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우리나라에서 우동 1등이라고 생각되는 집.
합정역 교다이야.
예전에는 이렇게까지 사람이 많지 않았는데
이제는 대기 1시간은 기본인 듯.
그래도 다른 식당들과 달리 번호표 주고 어느 정도 대기해야한다고 알려줘서
다른 곳 돌아보다가 편하게 입장할 수 있음.
가격도 좀 더 올려도 될 것 같은데 적당하다.
단품 메뉴와 세트 메뉴가 있는데 우동만 좋아한다면 단품을....
세트 메뉴는 유부초밥과 튀김, 샐러드가 같이 나온다.
이번에는 세트 메뉴를 주문했지만
다음에는 단품으로 주문할 것 같음.
이 곳의 숨은 메뉴는 오뎅우동.
그냥 오뎅을 넣어준 것이 아니라 전혀 다른 맛의 오뎅을 넣어준다.
어묵처럼 생긴 만두라고 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
아무튼 이날 베스트로 우동이 아니라 이 오뎅만 먹고 싶을 정도로 좋았음 :)
사누끼에 유명한 우동집들을 몇 군데 가봤는데
교다이야 정도면 그 중에서도 우등생.
상호 : 교다이야
주소 : 서울 마포구 합정동 370-8
전화 : 02-2654-2645
추천 : ★★★★☆
재방 : OK 조만간 방문
위치 :
교다이야 앞에는 언제나 사람들이 많다.
대기 1시간은 예상해야 한다.
안에 들어가면 번호표를 주시고 어느 정도 대기 시간이 걸릴 것 같은지 알려주심
주변 구경하다가 1시간 뒤에 입장
우동에 진심인 곳
내부는 작지만 빠르고 친절하게 운영되고 있다.
계속 수타면을 만드는 소리가 들리고
그 와중에도 손님들 나가면 주방에서 인사를 하심.
복잡해도 깔끔하게 관리 된다.
예전에는 그냥 음식 맛있으면 됐는데
이제는 접객이나 전체적인 분위기가 식사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오뎅 우동 정식
오뎅 우동과 튀김, 유부초밥 한 개가 나옴.
나처럼 욕심쟁이는 세트로...
이 날의 베스트... 오뎅 우동
그냥 동그란 오뎅인 줄 알았는데
만두처럼 안에 버무린 내용물이 있다.
부드럽고 씹는 맛이 적당히 있다.
튀김도 훌륭
샐러드는 평범했다.
튀김을 찍어먹는 간장
단무지
냉우동 정식
면발이 완전히 다르다.
사누끼 갈 필요 없음.
냉우동 정식에 나온 튀김
장국에 찍어서 먹는다
냉우동 세트 전경 샷
탱글탱글... 다른 우동집에서는 만나기 어려운 탄력감.
숙대입구역 미와쿠 정도가 이 정도 면발을 낼 수 있을 것 같다.
후루룩~
후루루룩~~
기계로 뽑아낸 우동과는 완전히 다른 종류의 우동 면
그리고 감동이었던 오뎅
이것만 팔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음.
유부초밥도 괜찮다.
중간 중간 튀김을 같이 먹는다.
국물도 우등생...
우동 국물이 이 정도는 되어야지..
깻잎 튀김이 아주 맛있었다
바사삭~
바사삭~~
다카마쓰에서 우동을 너무 많이 먹어서 질려버린 뒤
몇 년간 우동을 먹지 않았는데...
이 날 교다이야 우동은....
이 정도 우동이라면 다시....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음.
오늘도 날씨가 맑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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