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제일 어버이순대, 신청파 순대, 나주곰탕 그리고 새로 생긴 서울목해장국까지.
주변에 쟁쟁한 국밥집들이 있는데
이 어려운 코로나 시국에 신장개업.
돼지국밥이라고 하면 부산 스타일의 돼지국밥을 떠올릴 수 있겠지만, ,
이 곳은 합정동 옥동식, 부산 엄용백 돼지국밥 처럼 맑은 국물을 내는 돼지국밥.
쿰쿰한 순대국을 원하는 사람은 안맞을 수 있다.
맑은 국물에 돼지국밥이라기 보다는 맑은 닭곰탕이나 삼계탕 느낌의 국밥.
내부는 테이블 3개에 주방을 마주보고 앉거나
창가에 앉을 수 있는 자리..
15~19명 정도 들어갈 것 같다.
주 메뉴는 돼지국밥과 고시리 해장국
여기에 순두부나 매운 다대기 양념을 추가할 수 있다.
돼지국밥은 여러 부위의 수육이 나오는 정식도 가능.
이런 구성은 길건너 원조제일어버이 순대, 신청파 순대와 비슷하다.
차별화는 깔끔함.
국물도 깔끔하고, 가게도 깔끔하다.
식기도 신경 쓴 것을 알 수 있음.
수저도 따로 주심.
김치는 적당히 익은 깍두기로 깔끔한 국물과 잘어울린다.
남영동 물가에 비해 조금 가격이 높지만
주변의 국밥집들과는 완전히 다른 스타일이고, 고기도 충분히 들어 있다.
수육은 부추무침과 함께 나오는데... 이 것도 훌륭하다.
냄새 없이 잘 삶았다.
이 가게 자리가 원래 청년 카페 자리인데, 가게들이 그동안 많이 바뀌었다.
하지만 이렇게만 맛과 깔끔함을 유지한다면 금새 자리 잡을 듯.
상호 : 조현우 국밥 남영점
주소 :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271 1층
전화 : 0507-1369-1895
추천 : ★★★★☆ 국밥 러버라면 방문해봐야 할 곳
재방 : OK 다음에는 고사리 해장국으로
위치 :
구글맵 : 아직 구글맵에 등록이 안됨.
영업시간은 이렇다.
아침 식사를 하심.
엄청난 영업 시간.
내부는 이렇다. 분리형 테이블
이렇게 보니 최대 인원은 19명까지는 가능하겠지만.
15명 정도가 적당해 보인다.
착석
염도에 대한 설명서가 있다.
메뉴는 이렇다. 온면도 있고,
다양한 수육을 판매
테이블에 무선 충전하는 곳도 있다. 아이디어
내부는 이렇다.
곳곳에 이런 표어와 포스터가 있음.
재미있기는 한데 굳이... 이런게 필요할까?라는 생각이
이선희 님의 앨범이...
김치는 깍두기.
적당히 익어서 국밥과 잘 어울렸다.
우체통은 어디에 쓰는 것일까?
이런 것들을 파는 곳이 있나보다.
쟁반에 따로 나옴. 식기가 마음에 든다.
가격이 남영동 스타일에 비해 조금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나오는 것을 보고 생각이 달라졌따.
고기가 넉넉함.
국밥집에서 무엇보다 깔끔함을 찾기가 어려운데 여기는 아주 깔끔하다.
정식이라 수육도 같이 나옴
그윽한 국물
수육도 여러 부위로 부드럽고 잡내가 없다.
맛있었던 부추 무침
양파와 고추도 주심. 장아찌도
뽈살이 아주 맛있었다.
맑은 국물.
이걸 누가 돼지국밥이라고 하겠는가?
공기밥 풍덩
소금 없이 깍두기랑 먹으니 잘 어울렸다.
추억의 로보트 태권 V
국물까지 싹 비웠다.
뭔가 기력을 충전한 느낌.
오늘도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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