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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국내/홍성] 서해안 BP's : 서해안은 아침에는 바다가 있고, 오후에는 바다가 없다. 그 변화무쌍함이 신기하다. 물 위에 떠 있었을 배가...뻘 위에 놓여 있다. 바다가 아닌 뻘 위에 있는 배는 뭔가 어색하다. 물이 슬금슬금 들어오는 것을 보면 신기하다...넓은 뻘에서..조금씩 물이 들어와서 어느샌가 가득 차게 된다. 참...세상은 신기한 것 투성이다. 밀물과 썰물을 책으로 본 것과 직접 본 것은 완전히 다른 차원의 경험이다. 지금 봐도 신기한데. 어릴 때 보면 더 신기할.... 2017. 5. 8.
[BP/국내/홍성] 브런치 BP's : 홍성에서 늦은 브런치. 일상적으로 먹기 때문에 먹는 것에 대해서 큰 생각을 안했는데....무언가 먹는다는 것은...많은 의미가 있다. 즉석식품이 가득한 세상 속에서... 먹는 것의 중요성을 잊기 쉬운데. 그 하나 하나에 의미를 두면 생각이 달라진다. 편하고, 빠른 것은 장점이 있지만. 돌이켜 보면 편하고, 빠른 것만큼 비어 있었다. 더 빠르게 되는 것 같지만. 실제로 보면 그 중간은 생략하고...지나쳐 버리는 것이었다. 조금 불편하고 느린 것이 진짜라는 것을 알게 된지 얼마 안됐다. 그리고 그런 것들이 더 따뜻하게 느껴진다. 2017. 5. 8.
[BP/국내/홍성] 여기 뭔가 재미있다 '느티나무 헌책방' BP's : 홍성에 재미있는 헌책방이 있다. 헌책이 있는 것은 다른 책방과 마찬가지인데. 여기 무인 헌책방이다.헌책을 구입하고 싶으면, 책을 가지고 온 뒤에 돈을 수금함에 넣어두면 되는 것. 어떤 책을 샀는지도 써놔야 한다.작은 책방이지만 너무 아담하고, 정겹다. 내부에 있는 책은 대부분 농업, 귀농에 대한 것들이고, 기증한 책들도 있다. 헌책방 밖에는 괴테의 용기라는 시도 써 있다. 안에는 라디오와 피아노도 있어서 잠시 쉬어가도 된다. 책방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던 곳...느티나무 헌책방...상호도 마음에 든다. 상호 : 느티나무 헌책방 주소 : 충남 홍성군 운월리 368-34 https://www.google.co.kr/maps/place/%EC%B6%A9%EC%B2%AD%EB%82%A8%EB%8F.. 2017. 5. 8.
[BP/국내/홍성] 맛있는거 먹자 - 남당리 새조개집 '이슬네수산' BP's : 홍성 서부면에는 항들이 몇 개 있다. 그 중 유명한 남당리에는 여러 횟집이 몰려 있다. 이날에는 새조개와 쭈꾸미를 먹기 위해 이동. 제철 과일만큼 제철 생선을 먹는 것이 확실히 맛있다. 쭈꾸미와 새조개는 3월부터 5월까지.. 1년에 한법ㄴ이니 새조개와 쭈꾸미를 먹어야 함.예정된 시간보다 늦어져서 갔더니 손님들은 하나도 없다. 늦어서 죄송하다고 했더니.. "괜찮아유. 아직 문 닫을 때 안됐어유"라고 답해주시는 이모님. 서울에서 먹는 쭈꾸미는 작은데, 여기 쭈꾸미는 크고, 힘이 세다. 식탁에 가져오니 바로 나가려고 움직이고 바닥을 꽉 움켜줘서 떼어내기가 힘들 정도.. 새조개와 쭈꾸미를 주문했더니...함께 나오는 예고편들이 본편보다 많다. 이 것만 먹어도 배가 부를 듯. 새조개는 아주 잠깐 익혔다.. 2017. 5. 8.
[BP/MOVIE] 원작을 넘어선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Mad Max: Fury Road , 2015 BP's :리메이크 영화가 원작을 넘어선 경우는 거의 없다. 원작팬들은 리메이크 영화 발표에 환호성을 지르지만, 속으로는 '어떻게 만드는지 두구보자. 혹독한 평가를 해주마'라고 생각하는 심리가 마음 속에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리메이크에서 어느 정도 감수해야할 부분은 있다. 원작 감독이나 주연이 등장한다면 '원작에 대한 애착으로 다시 참여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는 1979년 작품인 매드맥스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리메이크지만 내용은 많이 다르다. 배경만 같지 전혀 다른 내용으로 만들었다. 감독은 원작 감독인 조지밀러. 그리고 원작에서 악역으로 나왔던 Hugh Keays-Byrne도 다시 등장한다. 과연 주인공 멜깁슨의 빈자리를 톰 하디가 채워줄 수 있을까?했는데.. 전혀 다른 .. 2017. 5. 7.
[BP/MOVIE] 살파랑 2(SPL 2: A Time for Consequences 2015) BP's : BP's : 홍금보가 악역으로 나왔던 살파랑 후속작 살파랑2 (SPL 2: A Time for Consequences 2015)2005년 1에 이어 10년만에 만들어진 작품이다. 1에서는 견자단과 홍금보의 대결신이 멋졌고. 새로운 형태 홍콩 느와르를 만들었다. 살파랑 2는 전작에서 나온 임달화와 오경을 제외하면 겹치는 인물이 별로 없다. 견자단, 홍금보 모두 안나고고 스토리도 바뀌어서 연계되는 부분이 없다. 옹박의 토니자가 등장하고 태국이 배경이라는 점은 특이한 부분. 그리고, 새로운 악역으로 장진이 나온다. 마지막 격투장면을 비롯해 중간 중간 볼꺼리가 많다. (물로 말이 안되는 부분도 많지만..) 중국, 홍콩 영화는 격투의 화려함으로 보는 것이 맞는 것 같다. 앞 뒤 이야기를 따지고 보면 .. 2017. 5. 7.
[BP/시장탐험] 홍성전통시장 BP's : 새로운 동네에 가보면 언제나 들리는 시장. 시장 구경은 아무리 해도 질리지 않는다. 이날은 좀 일찍 갔더니, 아직 문을 안 연 곳도 있었는데, 사람이 별로 없어서 구경하기 좋았다. 홍성에 유명한 식당들이 몇 개 있는데, 숙소 주인 아주머니에게 물어보니 '모르겠네요. 거긴 우리들이 안가는 곳이라서....광천 쪽에 갈비탕하고 홍성전통시장에 유명한 국밥집이 있는데...그냥 그래요' 라는 중요한 단서를 얻었다. 그래서 가볼 필요 없이 그냥 시장 구경을 하기로 했다. 시골 시장이라도 많은 보수가 이뤄져서 깔끔하게 정비된 곳들이 많다. 특히, 최근 지자체들은 전통시장 살리기에 사활을 걸고 있기 때문에...많이 좋아졌다. 어떤 곳은 너무 많이 바뀌어서, 시장 분위기가 줄어든 것이 아쉽지만...소머리 국밥.. 2017. 5. 7.
[BP/국내] 충청도행 - 홍성의 아침 BP's : 여행이 주는 좋은점 중 하나는 단어에 불과했던 지명을 하나의 경험으로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닐까? 가보기 전에는 그냥 단어에 불과했지만, 그 곳에 가보면 그 단어는 이전과는 전혀 다른 복잡한 감정이 결함된 것이 된다. 그리고 나중에 어디선가 다른 사람의 입에서, TV 프로그램에서, 라디오에서, 책에서 그 지명이 나오게 되면 바로 그 곳에서 있었던 일들을 떠올리는 마술이 발생한다.홍성은 가보기 전에 홍천과 구분이 안갈 정도로 내 머리 속에 공동화 공간이었는데, 이번에 가보고 좋은 느낌을 갖게 했다.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 위치해 있고, 넉넉한 인심과 멋을 느낄 수 있었다. 홍성에서의 첫 날 아침은 마치 일상에서 탈출해서.. 전혀 다른 공간에 와 있는 듯한 생각이 들 정도로....기분이 좋은 그런.. 2017. 5. 7.
[BP/MOVIE] 스티븐킹의 다크 타워(Dark Tower) BP's : 스티븐 킹 원작의 다크타워. 책은 크게 느낌이 없었는데, 세계적으로 성공했다. 그리고, 책을 초반만 읽어봐도. 이건 영화를 염두에 둔 책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8월에 개봉. 대부분 영화는 개봉 1년 전부터 예고영상을 조금씩 공개하는데, 다크타워는 이제서야 예고편이 공개됐다. 감독은 덴마크 출신 Nikolaj Arcel. TV판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을 비롯해, 여러 작품 각본, 단편영화 감독을 맡았다. 대부분 각본이었는데. 다크타워를 어떻게 해석할지.. 주연은 Matthew McConaughey, Katheryn Winnick, Idris Elba imdb : http://www.imdb.com/title/tt1648190/?ref_=fn_al_tt_1 2017. 5. 6.
[BP/한밤] 진한 국물 - 켄비멘리키 BP's : 홍대 많은 라멘 집 중 하나인 켄비멘리키. 하지만, 그 독특함은 다른 라멘집과 차별화 되는..일단 홍대 라멘집 중 가장 예쁜 그릇을 사용한다. 라멘 모양도 이쁘고.. 맛도 중요하지만, 이쁜 접시와 모양도 중요...국물이 엄청 진하다. 그리고, 면 양은 일반 라멘집보다 적다. 나에게는 딱 맞지만. 양이 많은 사람은 면추가를 해야 한다. 일반적인 라멘보다 진한스프...농축액에 물을 너무 적게 섞은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진하다. 그래서 그 향과 맛이 더 대단함.... 그런데 아무리 들어도 상호가 기억이 안난다. 다시 생각하려고 하면 엉뚱한 상호가 생각나는.... 입에 붙지 않는 상호다. 여러번 가면 달라지겠지만... 상호 : 켄비멘리키 주소 : 서울 마포구 상수동 313-3 103호전화 : 02-.. 2017. 5. 6.
[BP/WU] 사전투표 BP's : 딱 투표를 특정한 날에만 한다는 것이 불편했는데...(무언가를 해야한다는 것은 반대로, 그 것을 할 수 없다는 무언가를 만들어 낸다) 사전투표가 일반투표보다 좋은 것은 어디에서나 투표를 할 수 있다는 것. 이게 당연한 것 같다. 일반투표에서도 그렇게 하면 안될까? 신분증 내고, 투표 용지 받아서 기표하고 봉투에 밀봉해서 넣으면 끝.....3분 이내에 끝나고...그 과정도 부드럽게 진행된다. 출입국 시스템, 사전투표 시스템은 우리나라가 최고인 것 같다. 면사무소에서 투표를 하러 왔음. 3층 강당... 투표하러 가는 길... 너무 빨리 끝나서 좀 싱거울 정도.. 다음 주에 어떻게 될지... 오늘도 기분이 좋다 :) 2017. 5. 6.
[BP/NET] 김어준의 파파이스 144회. 유시민, 노회찬, 도올 어벤져스 BP's : 김어준의 파파이스 144회. 유시민, 노회찬, 도올 김용옥 교수, 이해찬 의원, 명진 스님 등이 함께 출연. 어벤전스급이다. 이번 주에는 일이 있어서 가지 못했지만, 아마도 현장에서 더 재미있었을 것 같다. 파파이스는 원래 7시부터 녹화인데, 이날 SNS를 보니 오후 4시부터 만석이었다고 한다. 아마도 유시민, 노회찬 의원 등 보기 힘든 입담꾼들이 오셔서 그런 것 같다. 패널들이 대단하다보니 한 편, 한 편 강의를 듣는 기분. 특히, 유시민 작가님 말씀은 한마디 한마디가...와닿는다. 다음주 파파이스가 대통령 선거가 끝나고 처음 열리는 것이기 때문에. 아마도 다음주에는 더 많은 사람이 몰릴 것 같다. 축제가 될 수 있기를... 뭔가 중간에 편집할 부분이 있어서 인지 재업로드 됐다.1.[파파이.. 2017. 5. 6.
[BP/MOVIE] 푸드 트럭 - 쾌찬차(快餐車 Wheels On Meals 1984) BP's : 쾌찬차(快餐車 Wheels On Meal) 뜻을 안 것은 최근이다. 간편음식, 패스트푸드를 뜻하는 콰이찬(快餐 [kuàicān] + 차. 푸드트럭이다. 영화에서 주인공 성룡과 원표는 푸드트럭을 운영한다. 그리고, 홍금보는 탐정역으로 나오고, 포스터 배경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배경이 스페인이기 때문에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이 등장한다. 지금은 해외여행도 쉬우졌고, 인터넷으로 정보를 쉽게 볼 수 있기 때문에... 대단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1984년 스페인으로 현지촬영을 했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것이다. ( 그런면에서 더 대단한 홍콩영화는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한 이소룡의 맹룡과강. 무려 1972년작....) 그리고, 여주인공으로 1979년 미스 스페인에 선발된 로라 포너(Lo.. 2017. 5. 5.
[BP/한밤] 압구정 - 강남곱창 BP's : 압구정 강남곱창. 곱창이 생각날 때 떠오르는 곳. 이 곳을 표현하는 단어는 대파김치, 식빵, 김치말이 국수다. 압구정인데도 주변 곱창집들에 비해 가격도 적당하고, 무엇보다 깔끔하다. 다 구워주시기 때문에 편하고, 중간 중간 기름을 식빵으로 빼주신다. 처음에 왔을 때 식빵이 옆에 있길래 같이 구워 먹는 것인줄 알았는데. 기름 빼는데 쓰고 나머지는 버렸다. 예전부터 이 기름을 머금은 식빵을 먹는 사람이 있을까? 궁금했는데. 이날 물어보니 싸먹는 사람들이 있다고... 그래서 호기심에 시도해 봤는데....-_-; 이건 버리는게 맞다. 식빵이 아니라 기름 덩어리... 후식으로는 김치말이 국수, 양밥, 볶음밥을 먹을 수 있다. 만족스러운 식사.. 상호 : 강남곱창주소 : 서울 강남구 신사동 568-4전.. 2017. 5. 5.
[BP/WU] 광화문 BP's : 팽목항에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가본다 가본다 하고 못가봤다. 왜 가보고 싶었는지는 모르겠다. 그냥 한번은 가봐야 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때마다 광화문에서 조금씩 머물렀다. 자주 지나다니는 길이지만, 시간을 내지 않으면 횡단보도 중간에 있는 광화문 광장에 멈추기가 아주 힘들었다.아니 관성적으로 지나칠 수 밖에..미세먼지가 가득하고, 여름같이 더운 정오....사람들이 여전히 있었다. 그렇게 또 하루가 갔다 2017. 5. 5.
[BP/WU] 충청도 행 BP's : 개인적으로 미지의 세계에 해당하는 충청도로...많이 돌아다녔다고 생각했는데, 지도를 꺼내 놓고 보니, 국내도 안가본 곳 투성이다.너무 넉넉해서 놀랐고, 생각보다 가까워서 놀랐고...맛있는 것....새로운 것들이 가득했다. 2017. 5. 5.
[BP/한밤] 오뚜기 컴비네이션 피자 BP's : 피자를 처음 먹은 것은 기억에 안나지만. 본격적으로 먹은 것은 피자몰 이었던 것 같다. 조각 피자를 팔았기 때문에, 가벼운 주머니에도 먹을 수 있었던 피자. 그 전까지 피자는 미국 드라마에나 나오는 음식이었다. 지금은 어디서나 먹을 수 있지만.지인이 오뚜기 콤비네이션 피자라는 냉동 피자가 있는데. 이게 웬만한 피자집보다 맛있다고 해서 호기심에 구입. 가격은 5500원으로 저렴하다. 꽁꽁 얼려져 있다. 유통기한이 길면 그만큼 몸에 안좋은 것이라고 하는데. 이 건 1년도 넘게 남았다. 냉동이라서 그런가?아무튼 시식을 해보니... 냄새와 모양은 그럴듯하다.먹어보니.. 냉동식품치고 좋은 것이지...동네 피자집 정도까지는 아니었다. 하긴 그러면 오히려 말도 안되는 것이니...피자 시키기 아쉬울 때 먹.. 2017. 5. 4.
[BP/아침커피 ] 맘모스빵과 커피 BP's : 아무리 먹어도 줄지 않는 맘모스 빵. 그래서 이름이 맘모스 빵인 것 같다. 장블랑제리 맘모스빵은 5개 층으로 나눠져 있어서 빵이 아니라 떡같은... 아침을 든든하게... 2017. 5. 4.
[BP/WU] 손이 심심할 때...장난감 BP's : 손이 심심할 때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 피젯스피너와 피젯 큐브. 스피너는 그냥 돌리는 것이고, 큐브는 버튼과 스위치를 또각 또각 누를 수 있는 제품. 뽁뽁이 누르는 것 같은 느낌의 장난감이 일본에서 나왔었는데. 그런 손재미?를 느끼게 할 수 있는 제품이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어릴 때 할아버지께서 호두 두 알로 모든 것을 해결했던 것 같은.... 2017. 5. 4.
[BP/MOVIE] 가화삼보 - 비룡맹장(飛龍猛將 Dragons Forever 1988) BP's : 성룡, 홍금보, 원표 가화삼보의 6편 영화 중 가장 좋아하는 영화는 비룡맹장.가화삼보 뿐 아니라 원화, 엽청문 등 배우들이 등장. 성룡과 대결하는 라이벌은 쾌찬차에서도 대결했던 'Benny Urquidez' 홍콩영화에서는 언제나 최종 보스로 나왔던 인물인데. 이후에는 직접 출연하기 보다는 스턴트 역할만 하는 것 같다. 원표의 특이한 캐릭터가 재미있었던 작품. 왓챠플레이에도 올라와 있다. 추천 : ★★★★★imdb : 7.3/10 http://www.imdb.com/title/tt0093015/ 다음영화 8.8/10 http://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11610 네이버 영화 9.06/10 http://movie.naver.com/movie/bi/mi/b.. 2017. 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