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느무느무 덥다.
바다는 싫고 산으로 들어가고 싶지만 만만치 않다.
더군다나 캠핑장에는 행락객들이 많아져
크고작은 다툼도 많다 한다. 그래서 캠퍼들은 아예 사람들이 안모이는 곳을 찾아 다닌다 한다.
오늘은 서울에서 캠핑을 하기로 했다.
우하가 아직도 병원에 있기 때문에 문병 겸 캠핑으로..
뭐 먹겠냐고 물어봤더니 떡볶이가 먹고 싶다해서 병원전에 들렀다.
대한민국 0.1% 떡볶이 전문가 기질을 살려 떡볶이를 분석해보려 했지만. 뭐 아는게 있어야지..옆 집보다 맛있게 보인다.
병원 휴게실 우리가 전세 냈다.
탁구공은 부침개를 싸왔다. 으~~ 비오는 날이었는데 무지 맛있었다.
나름 캠핑 분위기 나지 않냐?
조금씩 사온 것을 풀어 놓으니 진수성찬이 따로 없다.
뭐 멀리 캠핑 갈필요 있겠어?
부침개 정말 맛있었음.
우하는 병원에서 유니프레임 카달록 가져다가 뭐 살지 다 결정해 놨다. 이렇게 접어논 부분이 살 것들.. 어..렌턴 괜찮네...
병실 곳곳에 캠핑장비가 있다. 타잔형님께서 스노픽 에어매트 바람 넣는 시범을 보여주심..
치킨도 먹었었군. 뒤에 사기꾼 아저씨 보인다. 뒤통수 한대 때려주고 싶음...
바리스타 지의 드립은 병원에서도 끊이지 않는다. 맛있는 커피를 내려주셨음. 유니프레임 커피포트세트 무지 부럽다.
필드에서 활약 기대 기대~
침낭과 릴렉스체어.. 다 쓸모가 있었음. ㅋㅋ
커피 무지 맛있었음.
나 도망칠래~~
우하야...빨리 나아라..놀러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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