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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국내여행기

[BP/목포] 아침 콩국수 - 유달콩물

by bass007 2019. 7. 12.

BP's : 전국구 콩국수집 유달콩물. 

강산옥, 진주회관 등과 함께 콩국수로 잘 알려진 집. 

지난번 목포 방문시 여기를 못가서 꼭 가야할 목록에 포함시켰다. 

여기는 아침식사가 가능한 곳이라 오전 7시에 문을 열고 

콩국수 말고도 돌솥비빔밥, 콩나물국밥 등 품목도 판매. 

가게 안에서 많은 사람들이 돌솥비빔밥과 콩나물국밥을 먹고 있어서 문화 충격 받았다. 

다 콩물, 콩국수 먹고 있을 줄 알았는데. 

여기는 콩이 2종류,

검은콩물과 노란콩국수를 주문했는데, 맛은.....당연하겠지만 살짝 다르다. 

진주회관이나 강산옥이랑 비교하면 콩물은 상당히 묽다. 진주회관이 100%라면 여기는 50% 정도...

진주회관이 떠 먹는 요거트라면, 유달콩물은 마시는 야쿠르트 느낌..(야쿠르트 아주머니가 주시는 그 작은 야쿠르트)

생각보다 묽어서 놀랐음. 

콩국수집을 들려보면 너무 묽은 콩물을 쓰는 곳들이 있는데... 그런 곳들은 뭔가 부족함이 느껴진다. 

유달콩물은 진득함과 묽음의 비율을 기가막히게 잡아서... 

묽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부족하지는 않는....그런 느낌... 

면은 소면. 묽은 콩국과 잘 어울린다. 

콩국수만 판매하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반찬들이 있다. 오징어젓갈과 김치 등...

반찬은 알아서...

유달콩물이 서울에 있으면 진주회관이나 강산옥의 좋은 경쟁자가 됐을 듯. 

어디가 좋다고 할 것 없이...맛의 색이 다르다. 

을지면옥과 우래옥이 다른 것처럼... 

 

상호 : 유달콩물 

주소 : 전남 목포시 대안동 11-5

전화 : 061-244-5234

추천 : ★★☆

재방 : 목포가면 한번 들릴만한 곳  

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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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달콩물은 본점이 KTX 목포역 맞은편에 있고, 목포안에 매장이 4곳 있는 것 같다 

맞은편에 서울냉면이 있음. 여기 다음에 가보려고 함 

간판도 콩물색? 

뭔가 좀 많다. 

영업시간이 오전 7시부터 시작하는 것이 특이 

서민 갑부셨구나... 

가격은 이렇다. 올랐음. 

지방이지만 가격은 서울수준 

지방의 음식 가격은 서울과 비슷하다. 

고기가 조금 저렴 

반찬은 여기서 알아서 

2층도 있다.  

아침이라 준비가 한창 

다른 분들은 콩나물국밥, 돌솥비빔밥을...

밥맛 좋은 콩국수집 

이거 장독대 식당에서 본 밥짓는 기계다. 

이런 기계 볼 때마다 드는 생각은...누가 이걸 생각하고 만들었을지...

왼쪽은 검정콩물, 오른쪽은 노란콩국수 

자신이 원하는대로 주문이 가능. 나는 노랑콩 느낌... 

양이 상당하다. 곱배기는 어떻길래 

검은콩물 

소면... 이날 잘 안삶아졌는지 중간에 아직 안익은 부분도 있었음 

콩국수에 소금을 넣느냐? 설탕을 넣느냐?는 

탕수육 양념을 찍어먹느냐? 부어먹느냐?와는 전혀 다른 문제다. 

맛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 

그래서 나는 절반은 그냥 먹고, 나머지 절반은 소금을 조금 넣어보고, 설탕을 조금 넣어본 뒤 먹는다. 

3가지 맛으로 즐길 수 있음 

목포는 설탕 위주인 것 같다.  

설탕 뿌리기~ 

목포의 유명 콩국수집....

유달콩물. 유명세만큼 한번 와볼만 한 곳. 

아침식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먹을 것 많은 목포에서... 아침식사로 적합 

콩국도 사옴... 집에서 먹어보니...

흠... 다음에는 콩국은 안사올 것 같음 

오늘도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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