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MOVIE] 빅(BIG 1988) - 톰행크스, 엘리자베스 퍼킨스
BP's : 어떤 배우의 대표작은 흥행 여부와 상관없이, 그 배우를 어떤 영화에서 처음으로 인지했는지에 좌우되는 것 같다. 톰행크스를 라이언일병 구하기에서 처음 본 사람이 있을 수도, 시애틀의 잠못 이루는 밤에서 볼 수도, 터미널, 포레스트 검프, 설리 에서 볼 수도 있다. 그렇게 처음 본 이미지는 나중에 그가 어떤 변신을 해도, 크게 바뀌지 않는다. 그렇게, 처음 인연이라는 것이 중요하다. (어떤 사람은 숀 코넬리를 인디애나 존스 아빠로 기억하지만, 어떤 사람은 007로 기억한다) 톰행크스는 나에게 빅에서 나온 배우다. 처음에 빅을 보고 톰 행크스라는 배우에게 친밀감을 느꼈다. 지금 나오는 영화는 원숙한 중년이지만, 1988년만해도 톰 행크스는 헐리웃을 대표하는 젊은 배우였다. 졸타라는 기계에 소원을 ..
2017. 1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