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옆에 하동관 강남점이 생겼다.
찜해놓고 갈라고 했는데..
저녁에는 안판다고 한다.. -_-; 헉...점심만 가능...대단하다...
먹어본 사람 말로는 여지껏 먹은 곰탕은 모두 '가짜' 라는데..
그러니 더 먹고 싶어지는 사람 심리..
하여간 그래서 하동과는 다음에 가기로 하고
새로 생긴 함흥냉면에 갔다.
회냉면 샷~
냉면이란게 참 오묘한 음식 같다.
평양식, 함흥식...뭐 이런것도 있고..
사실 대학교 들어가기 전에 냉면이라는 음식은 나에게 외계 음식과 다를바 없었는데..
어느샌가 맛을 느껴..맛있다는 집만 찾아다니기도 했으니..
수육도 시켰다..
수육과 냉면 모두 So So...
나 뿐만이 아니라 같이 먹은 사람들의 동일한 판정이었음..
그래도 갈만한데 없을 때 한번씩 가주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IPR 정희씨랑 집에 같이 오면서 냉면에 대한 이런 저런 얘기를 했는데.
자신이 냉면과 떡볶이에는 일각연이 있다는 것이다.
냉면은 좀 약할 수 있지만..
떡볶이에 관한한 대한민국 0.1% 전문가를 자부하는 나이기에
둘이서 지하철 토론을 벌였고.
서로 좋은 정보를 나누고 왔다.
정희씨랑 합의한 것은
절대 무공 먹쉬돈나 등...대부분 떡볶이 집이 맛이 변했다는 것..
연신내 갈현시장에 마약 떡볶이가 있다는데..
조만간 확인하러 가야겠다.
아..무지 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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