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자전거를 쾌적하게 탈 수 있는 날이 사실 몇 일 안된다.
여름에는 더워서
겨울에는 추워서
봄 가을은 꽃가루에 바람 불어서...
그래서 자전거 타기 좋은 날에는 다른 것들은 좀 미뤄두고
시원하게 한바퀴 돌아보는 것이 좋다.
마음 같아서는 좀 멀리 나가고 싶지만... 서울 둘러 보는 것으로...
대한민국에서 자전거는 공용재이기 때문에
눈에 보이지 않으면 사라진다.
꼭 자리를 비울 때는 제대로 자물쇠를 채워놓아야 하고
될 수 있는한 시야 내에 두는 것이 좋다.
브롬튼은 작은 크기도 편하지만 가방이나 부속품들이 편리한 것들이 많다.
전면에 장착할 수 있는 이 가방은 버튼 하나로 장착이 가능하고
떼어 놔도 자전거 가방처럼 안보인다.
무인양품에서 구입한 이 작은 소품은
라이트다.
자전거 라이트를 대용으로 쓸 수는 없지만
밤에 켜두면 식별하는데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작고 탈착이 쉽다.
파젠다에서 커피 한잔.
오래간만에 사장님을 뵈었다.
매번 방문할 때마다 아르바이트생 밖에 없어서 가게 넘기신 줄 알았는데..
다행히 계셨다.
아주 잘 쓰고 있는 헬멧과 자전거 장갑
미국 출장 가서 구입했는데 한국 가격이 더 쌌던 ㅠ ㅠ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기분.... 자동차를 타는 것이나 걷는 것과 또 다른 재미다.
이벤트 하는 곳에서 공짜로 닭꼬치도 먹고..
파이어!
공짜라서 더 맛있지는 않았음.
(-_-; 먹는 것에는 엄격한 편)
단풍을 보기도 좋았다.
자전거의 매력은 흠....
자동차나 걸을 때는 못 느꼈던 계절의 변화, 새로운 길을 갈 때의 기쁨?
주위 배경이 적당히 바뀌는 느낌일 것이다.
영화를 본다면 딱 적당한 수준의 속도로 전개되는 이야기...
자동차는 너무 빨리 감아서 내용을 제대로 알 수 없고
걷는 것은 너무 느려서 뭔가 답답하다.
물론 자동차와 걷기의 장점도 있지만.
나는 자전거의 느낌, 속도, 재미가 좋다.
오늘도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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