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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여행11

[BP/일본/오사카] 참새방아간 - 브루클린 로스팅 커피 컴퍼니 BP's : 브루클린 커피 컴퍼니. 분위기 있게 커피 마실 수 있는 곳, 커피 맛있는 곳. 그리고 여기 참새방아간이다. 이유는... 진짜 참새가 있음. :) 상호 : 블루클린 커피 컴파니 주소 ': 일본 〒556-0012 Osaka Prefecture, Osaka, Naniwa Ward, Shikitsuhigashi, 1 Chome−1−21 전화 : +81 6-6599-9012 추천 : ★★★★☆ 캐주얼 하게 갈만함. 재방 : OK 구글맵 2019. 3. 1.
[BP/해외/일본/오사카] 북오프(BOOKOFF) BP's : 북오프가 처음 만들어졌을 때는 도쿄에만 일부 있었는데, 이제는 일본 중소도시까지 많이 퍼졌다. 2000년 이전에는 츠타야가 많이 있었는데, 이제는 츠타야는 블록버스터처럼 무너지고 있고 북오프가 세를 넓히고 있다. 이제는 CD와 책 뿐 아니라 중고 제품은 모두 판매하는 것 같다.뉴욕에도 있을 정도고 서울도 신촌과 서울역에 있다. 좀 큰 북오프 경우에는 신논현역에 있는 강남 교보문고 수준의 규모로 없는거 빼고 다 있다. 책과 CD, DVD를 구입하는 사람들이 많아서인지 중고 제품들도 많고, 상태도 좋은 편이다. 매번 갈 때마다 사고 싶은 것은 아톰 오케스트라 OST와 책 몇권이었는데, 이번에 OST는 못 찾고, 책만 몇 권 사왔다. 인터넷을 통해 가격 비교가 가능해지면서 신제품의 유통은 큰 의미.. 2015. 4. 9.
[BP/해외/일본/오사카] Loft BP's : 일본 가면 로프트와 도큐핸즈 등에 꼭 들리는데, 비슷하지만 좀 다른 성격이다. 그리고 가격도 좀 다르다. 그래서 번갈아가면서 볼 수 밖에 없다. 대부분 문구를 보지만 이외에 재미있는 아이디어 상품들이 많다. 일종의 편집샵인데. 사실 최근에는 로프트와 도큐핸즈, 요도바시카메라 등의 차이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24시간 돈 되는 것은 다파는 돈키호테까지 등장하니 이름만 다르지 파는 것은 같은 오픈마켓을 오프라인으로 내려놓은 것 같은. 이번에는 살펴보니 로프트가 가장 비쌌고 그다음이 도큐핸즈. 요도바시가 가장 저렴했다. 이건 좀 의외인데. 요도바시의 유통망이 더 강해지는 느낌이다. 가전제품 전문점에서 이제는 백화점으로 바뀌는 것 같다. 엔화가 낮아졌지만 여전히 마음에 드는 것을 사기에는 부담스러웠.. 2015. 4. 8.
[BP/해외/일본/오사카] 난바역 초밥집 - 어심(魚心) BP's : 어쩔 수 없이 일본에 다시오면서 처음에는 절대 익힌 것만 먹겠다라고 했는데, 조금 지나다가 생선을 먹게 되고, 결국 초밥까지.. -_-; 도쿄쪽은 가지 않겠다 했는데..어쩔 수 없이 도쿄까지... 세상 참 마음대로 안되네.. 사실 쓰나미의 피해를 간접적으로 경험을 했다. 후쿠시마에 사고가 나기 딱 1년전 갔었고, 당시 내가 만났던 분들의 대부분이 불의의 객이 됐다. 그래서 일본 얘기만 나와도 남들보다 강하게 불신을 했었는데.. 지금도 조심은 하려고 하지만 역시 일상이 되니 방심하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최소한만 먹자고 했는데, -_-; 아..츠키지 만큼은 아니었는데 괜찮았다. 가격도 나름 적당했음. 가게는 난바 앞 초밥심 어심... 가게가 마주보고 두 개가 있다. 상호 : 어심(魚心) .. 2015. 4. 6.
[BP/해외/일본/오사카] 꼬치튀김 - 쿠시카츠(串カツ) BP's : 도착 전부터 SH를 만나면 쿠시카츠집에 데려가달라고 한다는 J의 당부. 알고보니 회사 근처에 자주 가는 선술집이었다. 쿠시카츠는 꼬치튀김인데 일본식 꼬치를 구운 것이 아니라 튀겼다고 생각하면 된다. 오사카쪽에서는 쿠시카츠 다루마 라는 곳이 유명하다. 화난 얼굴의 아저씨가 있는 곳. 최근에 홍대에도 생겼다. 다루마는 예전에 가봤고, 동네 쿠시카츠집에 가보고 싶었다. 좀 더 현지인들이 잘가는 그런 곳... 일찍 만나서 갔더니 가게에 아무도 없었다. 여러가지 꼬치를 표에 체크해서 가져다주면 그대로 튀겨서 내온다. 사실 한자를 좀 안다고 해도 현지 메뉴판을 보고 주문하기에는 어렵다. 외국인들이 한국 중국집에 와서 자장면이나 탕수육 정도는 주문할 수 있어도 난자완스나 오향장우육 같은 것을 주문하기는 .. 2015. 4. 5.
[BP/해외/일본/오사카] 멘치카츠(メンチカツ) BP's : 일본 음식 중에 맛있는 것들이 있지만. 정말 맛있는 것은 관광객들이 별로 없는 평범한 동네의 허름한 집...거기에 동네 사람들이 줄을 서 있으면 가능성이 더 커진다. 일찍 일어나 어슬렁 동네를 돌아다니다가 사람들이 줄 서 있는 것을 보니 멘츠카츠집이었다. 메뉴는 단 두 개 멘치카츠와 고로케. 가격은 단 120엔. 고로케도 먹고 싶었는데 줄을 선 사람들의 모든 사람들이 모두 멘치카츠를 주문... 그래서 나도 멘치카츠를 주문했다. 참고로 멘치카츠는 돈카츠와 같은 일본 외래어. 갈아 놓은 고기 Mince 토막 cutlet을 합쳐서 멘치카츠라고 한다. 정육점에서 쓰는 민찌도 아마 그런 식으로 나온 것 같다. mince+cutlet http://dic.naver.com/search.nhn?query=.. 2015. 4. 4.
[BP/해외/일본/오사카] 마쯔야 BP's : 요시노야와 마쯔야, 규동의 쌍벽이다. 어디에서나 김밥헤븐처럼 있어서 쉽게 찾아갈 수 있고 가격도 저렴해서 밥을 먹을까? 말까? 하는 고민이 들지 않게 해준다. 물론 자판기 앞에서 세트를 주문하면 생각보다 비싸지만 그래도 500엔 짜리 동전 하나면 세트를 주문할 수 있다. 여러가지 메뉴가 있고 신기하게도 매번 갈 때마다 새로운 메뉴가 있다. 뭘 먹을까? 하다가 결국 규동을 선택하지만. 프랜차이즈인데 역시 사람이 하는 일이라 맛의 차이가 조금 있다. 설명서 대로 만드는 것이겠지만 다 똑같지는 않다. 이번에 가봤더니 김치찌개도 나왔다. 마쯔야의 김치찌개는 어떤 맛일까? 생각을 해봤는데. 여기까지 와서 김치찌개를 먹기는 그래서 역시 규동을 주문.. 자판기 앞에서 서서 몇명에게 양보하고 심혈을 기울여.. 2015. 4. 3.
[BP/해외/일본/오사카] 문구중독 BP's : 중독이라는 것은 참을 수 없다는 것 같다. 일본이 나와 잘 맞지 않은 것은..여기...사고 싶은 문구용품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아이디어도 다양해서 용도가 같은 제품인데도 여러 가지 제품을 사고 싶다. 다른 제품들은 국내에서도 많이 구할 수 있는데, 이 문구제품만은 희안하게 국내에 잘 안들어 온다. 여기 문구 시장을 보면 정말 치열하게 경쟁을 하는 것 같다. 펜탈에서 신제품이 하나 나오면 바로 파일럿이 대응한다. 미쓰비시도 거기에 신기능을 추가해 발매한다. 이런 경쟁 속에서 상품성이 없는 제품은 살아남을 수 없다. 매번 각 업체들이 머리를 쥐어짜내서 신제품을 내는 것이다. 그리고 서로 견제를 통한 자연스러운 다양성이 만들어지고 발전을 한다. 마치 일본 자동차 시장과 한국자동차 시장을 보는 것.. 2015. 4. 2.
[BP/해외/일본/오사카] 재미있는 일본 편의점 BP's : 일본 편의점은 세븐일레븐 이외에도 로손과 패밀리마트, 미니스톱, AMPM, 서클 K 산크스 등이 있다. 지역마다 좀 다른 것 같다. 로손과 세븐일레븐은 아주 쉽게 보이는데 어떤 곳은 또 다른 브랜드가 있다. 가격으로 따지면 슈퍼마켓이 더 저렴하지만 말 그대로 편의점은 24시간을 하고 필요한 물건들을 많이 판매하는데다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어떻게 보면 딱 필요한 것들만 적당한 크기에 전시해 놓은 것도 있다. 각 편의점마다 자체 브랜드 제품이 늘어나고 있었다. 일본 편의점도 매출 정체에 고민하고 있다고 하는데 자체 브랜드 제품을 확대해서 수익을 늘리는 것 같다. 그런데 그 자체 브랜드 제품은 싸기만 하지 사고 싶은 제품은 없다. 그래서 편의점의 재미가 그만큼 떨어지는 것. 하지만 각 편의점마다.. 2015. 4. 1.
[BP/해외여행기/일본/오사카] 히라오카 커피(平岡コーヒー) BP's : 학습인에게 오사카에서 커피 잘하는 곳을 알려달라고 하니 교토에 가라는 답이 -_-; 교토까지 갈시간은 없으니 오사카 내에서 알려달라고 하니 히라오카 커피에 꼭 가보라고 한다. 혼마치역에 있는 곳인데 아침일찍 일어나 매장 확인을 하고 이동. 전혀 커피집이 있을 것 같지 않은 곳인데 100년의 역사가 있다고 하니 가볼만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동. 사무실 가득한 곳에 커피집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갔는데 건물 사이에 낑겨진 작은 건물이 있다. 아마도 1층은 가게 2층에 거주 이런 식인 것 같다. 그런데 문이 닫혀 있다. 분명히 휴무일과 영업시간을 확인하고 왔는데. -_-; 자세히 보니 오늘이 일본의 국경일이라고 한다 -_-; 휴...가는날이 장난이라고 하더니 어쩔 수 없이 다음을 기약하.. 2015. 3. 30.
[BP/해외/일본/오사카] 요시노야 BP's : 오사카는 오사카역, 우메다역, 난바역 이렇게만 보면 대충 둘러볼 수 있는데, 사실 잘 알려지지 않은 곳들도 재미가 있다. 도쿄에 비해 주요 거점이 붙어 있어서 이동하기도 좋다. 도착 후 첫번째 식사는 요시노야에서 규동을 먹었다. 물론 공식적인 식사는 따로 있었지만, 그런 음식은 우리나라, 일본, 미국 어디에서나 비슷한 음식이다. 어떻게 보면 같은 음식을 창밖의 풍경만 바꿔서 먹는 듯한... 그래서 몰래 조금만 먹고 탈출?에 성공했다. 가격으로만 따지면 요시노야 규동에 비해 10배는 넘을 것 같은데, 하지만 난 이 두 가지 음식 중 하나를 고르라면 아무런 망설임 없이 요시노야의 규동세트를 고를 것이다. (마쯔야와 선택하라고 하면 좀 고민할 것 같음) 규동집은 일본 어디에나 많이 있고, 요시노야.. 2015. 3.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