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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간식/Watcha play

[BP/WP] 더 와이어 시즌 1 ~ 5(The Wire 2002 ~ 2008) - 데이빗 사이먼(David Simon) 감독

by bass007 2020. 10. 27.

BP's : HBO의 범죄드라마 더 와이어를 모두 봤다. 

시즌 1을 수 도 없이 시도했는데, 

시즌 1을 넘기니 뒤는 술술.... 

시즌 5는 다른 시즌에 비해서 에피소드가 짧아서 10편이었는데,

아껴서 볼 정도로 재미있었다. 

특히 시즌 4는 학교에서 벌어지는 청소년들 문제, 시즌 5는 신문사가 배경으로 등장해서 더 재미있었다. 

이 다양한 이야기가 하나로 엮어진다는 것이 대단했고, 

시즌 5까지 보니 인물들마다 감정이입이 되어서 더 몰입해서 봤다. 

자막으로 보다가 나중에는 왓챠에 있는 다중자막 기능으로 봤는데, 

속어가 하도 많아서 잘 이해가 안되는 부분들이 있었음. 

다른 범죄드라마들의 현실감을 한번에 깨버릴 정도로 현장감이 대단하다. 

한 없이 좋은 사람도, 한 없이 나쁜 사람도 없다. 

나는 주인공보다 버블스와 오마르와 같은 인물에 더 눈길이 갔다. 

정말로 이 사람들... 길거리에서 캐스팅한 것이 아닐까? 할 정도로 연기를 잘한다. 

(버블스는 볼 때마다 느낌이 왓썹맨 쭌이 형님 같다는 생각을 ) 

2002년부터 2008년까지 시즌 5까지 이어지면서 등장하는 인물들이 실제로 나이가 들어가는 것이 느껴진다. 

특히 청소년들은 너무 빨리 컸다.

아주 유명한 배우들이 나오지는 않지만, 연기력들은 모두 대단하다. 

HBO의 Oz나 AMC의 브레이킹 배드와 분위기는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색의 재미가 있다. 

시즌 6를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기사를 찾아보니 어려울 것 같다. -_-; 

imdb 역대 드라마 순위 6위.

 

[마음의 간식/Watcha play] - [BP/WP] 더 와이어(The Wire 2002 ~ 2008) - 데이빗 사이먼(David Simon) 감독

 

추천 : ★★ 명작 인정. 드라마 보는 동안 볼티모어 골목에서 살다가 온 기분이다.

imdb : 9.2 / 10 

Rotten Tomatoes : 94% / 97% 

TV.com : 9 / 10  

 

줄거리 

마약에 중독된 사람들과 마약 유통을 가족 사업으로 다루는 사람들. 

이를 막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뛰어드는 볼티모어 형사들.

그리고, 양 쪽 진영에서의 인물들의 관계.

하지만 현실처럼 간단한 문제로 해결되지 않는다.

자신의 자리를 보전하기에 급급한 공무원, 재선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시장과 정치인 그리고

돈에 영혼을 판 변호사

기업 금융과 자본의 세계는 빈곤에 시달리는 슬럼가에서 범죄를 유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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