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문래동에 있는 오복순대국.
순대국 애호가들이 좋아하는 집.
직접 만든 아바이 순대, 잘 삶은 수육을 함께 판매하는 곳.
이제는 인기가 많아져서 상시 대기를 해야하는 집.
토요일에는 점심 장사만 하고
대부분 영업 마감 이전에 재료가 떨어진다.
토요일에는 영업시간이 짧고 사람들이 많이 몰리기 때문에
문 열기 전에 가지 않으면 30~1시간은 기다려야 한다.
고기가 한접시 나오는 정식과 아바이 순대가 따로 나오는 아바이 순대국이 대표 메뉴.
우거지가 들어가 있어서 서걱 서걱한 식감이 있는 아바이 순대가 별미.
순대국 자체로만 본다면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지만
아바이 순대와 잘 삶은 고기가 맛을 배가 시켜준다.
사람들이 너무 몰리니 더 인기가 많아졌는데
멀리서 오거나 한참 기다릴 정도는 아니지만 근처에서 갈만한 순대국
상호 : 오복순대국
주소 :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4가 6-5 1층
전화 : 02-2677-4183
추천 : ★★★★☆
재방 : 근처에서 대기시간 없다면...
주차 : 불가
영업시간 : 일 정기휴무 (매주 일요일)
월~금 11:00 - 22:00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토 11:00 - 14:00
위치 :
착석. 수저는 테이블 측면에 있다.
아바이 정신 + 순대 정식
잘 만든 아바이 순대와 잘 삶은 고기 한 접시가 나온다.
고기 아주 잘 삶아졌다.
토요일은 일찍 아바이 순대와 수육이 떨어져서
12시 30분 정도면 순대국만 가능.
이 것도 대부분 영업시간 전에 끝난다.
토요일은 점심 영업만 하심
김치는 무김치와 배추김치.
추가 김치는 각자 알아서 덜어 먹으면 된다.
배추김치보나는 무김치 쪽이 순대국과 더 잘 어울렸다.
양파와 매운 고추도 나온다.
-_-; 숨 막힐듯한 고추였음.
된장
아쉬운 점은
여기 새우젓 그릇을 따로 안주신다.
여기 위에 접시가 있어서 새우젓을 올리는 것인 줄 알았는데
그냥 뚜껑으로 쓰는 것.
그럼 어디에 새우젓을 담느냐?고 여쭤보니(옆 테이블에서)
공기밥 뚜껑이나 바로 순대국에 넣어서 먹거나 순대접시에 넣어서 먹으라고 -_-;
좀 당황스러운 규칙
아무튼 어쩔 수 없이 따르기는 했지만
그러면 새우젓 용기에 손잡이 달린 제대로 된 덮개를 놓거나
아예 덜어서 주는 것이 맞을 것 같다.
접시 바닥이 움푹 패여서 용기 안에서 새우젓에 닿을 수 있고
손잡이가 없으니 어디를 잡아야 할지 모르겠음.
새우젓 수준은 좋은데 뚜껑과 용기는 개선이 필요하다.
순대국 한상 차림
순대국 안에는 기성 순대가..
그리고 여러 부위의 고기가 들어 있다.
새우젓은 다른 사람들처럼 공기밥 덮개를 뒤집어서 놨음. -_-;
우거지가 들어간 아바이 순대...
아주 맛있었다.
수육도 훌륭했음.
잘 어울렸던 김치
여러 TV 프로그램에 나온 것 같다.
가격은 순대국 9000원, 아바이 순대국(순대국 + 아바이 순대) 1.4만 원, 정식 순대국 1.3만 원.
대부분 주위에는 이 두 가지 메뉴를 주문했었고
수육을 주문하는 분도 많았다.
아무래도 점심이고, 기다리는 사람이 많다보니 술을 드시는 분은 거의 없었음.
빨리 먹고 빨리 일어나야 하는 분위기
무김치 올려놓고...
주방쪽의 셀프 반찬대에 가면 매운 고추가 있다.
맛의 변주를....
국밥 한그릇의 만족감.
문래동 골목을 돌아다니는 것도 재미있었다.
여기도 얼마 뒤에는 빌딩으로 바뀌겠지...
오늘도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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