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OTT] HBO 역대 인기 드라마 순위 - imdb

BP's : 스트리밍 비디오 서비스가 많아졌지만 정작 볼 것은 점점 줄어드는 듯하다. 

알고리즘에 따라 추천해준다는 추천작들은 웬지 보고 싶지 않아서. 

이리 저리 카테고리를 옮겨다녀도 마땅히 볼만한 것이 없다. 

그냥 월간 주간 년간 순위 

역대 순위 이런 것으로도 분류해주면 좋을 것 같은데 

해쉬태그나 공감이 되지 않는 순위 분류는 오히려 보고 싶은 콘텐츠를 찾는데 방해가 된다.

(설마 OTT 업체들은 이것을 노린 것일까? )

아무튼 요즘은 넷플릭스나 왓챠보다는 HBO 드라마를 보고 있는데 

이 드라마들이 계약 기간 때문인지 나중에 봐야지 하고 저장해 뒀는데 

사라지는 경우가 가끔 있다. 

이럴 때를 대비해서 봐야되는 순서를 정리해두려고 함. 

약간 정서상 전혀 공감이 안되는 작품이 상위권에 있기도 하지만 참고할만하다. 

HBO 상위권 드라마 중에 추천하고 싶은 작품은 

더 와이어, 소프라노스, OZ 

더 와이어는 마약 갱들을 추적하는 경찰들의 이야기인데 너무 사실적이어서 다른 범죄 드라마가 시시해지게 느껴질 정도다. 처음에 재미가 없어서 빠져들기가 어렵다는 것이 단점인데 

그걸 극복하면 엄청난 몰입감을 느끼면서 볼 수 있다. 

소프라노스는 이탈리안 갱의 이야기. 이 역시 선과 악을 다시 생각하게 만들정도로 주인공의 방향성이 기존 드라마와 완전히 다르다. 

OZ는 흠... 감옥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인데. 미국 감옥에 가면 이런 경험을 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방영한 감옥 다큐멘터리랑 비교해도 너무 비슷해서 끔직할 정도. 

더 와이어와 OZ는 왓챠와 웨이브에서 볼 수 있고, 소프라노스는 웨이브와 넷플릭스에 있다. 

계약이 언제까지인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일단 빨리 보는 것이 남는 것. 

관련링크 : 

Best HBO Series - IMDb

참고로 

내가 최근 본 HBO 작품 중에 좋았던 것은

- 메어 오브 이스트타운(Mare Of Easttown 2021) 

추천 : ★★★★☆ 추리물을 좋아한다면

펜실베니아의 한 형사의 이야기로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과 그녀의 복잡한 일상이 미묘한 교차점을 보여준다. 

동네에서 발생한 살인사건과 오랫동안 같이 살아온 친구, 동창들의 얽혀있는 이야기로 거대한 음모는 아니지만 있을만한 이야기를 몰입감 있게 잘 표현했다.

케이트 윈슬렛의 원숙한 연기에 놀라게 됨. 예전 타이타닉의 그녀가 아니다. 

 

- 언두잉(The Undoing 2020)

뉴욕의 비싼 사립학교에 아들을 보내고 있는 상류층 그레이스 주변에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전혀 상관이 없을 것 같은 살인사건은 그녀와 가족의 삶을 완전히 바꾼다.

이 역시 살인사건 이야기. 니콜 키드먼과 휴 그랜트의 숙련된 연기가 좋다. 

추천 : ★★★◐☆ 니콜 키드먼은 늙지도 않는다. 휴 그랜트는 처음에 몰라봄. -_-; 

 

- 더 나이트 오브 (The Night Of 2016)

모범생이지만 우연히 파티에 가려다가 우여곡절 끝에 엄청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주인공.

그리고 자신의 결백을 입증해야 하는 과정의 이야기.

영국 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의 리메이크이고 쿠팡플레이에서 김수현, 차승원님 주연으로 리메이크 됐다. 

세 작품을 모두 봤는데 더 나이트 오브가 가장 재미있었다. 

상황에 따라 변해가는 주인공을 맡은 리즈 아메드(Riz Ahmed)의  

변호사역을 맡은 헐리웃 최고의 조연 전문 배우 존 터투로(John Michael)의 연기가 압권

추천 : ★★★★★ 일탈을 꿈꾸는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불행. 그리고 연쇄작용

 

[마음의 간식/Watcha play] - [BP/WP] 더 와이어 시즌 1 ~ 5(The Wire 2002 ~ 2008) - 데이빗 사이먼(David Simon) 감독

[BP/WP] 더 와이어 시즌 1 ~ 5(The Wire 2002 ~ 2008) - 데이빗 사이먼(David Simon)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