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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WU] 간편한 커피 마시기... 에어로프레스

by bass007 2013. 11. 8.


BP's : 맛있는 커피를 마시기 위해서는 감수해야할 것이 있다. 시간과 조금의 귀찮음.
그래서일까? 커피 마니아들의 종착역은 맥심이라는 -_-;
향과 맛을 모두 만족시키면서 최소한의 노력을 들이는 방법은 없을까?

케맥스와 클래버, 에어로프레스 중에 하나를 써보기로 하고 우선 에어로프레스부터 개봉. -_-; (언제나 장비에 죽고 사는 -_-;)

사실 좀 이상하게 생겼고, 한번도 이걸로 내려서 마시는 것을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어떻게 하는지 조차도 몰랐다.
하지만 설명서보고 한번에 이해..는 아니고. 대충...봐도 할 수 있을 정도로 아주 쉬웠다.

우하한테도 이런 저런 얘기를 들었는데. 확실히 해보는 것과 들은 것은 다른 것 같다.

일단 커피 맛은 핸드드립에 비해 떨어진다.흠. 정확히 얘기하자면 떨어지는 것보다 전혀 다른 맛이 난다고 해야할 것 같다.

그렇지만 간편함에 있어서는 핸드드립보다는 훨씬 편함... (물론 네스프레소나 맥심에 비하면 복잡하다. 하지만 맛은 비교 불가)

맛은 핸드드립보다는 프랜차이즈 커피집에서 좋은 원두로 커피를 마시는 느낌 + 30% ? 
하지만 역시 커피 맛은 원두가 가장 중요한 것 같다. 

결과적으로 아주 아주 만족하고 있다. 특히 소풍가거나 야외에서..회사에서 몰래 마실 때 편함...(커피 냄새 맡으면 주위에서 어떻게 알고 주위로 모여든다 -_-;)

추천 : ★★★★☆ (미국에서 사면 훨씬 싸다)


내용물은 이렇다. 필터가 대거 포함되어 있다.  너무 별게 없어서 좀 허무하기도.


주사기의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면 됨. 커피 프레스의 업그레이드 버전..


필터 크기가 작은 것도 장점.


머그잔이나 텀블러 위에 이렇게 올려 놓는다.


필터를 넣고 장착...





커피를 넣고..


잠시 물로 커피를 적셔준다.


1분 뒤에 원하는 양만큼 물을 붓고. 휘 휘~ 저우 준 뒤에. 위에 고무가 달려 있는 압착기를 눌러서 커피를 추출하면 끝...


맛있는 커피가 나왔습니다. :)

최근 에어로프레스만 이용 중.... (뜨거운 물만 있으면 길 거리에서도 추출 가능..ㅋㅋ)

 



오늘도 기분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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