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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간식1734

[BP/MOVIE] 뤽베송과 두 명의 여인. 니키타(1990) BP's : 악녀 개봉을 앞두고 비슷한 영화인 니키타를 다시 한번 봤다.뤽베송이 만든 작품 중 손에 꼽을만한 작품. 정부조직이 여자 킬러를 교육시켜, 법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일을 해결하게 만드는... 평범한 사람과 킬러에서 고민하는 주인공의 연기가 대단하다. 니키타 역할로 나오는 안느 파릴로드(Anne Parillaud) 그리고 니키타를 교육시키는 마담 역할로 잔느모로(Jeanne Moreau)가 나오는데, 짧지만 강한 인상을 준다. 장르노의 옛날 모습도 볼 수 있다.뤽베송은 2010년 제작된 TV판 니키타 제작에도 참여한다. 원작과는 너무 다른 이미지... 그래도 인기를 끌었다. 추천 : ★★★★★ 다시 봐도 멋진 영화. imdb : 7.4/10 http://www.imdb.com/title/tt010.. 2017. 5. 30.
[BP/NET] 김어준의 파파이스 147회. 노무현대통령 서거 8주기 광주특집 BP's : 김어준의 파파이스 147회는 노무현 대통령 서거 8주기 광주특집으로 진행됐다. 원래 김어준의 파파이스는 수요일 녹화인데, 특집 방송 때문에 5월 27일 금요일 녹화됐고, 5월 30일 공개. 좁은 벙커를 벗어나 넓은 광주광역시층 3층에서 진행됐다. 서울에서 해야 방청을 가지만, 지방에서도 파파이스 인기도 있으니, 이번 참에 전국을 돌면서 하면 더 좋을 것 같다.특집이기 때문에 이번에는 노무현 대통령 이야기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1.초대가수 이은미 01:31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알바트로스" "애인있어요" 2.노회찬 정의당 국회의원 & 국민 정청래 35:37 3.이해찬 &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01:05:56 4.박범계 &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01:47:20 5.이창재.. 2017. 5. 30.
[BP/MOVIE]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 Pirates of the Caribbean: Dead Men Tell No Tales 2017) BP's : 캐리비안의 해적은 이제 확고한 시리즈로 자리를 잡았다. 2003년 플랙펄의 저주를 시작으로 2006년 망자의 함, 2007 세상의 끝에서, 2011 낮선 조류, 이번에 개봉한 죽은 자는 말이 없다 까지.. 그런데 재미는 앞으로 갈수록 떨어지는 것 같다. 더 길어지고, 더 이상해진다. 블록버스터가 아니라 마니아들을 위한 독립 영화가 되는 느낌. 디즈니랜드의 놀이기구, 물품 판매로서 역할이 더 큰 것 같다. 일단 영화가 너무 길다. 129분이라는 긴 상영시간을 다 메우지는 못한 것 같다. 영화는 긴데, 설명은 충분하지 않다. 결국 아는 것은 많지만, 핵심을 파악하지 못하고, 요약을 잘 못하는 학생 같다는 생각이.. 대형화면에서 보이는 시원스러운 영상은 좋은 점. 제목과 달리 말이 너무 많다. 감.. 2017. 5. 29.
[BP/TV] 블루문특급(Moon lighting 1985-1989) BP's : 이제는 다 볼 수도 없을만큼 미국드라마가 쏟아지고 있지만, 예전에는 제작되는 편도 적었고 TV가 아니면 볼 수가 없었기 때문에. 각 방송사에서 해주는 미국드라마 재미는 대단했다. 매주가 기다려질 정도. 그 중에 좋아하는 드라마 블루문특급(Moon lighting 1985-1989) 시빌 세퍼드와 브루스 윌리스가 등장하는 탐정 드라마인데, 이야기가 재미있고, 등장하는 인물도 개성있어서 좋아했다. 위 사진은 극중에 브루스윌리스 비서로 나오는 Allyce Beasley는 재미를 더 해주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그녀의 남자친구로 나오는 Curtis Armstrong도. 시빌 세퍼드는 1950년생으로 1970~1980년 TV와 영화에서 여주인공으로 활약을 한다. 로버트 드니로 주연 1976년 택시 .. 2017. 5. 28.
[BP/MOVIE] 더 이퀄라이저 후속편 2018년 9월 14일 개봉 예정 BP's : 덴젤 워싱턴 주연의 미국판 아저씨 '더 이퀄라이저' 후속편이 제작된다. 개봉은 2018년 9월 14일 예정. 줄거리는 아직 미공개로, 포스터만 공개됐다. 감독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안톤 후쿠아(Antoine Fuqua).. 이퀄라이저를 비롯해 트레이닝 데이, 백악관 최후의 날을 감독했다. 그리고, 주윤발이 주연으로 나오는 '리플레이스먼트 킬러(1998)' 감독을 하기도 했다. 최근작은 이병헌님이 등장하는 매그니피션트 세븐. 트레이닝데이 TV 드라마판도 연출했다. 이퀄라이저는 그의 독특한 액션 영화 스타일이 나타난 작품인데, 존윅과 매우 비슷하다. 경쟁자들을 압도하는 킬러로서 능력을 가진 사람. 다른 것이 있다면 존윅은 전문킬러로서 인정받은 것이고, 이퀄라이저의 로버트 맥퀄은 국가공인? 특전사 .. 2017. 5. 28.
[BP/TV] GOT 7 - 2017.7.16 Game of Thrones Season 7 BP's : 왕좌의 게임(Game of Thrones) 시즌 7이 7월 16일 방송 예정. 방송 시간이 다가옴에 따라서 공식 예고편이 공개됐다. 처음에는 다른 미국 드라마들 중 재미있는 수준이었는지 알았는데, 이제 시리즈를 더하면서 반지의 제왕, 삼국지 수준으로 전설이 될만한 작품으로 바뀌고 있다. 편당 제작비와 등장인물들은 웬만한 영화 수준. 이 때문에 각 편마다 보는 재미가 있다. 시즌이 이렇게 길어지면 늘어지는 느낌이 있을 수 밖에 없는데. 긴장감이 계속 이어지고. 이야기가 재미있다. imdb 역대 TV드라마 중 9.4/10 점으로 5위권 내에서 계속 왔다 갔다 하고 있는데. 7월 방송이 되면 1위를 차지할 것 같다. imdb 상위권은 이제 거의 바뀌지 않는 것 같다. 10위권 내에는 변화가 없다... 2017. 5. 27.
[BP/MOVIE] 힘이 너무 들어간 존윅 챕터 2(John Wick: Chapter 2) BP's : 존윅 챕터2는 도시 전설과 같은 내용 영화. 액션 영화처럼 보이지만, 내용은 마벨 히어로 같이 세계관을 이해해야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모든 것을 잃은 은퇴한 킬러가 복수를 한다는 내용과 이어진다. 킬러 노조?에서 빠져나오려다가 오히려 함정에 빠지게 되고, 함정을 빠져나오기 위한 이야기. 2시간2분에 달하는 상영시간은 대부분 화려한 액션신으로 짜여져 있고, 그 연결고리도 어느 정도 만들어져 있다. 하지만. 전편에 비해 너무 힘이 들어가 있다. 그리고 복수에 대한 당위성?이 1만큼은 아니기 때문에... 킬러로서 명분이 줄어들었다. 킬러들의 규약?을 강조하다보니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어떤면에서 보면 홍콩 느와르 영화 같아져 버렸다. 어느 정도는 알아서 수긍해야하는... 액션신 규모가 더.. 2017. 5. 26.
[BP/MOVIE] 겟아웃(Get Out 2017) BP's : 오래간만에 재미있게 본 스릴러. 완급 조절을 잘해서. 영화 내내 긴장감을 느낄 수 있다. 유명한 배우가 나오지는 않지만. 각 배역에 맞는 배우들을 잘 배치한 것 같다. 저예산으로 제작했다고 하는데. 세계적으로 성공... 감독은 미국에서 가장 웃긴 사람 중 한명인 Jordan Peele. 다음작품은 Get in 이라고...(물론 뻥이다) 추천 : ★★★◐☆ imdb : 7.9/10 http://www.imdb.com/title/tt5052448/ 다음영화 8.1/10 http://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106990 네이버 영화 8.61/10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56083 감독인 Jo.. 2017. 5. 25.
[BP/NET] 집에 따라가도 될까요? (家、ついて行ってイイですか?) BP's : 집에 따라가도 될까요? (家、ついて行ってイイですか?) 는 독특한 방식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사실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대부분 실제로는 미리 정해준 방향으로 가지만. 집에 따라가도 될까요?는 일반인들의 집을 따라가서 실제 내용을 보여준다. 이 것도 어느 정도 만들어졌을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실제로 보면 그러지 않는 것 같다. 만들어 졌다고 하기에는 워낙 변수가 많이 발생한다. 집에 따라갈 대상은 대중교통이 끊어져서 어떻게 할지 고민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우에노, 시모키타자와 등 지역별로 매 회가 진행된다. 그리고, 따라가는 대신 집까지 가는 택시비를 내준다. 왜 차를 놓쳤는지 부터 시작해서. 뭐 하는 사람인지. 뭘 하고 싶은지에 대한 내용..사실 주제는 없다. 매회 달라진다. 그래서 그.. 2017. 5. 24.
[BP/TV] 25년 만에 다시 시작된 몽환. 트윈픽스 시즌 3(Twin peaks Season 3) BP's : 25년만에 트윈픽스 시즌3가 시작. 미국에서도 기다렸던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imdb 평점이 9.7 마니악한 드라마이기 때문에 인기를 끌 수 있을까? 했는데. 반응이 대단하다. 초반부이기 때문에 이전과 어떤 연결고리를 만들지는 모르겠지만. 쿠퍼 수사관을 비롯해 이전 시즌에서 봤던 사람들도 등장하고...(쿠퍼 수사관이 별로 변하지 않은 것이 놀랍다.한 15년 전에 먼저 찍어둔 것은 아닐지..) 빨간 커튼, 반복되는 무늬 바닥 그 분위기, 느낌, 음악...모두 그대로다. 처음은 여전히 난해하다. 컬트영화를 보는 듯한 어두움. 기괴함. 특히, 처음 시작 메인 테아 음악이 흐를 때. 마치 최면술에 걸린 것처럼 몸에 소름이 돋았다. 쏟아지는 작품 속에서 한땀 한땀 세심하게 신경쓴 데이비드 린치와 .. 2017. 5. 23.
[BP/MOVIE] 악녀 예고편 BP's : 여성이 주인공인 독특한 액션 영화. 킬러로 길러진 주인공이 복수를 하는 내용. 국내에서는 여성이 주인공인 액션영화가 거의 없는데. 2011년 개봉한 한나를 비롯해 솔트, 니키타 등 비슷한 줄거리를 가진 영화들이 있다. 예쁜 주인공 + 강한 주인공을 모두 표현하려하기 때문에 이런 영화가 만들기가 참 어렵다. 그런데, 여기서 성공하려면 아마 멋있는 주인공을 만들면 되는 것 같다. 매기큐가 주연한 적나특공이 특히 그런 부분을 잘 부각시켰다. (실제 엄청나게 훈련된 여전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물론 홍콩영화 특유의 말이 안되는 스토리도 있다) 예고편을 보면 액션신에 상당한 신경을 쓴 것 같다. 김옥빈씨가 레이싱도 하고, 실제 IT 제품들도 좋아하는 등 기존 여배우와 성향이 좀 다르기 때문에. 이 .. 2017. 5. 22.
[BP/MOVIE] 킹스맨 더 골든 서클(Kingsman: The Golden Circle (2017) BP's : 독특한 세계관과 멋진 화면으로 재미를 줬던 킹스맨. 2년만에 2가 9월에 출시될 예정. 콜린퍼스가 다시 나오는 것이 너무 반갑다. 최근 예고편이 공개됐는데. 신사들이 더 많아져서 이전에 비해 더 다양한 액션이 나올 듯. 감독은 전편과 동일한 킥애스, X맨 퍼스트 클래스의 Matthew Vaughn. 그러고보면 킥애스의 분위기가 킹스맨과 비슷하다. 현실과 공상과학의 중간 지점. imdb : http://www.imdb.com/title/tt4649466/?ref_=nm_flmg_act_5 킹스맨1 시크리트 서비스 세계관이 아주 독특하다. 처음에 사무엘 잭슨이 등장했을 때는 장난인 것 같다가. 초반부터. 장난이 아님을 알게되고. 중반에 되면 뭐 이런 영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다가 빠져들게 .. 2017. 5. 21.
[BP/MOVIE] 옥자(Okja) 2017 BP's : 넷플릭스가 투자해 봉준호 감독이 만든 영화 '옥자' 6월 28일 개봉 예정이고, 극장에서 먼저 개봉하고 넷플릭스에서 개봉할지. 아니면 동시 개봉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는데. 최근 발표가 났다. 극장과 넷플릭스 동시 개봉. 그래서 넷플릭스 가입자는 한달 뒤에 넷플릭스로 볼 수 있다. 극장에서 하는 영화를 같이 개봉한다는 것이 영화 유통 시장이 완전히 바뀌었다는 것을 말해준다. 이렇게 할 수 있는 것은 넷플릭스라는 거대 콘텐츠 업체가 제작비 5000만달러(약 570억원)을 투자했기 때문. 미리 투자를 받아 제작했기 때문에, 봉준호 감독은 흥행에 대한 부담을 어느 정도 벗어날 수 있었을 것이다. 넷플릭스 측에서도 제작과 관련한 부분은 봉준호 감독에게 모두 맡겼다고 한다. 일단 imdb와 로튼토마토 점.. 2017. 5. 20.
[BP/NET] 진짜 감옥 락업(Lock UP) BP's :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범죄 관련 리얼리티 프로그램은 많지만, 대부분 그 방향은 경찰 쪽이다. 하지만, 락업은 감옥에 수감된 죄수들이 주인공. 락업도 어느 정도 편집이 된 것이겠지만. 영화, 드라마에서 나오는 감옥이 아닌 진짜 감옥 생활을 볼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이 대단한 것이 인기가 있어서 시즌 25까지 나온 것... 실제로 자주 출연하는 죄수들은 인기가 있다. 감옥이라는 특이한 환경. 기존에 봤던 감옥과는 다른 실제 감옥을 보는 것이기 때문에...신기하다.그리고, 감옥 안에서의 빈부격차.. 독방에 수감된채, 일반죄수들이 있는 감옥으로 가고 싶어하는 죄수들..그리고, 각 죄수들의 사연들.... 특이한 점은 형량이 적게는 10년에서 100년형까지 있다는 것. 폭력, 살.. 2017. 5. 19.
[BP/NET] 김어준의 파파이스 146회 방청- 스텔라데이지호 실종자를 찾아라 BP's : 대통령 탄핵, 새로운 대통령 선거가 끝났기 때문에 이전보다 사람들은 줄었지만, 여전히 벙커1은 한가득. 그래도, 늦게와도 볼 수 있다. 물론 자리에 앉으려면 적어도 오후 4시 이전에 도착해야 한다. 1부 앞부분은 못 봤는데, 아마도 정청래 전의원과 주요 뉴스 총수 브리핑이 있었을 것 같다. 내가 갔을 때는 K스포츠 노승일 부장,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김용민 변호사가 나와서 이야기 중이었다. 예전에 박주민 변호사가 이슈가 있을 때마다 자주 나오셨는데, 김용민 변호사도 자세히 보면 주요 사안 중심에 계신다. 박근혜 5촌 살인사건, 국정원 유우성씨 간첩조작사건, 북한식당 종업원 사건 등… 대부분 중요한 사안에 참여하고 계신다. 박주민 변호사가 의원이 되어서 맹활약을 하는 것처럼. 김용민 변.. 2017. 5. 19.
[BP/MOVIE] 독특한 색의 히어로 - 왓치맨(Watchmen), 2009 BP's : 히어로 영화가 이제는 매년 개봉해서 극장에서 꼭 봐야하는 영화가 됐는데. 처음에 배트맨이 개봉할 때만해도 많은 우려가 있었다. 영화로 과연 잘 만들 수 있을까? 하는... 하지만, 캡틴아메리카, 아이언맨, 어벤저스 등 마벨 히어로 영화와 배트맨, 슈퍼맨 등 DC코믹스 작품들이 영화로 만들어져서 이제는 만화보다 영화가 더 유명해졌다. 그래픽 노블이 원작이라서 그런지, 다른 히어로 영화와 달리 전체적으로 어두운 느낌. 그리고, 현실과 상상을 적절히 결합해 독특한 느낌을 만들었다. 여기서 등장하는 영웅들은 기존 히어로물과 달리 오리지널 캐릭터. 그런데 상당 부분 어디에선가 본 듯한 느낌이. 잭스나이더 감독이기 때문에 300처럼 화려한 영상미가 돋보인다. 국내에서는 다른 히어로 영화에 비해서 평가가.. 2017. 5. 18.
[BP/MOVIE] 레지전트 이블 댐네이션(Resident Evil: Damnation , 2012) BP's : 레지던트이블(일본명 바이오하자드) 최신작 '바이오하자드 반데타'가 5월 20일 개봉한다. 우리나라에는 언제 개봉할지는 모르겠지만. 개봉에 앞서서 다시 이전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를 봤다. 2008년 작에 비해서 확실히 그래픽과 연출이 개선됐다. 게임 자체도 게임기 성능에 맞춰서 개선됐으니... 게임을 해본 사람은 느끼겠지만, 마치 게임 중간 있었던 영상을 모아서 영화로 만든 느낌이다. 게임 그래픽이 너무 좋아졌기 때문에, 영화와 게임의 간격이 사라지는 것 같다. 2008년작은 화면 자체가 너무 어둡고, 빠른 화면 전환 때문에 내용 파악이 어려웠는데..댐네이션은 화면 구석도 밝게 되어 있고, 충분히 내용을 파악할 수 있다. 괴물의 형상도 뚜렷하다. 웬만한 SF 영화보다 재미있음. 넷플릭스에 있다.. 2017. 5. 17.
[BP/MOVIE] 메가박스 또는 CGV BP's : 예전에는 극장마다 개성이 있었는데, 이제는 둘 중 하나다. 메가박스 또는 CGV. 다른 극장들도 있지만, 대부분 같은 곳. 메가박스, CGV 각각 똑같은 내부 구조이기 때문에, 나중에 영화를 생각하면 어디에서 봤는지 기억이 안난다. 예전에는 극장표를 모으는 재미가 있었는데, 이제는 영수증 같은 것을 주니... 수집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버리고 싶은 것이 되어 버렸다. 티켓을 발매하는데 비용이 많이 들을 것 같지도 않은데. 아니면 티켓을 대신할 수 있는 뭔가를 해주면 더 좋지 않을까? 원가 절점을 위해서 어쩔 수 없겠지만. 그렇게 할수록 고객 충성도는 떨어진다. 그냥 시간에 맞춰 영화를 보는 것이 아니라, 더 재미있는 경험을 만들어 주는 그런 극장이 생길 수는 없는 것일까? 극장에서 파는 음식.. 2017. 5. 16.
[BP/MOVIE] AVP 에일리언 대 프레데터(Alien vs. Predator 2004) 시리즈 BP's : 에일리언 커버넌트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 생각해보면 에일리언 시리즈가 꽤 많다. 에일리언 단독 시리즈 뿐 아니라 프레데터와 함께 나오는 에일리언 대 프레데터는 AVP라고도 불리는데. 2004년 에일리언대 프레데터, 2007년 에일리언대 프레데터 레퀴엠이 있다. 일단 이 영화들은 에일리언과 프레데터를 한번에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이건 자장면과 짬뽕을 함께 먹을 수 있다는 짬짜면과 비슷한 장단점이 있다. 집중을 할 수 없고, 뭔가 어설픈. 세계관도 모순되는 부분들이 있다. 나름의 재미는 있지만, 아무래도 프레데터 시리즈보다는 수준이 많이 떨어져 버렸다. 2007년 출시된 에어리언 대 프레데터 레퀴엠은 더 이상하졌다. 특수효과가 부족해서 그런지, 마치 화면이 고장난 것처럼 전체적으로 어둡.. 2017. 5. 15.
[BP/MOVIE] 탱크보다 강한 다섯 남자들 - 퓨리(FURY 2014) BP's : 2차 대전은 많은 영화 소재로 활용됐다. 특히, 연합군과 독일군 간 전투는 주요 전투마다 영화로 만들어져서 조각 조각 퍼즐을 맞추다보면 2차대전사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어릴 때 봤던 2차대전 관련 영화는 대부분 스토리가 비슷했다. 독일군은 사악하고, 연합군은 선의의 편에 서 있는 구도. 물론 전쟁을 일으킨 독일군, 일본군들이 악한으로 나오는 것은 당연해보이지만, 어느 조직이나 다른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이 있고, 본인의 의지에 따라 '나는 독일군이지만 이 전쟁은 명분도 실리도 없기 때문에 참전하지 않겠다'라고 하면서 숨어버린 독일 청년도 있지 않을까? 2차대전에 참전한 연합군도 꼭 선의 편이 아니라. 그들도 실수를 할 수 있고, 잘못된 생각을 할 수 있는 인간이며 역사의 소용돌이.. 2017. 5.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