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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간식/Watcha play

[BP/WP] 클라우즈 오브 실스마리아(Clouds of Sils Maria 2014) - 올리비에 아사야스 감독

by bass007 2019. 1. 9.

BP's : 이 영화를 설명하기는 좀 복잡하다.

이야기의 긴박감이 있다기 보다는..

누군가의 인생 한 편을 보고 있는 느낌... 

인생의 반복... 그 때는 몰랐던 나를 다시 보게 되는

줄리엣 비노쉬, 크리스틴 스튜어트, 클로이 모레츠가 출연한다. 

시대에 따른 여배우들의 연기를 비교해서 보는 재미가 있다. 

연륜이 느껴지는... 

제목에 바꾸거나, 바꾸지 않아도 설명을 좀 더 줬으면 좋을 것 같다. 

스위스 실스마리아를 아는 사람은 제목 자체로 무언가 느낌이 있겠지만. 

모르는 사람은 잘 모르겠는 제목이니... 

예를 들어 '강원도의 힘'이라고 하면, 강원도를 아는 사람이라고 하면 그 제목 자체로 느낌이 있는데, 

강원도 라는 단어 자체를 모르면...  그냥 단어의 나열일 뿐이다.  

뭐 그래도, 영화 수입사에서 많은 고민을 해서 결정했겠지만...

아무튼 세련된 영화.

왓차플레이에 있다. 


추천 : ★★★★☆ 

다음영화 : 7.9 / 10 

네이버영화 : 8.33 / 10 

imdb : 6.7 / 10 

Rotten Tomatoes : 90% / 65% 

즐거리 

스무 살 시절, 연상의 상사인 '헬레나'를 유혹해 자살로 몰고 가는 젊고 매력적인 캐릭터 '시그리드' 연기로 단숨에 세계적인 스타가 된 마리아 앤더스(줄리엣 비노쉬). 그로부터 20년이 지난 지금, 자신을 스타로 만들어준 연극의 리메이크 버전에 출연 제의를 받게 되지만, 그녀에게 맡겨진 역할은 주인공이 아닌 나이든 상사 헬레나. 

리허설을 위해 매니저 발렌틴(크리스틴 스튜어트)과 함께 알프스의 외딴 지역인 '실스마리아'를 찾은 마리아는, 관객들의 기억 속에 영원히 '시그리드'로만 남고 싶다는 욕망에 사로잡히고, 잔인하고 이기적인 ‘시그리드’보다 솔직하고 인간적인 ‘헬레나’의 매력을 어필하는 발렌틴과 끊임없이 충돌한다. 

급기야 새롭게 ‘시그리드’ 역을 맡게 된 할리우드의 스캔들 메이커 조앤(클로이 모레츠)의 젊음을 동반한 아름다움마저 질투하기 시작한 마리아는, 그녀에게서 불안하고 이기적이었던 과거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혼란에 빠지는데….. 


올리비에 아사야스(Olivier Assayas) 감독 작품 

논픽션, 2018

퍼스널 쇼퍼, 2016

[수상] 2016 칸영화제 감독상

클라우즈 오브 실스마리아, 2014

5월 이후, 2012

[수상] 2012 베니스국제영화제 각본상

카를로스, 2010

[수상] 2010 LA비평가협회상 감독상

일리치 : 스토리 오브 카를로스, 2009

엘도라도, 2008

여름의 조각들, 2008

[수상] 2009 LA비평가협회상 외국어영화상

그들 각자의 영화관, 2007

보딩 게이트, 2007

사랑해, 파리, 2006

클린, 2004

데몬러버, 2002

애정의 운명, 2000

8월말 9월초, 1998

이마 베프, 1996

차가운 물,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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