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장이랑 '트랜스포머'를 보고
저녁을 어디로 갈까? 하다가
인터넷으로 얼핏 본 신당동 짜장떡볶이를 먹기로 하고 향했다.
HSDPA 모뎀을 이용해 검색을 해보니..
신당동에는 짜장 떡볶이를 하는 곳이 몇 군데 있었다.
그 중에 내가 예전이 한 번 본 곳을 가기로 하고
근처에 차를 대고 움직였다.
대한민국 0.1% 떡볶이 전문가라 자부하는 나이지만..
사실 신당동에는 떡볶이 먹으러 거의 가지 않는다..
너무 장사속으로 변한 것 같고..
특히 마복림 할머니 떡볶이는..
사람수대로 주문을 해야해서..위화감마져 든다.
음식은 맛있고, 편하고, 깨끗한 곳에서 먹는게 좋은데..
내 돈내고 눈치보면서 먹는 곳들이 너무 많은 것 같다.
어쨌든 신당동 근처라 이런 우려를 하면서 들어갔다.
즉석 떡볶이 집인줄 알았는데 큰 판에다 떡볶이를 해놓고 계셨다.
그런데 가격이..-_-; b
1인분에 10000원이다..
길거리에서 파는 떡볶이도 1인분에 2000원을 하는 마당에 1인분에 1000원이라니..
일단 짜장떡볶이 2인분과 튀김 1000원을 시켰다.
이집을 찾아갈 때 청구역에서 방향을 몰라 전화를 했었는데
아주머니께서 전화한 분들이시냐고 반갑게 맞아주신다.
가게 내부는 여느 떡볶이 집과 크게 다른 점은 없다.
오후 10시에 갔었는데 손님은 우리 밖에 없었다. 오후 11시까지 영업하신다고 함.
깨끗하지도 않았지만 그렇다고 다른 떡볶이 집과 비교하면 그리 지저분하지도 않은 좌판이다.
벽에는 TV출연, 찾아온 사람들 사인이 가득하다..
이런 음식점들 주인들은 무표정하게 계산만 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집은 동네 떡볶이 가게처럼 푸근하고 친절함을 느낄 수 있었다.
드디어 등장..
사진에는 빨간색이 더 나왔는데 화이트 밸러스 때문이다.
실제로 보면 색은 좀 더 진하다. ( -_-; 이 죽일놈의 블루 화이트 밸런스)
헉 푸짐하다..
튀김을 따로 시킨 것이 아니라 아주머니가 3000원에 맞춰 주신건데.
계란과 만두, 김말이가 두개씩 들어 있었다. (뭔가 튀김이 더 있었던 것 같기도)
이차장 신났음.
떡볶이 만으로는 아쉬워서 순대도 1인분 시켰다.
저녁 쫄쫄 굶은 남자 둘이서 먹기에 충분한 양이었다.
주인 아주머니께서 멀리서 찾아왔다고 (얼마나 멀리라고 생각하신 걸까? -_-; )
어묵은 서비스로 주셨다~
우리가 올때는 아무도 없었는데
거의 다 먹을 무렵 갑자기 사람들이 몰리더니 자리가 꽉차버렸다.
가게를 나서면서 기분이 좋았던 것은
어렸을 때 먹었던 그 맛,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었고,
아주머니가 무척 친절하셨기 때문이다.
인터넷과 입소문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가는 것 같은데
사람들이 많아져도 변함이 없었으면...
전화번호 02-2231-0010
야밤에 주차 가능..
저녁을 어디로 갈까? 하다가
인터넷으로 얼핏 본 신당동 짜장떡볶이를 먹기로 하고 향했다.
HSDPA 모뎀을 이용해 검색을 해보니..
신당동에는 짜장 떡볶이를 하는 곳이 몇 군데 있었다.
그 중에 내가 예전이 한 번 본 곳을 가기로 하고
근처에 차를 대고 움직였다.
발견~ 신당역보다 청구역에서 더 가깝다
대한민국 0.1% 떡볶이 전문가라 자부하는 나이지만..
사실 신당동에는 떡볶이 먹으러 거의 가지 않는다..
너무 장사속으로 변한 것 같고..
특히 마복림 할머니 떡볶이는..
사람수대로 주문을 해야해서..위화감마져 든다.
음식은 맛있고, 편하고, 깨끗한 곳에서 먹는게 좋은데..
내 돈내고 눈치보면서 먹는 곳들이 너무 많은 것 같다.
어쨌든 신당동 근처라 이런 우려를 하면서 들어갔다.
메뉴는 이렇다~~무쟈게 싸다
즉석 떡볶이 집인줄 알았는데 큰 판에다 떡볶이를 해놓고 계셨다.
그런데 가격이..-_-; b
1인분에 10000원이다..
길거리에서 파는 떡볶이도 1인분에 2000원을 하는 마당에 1인분에 1000원이라니..
일단 짜장떡볶이 2인분과 튀김 1000원을 시켰다.
이집을 찾아갈 때 청구역에서 방향을 몰라 전화를 했었는데
아주머니께서 전화한 분들이시냐고 반갑게 맞아주신다.
가게 내부는 여느 떡볶이 집과 크게 다른 점은 없다.
오후 10시에 갔었는데 손님은 우리 밖에 없었다. 오후 11시까지 영업하신다고 함.
큰 판에 짜장 떡볶이
깨끗하지도 않았지만 그렇다고 다른 떡볶이 집과 비교하면 그리 지저분하지도 않은 좌판이다.
벽에는 여러가지 사인들이 가득
벽에는 TV출연, 찾아온 사람들 사인이 가득하다..
이런 음식점들 주인들은 무표정하게 계산만 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집은 동네 떡볶이 가게처럼 푸근하고 친절함을 느낄 수 있었다.
신당동 짜장 떡볶이 등장
드디어 등장..
사진에는 빨간색이 더 나왔는데 화이트 밸러스 때문이다.
실제로 보면 색은 좀 더 진하다. ( -_-; 이 죽일놈의 블루 화이트 밸런스)
헉 푸짐하다..
떡볶이 뿐만 아니라 계란과 튀김까지..
튀김을 따로 시킨 것이 아니라 아주머니가 3000원에 맞춰 주신건데.
계란과 만두, 김말이가 두개씩 들어 있었다. (뭔가 튀김이 더 있었던 것 같기도)
아주 즐거워 하시는 이차장님
이차장 신났음.
순대도 시켰다 (1500냥)
떡볶이 만으로는 아쉬워서 순대도 1인분 시켰다.
순대도 떡볶이에 찍어먹는 것이 제 맛~
저녁 쫄쫄 굶은 남자 둘이서 먹기에 충분한 양이었다.
어묵은 서비스~
주인 아주머니께서 멀리서 찾아왔다고 (얼마나 멀리라고 생각하신 걸까? -_-; )
어묵은 서비스로 주셨다~
창가 자리도 있음~
우리가 올때는 아무도 없었는데
거의 다 먹을 무렵 갑자기 사람들이 몰리더니 자리가 꽉차버렸다.
동네에 이런 가게 하나 있으면 얼마나 좋아...
가게를 나서면서 기분이 좋았던 것은
어렸을 때 먹었던 그 맛,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었고,
아주머니가 무척 친절하셨기 때문이다.
인터넷과 입소문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가는 것 같은데
사람들이 많아져도 변함이 없었으면...
청구역에서 약수역 방향...주유소 골목에서 우회전 66발자국 뒤 오른쪽으로 돌아보면 됨
전화번호 02-2231-0010
야밤에 주차 가능..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