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코로나 19 거리두기 정책 변경으로 먹자계도 몽탄으로 출동.
그런데, 이번 모임을 위해서 미리 줄을 서야 했다.
저녁 식사인데
점심에 줄을 서야 함 -_-;
지난번에 올 때 다시는 줄을 안설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다시 한번 뒤로 미루고 줄을 섰다.
사람들이 언제나 많이 오기 때문에 입구는 혼란한 상태.
이 줄서기 (리스트에 이름 올리기)를 좀 더 편리하게 할 수는 없을지...
다시 생각해도 너무 시간 소모가 심하다.
아무튼 그렇게 해서 저녁에 먹었음.
먹자계의 평가는 의외로 후했다.
"특색이 있네"
"볶음밥이 맛있음"
"보리된장이 맛있네"
결과적으로 나쁘지 않았고, 나도 오래간만에 먹어서 그런지 괜찮았다.
그래도..다시 줄을 이렇게 오래 기다려서 서서 먹지는 않겠다는.....다짐을...
상호 : 몽탄
주소 : 서울 용산구 백범로99길 50 (우)04375
전화 : 02-794-8592
영업시간 매일 12:00 ~ 21:00
추천 : ★★★★☆ 애매하다. 한번은 와볼만 하지만 이렇게 기다려서 가야할만한 곳인가? 라는 생각이.
오전 11시에 대기자 리스트가 열린다.
평일에는 1시간 전에 사람들이 있음.
먼저 왔다고 저녁 예약을 할 수는 없다.
내가 먹고 싶은 시간의 앞 시간이 모두 차야 선택 가능.
몽탄 입장에서는 한 좌석도 놀리지 않겠다는 방식의 줄서기
하지만 손님 입장에서는 원하는 시간을 정하기 위해서는 계속 줄을 서야 하는 나쁜 방식의 줄서기
몽탄의 입장도 있겠지만...
두 입장을 절충하는 방법이 있으면 좋겠음.
여기에서 작성.
예약 페이지의 빈칸에 있는 시간 중에 선택할 수 있다.
그리고 원하는 시간을 잡기 위해서는 다시 줄 서기..
그런데 이 줄을 관리하는 사람이 없다. -_-;
그래서 맨 앞에 있어야 함.
새치기를 해서 항의를 하니... 그건 기다리는 사람들의 영역이라는 황당한 답변이...
내 앞의 아주머니는 엄청 씩씩대면서 가심.
그래도 몇 시간 기다린 것이 아쉬워서 그러신지 취소는 안하셨음.
리스트가 차기 전까지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줄을 서 있다.
올리면 시간에 맞춰서 전화를 주심
기다리면서
이걸 이렇게까지 먹어야 하는가? 라는 생각이..
그런데 또 이렇게 마감이 되면 대기자 쓰기가 다행이라는...
이게 리스트.
빈칸에만 쓸 수 있다.
앞의 시간이 차기 전까지는 뒷장은 쓸 수 없음.
-_-; 계속된 기다림
바닥에 이런 것이 떨어져 있다.
내부는 이렇다.
적산가옥을 이렇게...
중앙에는 초벌구이 자리.
짚불로 초벌
결국 리스트 작성에 성공
그리고 오래간만에 먹자계 회원들의 방문
치열한 취재열기가...
그런데 또 이런 반찬들 나오는 것을 감안하면 확실히 다른 식당과 차별화되어 있다는 생각이 든다.
불판 등장
반찬들 등장
나는 이 참외 피클? 김치?가 가장 맛있었다.
반찬은 시기에 따라서 조금씩 바뀐다.
깻잎
누님께서 매료당한 보리 된장
청어알
명이나물이 들어간 고추냉이
무김치
마감됐는데도 사람이 계속 들어온다.
중간에 취소하는 사람도 있고, 늦게 예약하는 사람도 있음
내부 분위기가 대단히 멋지게 나온다.
몽탄은 사진이 아주 잘나오기 때문에,
방문자가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리고
그 방문자들이 몰리는 반복되는 상황
처음에는 어느 정도 이러다가 말겠지..했는데
또 전지적 참견시점 같은 방송에 나오고, 먹방 유튜브에 나오면
다시 사람이 몰린다.
파와 떡도 조금 주심.
떡이 엄청 맛있다. 먹어보지는 못했지만 -_-;
이 것이 우대갈비. LA갈비를 가로로 잘라서 이렇게 만들었다.
고기를 세로로 잘랐으면 이렇게 시각적으로 대단하게 나오지 않았을 것이고
그랬다면 이렇게까지 인기를 끌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기획과 세심함의 승리
이렇게 잘라주심
된장찌개
추천
고기를 다 잘라주신다.
이건 사진을 찍어야 해!
라는 모습이 연이어 등장함
초벌구이
사춘기 스와니는 심드렁
청어알
난 안보련다.....
고기
고기를 다 먹으면 뼈에 붙은 근막을 잘라주심
이 것도 양이 꽤 된다.
살짝 꼬들, 질김
냉면을 가장한 밀면
왜 이걸 냉면으로 표기했을지.
차가운 면은 맞지만...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냉면은 아님
볶음밥
추천
다중작업 중인 MZ 세대
사진도 뒤집어서 찍는다.
왜 이렇게 찍냐고 하니.
뒷면 카메라가 더 좋기 떄문이라고.
삼성전자나 애플 등 스마트폰 업체가 MZ 세대를 잡으려면 셀카를 더 편하게, 예쁘게 찍을 수 있는
기능을 적용해야...
볶음밥은 다 조리되어서 나오기 때문에
이걸 근막과 같이 먹는다.
냠냠
하루 동안 힘겨운..... 과제를 해결
분위기는 좋다.
줄 서는데 너무 진을 빼버리고...
음식은 또 나쁘지 않은..
그래서 애증의 몽탄
흠....
누가 줄을 서준다고 하면 갈 것이냐?
라고 해도...
그건 고민할 것 같음.
오늘도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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