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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국내여행기

[BP/목포] 애호박찌개 - 궁전생고기

by bass007 2019. 7. 13.

BP's : 오거리식당 맞은편에 있는 궁전생고기. 

고기집인데 여기에서 꼭 먹어야할 것은 애호박찌개. 

애호박과 고기를 아주 얇게 잘라서 얼큰하게 찌개로 만들어 주는데. 

이게 맛이 -_- b 

목포에서 먹은 것 중에 나는 이 애호박찌개가 기억에 남는다. 

고기도 상태가 좋다. 

특이하게 차돌박이를 생으로 먹을 수 있다. 

오거리식당의 살아있는 방게에서 놀랐는데, 생 차돌박이는 다시 문화 충격... 

그런데 생각보다 부드럽고 먹을만했음, 육회라고 생각하고... 

하지만, 그래도 구워먹는게 좋아서 나머지는 구워 먹었음. 

반찬들도 아주 좋고, 고기 상태도 좋다. 

물론 서울에서도 좋은 고기집들이 많지만...이 정도 수준의 고기를 이 정도 양으로 먹으려면 3배 정도 더 가격이 높을 것이다. 

고기 먹고 싶을 때 후회 없이 먹을 수 있는 곳... 

애호박찌개는 필수 

 

상호 : 궁전생고기 

주소 : 전남 목포시 무안동 6-5

전화 : 061-242-9298

추천 : ★★◐ 

재방 : 목포에 오면 여기는 다시 꼭 방문

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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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목포 구도심은 익숙해졌음. 

아 저 이상한 루미나리에는 왜 만든 것일까?

예산이 얼마일지, 추진한 사람이 누구일지...

오거리식당은 저녁에도 성업중

맞은편의 궁전생고기... 

내부는 이렇다. 

깔끔... 

손흘림 글씨로 쓴 메뉴판이 인상적이었다. 

그러고 보면... 일반적인 메뉴판은 품목과 가격만 써있는데, 

여기는 설명이 있다. 

고기 상태 좋음 

깔끔한 반찬. 

된장이 맛있었음. 

고기 먹을 준비 하고... 

아 파무침도 뺴먹을 수 없다.  

서비스로 나온 생 차돌박이 

그냥 먹기 어려워 보였는데, 못 먹을 것 같으면 구워서 먹으라고... 

그래도 한번 먹어봅시다.... 

기름장에 찍어서... 

이미 기름이 많은데 -_-; 

하나는 경험 삼아 먹어보고... 

치이익 ~

고기가 아주 멋지다 

생차돌박이도 맛을 봤으니.. 나머지는 구워서 

쌈을 쌌다. 된장이 인상적이었음. 

고기 양도 넉넉하다. 1인 1인분이면 됨 

치이익~ 

반찬들..... 

상추도 싱싱 

고기는 살짝만 구워서

이 것이 바로 애호박찌개

밥도 하나 나오고... 

이 애호박찌개는 나오자 마자 먹어야 함. 

밥을 얹기로.... 

이 맛의 조화를 어떻게 냈을지...

맛있음. 

땀을 뻘뻘흘리면서도 계속 먹었다. 

궁전생고기.... 궁전애호박찌개로 바꿔도 될 듯. 

오래된 카페. 

밤이되면 구도심은 썰렁하다. 

사람들이 안다녀서 무서울 정도... 

오늘도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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