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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간식/Netflix

[BP/NF] RT 98%, imdb 8.8 인생드라마 - 배터 콜 사울(BETTER CALL SAUL 2015 ~ 2022)

by bass007 2021. 11. 21.

BP's : 넷플릭스, 왓챠, 웨이브 등 스트리밍으로 볼 드라마가 쏟아지고 있지만 

정작 뭘 볼까? 하다가 정하지 못하고 유튜브를 보게 된다. 

넷플릭스에서 가장 시청시간이 긴 장면은 바로 처음 콘텐츠를 고르는 화면이라는 것이 맞는 말 같다. 

처음 등장해서 주목받는 드라마도 있지만, 유행에 휩쓸리지 않고 지속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 드라마도 있다. 

너무 많아서 뭘 봐야할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잘 고르면 몇 일, 몇 주일은 즐겁게 빠지게 된다. 

와이어드 이후에 마음에 드는 드라마가 없어서 예전에 보다가 말았던 배터 콜 사울을 다시 시작. 

시즌 1을 단숨에 다보고... 아껴서 보고 있다. 

대부분 주인공은 일반인들보다 훨씬 높은 윤리기준을 갖고 있고, 이 기준을 너무 강조하다가 문제가 되는데

이 주인공은 거의 사기꾼에 가깝다. 

그런데 또 완전히 사기꾼에 나쁜사람이 아닌 것이 결정적일 때는 또 나름대로 합리적인 결정을 내린다. 

몇 백달러를 위해서 사기를 치고, 

몇 만달러에 횡령을 눈감아주지만, 수백만달러 앞에서는 차마 돈을 갖지 못하는..... 

어떻게 보면 이해할 수 없는 삶 그대로를 담았다. 

그리고 친구를 속이고, 속아주고, 용서하는 내용도. 

자신이 원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전개되는 의외성까지. 

원래 브레이킹 배드에서 떨어져 나와서 만드는 작품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이 작품에서 브레이킹 배드가 파생된 것 같다. 

중간 중간 회상씬, 각 인물의 과거 등을 풀어내는 데, 큰 이야기가 아닌데도 계속 집중하고 보게 된다

뻔하지 않고, 의외성과 유머, 통쾌함이 적절히 들어가 있다.  

아무튼 아주 재미있는 드라마. 

주인공 이름이 지미인데, 왜 제목이 배터 콜 사울(BETTER CALL SAUL)인지는 아주 뒤에 나온다. 

등장인물들의 연결 관계가 꼬여가고, 끝이라고 생각했을 때 다시 반전이 일어나는 마법이 계속 일어난다. 

 

소개 

배터 콜 사울(Better Call Saul)은 2000년대 초중반 뉴멕시코 주 앨버커키를 배경으로 변호사와 사기꾼의 경계에 있던 지미 맥길과 은퇴한 경찰 마이크 그리고 이들과 우연히 엮인 갱단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범죄 드라마. 

2015년 2월 8일 AMC에서 시작해 현재 5시즌이 방영됐으며 2022년 시즌 6을 끝으로 끝날 예정이다. 

추천 : ★★★★◐ 반전과 교훈, 인생이 있는 거의 완벽한 드라마. 2회까지만 참고 보면 계속 보게 된다.

imdb : 8.8 / 10 

Rotten Tomatoes : 98% / 96% 

 

 

 

배터 콜 사울과 함께 대단한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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