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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국내여행기

[BP/부산] 붕장어 회 - 무진장 횟집

by bass007 2022. 1. 14.

BP's : 기장의 붕장어회 전문점. 무진장 횟집 

다른 회도 팔지만 식당에 들어가보면 거의 다 붕장어회를 먹고 있다. 

붕장어회는 어릴 때 노량진 수산시장에 갔다가 

끔찍한 제조 방법을 보고 놀랐다가. 

너무 맛있어서 다시 놀란...

여기에서는 제조 방법을 볼 필요까지는 없다. 

주문은 붕장어회 그리고 전복죽

전복죽은 싯가라고 써 있어서 아주 비싼 줄 알았다. 

그래도 같이 먹으려고 주문했는데 나중에 보니 1인분에 1만원. -_-; 

말도 안되게 맛있었고, 양도 충분했다. 

기장에서 전복죽 인심은 넉넉한 듯. 

간단한 반찬과 비법 소스....(내가 붙인 이름) 

붕장어회가 나왔는데 양이 꽤 많았다. 먹어보고 적으면 추가 주문하려고 했는데 이 정도가 충분했음. 

그리고 나중에 전복죽이 나왔는데, 이건 2인분 부터 주문이 가능하다. 

시간이 좀 걸려서 나온 전복죽은 한 3.5인분은 되어 보였음 

헉.... 이걸 어떻게 다먹지 했는데....

너무 맛있어서 다 먹었음. 

붕장어 회 먹으러 왔는데 전복죽이 그 이상으로 맛있었다. 

이 날의 기억이 좋아서 붕장어 회 파는 곳과 택배하는 곳을 검색하기도 했음. 

 

상호 : 무진장 횟집 

주소 : 부산 기장군 기장읍 연화리 172-1

전화 : 051-721-2956

추천 : ★★★★◐

재방 : 매일 가고 싶음 

위치 : 

다음 플레이스 : 3.9 / 5 

네이버 플레이스 : 4.3 / 5 

구글맵 : 4.1 / 5 

사람 빠질 때 잘 왔다. 

여기 언제나 붐빈다고..

남천동 해변시장도 붕장어 회를 잘 한다고 하니 나중에 거기도 가봐야겠다. 

다른 횟감들도 수조에 가득 

도다리와 가자미.....

다음에는 이런 회도 같이 먹어봐야겠다. 

역시 여행은 여럿이 와야 좋은... 

가격은 이렇다. 

내부의 물 저장소

차 키 보관함 

포장판매도 가능 

지역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시는 듯 

수정과도 좋았다. 

이런 것은 거의 나올 때 마시는데

들어갈 때 한잔 나올 때 한잔.... 하면 더 좋음 :) 

내부는 아주 오래된 식당 느낌. 

입식과 좌식 좌석이 모두 있었다. 

해안가는 좌식 

이렇게 방으로 나눠져 있음. 

여기 구조가 원래는 식당이 아니라 여인숙 같은 곳이 아니었을까? 라는 생각이.... 

매뉴판 

상차림 

깔끔하게 나온다. 

된장 

마늘과 고추 

땅콩, 붕장어 뼈, 메추리알. 

메추리알 주는 곳은 무조건 좋음

초장 

백김치와 해초 

상추도 싱싱했다. 

그리고 등장한 붕장어 회 

다른 곳과 비교해서 더 얇고, 물기를 쫙 뺐다. 

옆 자리와 칸막이가 되어 있어서 먹기 편했음. 

그냥 초장에 찍어먹고 

쌈에 싸먹고 

고개 돌려서 바다도 보고 

또 싸먹고 

숟가락으로도 먹는다. 

양이 꽤 많았다. 

그리고 등장한 전복죽

추가 반찬과 함께... 

그동안 내가 먹었던 전복죽과는 조금 다른 맛이었다. 

좀 더 부드러웠다고 해야 하나. 

우유가 들어갔나?

아무튼 처음에는 전복죽이구나..이 많은 것을 어떻게 다 먹지 하고 먹다가 

어느새 바닥을 보았다. 

배가 불러서 근처 노점을 구경... 

바다를 보며 먹을 수 있는 노점이 많았다. 

다음에는 추양 아줌마 네 가봐야겠다. 

여러가지 해물을 모아서 3만원 4만원 5만원 이렇게 판매. 

좀 더 정비해서 멋지게 보이면 좋을 것 같은데 

그냥 이대로가 차별화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각 가문의 해녀 분들이 이름을 걸고 장사를 하심 

전복죽은 모두 같이 하시나보다. 

여기는 살짝 호객이 있었다. 

말린 갈치 

대변항..... 

낚시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래도 바다를 보니 좋구나 

뭐 잡핬는지 근처에 봤는데,,,,,그냥 낚시 자체를 즐기시는 것 같았다.  

김 파는 곳이 있어서 김 애호가로서 다량 구입...

그리고 다시 이동. 

기장에 롯데 아웃렛이 들어오면서 부산과는 다른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고 하는데 

거대한 카페들이 많았다. 

리조트도 생기고.... 

다음에 부산에 오게되면 기장에 숙소를 잡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 

오늘도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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