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회를 먹고 싶을 때 떠오르는 곳은 동명항, 여수 늘바다 횟집, 부산 민락동 회센터 정도.
회를 많이 먹었지만 아마도 그 때 기억이 가장 많이 남아있는 것 같다.
하지만 매번 동명항에 갈 수 없는 것.
서울에서는 그런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곳이 신길동 막내회센터였는데,
최근에 갔을 때 뭔가 아쉬웠다. 코스로 먹는 것도 양이 너무 많고.
아삭 아삭 세꼬시만 파는 곳이 있으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삼각지에 그런 막회집이 생겼다.
마케집.
식당보다는 회를 곁들인 횟집 느낌.
그래서 사람 많은 것을 피하려면 점심이나 좀 일찍 찾아가는 것이 좋다.
주 메뉴는 막회.
가자미와 오징어 기타 등등 생선을 세꼬시로 내주신다.
채소와 곁들여서 양념장에 찍어먹는데
양도 넉넉하고 꽤 만족스럽다. 이 정도를 유지한다면 당분간 동명항이 생각날 때 방문하면 좋을 듯.
그리고 식사가 훌륭하다.
회덮밥과 꼬막비빔밥이 있는데
회덮밥은 막회의 회를 얹어서 주심. 1인분으로 충분.
상호 : 마케집
주소 : 서울 용산구 한강로1가 152-1
전화 : 02-364-1336
추천 : ★★★★☆ 충무로 막회집의 젊은 버전. 회덮밥 우등생
영업 시간 : 11:00 - 02:00
재방 : 포장 가끔 하는 중
위치 :
젋은 분들이 주인장이신 듯.
수족관안에 다양한 해산물이 있다.
오징어회, 멍게, 딱새우 등 단품도 주문이 가능.
제로페이도 된다.
내부는 특이한 분위기.
나름 신경 썼는데
전체적으로는 뭔가 살짝 어색하다
특정 지역에서 오는 것인줄 알았는데
전국 각지에서 제철 회를 공급받는다고 써 있음.
내부는 이렇다.
저녁에는 주당들이 가득해서 엄청 시끄럽다.
삼각지에는 회사도 거의 없는데 왜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것일까?
그러고 보니 이 근처에 고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맥주집들이 많음.
메뉴판
가격은 살짝 높지만 대신 맛이 확실하다.
김
기본찬들
날치알과 갈치속젓
백김치
쌈
미역국이 기본으로 나온다.
어제도 먹었는데 이틀 연속 :)
가장 중요한 초장.
충무로의 막회집과 유사하다.
막회
채소를 아래에 놓고, 막회를 올렸다.
김이나 깻잎에 싸서 막회를 올린 뒤에 초장을 살짝 뿌려서 먹는 방식.
단맛과 신맛을 아주 잘 잡은 초장.
회덮밥도 주문
쓱싹 쓱싹
막회도 먹고
회덮밥도 먹는다.
회덮밥은 확실한 맛집
계속 들어간다
이쯤에서 나온 말...
지난번에 주문진에서 먹은 것보다 맛있다.
동명항 안가도 아쉬움을 달랠 수 있을 것 같음.
해물라면도 주문.
일반 라면보다 훨씬 비싸지만
해산물이 가득 들어있다.
후루룩...
오늘도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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