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etro4200 [성남 이배재고개/중식] 짜장면 먹는 아이가 있는 간판을 찾아라 '취룡' 단서 하나 간판에 짜장면 먹는 아이가 있다. 단서 둘 무지 크고, 이배재 고개 먹거리 도로 끝 쪽에 있다. 이 것이 내가 취룡에 대해 아는 단서였다. 이배재고개는 내가 무지 좋아하는 먹거리 동네다. 다양하고 맛있는 집들이 모여 있다. 이배재 고개를 넘어야 하기 때문에 여기에 오는 사람들은 맘먹고 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오늘은 매운갈비찜, 우렁쌈밥, 생태탕 중 하나를 고르려고 했다. 그런데 갑자기 예전 차대표께서 한 얘기가 생각났다. "이배재 고개 먹거리 도로 끝 쪽에 중국집이 있는데 맛이 기가막힙니다. 다음에는 거기 한번 가시죠. 간판에 아이가 짜장면을 먹고 있는 집입니다" 이 약속은 지켜지지 못했지만 아무튼 이 얘기가 생각났다. 하지만 가게 이름이 가물가물.. 일단 차로 가본다. 집에서 가는길을 좀.. 2008. 7. 28. [추어탕/이배재고개] 여름이면 생각나는 안의종가집 가마솥 추어탕..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에 있는 이배재 고개.. 상대원동에는 사기막골과 보통골 2개소의 자연발생유원지가 있고, 동쪽에 광주시로 이어지는 이배재라는 고개가 있다. 퇴계 이황(李滉)이 벼슬을 그만두고 낙향하다가 고개를 넘게 되었는데, 넘으면 궁궐이 보이지 않으므로 임금이 계신 한양 쪽을 향해 두 번 절하고 떠났다 하여 이배재[二拜峴]라고 한다. 일하면서 돌아댕기다가 우연히 알게된 이배재 고개 언덕 경사가 장난이 아니기 때문에 차 힘을 알아보는데 아주 좋은 코스. 하지만 겨울에 눈왔을때는 피해야함.. 이쪽에 업체들이 있어서 같이 저녁 식사를 하다가 알게된 명당들이 몇 군데 있다. 사실 이 곳은 차대표가 있어서 자주 갔었는데... 음...빨리 재기하셔야 할텐데... 아무튼 이배재 고개를 넘으면 식당들이 이어져 있.. 2008. 7. 20. [맛집/홍대] 삯 Bar version... 이대에도 문을 열었다고 하던데. 더운데 뜨거운 기름 앞에서 고생한 아저씨들...성공하셨네... 간단하게 맥주 한잔 하는데 좋을 듯. 2008. 7. 12. [MJ/서오릉/보리밥] 양에 놀라고 가격에 한번 더 놀라는 서오릉 '주막 보리밥' 형님께서는 다른데서는 2만원 정도 해도 먹을 것 같다고 하심.. 뻥튀기 4개까지 샀는데 28000원 내고 왔음. 대단하다... 앞으로는 서울 외곽에 있는 숨겨진 맛집들을 찾아봐야겠다..ㅋ 전화 02-353-5694 참고 : 서오릉은 서쪽에 있는 다섯 능을 말한다고 한다. 예전에 과외받던 애가 서오릉 으로 소풍간다고 해서 서오릉이 아니라 '선릉'이라고 얘기 해줬던 적이 있는데..ㅋㅋ 서오릉(西五陵)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있는 조선 왕실의 왕릉군이다. 경릉(敬陵)·창릉(昌陵)·익릉(翼陵)·명릉(明陵)·홍릉(弘陵)의 다섯 능을 말하며, 그밖에 다른 원과 묘도 함께 있다. 사적 제198호로 지정되어 있다. 서오릉 가는 길 지하철 3호선 녹번역 5번 출구 혹은 6호선 구산역 1번 출구로 나와 좌석버스 9701.. 2008. 6. 23. [서대문/BBQ] 서울에서도 비비큐를~ 나무가 있는집 아저씨들 고생한 것은 알겠는데. 베레모에 선글래스, 군복만 봐도 울렁증이 이는 나는.. 극성스런 이런 아저씨들 싫다. 과격한 이 아저씨들 경찰도 못말린다. 국가에 목숨을 바쳤으며 이 때문에 사회에서 무한지원을 받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는 것인지..악으로 대든다. 배후세력이란게 있다면 바로 이런게 아닐까? 아니나 다를까. LPG통 차에 붙이고 방송국에 진입했다는데... 경찰들은 촛불시위자는 연행하면서 이런 분들에게는 왜 이리 관대하신지.. 일이 있어서 집에 짐만 풀고 회사로 출근했다. 잠을 설쳤더니 도저히 못 버티겠어서 간단히 오늘 할일만 하고 퇴근.. 그런데 출장 중에 노트북PC 어답터가 고장났나보다. 빌리러 옆 동네 갔다가 저녁 번개가 이뤄졌다. 그냥 한식집에서 밥먹기로 했는데. 어답터 빌리는 김에 .. 2008. 6. 15. [북창동/모밀국수] 맛있는 국수집. 송옥... ============= 컨퍼런스 중에 너무 재미없어서 포스팅한다..내 옆 사람은 메신저 하고 있고.. 그 옆은 영화보고 있음. 무선랜 되니 자꾸 딴짓을.. 다른 사람들 왜 이리 질문이 많은거야 -_-; 2008. 6. 11. [삼성동/커피] 가배두림 Coffee.... 강남쪽에 커피 내리는 곳을 찾았는데... 삼성동에 그런곳이 있다는 첩보를 확보하고 이동... 이쪽에서는 유명한 곳인가 보다.. 내려준다는거 하나로 갔다. (찾는데 힘들었음 -_-;) 결과는 대 만족.. 맛있다고 한잔 더 시켰더니 블렌드 대신 같은 페루로 한잔 더 주셨다. 그런데 내려주는 분이 다르니 첫번째와 두번째 커피 맛이 천지차이다. 커피는 참 오묘하다.. 오래간만에 느긋한 분위기를 즐겼다.. 2008. 6. 1. [선릉/장어] 송강장어.. 포스코 근처에서 지나면서...눈여겨 봤었는데... 오늘 가게 됐음.. 정호씨가 맛있다고 했었는데.. 의외로 아무도 없음... 하지만.. 다른 자리들 대부분 예약석이었음. 조금 뒤에 사람들 몰려옴... 기본찬은 So SO 장어를 다 구워서 준다...2인분 큼지막한 장어 3마리가 나왔다. 사실 자전거 타면서 한강에서 장어 잡는거 보고 한동안 장어를 안먹었는데.... 오래간만에 먹게 됐다. 맛있네.. 장어를 잘라주면서 아주머니께서 TV에 취재나와도 응하지 않으신다는... 소스를 찍어서 생강을 듬뿍.. 장어는 충분했고... 매생이를 시켰는데...아주 시원...이것만 나중에 따로 먹어야 겠음. 위치는 포스코와 동부건물 사이. 맛은 감동을 주는 정도는 아니었지만... 괜찮았다. 세트메뉴 있는 것이 특이했는데. 장어.. 2008. 5. 24. [이촌/초밥] 菊 가본 집중에 내가 좋아하는 초밥집은 삼성동 남가스시이지만. 강북에서는 이촌동 기꾸(02-794-8584)가 가장 맛있는 것 같다. 재료도 싱싱하고..부족하면 더 주신다. 초밥 20개 정도가 나오는데..먹고싶은거나 더 먹고 싶은 것은 염두에 두고 달라고 하면 됨.. 저녁 회는 초밥에 비해서 경쟁력이 떨어지는 듯. 이 것은 남가스시도 마찬가지다. 하긴 회가 경쟁력 있다면 이름이 남가사시미 이겠지만... 아무튼 오래간만에 맛있는 초밥을 먹었다. 간판은 이 글자 하나로 끝....국화의 칼이 생각나서 좀 그렇지만... 02-794-8584 투썸 등극... 뭐 바라는게 그다지 없는데.. 맛있는 커피는 꼭 마시고 싶다. 아...가비앙 본사로 가야하나.. 정말 아까운 단골 잃어버렸음. -_-; 2008. 5. 21. [명동/분식] 명동 최고 맛집 장수분식. 냉모밀... 명동에서 젤 좋아하는 곳.. 예전에 지윤이가 알려줘서 처음 갔었는데 이집은 수십가지 메뉴를 갖춘 그냥 분식집이 아니라 다 맛있다. 특히 겨울에는 돌솥우동을.. 여름에는 냉모밀을..꼭 잊지 않고 먹어야 하는 곳.. 오래간만에 가봤다. 전화기를 잃어버렸다가 찾았는데 나를 찾는 사람이 많았군 -_-; 전화기 배터리가 하루를 못가서 조만간 새 녀석으로 바꿔야겠다. 2008. 5. 18. [삼청동/간장게장] 노력이 필요한 큰기와집 큰기와집은 1년전쯤에 간장게장이 맛있다고 해서 가봤었는데. 그래도 혹시나 해서 다시 가봤음. 위치는 소격동 정독도서관 바로 앞이다. 삼청동초입에서도 들어갈 수 있다. 사실 이 메뉴판을 열어봤을때 바로 일어나서 딴데 가고 싶었다. 하지만 게장만 담고 다른건 신경 안쓰시나 보다. 게장은 맛있지만 그외에 것은 다 그냥 그렇다. 주인이 신경을 쓰지 않는 것이 느껴지는 곳. 조금더 배려를 하고 신경쓴다면 더 경쟁력 있을텐데.. 싼곳도 아닌데 조금 더 디테일이 필요하다. 예전에 많이 갔던 먹쉬돈나가 없어져서 깜짝 놀랐다. 알고보니 가게 키워서 옆으로 옮겼다고 함. 음식점들이 많이 생겼다. 소격동은 그래도 분위기가 좋다. 2008. 5. 18. [선릉/참치] 강남에서 갈만한 곳. 몰타참치... 강남에서는 딱히 저녁을 먹을 곳이 마땅치 않다. 식당은 많고 깔끔한 점은 강북 식당에 비해 좋지만.. 다시 가고 싶다 라던지. 머릿속에 떠오르는 강렬한 인상을 주는 식당은 딱히 꼽기가.. 그러던 와중에 선릉에 참치 잘한다는 곳이 있어서 들려봤다. 포스코와 동부 사이길로 가다가 동부 뒷쪽으로 두번째 골목으로 가면 몰타참치가 나온다. 이름이 왜 몰타참치냐고 물어봤더니 지중해산 참치만 쓴다고 해서 몰타참치라고 한다. 저녁 메뉴는 상당히 비싸다. 마음 먹지 않으면 가기 힘들 것 같다. 일반 참치 집에 비해 다양한 부위가 나오고 신선도도 좋다. 같이 나오는 간장게장은 정말 맛있어서 이것만 따로 먹으러 가도 좋을 것 같다. 참치에 대해서 여러가지 알려 주고 친절하게 서빙해주신다. 살짝 부담스럽기도 하다. 하지만 참.. 2008. 5. 18. [양재동/참치] 양재동 청청해참치 예전에 몇번 가본 곳인데 오래간만에 양재동에서 일이 있어서 다시 가봤다. 사장님 친절하시고 참치 맛도 괜찮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상가건물에 있어서 인테리어나 분위기가 안난다는 것. 조명만 바꾸셔도 좋을텐데.. 나는 참치가 좋다. 단백하고 계속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 참치회도 좋고, 샌드위치, 참치캔도 좋다. 계속 기다리는 도중 아이를 데리고 가족단위 고객들이 온다. 한시간을 지하철을 타고 왔다는 분도 있고.. 옆자리에 맥켈란 15를 들고와서 마시는 분들이랑 친해져서 얘기도 많이 했다. (조금 더 일찍 친해졌으면 맥켈란 한잔 마셨을텐데..ㅋ) 고객들만 봐도 좋은 집임이 틀림 없다. 이런 집들이 좋은데 말이지... 내 옆자리 아저씨 주당들... 참치는 원껏 주신다. 너무 많아서 못 먹을 정도로. 위치는 양.. 2008. 5. 18. [강남역/카레] 강남역 카레집 코코이치방야 두달만에 다시 찾은 코코이치방야. 다른 카레집 갈려다 또 갔는데.. 음 한번은 가볼만한 곳인데 내 입맛에는 찾아갈 정도 집은 아니라는 결론.. 2008. 5. 15. 상하이의 첫 식사 해외에서는 가이드를 잘 만나는 것이 큰 복인 것 같다. 친절하고 정직한 가이드 만나기가 쉽지 않다. 전부 장사치 같기만. 차라리 그러지 말고 서비스 피가 더 들어가고 쇼핑 안하면 좋겠다는 생각은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일 것 같다 . 그런면에서 첫날 가이드는 내가 만난 가이드 중에서는 별로..-_-; 관광코스에는 없는 예원을 간다고 했더니. "안됩니다" -_-; (아주 정색을 하면서 말해서 놀랬다) 식사는 간단히 하고 주변을 더 둘러보자 하니 "안됩니다" -_-; 예약을 한 곳이 있어서 가야합니다. -_-; 가이드니 어쩔 수 없으려니 하고 일단 갔다. 정체는 Zara~ -_-; 하루종일 속이 안좋았음. . 얼마전 청량리 근처에 갈일이 있었는데 한눈에도 허름해보이는 갈비집에서 일본이 관광객 들이 왕창 나왔다.. 2008. 5. 12. [중국/상하이] 정대광장 2008. 5. 11. 부산탐험!! 호텔에만 있기 심심해서 부산 탐험을 나섰다. 오늘 목표는 18번 완당집과 가야밀면, 다리집, 거기에 소고기국밥 정도.. 몇 군데 더 있는데 일단 오늘은 여기를 탐험하기로 결정.. -_-; 난 해운대랑 남포동이랑 그렇게 먼지 몰랐다. 부산도 크구나 이럴때는 사람 많은 곳으로...중간 쯤... 2008. 5. 8. [사당역/횟집] 갈만한 횟집..사당역.호동전복.. 동네에에서 저녁 먹으러 갈만한 곳 찾기가 쉽지는 않다... 사당역이 안산, 수원 등으로 통하는 교통허브가 되면서 유흥가가 들어서고 식당들이 많이 생겼지만 딱히 갈만한 곳은 없다. -_-; 아예 역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갈만한 곳들이 있는데 방배경찰서 옆에 호동전복이라는 곳을 가보게 됐다. 예전에 아는분이괜찮다 해서 가보려고 했는데 이름이 호동전복이라..전복전문인 것 같아서 별 매력을 못느꼈는데 이름만 그렇고 일반 횟집이랑 비슷한 시스템이라 가게 됐다. (물론 전복이 많이 나옴) 사당역과 이수역 중간 정도인데 거리상으로는 이수역이 더 가깝다.. 사당역 엉터리같은 식당 가는 것보다 훨씬 좋다... 호동전복 02-2055-3388 2008. 3. 15. [신길동/회] 킹왕짱 싱싱... 신길동 막내횟집 이게 뭘로 만드는지는 몰라도 -_- b b 극강의 맛이다. 이 육수로 라면집 개업하면 대박 날 듯... 국물이 너무 시원하고 깔끔했다... 어떻게 이런 국물맛이 나올 수 있을까? 같이 간 사람들 모두 감탄... 너무 맛있어서 국물까지 다 먹었음. 회와 마지막 라면까지 아주 훌륭했지만.. 청결함이나 내부는 큰 기대를 하면 안됨. 특히 화장실을 갔다가 깜짝 놀랐다. 차 없이 찾아가기가 너무 힘들다. 주차 할때도 마땅치 않고. 아무튼 한번은 가볼만한 곳.. 02-844-6150 2008. 3. 15. [한식/남대문] 너무 친한척 해서 아쉬운 남대문 '막내횟집' 결혼식이 있어서 시청 쪽에 있었는데 저녁 같이 먹자는 타잔형님의 호출... 커피 장비와 원두를 보고 싶다는 말에 한남동과 남대문에 들렸지만..ㅋㅋ 오늘 다 쉰다네.. 패밀리 비즈니스를 하는 막내횟집은 신선한 회를 공급한다는 점이 장점. 다음주 신길동 막내횟집을 가기전에 남대문에 있는 막내횟집을 가기로 결정했다. 일종의 지름신 바이블.....(형이 이번에 큰일 낼 것 같은 느낌이 팍..) 하지만 처음부터...살짝 어긋나기 시작.. 방금 온 손님들이 남긴 음식이 남은 상태에서 착석.. 대충 행주로 닦은 자리에 남은 물기를 내가 넵킨으로 닦았다. (이럴때는 살균 스프레이라도 들고 다니고 싶다) 깔끔한 셋팅을 바라지도 않는다. 테이블만 조금 깨끗하게 닦아줬으면 한다. 아무튼 주문 ... "형 모듬회에 뭐 들어가.. 2008. 3. 9. 이전 1 ··· 204 205 206 207 208 209 2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