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일본 편의점은 세븐일레븐 이외에도 로손과 패밀리마트, 미니스톱, AMPM, 서클 K 산크스 등이 있다. 지역마다 좀 다른 것 같다. 로손과 세븐일레븐은 아주 쉽게 보이는데 어떤 곳은 또 다른 브랜드가 있다.
가격으로 따지면 슈퍼마켓이 더 저렴하지만 말 그대로 편의점은 24시간을 하고 필요한 물건들을 많이 판매하는데다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어떻게 보면 딱 필요한 것들만 적당한 크기에 전시해 놓은 것도 있다.
각 편의점마다 자체 브랜드 제품이 늘어나고 있었다. 일본 편의점도 매출 정체에 고민하고 있다고 하는데 자체 브랜드 제품을 확대해서 수익을 늘리는 것 같다.
그런데 그 자체 브랜드 제품은 싸기만 하지 사고 싶은 제품은 없다. 그래서 편의점의 재미가 그만큼 떨어지는 것.
하지만 각 편의점마다 판촉 프로그램이 다양하고, 전시된 상품들도 달라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책도 있고, 먹을 것부터 CD, 음료, 직접조리한 음식까지.
일본에 처음 갔을 때 편의점에서 어묵을 파는 것을 보고 꽤 충격을 받았는데 ,이제는 정말 별걸 다 판다. 다코야끼에 간단한 조리음식, 치킨 등도 판매한다.
매장 아르바이트가 익혀야 할 것이 더 많아진 것 같다.
순간적이고 즉시적인 무언가를 소비하는 문화가 편의점으로부터 시작됐는데, 재미있는 것은 인터넷 쇼핑이 활성화 되면서 편의점이 새로운 유통이 아닌 고전적인 유통망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냥 살 것이 없어도. 빈둥빈둥 구경하는 것이 재미있다.
빅뱅 정말 대단하다... 일본에서 활동하는 한류 스타들은 오히려 국내서 그 내용이 잘알려져 있지 않는 것 같다.
일본은 참 잡지가 많다. 디자인도 좋고, 볼거리도 많다. 그냥 하나씩 하게 된다.
과자들...
언제나 빈 곳은 신제품 코너...일본인들은 신제품 정말 좋아하는 것 같다. TV를 보면 신제품이라는 단어가 유행어처럼 나와서 가장 먼저 익히게 된다.
그리고 신제품을 찾게 된다.
UFO 발견...
음료의 종류도 정말 다양하다.
술 종류도 다양..저 원컵..... 아이디어가 좋다.
유제품들도 다양....동네 마트보다 많은 것 같다.
원두커피...이 것도 종류 많음
과자도 많다... 이름만 다른 일본 과자들...처음에 얼마나 배신감 느꼈는지... 우리나라 과자인줄 알았는데. ...
오른쪽 저 위의 푸딩은 웬만한 제과점보다 맛있다.
커피와 차 종류보다 다양하다.
만화 잡지들도 정말 많다. 종이로 보는 만화가 더 재미있다.
편의점에서 거주도 가능할 듯...
워킹데드와 같은 상황이 발생하면 편의점 주인이 가장 오래 버틸 것 같다.
아 가장 먼저 약탈당할 수도..
오늘도 기분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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