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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small world~! 휴가가기전 이이사님과 점심을 먹으려고 포스코로 향했다. 그런데 오늘 아는분이 오셨다고 해서 합석을 해도 되냐해서 흔쾌히 그러기로 하고.. 포스코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셀빅에서 근무하셨던 분이라고 하시는 것이다. 설마.... 라고 생각했지만.. 저 멀리 보이시는 분.. 셀빅의 신부장님이 아니신가? ㅋㅋ 명함을 교환하면서.. "신부장님은 저를 모르시겠지만, 몇 번 뵌적도 있고 저는 신부장님을 잘 알고 있습니다" 라고 말했다. 내가 처음으로 산 PDA가 제이텔이라는 업체에서 만든 '셀빅'인데 당시 신부장님이 그 회사에 근무하셨다. 셀빅은 순수 토종 OS를 내장한 전무후무한 녀석이었고, 한글이 완벽하게 지원됐기 때문에 얼리어답터들에게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던 제품이다. 셀빅 사용자 모임 'KCUG'를 통해.. 2007. 7. 22.
사복을 입고... 의경으로 군을 간 이유는.. 아무리 생각해도 산에 들어가서 오랫동안 있으면 너무 너무 심심할 것 같아서다. 그리고 떨어지면 안될 것 같은 사람이 있었을 때고.. 아무튼 그렇게 들어간 의경 생활은 .. 스티커 끊고 음주단속하는 외근, 스티커 관리하는 내근, 시위 막으러 다니는 기동대까지.. 3군데를 모두 섭렵했다.. -_-; v 모두 기억에 남는 시간이었지만, 그 중에서도 내근하면서 교통민원실에 계시던 분들과 같이 했던 시간들은 즐거웠다. 내가 있던 남부경찰서 민원실에는 나와 구리(하도 연기를 잘해서 너구리라 불렀음) 의경 둘, 교통계 경찰 3명(무인카메라, 일반스티커, 면허증), 경무계 2명(고소, 고발 담당), 이를 관리하던 민원실장님.. 이렇게 있었는데.. 분위기가 무지 좋았다. 내가 하는 일은 대부.. 2007. 7. 22.
휴대전화 기변... blackjack 간단한 개봉기와 소감. 일단 받고나서 만져본 느낌을 올려봤다. 그동안 PDA에 관심은 좀 있었지만 휴대전화에는 관심이 없었다. 휴대전화에 있는 이런 저런 기능들이 내게는 필요없는 거추장스러운 것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PDA폰을 사기에는 주머니를 불룩 튀어나게하는 크기가 부담스러웠다. 그저 다른 PDA 사용자들처럼 블랙베리 같은 제품이 왜 우리나라에 나오지 않느냐고 생각만 하고 있었다. 그런상태에서 블랙잭은 기존 휴대전화, PDA폰 단점을 보완해주는 제품이었다. 녀석을 처음 본 것은 올초 세빗에서 삼성사람들이 들고 다니는 것이었는데 그 때 부터 디자인이 눈에 확들어왔다. 클량공구를 가까스로 신청했는데 무산되어서 다른 경로를 통해 구매하게 됐다. 일반 택배는 월요일에 온다고 해.. 2007. 7. 21.
지금 만나고 왔습니다 행복하다고 느낄 때가 좋은 분과 만나서 좋은 얘기를 듣는 것... 대학 때 꼭 만나고 싶은 사람이 메탈기어 코지마 히데오 감독과 MS 빌게이츠... 안철수 대표님이었는데 오늘 뵐 수 있었다. (코지마 히데오 감독은 2002년 우연히 만나 인사하고 기념사진까지 한방 찍었으니.. 이제 빌게이츠만 만나면 된다..엉? ㅋㅋ) 딱 이틀 한국에 들어오셨는데 다른 인터뷰 다 제껴두시고 만나주셨으니 어찌나 감격스럽던지. 중고등학교 때 마소나 마이컴 등 잡지에서 필자로 계셨을 때부터 좋아했던 분이었었고 내신 책마다 다 읽어볼 정도였는데(다른 대표들과 달리 글을 직접 쓰신다) 직접 뵈니 너무 기뻤다. 인터뷰 하는내내 기쁜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인터뷰를 할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포스가 느껴지는 분들이 계신다. 레인콤 .. 2007. 7. 20.
홍대앞 국수집 '요기' 홍대앞 국수 집 '요기' 홍대 놀이터에서 극동방속국 쪽으로 걸어다가보면 나온다. 원래는 갈 생각이 아니었는데 하카다분코에 사람이 많은 관계로 (무슨 10시에 라멘 먹으러 오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거냐 -_-;) 요기로 갔다. 사람들 무자게 많다. 다행히 자리는 있었음 납작만두라고 있는데 예전에 시흥에서 먹었던 걸레만두랑 비슷하다 그런데 너무 기름기가 많이 들어간 것 같아서 패스 이차장님과 같이 가서 비빔국수와 김치말이 국수를 시켰는데 면을 주문하면 바로 뽑아서 만들어 주기 때문에 면발이 진짜 탱탱하다. 감동적인 맛은 아니지만 양념, 면발 모두 괘안았음. 가래떡이 있길래 하나 시켰는데 불에 구워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어묵 국물에 담궈져 나온다. 예상과 달라서 당황했지만 그래도 야들야들한게 맛있었다. 단무지.. 2007. 7. 19.
3way tai salad 휴일이라 동네 친구들 모이기로 했다. 양군이 장안동으로 이사가서 더 이상 같은 동네는 아니지만 그래도 삥이랑 띨이 가까이 있으니 동네서 모인다. 띨은 일이 있어서 못온다고 해서 셋이서 갈매기살 집에 갔다. 동네서 만날때는 가까워서 좋지만 갈만한데가 마땅치 않다. 특히 사당역이 하드코어 유흥지대로 바뀌면서 뜨내기 손님들만 받아서 그런지 경쟁력 있는 곳이 없다. 인터넷을 검색해 봤더니.. 갈매기살 잘하는 곳이 있어서 가 봤는데 괘안았다. 사당역 5번출구로 나와서 바이더웨이 끼고 올라가면 있는 집이다. 사당역에서 밥먹을 때는 한번쯤 가볼만 한 곳인 것 같다 굳이 찾아와서 먹을 필요까지는 없을 것 같음. 삥은 그동안 염원했던 캠핑카 여행을 다녀온 후라 우리들한테 캠핑카로 여행가라고 계속 바람 넣었다. (양군은 .. 2007. 7. 18.
야구장이 좋다 나는 야구도 좋지만 야구장이 더 좋다 초록색 야구장을 보고 있는 것 자체가 좋다. 야구장 자리는 응원과는 상관없는 맨 뒤 좌석.. 누가 이기든 상관없다. 한쪽으로만 쏠리지 않은 흥미진진한 게임이면 된다. 맥주 팔러 다니는 아주머니 매일 같은 자리에서 말없이 응원하다 햄버거로 저녁을 해결하는 마니아 아저씨.. 공 하나에 희비가 엇갈리지만 그 열기, 분위기가 좋다 올해 벌써 5번째..음...최초로 10번 오는 기록을 세울 수 있을까? 카메라맨 아저씨..음...스포츠 좋아하면 좋은 직업일 것 같음 2007. 7. 18.
자전거학교 예비모임... 다음주에 있을 자전거 학교 예비모임이다. 명지대에서 모임이라 아침 일찍 집을 나섰다. 대학원 다닐때 명지대 근처까지는 가본적이 있는데 오늘 처음 가봤는데 무지 멀다 -_-; 길도 좁아서 가는데 1시간 30분 걸림... 인사하고 잠깐 행사 설명을 들은 뒤에 점심을 먹었다. 여러 학교 다 가봐도 학생식당은 인덕전문대가 짱이었던 것 같다. 잔차를 제공해준다고 해서 내 잔차를 안가져갔는데.. 헉 이것은 철TB다.. 물론 좋은 자전거는 기대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전국일주인데 RCT300, 프레스토 정도를 생각했었는데 너무 심하다. 하지만 자전거 모르는 애들은 마냥 좋아함.. 자전거는 프레임이 철, 알루미늄, 카본 등이 있는데 프레임이 철로 되어있으면 무지 무거워서 잔차가 잘 안나간다. 알루미늄만 되어도 무게가 훨씬.. 2007. 7. 15.
Princeton Square 간만에 대학원 동기 모임 분당서 일이 늦게 끝나서 나는 차 마시는데만 조인.. 금요일이라 차가 밀려서 분당서 신촌으로 가는데 1시간 30분 걸림. -_-; 애들은 라리로 이동중이었으나.. 간만에 프링스턴스퀘어에 가보고 싶어 설득.. (라리 아주머니 계모임 분위기자나...) 오늘은 효영이가 도로에서 속아서 굴비 산 얘기가 압권이었다.. 조용하고...차도 맛있고....옛날 그대로라서 좋다. 금요일이고 방학이라 사람들이 없었는데 그 것도 좋다.. 이날 학교 다닐때도 안가본 프링스턴 스퀘어 지하에 가봤는데 여기가 보물창고다. 완전 반했다. 뭐가 그리 재밌니? 담달 주희 유학가기전에 한번 더 모임 추진... 어쨌든 가끔 이렇게 만나서 옛날얘기도 하고 사는 얘기도 하고 재미있다. Priceton Square 지하층.. 2007. 7. 14.
하동관 강남점..(곰탕 전문) 하동관은 을지로에 있는 곳부터 가보려고 했지만 일이 안맞아서 못가고 있었는데 포스코에 문을 열었다. 그러나 가는 때마다 문을 닫아서 -_-; 2번 헛걸음.. (저녁 장사는 안함...) 오늘은 선릉에서 정호씨랑 점심을 먹기로 해서 기필코 하동관에 가보리라 생각해서 11시 30분에 포스코로 향했다. 설마하고 갔는데.. 역시나 사람이 많다. 자리도 많은데 겸상을 하라고 해서 방으로 자리를 옮겼다. 하지만 주문 하자마자 몰려드는 사람들....많은 사람들의 구경속에서 식사를 해야했다. 메뉴는 딱 2가지... 곰탕하고 수육만 판다. 돈은 선불로 지불해야 한다. 돈을 지불하면 결혼식장에서 나눠주는 것 같은 식권을 준다. 하동관에서는 깍국(깍두기 국물), 찬물(소주) 뭐 이런 약어가 쓰인다는데 강남인지라 그런 말을 쓰.. 2007. 7. 13.
비오는날 칼국수. 유락.. 비오는 날은 칼국수를 먹어야짐.. 영신님과 같이 점심시간에 갔음. 아니나 다를까 줄 섰음.... 여러가지 메뉴가 있지만 .. 칼국수가 젤 강력메뉴.. 수제비와 갈등이 되겠지만... 얘기해두면 칼국수와 수제비와 섞을 수 있다는 사실.. 김치는 겉저리.... 만두 무지 맛있다. 꼭 주문 주문.. 콩국수는 칼국수에 비해 실망.. 콩국수는 시청 진주회관을 뛰어넘을 수 없는 것 같다. 토마토와 깨는 좀 빼주지.. 앗 메인 사진이 빠졌군.. 미더덕이 들어가서 국물이 정말 시원하다. 비가 오면 왜 수제비와 칼국수가 먹고 싶은 것일까? 부침개는? 이유는 모르겠지만 비오는 날과 너무 잘어울리지 않는가? P.S 비오는날 칼국수 먹는 것은 좋지만.. 사고때 다친 어께가 쑤신다..-_-; 주차는 앞에 대강... 02-586-.. 2007. 7. 11.
1면 장식... 일을 하면서 가장 뿌듯할 때가 기사가 1면에 나가는 것이다. 지금까지 1면에 나간 것은 10여번.. 물론 그 중에는 1면에 나갈만한 기사도 있었고, 그렇지 않은 기사도 있었다. 어쨌든 이제는 포털에 뉴스가 뿌려지면서 네이버 1면, 다음 1면이라는 말들이 나오고 있다. 연예나 정치 얘기 같은 경우에는 제목만 잘 뽑으면 포털 1면에 노출될 수 있지만 IT쪽은 쉽지 않다. 어쨌든 신문에서 1면보다 포털에서 1면이 훨씬 중요하게 되어 버렸다. 나는 포털 IT 뉴스 부문에서는 가끔씩 톱 기사로 뽑힌 적이 있지만 네이버 1면에는 나온적이 없어서.. 올해는 한번 나왔으면 했는데 어제 그런 일이 생겼다.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29&artic.. 2007. 7. 10.
맛있는 청담동 파스타..미피아체 콴과 정기 모임이 있는날... 이제는 무슨 회식 분위기가 되어 버렸다. ㅋ 안그래도 크림파스타가 먹고 싶었는데 좋은데가 있다 해서 근무 마치고 청담동으로 슝~ 찾기는 쉬웠다. 나름 유명한 곳인지.. 전화번호로 검색하니 여러 블로그를 볼 수 있었다. 추천메뉴를 확인했으니... 2층으로된 가게는 생각보다 작고 아담했다. 그런데 알고보니 1층은 식사만 하고 2층은 와인바를 같이 하고 있는데 2층은 큰 방도 있고 상당히 컸다. 풍부한 크림.. 해산물도 싱싱... 성게알을 찾아라~~~ 먹을 때는 몰랐는데..사진으로 보니 그릇이 이쁘다.. 콴은 내가 PC 맡으면서 처음으로 봤으니.벌써 2년이 넘었다. 구미 출장도 같이 가고 하면서 많이 친해졌고... 코드도 맞아서 한달에 한번씩은 만나고 있다. 일을 하면서 좋은 분.. 2007. 7. 9.
신당동 짜장 떡볶이... 이차장이랑 '트랜스포머'를 보고 저녁을 어디로 갈까? 하다가 인터넷으로 얼핏 본 신당동 짜장떡볶이를 먹기로 하고 향했다. HSDPA 모뎀을 이용해 검색을 해보니.. 신당동에는 짜장 떡볶이를 하는 곳이 몇 군데 있었다. 그 중에 내가 예전이 한 번 본 곳을 가기로 하고 근처에 차를 대고 움직였다. 대한민국 0.1% 떡볶이 전문가라 자부하는 나이지만.. 사실 신당동에는 떡볶이 먹으러 거의 가지 않는다.. 너무 장사속으로 변한 것 같고.. 특히 마복림 할머니 떡볶이는.. 사람수대로 주문을 해야해서..위화감마져 든다. 음식은 맛있고, 편하고, 깨끗한 곳에서 먹는게 좋은데.. 내 돈내고 눈치보면서 먹는 곳들이 너무 많은 것 같다. 어쨌든 신당동 근처라 이런 우려를 하면서 들어갔다. 즉석 떡볶이 집인줄 알았는데 큰.. 2007. 7. 8.
벼룩시장 사전답사 수년간 방정리를 하다가.. -_-; 정리가 아닌 방출이 필요함을 뼈저리게 느끼게 되고.. 어떻게 처리할까? 하다가 예전에 우연히 봤던 서초구청 벼룩시장을 통해 내놓으면 필요없는 녀석들 처분할 수도 있고...돈도 벌고..또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몇 년전에 가본 것이라서 지금도 하나 하고 인터넷을 뒤져봤더니. 아직도 한다고 한다. 토요일 오전 8시30분까지 서초구청에 신분증을 들고 가면 자리표를 준다고 하는데.. 오늘은 눈을 뜨니 8시 30분이라.. 일단 사전답사를 하기로 하고 집을 나섰다. 차를 가져갈까 하다가...예전에도 주차때문에 고민한 기억이 있어서 새로 받은 잔차를 끌고 나섰다. 사고 난 뒤로 처음 타보는 건데.... 무릅이 또 아프면 어쩌나 하고 살짝 걱정이 됐지만.. 무리하지 않기.. 2007. 7. 8.
잔차 예찬 1 체면을 버리고 건강을 얻는다 박찬석(경북대학교 총장) 체면을 버리고 건강을 얻는다(2002년 신동아 7월호) 박 찬석(경북대학교 총장) 나는 자전거 마니아는 아닌 것 같다. 마니아는 좋아서 미친 것처럼, 합리성이나 경제적 효용성을 따지지 않고 그냥 대상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나는 건강을 위한다는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금에 와서는 자전거는 인류가 고안한 발명품 중에서 가장 위대한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우리나라에 경제위기가 오고 IMF관리체제로 들어갈 때가 1997년 12월이었다. 그 해 9월 자전거를 다시 타기 시작했는데 그런 나를 외환위기와 관련시켜 '실천하는 지식인' 이라고 듣기 좋은 소리를 하는 사람이 있었다. IMF 관리체제가 닥쳐온 것과 내가 자전거를 타기 시작한 것은 우연의 일치일 뿐이다. 나는 테니스와 등산.. 2007. 7. 7.
외대 곱창집.... 김실장님이 몇 달전부터 같이 가자고 벼르던 외대곱창집... 오늘에서야 갈 수 있었다~ (하루 이틀 일은 아니지만 이제는 일은 뒷전이고 식당 위치에 따라 일정을 정하는 바람직한 모습을..-_-;) 가게에 들어서니 아주머니께서 김실장님을 알아보신다.. 대학교 1학년때 포장마차 때부터 단골이셨다고 한다. 밖에서 먹겠다 하니 아주머니께서 신문지로 잘 차려주신다..ㅋㅋ 옆으로는 사람들 계속 지나다니는데 별 신경은 안쓰인다.. 외대는 정말 오래간만에 와보는데.. 예전 기억과 맞춰봐도 맞아떨어지는 곳이 많을 정도로 안변한 곳이 많다. 정겹다~ 커 무지하게 양이 많다. 이걸 어떻게 다먹냐? 곱창은 통으로 된 것이 아니라 얇게 썰어서 나온다.. 질기지도 않고 적당이 양념이 베어 있다. 양이 무쟈게 많다... 두개다 양이.. 2007. 7. 5.
진자쓰 생일... 진자형님 생일이라.. 병한형 사무실 근처로 모임... 나는 늦게 가서 쪼인... 간만에 잼나는 얘기들 나누면서 왔음. 2007. 7. 5.
비오는 날... 비오는날에는 우산만 있어도 재미있다.. 2007. 7. 2.
튀김집 '삭' 상수동 '삭'은 예전부터 찜해둔 곳이었는데 일요일에는 장사를 안하는지 모르고 한번 실패 두 번째는 너무 늦게 가서 문을 닫아버려서 실패 결국 세번째 삼고초려 끝에 갈 수 있었다. 홍대에서 행사가 있다는 얘기를 들었을때부터 삭을 가보리라...생각했었다. 무지 더운 날이었는데 튀김을 먹는 다는 것은 좀 피해줬으면 했지만. 그래도 맘 먹은 김에 꼭 가야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갔는데 다행히 문을 열었다. 돈을 벌어서 옆에 깔끔한 매장을 냈지만 나는 튀김 만드는 자리 원래 가게 안에서 먹었다. 주문은 가격은 저렴한 편.. 다른 튀금들과 달리 크기가 좀 크다.. 3개에 1000원 튀김집을 생각하면 너무 많다는 정보를 입수했기 때문에 김말이와 오징어완자, 고추튀김을 시키고 떡볶이 1인분을 시켰다. 다른 집에서는 떡볶이.. 2007. 7.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