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나에게 음식점에 대한 인터넷 정보는 거의 믿지 않고 참고만 하는 정도이지만
어떤 것이 진짜인지 몰라서 직접 가서 경험해봐야 하는 때가 있다.
특히 멀리 있는 식당이나 숙소의 정보의 신뢰도는 0에 수렴한다.
식당에 대한 좋다, 나쁘다의 구분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이건 누가봐도 분명한데, 의도됐거나 맛에 대한 기준이 완전히 다를 때 당황스러운 사실을 마주한다.
유치회관도 마찬가지.
어떤 사정이 있는지 모르겠는데,
수원에 있는 2개의 유치회관과 분당에 있는 1개의 유치회관은 서로 다르다.
음식점은 프랜차이즈가 아닌 이상(사실 프랜차이즈도 본점과 분점은 많이 다르다)
상호만 같은 경우도 많다.
유치회관은 수원 시청쪽과 분당점은 색은 비슷하지만 농도가 나른 식당이었고,
북문 유치회관은 완전히 다른 곳이었다.
그냥 해장국집.
물론 북문 유치회관을 더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나는 본점이 월등히 더 좋다.
본점과 비슷한 분당점도 뭔가 아쉬워서 먹으러갈 때는 좀 멀어도 본점을 선호...
아무튼 서울로 가는 버스에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서 먹었는데..
이름만 같고 다른 음식이 나와서 당황했음.
상호 : 북문 유치회관
주소 : 경기 수원시 장안구 수성로340번길 59
전화 : 031-245-2880
추천 : ★★★☆☆ 수원 시청 유치회관과 다른 유치회관
재방 :
주차 : 가능
영업 시간 7:00 ~22:00 (변동 가능)
위치 :
장안문은 언제봐도 멋지다.
수원만 가도 이렇게 볼 것이 많다.
흠... 상호는 같은데.
광교 유치회관이라고 써있는 간판은 무엇일까?
사실 여기에서 발길을 돌렸어야 ㅠ ㅜ 했는데
수원시청까지 가기가 너무 귀찮았다
유치회관을 검색하면 3곳이 나온다.
수원 시청 옆.
판교쪽
그리고 수원 장안문쪽
수원 장안문쪽에 있는 북문 유치회관 방문
착석
메뉴도 좀 다르다.
분위기도 다르고...
김치와 깍두기, 단무지가 나온다.
이 조합은 어떻게 생긴 것일까?
북문 유치회관은 무생채 김치가 나옴.
무김치
평범
해장국 등장.
비주얼이 조금 다르고
잡곡밥이 나온다.
특이했던 단무지.... 왜 이렇게 나오는 것일까?
일행과 같이 먹는 반찬인데
먼저 젓가락이 들어가는 순간
다음 사람은 -_-;
선지도 나옴
먹어보니...
해장국이다.
그런데 수원시청 유치회관의 스타일과는 다르다.
우거지 해장국을 떠올렸을 때 느껴지는 맛.
맛은 사람마다 다른데..
내 취향은 아니었다.
포장도 가능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소주병과 전화기 모음.
모토로라부터 애니콜, 싸이언 등
우리나라 휴대폰의 역사가 가득했다.
오늘의 교훈..
본점과 지점은 다르다. 본점에서 언급을 안하는 이유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다른 식당.
그래도 궁금증은 풀렸다. -_-;
음... 생각해보니 수원 시청 본점에는 이렇게 써있었다.
어떤 사연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인계동 본점과 분당 직영점만 운영한다고..
다음에 가면 한번 물어봐야겠음.
오늘도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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