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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WU] 삿뽀로 미소라멘... BP's : 세이멘 이후로 일본 인스턴트 라면을 좀 더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에.. 누님이 사신 삿뽀로 미소라멘 2개를 입수.. 집에서 테스트.. 아....일본 인스턴트도 다 맛있는게 아니군... -_-; 내용물부터 뭔가 신라면에 비해서도 빈약한 느낌.. 라멘 공학자들이 설정한 조리법에 맞춰 물 500ml, 끓는불에 4분.....라면 봉지 뒤 메뉴얼에 따라서 조리 공정을 기하기 위해서 아무것도 넣지 않았다. 결과는 뭐 ..짐작하다시피...그냥. 그냥.. 2014. 2. 4.
[BP/IT] 2014 BP's : 좋은 사람, 좋은 생각, 좋은 음식, 좋은 음악, 좋은 풍경, 좋은 글, 좋은 사진 12시간의 잔상효과. 오늘도 기분이 좋다 :) 2014 올해도 건강하고, 더 신나고, 재미있게... 2014. 1. 31.
[BP/WU] 라디오 선물... BP's : 오디오북 대용으로 EBS '이승열의 영미문학관'을 자주 듣고 있다. 정말 훌륭한 콘텐츠다. 운전을 하거나 그냥 일을 할 때도 틀어 놓는데 책읽을 시간이 없다는 핑계에 딱 맞는... 그리고 예전부터 읽어봐야지..하고 미뤄둔 책들을 읽어주니 참 좋다. 역시 라디오는 TV와 다른 뭔가가 있다. 소리를 들으면 상상을 하게 만든다. h.p 러브크래프트의 공포 소설들...여기는 너무 심취해서 이후 영화화한 것들도 다 찾아봤다. 좀비와 토속종교, 저주 받은 가문? 등에 대해서 쓴 러브크래프트는 후세에 천재 작가로 불리고 있지만, 생전에는 생활고로 아주 어렵게 살았다고 한다. 매주 기고하는 잡지 원고료가 중요했는데 이렇게 연재를 하다보니 사람들에게 끊임 없는 호기심을 유발해야하고, 맨 마지막의 충격전 반전.. 2014. 1. 19.
[BP/WU] 서울시청앞 스케이트장 BP's : 올해도 어김없이 서울광장에 스케이트장이 생겼다. 이제는 연례화되어서 찾는 사람들이 더 많은 듯. 가격도 1000원 밖에 안하는지는 처음 알았다. 서울시청 내부도 잘 꾸며놓고 도서관처럼 만들고, 작은 전시회 같은 것도 열린다는데 서울이 바뀐다는 것이 느껴진다. 일전에 정동길을 걸으면서 은행이 뒹구는 것이 너무 싫어서 시장님께 트윗을 보냈더니 계속 신경쓰고 있다며 체크해보신다고 답장이 왔다. 그리고 몇일 뒤 은행이 깨끗하게 정리되고 서울시청시설관리과에서 은행을 치웠다는 트윗도 받았다. '아 이렇게 바뀔 수도 있구나' 하는....생각이.. 타지는 않더라도 아이들을 데리고 구경가보는 것은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정리시간이라....아 링크가 반으로 나눠진 것 같다. 어린이용 어른용 이런 분위기.... 2014. 1. 14.
[BP/WU] 스타벅스, 커피빈, 앤젤리너스, 탐앤탐스, 파스쿠치, 12몽키스, 12그램, 카페베네 BP's : 어쩔 수 없이 프랜차이즈 커피집에 가야할 때가 있다. 강남역이나 삼성역 등. 특히 만나는 사람이 익숙하지 않은 상황이라면 최악. 어쩔 수 없이 들어봄직한 카페에 들어가서 주문을 해야 하는데. 아주 복잡해진다. 내가 사야할 때는 아주 편하다. 페리에를 주문하거나 쥬스 또는 안마시면 된다. 가끔 마셨던 차이라떼도 요즘에는 너무 부담스럽다. 물론 프랜차이즈카페는 앉아서 이야기 할 수 있는 자리 역할을 하고, 가끔 어정쩡한 시간을 보내기에 괜찮은 역할을 한다. 하지만, 음료 맛을 조금만 더 높여줬으면... 가게세, 프랜차이즈 가맹점비가 높아서 그런지 요즘 커피값도 너무 비싸다.. 오늘 마신 레몬차는....프랜차이즈 커피점에서 후회 하지 않는 메뉴는 에비앙이라는 신념을 갖게 해줌. 2014. 1. 7.
[BP/WU] 휴게소 BP's : 이상한 버릇이 있어서 휴게소가 나오면 조금 기다렸다가 다음번 휴게소에 들리자! 라는 생각이 매번 들어서 거의 휴게소를 들리지 않는 경우도 많다. 그런데 사실 휴게소라는 것이 딱히 매력이 없다. 어릴 때 휴게소는 잠시 화장실에 다녀오는 곳 뿐 아니라 우동과 브라보콘을 먹는 재미가 있는 곳이었는데. 어디를 가더라도 비슷한 휴게소이니. 기왕이면 좀 더 체력이 있을 때 더 간 뒤에 쉬자..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일본에 있을 때는 휴게소마다 조금씩 다른 재미가 있고, 무엇보다 먹거리가 다양해서 좋았다. 그래서 쉬고 싶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서 '저기 휴게소도 가보고 싶은데, 다음번에는 꼭 저기도 들려봐야지'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단지 쉬는 곳이 아니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곳.. 2014. 1. 6.
[BP/WU] 패딩 패딩... BP's : 날이 무지 추워졌다. 패딩은 아저씨들이 입는 것이라 멀리했던 때도 있는데..(이미 아저씨다 0-_- ) 이제는 따뜻한 것이 최고. 나에게 내복은 없다. 라고 생각하고 지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이런 날씨 아침에 히트텍 안입으면 뭔가 불안한 것을 깨닫고...언제부터 입었을까? 라는 생각도 잠시 해본다. 아마 남자들은 군대에 가기전과 가고 난 뒤가 가장 많은 내복 장착률의 변화가 있었을 것 같다. 너무 추운 겨울을 보냈기 때문에..(나쁜 선임들은 내복도 못 입게했다) 따뜻한 것이 최고라는.. 패딩도 좋지만, 따뜻한 것 못지 않게 가벼운 것이 좋다. 그래서 가방안에 넣어두다가 필요할 때 같이 입는 유니클로 패딩이 편하다. 얼마전 BY가 코오롱 패딩을 샀다고 해서 봤는데. 꽤 따뜻하게 보여서..... 2014. 1. 4.
[BP/WU] Small World !! BP's : 멀리서 날아온 Small World Coffee... 뉴욕은 딱 한번 가봤지만... 세계인의 청담동 정도 되는 것 같다. 어디를 가던지 신기했고, 렌즈를 들이대면 다 화보가 됐다. 유럽은 강북 스타일이라고 하면 미국은 강남...그 중에서도 뉴욕은 청담동 쯤 되는 것 같다. 제대로 둘러보지 못했던 소호...그리고 가보면 꼭 가고 싶은 식당과 박물관...미술관들..올해는 뉴욕에 꼭 가보려고 한다. 그리고 뭘할지...커피 한잔 하면서 생각.. 엇...이거 정말 맛있다 :) 좀 날짜가 지났는데도 다행히 향이 남아 있었다... 에어로프레소로도 내려보고.....손흘림으로도 내려보고... 2014년도 기분이 좋다. 2014. 1. 1.
[BP/WU] 기분 좋은 그림과 글 BP's : 같은 말이라도 기분 좋게 하는 사람들이 있다. 글도 마찬가지 그 뜻은 같지만 받아들이는 쪽에서 전혀 다른 반응을 만들어낸다. 사실 하는 쪽에서도 좋은 말과 표현을 하면 더 기분이 좋아진다. 하지만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연습이 필요하다. 그리고 익숙해져야 한다. 너무 많은 것을 빨리 받아들여야 해서 줄임말과 속어들이 많이 생기지만...생각해보면 그냥 단순하지만 듣기 좋은 단어들, 표현을 쓰는 것이 좋은 것 같다. 가끔씩 튀어나오는 말들을 바꾸려고 하는데. 바쁘게 살다보면 또 잊어버리고...다시 생각하고를 반복한다. 바쁘게 뛰는 날이었는데....남산 골목에서 만난 그림, 단어 하나가 여유를 가져다 좋다. 좋은글, 좋은 생각, 좋은 음악, 좋은 풍경....좋은 그림.....12시간의 잔상효과..오.. 2013. 12. 24.
[BP/WU] 인생이라는 자전거.... BP's : 인생이라는 자전거..계속 달리지 않으면 넘어질 것 같다. 제대로 준비해서 나섰는데... 펑크가 나기도 하고, 전화기를 놓고 나오기도 하고.. 어딘지 모르는 곳을 가는 것 같기도 하다. 그런데 사실 천천히 달리면 볼 수 없었던 것들도 보이고, 넘어져도 크게 다칠 필요도 없다. 분위기 맞춰서 알아서.... 이런...누가 자전거 타는 것을 막느냐... 화 내봤자 답은 없다... 일단 고쳐야지... 갈까요? 떄울까요? -_-; 얼마예요? -_- 때워주세요... 휑하니 뭔가 안쓰럽다... 그렇다고 딱히..... 만화나 읽으면서.... 장난감 구경하면서... 집으로 옴....-_-; 2013. 12. 22.
[BP/WU] 레몬청 BP's : 겨울에는 커피와 함께 레몬청이 잘 어울린다. 유자차도 좋지만. 둘 다 괜찮다. 레몬청에 탄산수를 넣으면 바로 레몬에이드가 되는데, 이 역시 딱 마음에 든다. 최근에는 카페에서 더치커피와 함께 레몬청을 파는 곳이 많은데 커피라디오도 좋고, 0509 레몬청을 파는 곳도 꽤 있어서 구입해 놓으면 든든하다. 온라인으로도 파는 곳도 많이 생겼다. 무엇보다 귀찮음 없이 바로 타먹어도 그럴 듯한 맛을 낼 수 있다는 점이 장점. 리얼0509 http://www.0509.co.kr/ 커피 라디오의 레몬청 뜨거운 물을 붓거나 탄산수를 넣어서 먹으면 된다. 레몬청 중 딱 마음에 드는 스타일.. 0509 것도 좋다. 영은이가 하나 사줬는데 양이 많아서 아직도 잘 먹고 있음. 이 병을 어디에 쓰느냐? 벌써 부터 고.. 2013. 12. 19.
[BP/WU] 한남동 블루스 BP's : 급작스런 호출로 한남동 급파. 오래간만에 래리성에 갔다. 유배당한 칠룡이 녀석은 오지 않았지만 그래도 오래간만에 배가 아플정도로 웃고 떠들었다. 옛날 이야기, 지금의 이야기. 우리는 각 골목과 가게에서 있었던 일들을 소재로 한참을 이야기 했다. 이전과 분위기는 많이 달라졌지만, 그래도 아직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곳이 있어서 참 좋다. 최근에는 한남동에 멋진 식당들이 생기면서 사람들이 몰리고 있는데...그래서 가끔 가면 여전히 옛날 생각이 난다. 아 역시 이런 모임은 안온 사람이 가장 불리하다. 귀가 간지러웠을 것 같음. 헐레벌떡 래리성으로 입장. 주인 아저씨는 안계셨는데, 배달하는 아저씨는 그대로라 깜짝 놀랐다. 늦어서 볶음밥 주문.. 점심도 안먹었기에 후다닥~ 짬뽕도.. 내부는 그대로.. .. 2013. 12. 14.
[BP/WU] 야구가 좋다 BP's : 야구가 좋다. 야구장은 더 좋다. 경기장에서 열심히 뛰는 선수들의 모습을 보면 웬지 그 기운을 받는 것 같다. 스포츠가 좋은 것은 정해진 규칙 안에서 공정하게 경기를 한다는 것. (뭐 가끔 판정에 논란도 있지만, 무철학, 고무줄 규칙의 현실세계에 비하면야) 올해는 운이 좋다. 정규시즌은 많이 보지 못했는데, 미국에서 류현진 선수의 경기도 보고, 서울에서 코리언시리즈 경기도 볼 수 있었다. 야구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들과 얘기를 하면 사람들은 100% 어떤 팀을 응원하는지 물어본다. 하지만 나는 특별히 응원하는 팀이 없다. 그냥 야구 자체를 좋아한다. 다른 스포츠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그들의 열정과 흥미진진한 대결구도를 더 좋아한다. 그래서 고교야구나 대학야구도 좋아한다. 누군가를 꼭 응원.. 2013. 11. 18.
[BP/WU] 환기.... BP's : 겨울을 앞두고 환기. 집안 뿐 아니라 기분도...가끔 환기를 시켜 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아니 자주 해줘도 될 것 같음. 상당히 많이 돌아봤다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가야할 곳, 봐야할 곳 들이 많았다. 특히 감천마을은 갈까 말까 고민했었는데....생각보다 아주 매력적인 곳이었다. 메모리카드가 가득 찰 때까지 셔터를 눌렀다. 2013. 11. 17.
[BP/WU] SGG(사우쓰그레이트게이트) 던전 BP's : 드래곤마운틴 던전을 클리어하면 당분간 던전은 사라질 줄 알았는데, 사우스그레이트게이트 던전이 또 있을지 몰랐다. 이런....주기적으로 가는 곳이 되어 버렸는데, 여기에서 예상치 못한 -_-; 드래곤마운틴 던전보다 이 SGG(남대문 수입상가) 던전이 자꾸 베스파에 눈이.. 주위 호떡집을 보면 삼국지가 아니라 춘추전국시대라고 해야할 것 같다. 여기 분들 재고 관리는 어떻게 하실까? 특이한 옷들이 많다. 남대문 뱅크... 외국인들이 문어 다리를 뜯고 있는 것을 보면 좀 신기하다. 싸이랑 하나도 안 닮음. 토이스토리가 생각하는... 던전 전에도 몇 가지 암초가. 어린이들을 위한 던전... 갈치 던전.... 참아야 한다. 참아야 하느니라... 일단 돌아오면서...생각해보자.. 단골 찻집으로 이동 여기.. 2013. 11. 15.
[BP/WU] 광화문, 정동길, 이영훈 BP's : 광화문은 가을과 잘 어울리는 곳이다. 광화문 연가라는 노래도 있고, 작곡가 이영훈님의 마이크도 있다. 정동길은 밤에 더 어울린다. 가로등에 비치는 은행나무가 근사하다. 더 밝은 LED로 바뀔 수도 있지만. LED는 운치는 없을 것 같다. 따뜻한 무언가가 먹고 싶은 계절이고. 호떡 가게의 등장이 반갑다. 호떡 집 앞에 줄을 선 사람들을 보면 웬지 배가 고프지 않아도 그 뒤에 줄을 서야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따뜻한 밀크티가 있으면 안성맞춤. '티백인가요? 홍차로 내려 주시는 건가요?" 왜 이런걸 물어보나? 하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그런 행동을 내가 하고 있다. 가을에 커피는 너무 진한 것 같다. 홍차나 밀크티가 잘 어울린다. 밀크티를 파는 곳은 많지만 밀크티를 잘 내려주는 곳을 찾기는 어렵다.. 2013. 11. 12.
[BP/WU] 사라지는 것들... 프린스턴스퀘어 BP's : 잊고 있었다가 ' 아 그거' 하고 찾아봤는데 없으면 아쉬운 마음이 든다. 전혀 생각하지 않았던 것인데도. 오래간만에 학교에 갔더니 내가 좋아하는 카페 프린스턴 스퀘어가 사라졌다. 추억이 많은 곳인데.. 다른 카페들에 밀려서 닫은 것인지. 다른 곳으로 옮긴 것인지...홈페이지마저 닫혀 있으니 참 아쉽게만 느껴진다. 모든 것이 영원할 수는 없지만. 추억이 담긴 장소와 가게들이 바뀌는 것은 뭔가 휑....한 마음이 드는.. 너무 많이 바뀌었고. 밖에서도 안에서도 멋지던 프린스턴 스퀘어는 함흥냉면집으로 바뀌어 있었다. -_-; 건물들이 많이 바뀌었다. 전부 깔끔해졌음. 안에 커피집도 있다. 새롭다. 뭔가 사야할 것 같은 .. 아...학교에서는 독특한 냄새가 난다. 뭔가 표현할 수 없는... 418 .. 2013. 11. 9.
[BP/WU] 간편한 커피 마시기... 에어로프레스 BP's : 맛있는 커피를 마시기 위해서는 감수해야할 것이 있다. 시간과 조금의 귀찮음. 그래서일까? 커피 마니아들의 종착역은 맥심이라는 -_-; 향과 맛을 모두 만족시키면서 최소한의 노력을 들이는 방법은 없을까? 케맥스와 클래버, 에어로프레스 중에 하나를 써보기로 하고 우선 에어로프레스부터 개봉. -_-; (언제나 장비에 죽고 사는 -_-;) 사실 좀 이상하게 생겼고, 한번도 이걸로 내려서 마시는 것을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어떻게 하는지 조차도 몰랐다. 하지만 설명서보고 한번에 이해..는 아니고. 대충...봐도 할 수 있을 정도로 아주 쉬웠다. 우하한테도 이런 저런 얘기를 들었는데. 확실히 해보는 것과 들은 것은 다른 것 같다. 일단 커피 맛은 핸드드립에 비해 떨어진다.흠. 정확히 얘기하자면 떨어지.. 2013. 11. 8.
[BP/WU] 간만에.... BP's : 최근 규동이 먹고 싶은데 당분간 일본 갈 일은 없을 것 같아서. 가장 좋아하는 지구당으로... 오래간만의 방문... 일부러 사람이 없을 시간을 택해 일찍 갔다. 참 이집 독특하다. 한참을 기다리는데 뭔가 좀 이상하다... 망했다. -_-; 어째 사람이 없더라니.. 2013. 11. 6.
[BP/WU] 즐거운 상상들... BP's : 가끔 정신이 번쩍 들때가 있다. 아니 제 정신이 아닌 상태에서 주위 분위기에 휩쓸려 지내다가 갑자기 정신이 돌아오는 듯한... 그럴 때면 잠시 잊고 있었던 기분 좋은 상상들을 꺼내본다. 미니에 캠핑용품을 잔뜩 싣고 한번도 가보지 않은 곳으로 가서 지내는... (뭐 실제로는 아주 아주 불편하겠지만. 상상 속의 여행은 준비할 필요도, 정리할 필요도 없으니 ) 정신 없이 일을 하다가 마음에 들어 하나씩 모아놨던 사진들을 꺼내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워진다. :) 정말 필요한 것과 필요하지 않은 것을 구분하게 된다. 뭐 그러다보면 다시 정신 없는 일상 속으로 빠져들지만..가끔은 이런 생각의 리셋이 필요하다. 2013. 1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