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중독이라는 것은 참을 수 없다는 것 같다. 일본이 나와 잘 맞지 않은 것은..여기...사고 싶은 문구용품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아이디어도 다양해서 용도가 같은 제품인데도 여러 가지 제품을 사고 싶다.
다른 제품들은 국내에서도 많이 구할 수 있는데, 이 문구제품만은 희안하게 국내에 잘 안들어 온다.
여기 문구 시장을 보면 정말 치열하게 경쟁을 하는 것 같다.
펜탈에서 신제품이 하나 나오면 바로 파일럿이 대응한다. 미쓰비시도 거기에 신기능을 추가해 발매한다.
이런 경쟁 속에서 상품성이 없는 제품은 살아남을 수 없다.
매번 각 업체들이 머리를 쥐어짜내서 신제품을 내는 것이다.
그리고 서로 견제를 통한 자연스러운 다양성이 만들어지고 발전을 한다.
마치 일본 자동차 시장과 한국자동차 시장을 보는 것 같다.
매번 도큐핸즈나 로프트에 들어가서 정신을 놓고 구경을 하다가 욕심으로 필요 없는 제품들을 가득사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_-;
그런데 이번에는 살 제품이 있었다. 문구대작전?에서 본 문구전문가들이 선택한 순위권 내의 제품들을 모두 사겠다는 생각이..
하지만 오산이었다. 그 제품들을 한번에 찾는 것은 거의 불가능했다. 다행히 몇몇 제품들은 찾았고 구입에 성공했다.
다 샀는데..다음날 또 도큐핸즈에..-_-;
뭐 이렇게 아기자기하냐
다 신기하다.
이건 뚜껑을 쉽게 뺄 수 있는 필기구 저 옆의 버튼을 누르면 뚜껑이 열린다.
여러 개의 작은 펜을 조합할 수 있는 펜...
작은 만년필...
더 작은 만년필..-_-;
프릭션.... 시리즈들 볼펜인데 지워진다. 펜의 뒷부분으로 지우면 지워짐....지워지는 형광펜도 나왔다.
이건...주소 지우개.... 택배 주소 위에 쓰윽 그리면 주소위에 무늬가 입혀져서 읽을 수가 없게 된다.
문구에도 개인정보 보호에 중요한 영역이 되고 있다.
택배 주소 지우개들... 종류가 참 다양하다.
노트도...
클립도 귀엽다. 대부분 가격은 몇 백엔인데. 사다보면 -_-;
스티커와 테이프도 다양
캐릭터, 도장. 지우개 = =
여기에 직접 만들 수 있는 스탬프 같은 것을 하면....
사서 분명히 3회 이상 쓰지 않을 것임이 분명함에도 웬지 사야할 것 같은 마법
문구 중독자들에게는 정선카지노와 같은 곳이다.
어린이용 가방 란도셀...무지 비싸다.
소프트웨어도 판다
이건 더더묵 필요가 없는데 이렇게 문구코너에 있으니 사야할 것 같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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