은 것이다. 토요일에는 병원이랑 자전거 수리점 들렸다 참 희안한게 어께가 괜찮은 것 같다가 또 결리고 하는 것이다. 월요일에 또 보험사 직원이랑 통화하기로 했으니 그 때까지 상황을 지켜봐야겠다. 이차장이랑 남대문에서 가보고 싶었던 은호식당도 가고 영화도 한편 보려고 했는데 도저히 피곤해서 볼 수가 없었다. (땡볕에 돌아댕겼더니) 집에 돌아와서 있었더니 은채가 왔다. 몇 주만에 봤는데 키가 훌쩍 커버렸고 말은 또 어찌나 잘하는지.. 2007. 7. 2. [맛집/삼성동/냉면] 포스코 뒷쪽 함흥냉면 포스코 옆에 하동관 강남점이 생겼다. 찜해놓고 갈라고 했는데.. 저녁에는 안판다고 한다.. -_-; 헉...점심만 가능...대단하다... 먹어본 사람 말로는 여지껏 먹은 곰탕은 모두 '가짜' 라는데.. 그러니 더 먹고 싶어지는 사람 심리.. 하여간 그래서 하동과는 다음에 가기로 하고 새로 생긴 함흥냉면에 갔다. 냉면이란게 참 오묘한 음식 같다. 평양식, 함흥식...뭐 이런것도 있고.. 사실 대학교 들어가기 전에 냉면이라는 음식은 나에게 외계 음식과 다를바 없었는데.. 어느샌가 맛을 느껴..맛있다는 집만 찾아다니기도 했으니.. 수육과 냉면 모두 So So... 나 뿐만이 아니라 같이 먹은 사람들의 동일한 판정이었음.. 그래도 갈만한데 없을 때 한번씩 가주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IPR 정희씨랑 집에.. 2007. 6. 28. 아침방송... 곽교수님이 가끔씩 진행하는 라디오로 불러주셨는데 이번에는 새벽방송을 -_-; 오후 6시30분인줄알고 냉큼 한다고 했는데.. 흑..오전 6시 30분이었다 대본 준비하고 2시에 잤는데... 알람을 6개나 맞춰두고 잤다. 혹시 못깨면 어떻하나하고 조마조마 했는데 긴장했는지 6시에 일어났다. 오전에 방송시작전에 그쪽에서 전화를 주기로 했는데.. 안온다..-_-; 이거 까먹은거 아냐? 빠졌나? 생각하고 있는데 6시 30분이 되니 전화가 온다. 혹시 삼순이가 깨서 짖지는 않을까? 다른 소리가 들어가지는 않을까? 이불 뒤집어 쓸려고 하다가 걍했다. 아침이라서 목도 잠기고...버벅댔는데.. 다행히 잘 넘어갔다. 휴...하고 한숨을 쉬고있는데.. 민도한테 '라디오 전파 탄거 축하해!'라는 문자가 왔다. 헉.. -_-; .. 2007. 6. 27. 두레국수 콩국수는 안먹는 음식 중 하나였는데 시청 진주회관 콩국수를 먹은 뒤로 여름이면 한 두번씩은 꼭 먹는 것 같다. (하지만 조심...잘 못하는데 가면 맛도 ㅇ벗을 뿐 아니라 배탈이 나기도 한다) 점심 뭘먹을까? 고민하다. 이지민씨가 출장 갔다 왔을 날짜라서 불러서 송선배랑 같이 콩국수를 먹으러 갔다. 선릉역 근처에 뭐 먹을게 별로 없지만... 기술센터 뒤에 있는 두레국수는 한번 가줄만 하다. 명동 곰돌이 국수랑 약간 비슷한데.. 비빔국수, 보통국수 모두 면발이 탱탱해서 맛있다. 예전에 조정호씨랑 곱창전골을 단품으로 시켜서 국수를 먹었던 엽기적인 행각도 벌여봤는데.. 맛은 괜찮았지만...국수전문집 이다보니 국수 시키는게 젤 낫다. 국수만 먹는게 맹숭 맹숭해서.. 비빔밥을 시켜봤는데 이게 또 맛있다. 후라이를 .. 2007. 6. 27. 아이리버 다움... 아이리버 다움은 무엇일까? 레인콤의 저력은? 그동안 말 많던 레인콤이 신제품을 내놓고 다시 뜨고 있다. 양대표님과 갑작스럽게 인터뷰가 잡혀서 진행했는데.. 역시나 여전히 포스가 대단하시다. 최근에는 오디오랑 사진에 빠지셔서 이것 저것 하신다는데.. 열정적인 모습이 보기 좋다... 레인콤과 코원이 뭉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많이 해본다. '아이리버 다움'과 '코원스러움' 이 합친다면.. 분명히 작품 하나 나올텐데... 2007. 6. 25. 돌잔치... 준영이형 쮸녀 돌잔치 이제 결혼하고 애들이 태어나니 돌잔치 연속이다. 형사 모임도 점점 커지고 있음 그래도 자연스럽게 학번간 구분이 가고..안나오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에 그 비중이 얼추 비슷하게 맞아가는 것 같다. 무엇보다. 애들이 동반되니..무지 웃긴다. 형들 얼굴을 그대로한 아기들 얼굴.. 생각해보니 애들 사진만 찍었네.. 2007. 6. 25. 일산 연탄갈비... 이번달 먹자계는 일산 연탄갈비로 낙점... 그동안 일산에는 별 관심이 없었는데.. 찾아보니 가볼만한 곳이 가득이다. ㅋㅋ 눈을 뜨니 11시 -_-; 어제 하다만 일을 마무리하고 누님과 형님을 만나 연탄갈비로 향했다. 전화번호를 잘 못 적어가 찾기 어려울지 알았는데.. 의외로 쉽게 찾았다. (백마역 애니골? 쪽..기차길 지나자마자 오른쪽..) 도착하니 벌써 고기 굽는 사람들로 만원.. 대부분 사람들 양념돼지갈비를 시킨다... 우리도 자리를 잡고 돼지갈비 3인분을 시켰음.. 헉...뜨거라.. 모든 자리에 연탄이 다 불이 붙어있다.. 갈비는 살짝 양념한 넘으로 강한 양념에 익숙해졌다면.. 조금 싱거울 수도 있다. 그렇지만 양념을 적게한 것은 그만큼 고기가 자신있다는 말 함께 나오는 양념장에 찍어먹으니 으흐흐 .. 2007. 6. 25. 진정한 이동의 자유... 얼마전부터 HSDPA를 신청해 사용하고 있다. 사실 매일 외근이기 때문에 이런 서비스가 절실했는데.. 급격히 늘어나는 통신비 때문에 쓰지 못하고 있다가 좋은기회가 있어서 신청하게 됐다. 1달에 1GB가 3만원이라는데 지금은 행사기간이라 4GB까지 쓸 수 있다. 처음에는 너무 적은거 아닌가 하고 생각했는데 실제 써보니 간단히 인터넷 서핑을 하고 이메일 확인을 하는데는 충분한 것 같다. 오히려 이전 무선랜 환경에서 느끼지 못했던 이동의 자유를 몸소 느낄 수 있어서 깜짝 놀라고 있다. 일단 휴대전화 되는 곳에서는 모두 되기 때문에 안되는 곳이 없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동안 인터넷이 안되서 마감 시간에 쫓겨하던 그런 걱정은 이제 없을 것 같다. 이참에 와이브로 서비스도 써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마침 효영이가.. 2007. 6. 23. 여행준비 끝... 파운더스 프로젝트가 끝나기 전에는 어디 가기는 쉽지 않겠지만. 일단 여행에 필요한 정보들은 모두 모아논 상태.. 이전 도서박람회에서 그동안 찜해뒀던 론리플리닛을 저렴하게 구할 수 있었다. 그 옆 세계지도도 찜... 잔차 타고 돌아다니면서 경기도가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했기 때문에 주요도로 지도도 함께 구입했다. 사실 세계지도는 기술센터 기자실 앞에 붙어있는 거대한... 내셔널 지오그래픽스 지도를 사고 싶었는데... 국내서 구입하기도 쉽지 않고 해서 일단 이 녀석으로 만족.. 그래도 붙여놓으니 멋지다. 오늘밤 꿈은 남미로 가야겠다.. 맥북프로를 오늘에야 제대로 써봤는데 참 신기하고 재미있다. 덕분에 새벽까지 가지고 놀았다.. 그런데 발열은 너무 심한듯.. 2007. 6. 19. 야구장 구경가기... 오늘은 야구장 가기로 한날.. 그런데 갑자기 일정이 밀리면서 분당서 늦어졌다. 성남 공단에서 택시는 왜 이렇게 안잡히는지 결국 대로까지 나와서 택시를 잡을 수 있었다. 그래도 샤샤샥 와서 최과장님이랑 4회부터 봤다. 사실 야구경기에는 관심은 별로 없고 야구장이 좋아서 가는 것이기 때문에 저녁을 먹으면서 야구를 봤다. 누가 이기든 상관은 없지만.. LG와 기아 경기였는데 11대 4로 너무 일방적인 경기라 좀 싱거웠다... 그래도 잼났음... 2007. 6. 18. 남산 산책... 2007. 6. 18. [맛집/남산/돈까스] 남산 돈까스 이차장이 남대문 쇼핑간길에 남산 돈까스 사준다고 해서 남산으로 갔다. 그동안 남산 돈까스 보기는 했어도 한번도 가본적이 없어서 가보고 싶긴 했다. 아저씨들이 나와서 친절한 호객행위를 한다. 사전 정보가 없을 때는 어느집에 사람이 많은지 살펴보는 것이 좋다. 그리고 간판이 오래됐는지 찾는 것도.. 젤 좋은 것은 주변 사람들에게 탐문을 하는 것.. 우리는 호객하는 아저씨 분 말을 듣고 전부 돌아보다가 남산 원조 돈까스로 감.. 나는 정식을 이차장은 돈까스를 시켰음. 반찬은 셀프인데..김치와 오이장아찌..그리고 고추를 주는게 특이했다. 손님이 많아서 그런지 다 만들어 두고 나오는 것 같았다. 신선함은 조금 떨어졌음. 맛은 보통.. 찾아가서 먹고 싶을 정도는 아니었음. (이차장도 이 부분 동의) 그렇지만 남산 .. 2007. 6. 18. Accident... 금요일날 이제는 무릎이 괜찮겠지 하는 생각에 저녁에 슬슬 잔차 끌고 설대로 갔다. 사람도 별루 없고.. 길도 괘안아서 좋다... 서울대 간김에 기숙사 주변이랑 운동장도 돌아봤다. 늦은 저녁인데도 금요일이라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았다. 이렇게 좋은 산책길을 두고 몰랐다니.. 이런 생각을하고 낙성대 쪽으로 내려왔다. 뭔가 부족한 것 같아서 서울대 후문으로 한번 가기로 하고 올라가고 있는데... 내 앞쪽으로 SM5한대가 역주행으로 내려오면서 길을 횡단하고 있는 것이었다. '헉 -_-; ' 순간 슬로우 화면이 이어지면서 자동차 측면이랑 쿵 하고 받아버렸다.. 영화에서 나온 것처럼 붕 떠서 본닛을 걸쳐 1회전 착지.. 로 멋지게 안차하려고 했던 마음뿐.. 떼굴 굴렀음.. 다행히 헬멧이랑 안전장치를 하고 있었기.. 2007. 6. 17. 이전 1 ··· 425 426 427 428 429 43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