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오래간만에 남영동의 자랑 튀김덮밥집 이치젠 덴푸라메시로...
남영동에는 작은 도쿄와 이치젠 덴푸라메시 두 개의 튀김덮밥 전문점이 있다.
두 집이 스타일이 약간 다르기 때문에
번갈아가면서 먹으면 됨.
하지만 두 집 모두 언제나 인기라 시간을 잘 맞춰야 한다.
특히 작은도쿄는 매장이 아담해서 대기가 길어지면 꽤 기다릴 각오를 해야 한다.
물론 기다릴만한 가치는 있음.
이 날은 튀김을 좋아하지 않는 분과 튀김을 아주 좋아하시는 K.H 형님과 함께 방문.
결과는 두 분 모두 깔끔하게 마무리.
튀김을 좋아하는 사람이나 안좋아하는 사람이나 모두 좋아할만한 튀김.
튀김을 좋아하지 않지만 먹는 법을 아시는 분은
튀김이 접시에 닿자마자 입으로 직행.
그렇다. 튀김 덮밥은 사진 찍으면 맛이 없어진다.
그 찰라의 시간, 입천장이 데일 듯함과 아 뜨뜨~~ 하는 중간에 먹어야 제대로 맛을 느낄 수 있다.
튀김덮밥의 맛은 1초에 1%씩 떨어진다.
인증샷 찍는 동안 10~20%의 맛이 달아나는 셈.
하지만 나는 15%의 맛을 포기하고 사진으로 -_-;
옆을 보니 튀김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분의 접시는 이미 전반 가량 사라졌다.
상호 : 이치젠 덴푸라메시 (一膳 天ぷら飯)
주소 : 서울 용산구 남영동 122-1 1층
전화 : 070-4128-6321
추천 : ★★★★◐
재방 : 이상적인 튀김 정식집
영업시간 :
월~토 11:30 ~ 21:00
월~토 브레이크타임 14:30 ~ 17:30
휴무 : 일요일
위치 :
다음플레이스 3.4 / 5
네이버플레이스 4.4 / 5
구글맵 4.2 / 5
갑자기 결정된 타임어택.
문 여는 시간에 맞춰서
튀김을 좋아하는 분과 튀김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으시는 분과 함께 방문
간발의 차이로 잠시 대기.
일행이 모두 모여야 입장 가능.
준비구
망월동은 좀 작은데
여기는 다른 튀김덮밥집에 비하면 돔구장만하다.
원래 가장 좋아하는 튀김덮밥집은 서울대입구역의 요츠야였는데
가게가 커지면서 프랜차이즈 식당처럼 되어 버렸따.
물론 지금도 맛있지만, 예전 사장님께서 해주시는 튀김은 가히 최고였음.
인스타그램
입장
기본 메뉴와 새우중심 메뉴, 장어 메뉴, 스페셜 메뉴가 있꼬
제철 튀김이 있다.
제철 튀김은 몇 번 먹어봤는데 감흥이 없어서
그냥 기본 메뉴만 주문.
그런데
바질토마토라는 것이 있음. 이건 꼭 주문하길..
대기중
저 장국은 꼭 아래를 붙잡고 뚜껑을 열어야 한다.
아니면 압력 때문에 엎지를 수 있음.
튀김 등장.
차례로 나눠서 놓아주심.
채소 튀김은 소금에 찍어서 먹는다
간장과 소금 또는 시치미에 찍어 먹으면 됨.
이 새우는 30초 지났다.
-_-; 맛이 30% 줄어든 셈.
다음번에 올 때는 사진 안찍고 먹겠따고 다짐하고 사진 많이 찍음(하지만 다음에도 또 사진 찍겠지만...)
달걀 튀김
톡 터뜨려서 간장 뿌리고 먹으면 됨.
스페셜이라 장어와 다양한 것들이 있음.
아 그리고 이 날 안 것인데
새우튀김덮밥에는 스페셜에 없는 시소 오징어 튀김이 있다.
이게 또 별미임
호박...
튀기면 신발도 맛있다는데
정말 그런 것일까?
장어
사진 찍기
튀김을 좋아하시는 K.H 형님의 완식...
간장하고 소금도 판매
다음번에 오면 한번 고민을...
스티커도 무료.
언제나 만족스러운 집.
미군 부대가 나가서 이 쪽 동네도 급변할 것 같다.
이미 많은 변화가 이뤄지고 있음.
오늘도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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