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What's Up?

[BP/WU] 패딩 패딩...

by bass007 2014. 1. 4.


BP's : 날이 무지 추워졌다. 패딩은 아저씨들이 입는 것이라 멀리했던 때도 있는데..(이미 아저씨다 0-_- )
이제는 따뜻한 것이 최고.
나에게 내복은 없다. 라고 생각하고 지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이런 날씨 아침에 히트텍 안입으면 뭔가 불안한 것을 깨닫고...언제부터 입었을까? 라는 생각도 잠시 해본다.
아마 남자들은 군대에 가기전과 가고 난 뒤가 가장 많은 내복 장착률의 변화가 있었을 것 같다.

너무 추운 겨울을 보냈기 때문에..(나쁜 선임들은 내복도 못 입게했다) 따뜻한 것이 최고라는..

패딩도 좋지만, 따뜻한 것 못지 않게 가벼운 것이 좋다. 그래서 가방안에 넣어두다가 필요할 때 같이 입는 유니클로 패딩이 편하다.
얼마전 BY가 코오롱 패딩을 샀다고 해서 봤는데. 꽤 따뜻하게 보여서...

매번 입을 때마다 다시는 안입어야지 하는 우주복같은 패딩 대신 뭔가를 찾다가 결국은 선택을 하지 못했다. 

몽클레어를 알았을 때 샀어야 하는 것인데. 그 때나 지금이나 웬지 동의 할 수 없는 디자인...거기에 지금은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몽클레어를 입고, 몽클레어틱한 제품도 많다.

캐나다 구스는 딱 1년만에 선풍적인 인기로 전 대한민국 국민의 북극 탐험대화를 만들고 있다.

(후세는 인류를 구분할 때 네안데르탈인, 크로마뇽인, 호모 사피엔스 이렇게 구분하는 것이 아니라.    노스페이스인 - 캐나다구스인 - 마운틴하드웨어인 뭐 이렇게 구분하지 않을까?)
 
그래서 뭐가 좋은지도 잘 모르겠고, 어떤 것을 구입해야하는지도 몰라서 주변의 패션인? 들의 조언도 받고, 자료도 찾아보니. 이게 참 천차만별인데다가 가격도 50만원을 훌쩍 넘는 고가 제품도 많고, 미국이랑 가격 차이가 너무 심하게 나서 직접 해외구매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그래서 나만의 구분법을 만들기로 하고... 패딩계의 현대차, 도요타, 패딩계의 BMW 뭐 이렇게 찾아보기로 했다. 

조사 중 일단 중단.... 유니클로 것을 먼저 구입한 뒤에 천천히 고르자 했다가....결국 전면 보류..-_-; 패션쪽은 너무 어렵군 ....


유니클로는 큰 고민 없이 살 수 있는 제품...거기에 계절 바뀔 때 할인시 구매하면 아주 좋다.


올해는 종류가 좀 늘었다.


시즌이 끝나면 들어가기 때문에..처음에 물량 나왔을 때 사이즈와 색상을 고르는 것이 좋다.


막입기 좋은....


수입 패딩으로 가본다.


브랜드 서열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위치인지는 아는 것이 좋다.


이게 사이즈, 소재, 덕, 구스, 필파워, 피더 -_-; 구분해야할 것이 많다.


뭐 결국은 캠핑용품 구경으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