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라이딩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노점 카페.
원래 여기 꿀호떡 파는 곳이었는데,
계속 방치되어 있다가
노란색으로 깔끔하게 칠해지더니 커피가게로 변모.
그냥 커피가 아니라 제대로 드립해주시는 곳이다.
가격도 저렴, 원두도 선택할 수 있고, 샌드위치로 판매, 베리에이션도 많다.
커피맛 훌륭. 이 가격에 이런 커피를 마실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할 정도.
쿠폰도 주신다.
아쉬운 점은 아무래도 드립이다보니 시간이 많이 걸린다.
물론 드립커피가 더 맛있기는 하지만
바로 바로 주문해서 딱 10초만에 받을 수 있는 메뉴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커피한약방 같은 곳처럼 점심시간 사람 몰리기 전에 미리 아이스커피나 일반 커피를 만들어 놓고 따라주는 방식.
주변에 백다방도 있고, 쥬시도 있고, 스타벅스도 있고...
좀 더 가면 골드버튼 커피도 있다.
이런 카페와 차별화하려면 노점의 단점을 장점으로 살려서 주문하면 딱 10초만에 나올 수 있는 메뉴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지금의 메뉴가 너무 많아서 고르는 것이 어렵다. 공간의 한계 때문에 다양한 메뉴를 준비하는 것이 어려울텐데.
백종원 아저씨 전략처럼 과감하게 메뉴를 극단적으로 줄이고, 가격과 속도를 높이는 전략을 고려해보면 좋을 것 같음.
아무튼 주인장께서 의욕이 엄청나시고, 친절하시다.
부디 이 험난한 카페 상권에서 잘 이겨내시길... 응원하고 싶다.
상호 : 드립NIDA
주소 : 남영삼거리 고려에이트리움, 제순식당 앞
전화 :
추천 : ★★★★☆
재방 : OK
길가다가 발견한 노점 카페
메뉴가 다양하다.
고려에이트리움, 제순식당 바로 앞에 있다.
메뉴판은 이렇다. 메뉴가 30가지가 넘음.
하루에 30잔 이상 팔리는 것 아니면 다 옆 가게에 넘겨도 될 것 같다.
노점의 장점은 신속과 저렴..
샌드위치도 판매하심
이런 드립커피를 이 가격에 마실 수 있다니...
신중하게 내려주시다보니 시간이...좀 걸리는 것이 단점
아담하고 멋진 노점 카페
아인슈페너까지 있음.
아포가토 같은 어려운 메뉴도
커피 못마시는 사람들을 위한 메뉴
라떼도 다양.
여기에 쿠폰도 주신다
정신 없는 삼거리이지만 지나치기 어려운 위치
드립이 좋기는 하지만 주문이 밀려들면 뒤에 못 받는 분들 많을 것 같음.
그래서 시간 여유가 있어서 드립을 원하는 분은 드립으로.
나처럼 성질급한 사람은 빠르게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커피 맛은...
훌륭했음.
좋은 커피를 계속 내려주시길..
오늘도 기분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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