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NET] 김어준의 파파이스 146회 방청- 스텔라데이지호 실종자를 찾아라

BP's : 대통령 탄핵, 새로운 대통령 선거가 끝났기 때문에 이전보다 사람들은 줄었지만, 여전히 벙커1은 한가득.

그래도, 늦게와도 볼 수 있다. 물론 자리에 앉으려면 적어도 오후 4시 이전에 도착해야 한다.

1부 앞부분은 못 봤는데, 아마도 정청래 전의원과 주요 뉴스 총수 브리핑이 있었을 것 같다.

내가 갔을 때는 K스포츠 노승일 부장,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김용민 변호사가 나와서 이야기 중이었다.

예전에 박주민 변호사가 이슈가 있을 때마다 자주 나오셨는데, 김용민 변호사도 자세히 보면 주요 사안 중심에 계신다.

박근혜 5촌 살인사건, 국정원 유우성씨 간첩조작사건, 북한식당 종업원 사건 등… 대부분 중요한 사안에 참여하고 계신다. 박주민 변호사가 의원이 되어서 맹활약을 하는 것처럼. 김용민 변호사도 나중에 더 영역을 넓히셨으면 한다.

총수는 노승일 부장이 3개월째 월급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법원에 다니고 생계를 유지하는데 도와줄 방안이 필요하다고 고민을 해보겠다고 얘기를 했다. (총수는 이런 실질적인 부분에서는 매우 꼼꼼하다.)

다행히 안민석 의원이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한 노승일 부장 후원 모금이 예상보다 높아서 이 문제는 해결될 것 같다.

바른정당 황영철 의원이 나와서 자유당으로 가려고 했다가 복귀한 뒷이야기에 대해서 해주셨다. 순간의 선택이었다고. 말 못할 사정도 있었겠지만. 아무튼 속사정을 애기해주고 가셨다.

총수는 최근 분위기로는 정당 지지율 순위가 뒤바뀔 수 있으니...상황이 바뀔 것이라고…

리얼미터 권순정 실장은 대통령 선거 이후 정당 지지율 변화.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등에 대해서 얘기를 해주셨다. 자세한 내용은 금요일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

생각보다 많은 변화가 있었고, 앞으로 각 정당이 모두 2위를 위해 경쟁하는 환경이 될 것이라고.

총수는 조국 민정수석의 외모 패권주의가 지분을 높이고 있다며, 외모 민주주의를 위해 견제해야한다고 주장..

김민석 더민주 민주정책원장께서 이번 선거 의미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셨다.

가장 많은 시간 이야기를 하셨는데, 너무 길게 해주셔서 집중도가 떨어졌다.

말을 막힘 없이 아주 잘 하시는데, 뭔가...핵심이 안잡힌다.

대학 때 학생회 간부가 얘기하는 것 같은 느낌.

정치인으로서 다시 재기하기 위해서는 다른 인기있는 정치인들을 참고하셨으면 좋을 것 같다.

박찬호 전 투수가 연상됐음.

총수도 질문 하나에 답을 너무 길게하시니까 질문을 줄인…

이날 가장 주목됐던 것은 마지막으로 등장한 박주민 의원.

선거 관련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 줄 알았는데. 스텔라 데이지호 침몰 사고 실종자 가족과 함께 이 사고에 대해서 얘기해주셨다.

대선 중에 총수에게 긴급히 연락해서 이 문제를 꼭 다뤄여 한다고 얘기했다고 한다.

박주민 의원은 참...대단한 분이다. 국회의원이 되어도 변한게 없다.

실종자 가족 대표로 나오신 분은 지금은 실종상태니 ‘유가족’이라는 말을 쓰지 말아달라고 당부하셨고.

관심을 더 많이 가져달라고 했다.

외교부, 해수부 등이 실종자를 찾기 위해서 노력할 수 있었는데도 안한 부분.

문재인 대통령 당선이 확실시 되자 갑자기 실종자 수색을 중단한 점…

세월호 이후에도 해난 사고에 대한 매뉴얼이 여전히 존재하지 않아서 향후에도 비슷한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어하셨다.

대선 때문에 스텔라데이지호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낮을 수 밖에 없었는데. 실종자 가족 입장에서는 소극적인 정부 대응. 상대적으로 관심을 갖지 않는 언론에 문제 제기를 했다. 새로운 정권 등장 이전에 사건을 은폐하려는 움직임이 있었다고… 그리고, 한 회사가 이같은 일을 진행한 것이 아니라 뒤에서 큰 힘?이 작용한 것 같다고… (중간 중간 외무부와 해수부 대응에 대한 이야기를 듣다보면… 화가 치밀어 오를 정도다..)

또, 해상사고가 계속 발생하는 것이 이명박 정부 때 규제 완화를 통해 노후 선박을 계속 운영할 수 있게 한 것이 문제가 크다고 지적했다.

세월호 뿐 아니라 이번에 문제가 생긴 스텔라데이지호도 일본에서 사용연한이 다한 선박을 구입해서 유지보수해서 쓰다가 문제가 발생했고, 이렇게 노후화된 문제가 있는 선박 29척이 여전히 바다 위에 있어 언제든 대형사고가 다시 일어날 수 있다고 한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제대로 지원과 조사가 이뤄졌으면 한다.

스텔라 데이지호 침몰 사고는 폴라리스 선사의 벌크선 스텔라 데이지호(영어: Stellar Daisy)가 2017년 [[3월 31일] 한국인 8명, 필리핀인 16명을 태운 채 우루과이 인근 남대서양에서 침몰된 사고인데, 구명뗏목을 타고 탈출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조난 이후 비가 계속 와서 충분히 식수를 확보할 수 있었고, 배 안에 구명장비, 낚시도구 등이 있어서 충분히 생존할 여건이 되기 때문에 수색 작업을 해서 찾아야 한다고…. 모두 무사히 돌아오시기를….

다음주 파파이스는 노무현 대통령 서거 8주기를 맞아 벙커1이 아니라 26일 금요일 광주에서 노무현재단과 함께 진행한다. 이 때문에 업로드는 좀 더 늦어질 것 같다.

그리고, 5월 20일에는 시민 문화제가 진행된다.

5월20일(토) 광화문광장, 〈사람사는세상 시민문화제〉

유시민·안희정·이재명의 ‘광장토크’, 김장훈·안치환·조PD·조관우·크라잉넛·장필순·우리나라 등 한무대

http://www.knowhow.or.kr/web/board/boardView.php?pri_no=999462865&menuId=01010101&meta_id=found_news

김용민 변호사와 노승일 부장

국정농단 사건에서 큰 역할을 했지만. 그 뒷일을 감당하기 위해서 현실적인 어려움에 처해 있다고.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지 몰라서. 만날 때마다 고기를 사주고 있다고..

하지만, 생활비와 경비는 감당할 수 없어서 고민이라고...

다행히 안민석 의원과 박창일 신부께서 이 문제를 해결해 주셨다. 다행이다.

김용민 변호사께 주목...앞으로 역할이 더 기대된다.

바른정당 황영철 의원

리얼미터에서 최근 정당 지지율..그리고 대선 전후 후보 지지율과 정당지지율에 대해서 설명

큰 변화가 오고 있다.

김민석 민주정책연구원장께서 선거 전후 과정을 설명해 주셨다.

밤낮 없이 뛰어다니시는 박주민 의원

스텔라데이지호는 세월호의 연장선상이지만 큰 주목을 못 받고 있다.

실종자들 꼭 돌아오시길...

김어준의 파파이스 방청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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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김어준은 대한민국의 언론인, 시사평론가다. 1998년 딴지일보를 창간했으며, 2011년에는 딴지라디오 나는 꼼수다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외에도 김어준의 뉴욕타임스 등 방송에서 시사평론가로 활동하였다. 대한민국에서 인터넷 미디어 '팟캐스트' 시장이 활짝 열리는 결정적 계기를 제공한 주역이다.

위키피디아

https://ko.wikipedia.org/wiki/%EA%B9%80%EC%96%B4%EC%A4%80

나무위키

https://namu.wiki/w/%EA%B9%80%EC%96%B4%EC%A4%80

딴지일보 김어준 총수는 매일 오전에 TBS 뉴스공장이라는 라디오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월~금) 진행한다.

이 프로도 재미있음.

김어준의 뉴스공장

http://www.podbbang.com/ch/12548

딴지일보

http://www.ddanzi.com/

딴지일보 위키피디아

https://ko.wikipedia.org/wiki/%EB%94%B4%EC%A7%80%EC%9D%BC%EB%B3%B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