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강릉이나 부산에 비해 목포는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래서 목포는 더 좋고, 아직 사람들이 몰리지 않은 곳
목포를 몇 번 가봤지만
그냥 목포만 가기에는 아쉽고, 목포 + 해남을 가면 아주 훌륭한 국내 여행이 된다.
요즘은 무엇이든지 현지에 가지 않아도 먹을 수 있고, 즐길 수 있기 때문에 특색있는 곳이 많지 않지만
그래도 목포에서만 즐길 수 있는 것들이 있다.
하지만 사진이나 리뷰, 유튜브로 본 것에 비해서 실제로 그 만큼의 느낌을 받지 못한 곳도 많다.
호평이나 극찬을 한 곳 중에도 나와는 맞지 않은 곳들.
사진이 멋지게 나오지만... 그게 다였던 곳..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쑥꿀레와 유달콩물의 콩국수, 궁전생고기의 호박찌개였던 것 같다.
쑥꿀래는 다른 곳에서 전혀 볼 수 없는 스타일의 간식이고.
유달콩물의 콩국수는... 흠. 이 가격에 먹을 수 있는 콩국수 중 가장 우등생.
중화루의 자장면도 이제는 사라진 용산의 용궁 간짜장이 생각나는 옛날 맛.
궁전생고기의 고기도 좋았지만, 고기는 다른 곳에도 잘하는 곳이 많았으니....
금메달 식당은 법인 카드가 없는 현지인들에게는 ? 이라는 반응의 곳이었고,
실제로 큰 감흥이 없었다. 반면 가격은 매우 비쌌다.
코롬방제과의 새우 바게트도 과대 평가 됐다는 생각이..
국립해양 문화재 연구소의 신안 해저 유물은 감탄할 정도였고
숙소는 창성장이 괜찮았다.
목포를 KTX 타고 가면 용산역에서 2시간 40분 정도 소요되는 데
구시가지가 목포역과 걸어가도 될만큼 매우 가깝기 때문에 당일 여행도 가능하다.
일상의 탈출이 필요할 때 좋은 여행지 중 한 곳.
추천 | 보통 | 비추천 |
쑥꿀레 | ||
유달콩물 | ||
중화루 | ||
궁전생고기 | ||
오거리 식당 | ||
장터 | ||
손소영 갤러리 카페 | ||
코롬방제과 | ||
금메달 식당 | ||
국립해양 문화재 연구소 | ||
갓바위 | ||
운림산방 | ||
창성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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